[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가 엔디에스(NDS)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에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진석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대표이사, 김우성 클라우드 기술 전략 파트너, 안상혁 디지털 부문장과 김중원 NDS 대표이사, 홍성완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딜로이트 컨설팅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사용자 편의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툴,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솔루션으로 만들어내는 밑바탕이다. 딜로이트 ‘테크 트렌드 2022’ 보고서에서 산업용 클라우드 시장 가치는 향후 5년 내 6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딜로이트 컨설팅과 NDS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 분야별로 특화된 ‘버티컬 클라우드(Vertical Cloud)’의 효용성 및 빅데이터·AI사업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버티컬 클라우드는 산업별로 필요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기반 역량을 빠르게 다각화할 수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용이할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 역시 향상시킬 수 있다. 우선 금융, 제조, 헬스케어 산업 중심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시키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AI기술을 활용해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시스템 및 생산자동화 영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딜로이트 컨설팅 AI LAB’을 활용해 고객사의 데이터 활용 니즈에 맞춰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개발 및 데이터 분석 기술 내재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진석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는 “이번 NDS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특화형 클라우드 도입은 물론 데이터 분석 플랫폼 활용을 통해 클라우드 관련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금융, 제조, 헬스케어 산업군을 시작으로 버티컬 클라우드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중원 NDS 대표이사는 “딜로이트 컨설팅의 데이터분석 역량 및 기술 전략 컨설팅 전문성과 NDS의 클라우드 아키텍팅, 구축 및 운영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관련 사업제안, ISP, 수행단계에서 더 많은 사업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6-10 09:11:22정부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사업자 선정이 완료됐다. LG CNS와 엔디에스 등 대기업 계열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부터 글로스퍼, 코인플러그 등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시큐어와 라온시큐어 등 보안 전문 기업들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블록체인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수행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6개에서 12개로, 40억에서 85억으로 2배 확대된 공공 시범사업 올해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총 12개 과제로 확대됐으며 지원예산도 40억원에서 8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KISA는 올해 시범사업을 위해 400여개 국가기관과 지자체에 과제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 우정사업본부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범사업’ 등 12개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시범사업 12개 과제를 수행할 기업은 총 32개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자들은 지난 1일과 2일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선정된 사업자들의 면면을 보면 대기업 계열 IT서비스 회사와 소프트웨어 기업, 보안기업들이 많이 선정됐다.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는 우정사업본부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엔디에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프로젝트에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서울의료원 프로젝트에도 참여사로 함께한다.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을 개발하고 ‘노원화폐’로 잘 알려진 글로스퍼는 나인이즈가 주관하는 전라북도 프로젝트에 참여사로 선정됐다. 신원확인 블록체인 플랫폼 ‘메타디움’을 주도하는 코인플러그도 엔텔스가 주관하는 한국남부발전 프로젝트에 참여사로 함께 하기로 했다. ■3개 민간주도 프로젝트도 ‘가동’ 올 연말 결과물 나온다 아울러 정부는 12개 공공 프로젝트 외에 3개 민간주도 프로젝트도 각 15억원씩 총 45억원을 지원한다. 이포넷과 두나무의 자회사인 람다256 등이 참여하는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과 현대오토에버와 블로코 등이 참여하는 ‘중고차 서비스 플랫폼’, 그리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코인플러그, 해치랩스,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ID/인증 네트워크’ 프로젝트다. 12개 공공 프로젝트와 3개 민간주도 프로젝트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개발 진척 상황에 따르며 이르면 오는 10월이나 11월에는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들의 개발 결과물은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 전시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KISA 민경식 블록체인확산센터장은 “올해 시작된 민간주도 프로젝트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진행한 블록체인 시범사업도 다른 분야로의 확산과 적용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 진행한 공공 시범사업의 2개 정도는 연속해서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KISA와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범사업 효과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블록체인 국민참여 평가단’을 운영해 블록체인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서비스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KISA 노명선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본격적인 활용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블록체인 시범사업 추진으로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융합 기술을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4-07 12:01:19제이엠아이는 무선영상인터넷 폰 및 무선핸디 정보 단말기를 생산하는 엔디에스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제이엠아이의 계열사는 종전 10개 사에서 11개사로 늘었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2009-05-12 19:14:27㈜엔디에스는 각 부문별 경력사원 모집 원서 접수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프로그램 개발직 △기술 지원직 △SI 영업직 △솔루션 영업직 △MA직 등이다. MA직은 전문대학 졸업 이상자를, 그 외 모집분야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자 중 해당직무 유경험자 대상으로 신규인력을 모집한다. 지원 희망자는 잡코리아 채용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kjc1209@nongshim.co.kr)로 제출하면 된다. 삼호뮤직은 신규인력을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북디자이너 △영업마케팅 △도서기획 등이며 각 부문별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모두 채용할 예정이다. 북디자이너와 도서기획 부문 지원자는 4년제 대학 졸업자 중 해당직무 관련학을 전공한 자만이 지원가능하다. 영업마케팅 부문 지원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 중 운전면허를 소지한 남녀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samhomusic@samhomusic.com)로 12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현대금속(주)는 무역 및 무역사무를 담당할 직원을 모집한다. 입사시 담당하게 될 업무는 수출입업무, 해외영업, 전반적인 무역사무 업무 등이다.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자 중 영어회화 능통자는 성별, 연령의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를 오는 31일까지 이메일(hcnormoon@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전담강사를 채용한다. 사회복지 또는 보건의료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자자로서 관련기관 등에 3년 이상 근무한 자는 남녀 구분 없이 지원가능하다. 전담강사로 채용시 주 16시간 이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지정한 과목 중 60% 이상을 강의해야한다. 강의해야 할 과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잡코리아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희망자는 당사 입사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우편(122-824,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통일로 194번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총무관리팀)접수하면 된다. 정보학원은 각 부문별로 신규인력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강사 △관리 △상담 △총무 △회계 △기획 △촬영 △편집 △개발 등이다.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자 중 모집직무와 관련한 학과 전공자 또는 해당업무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인력을 충원할 방침이다. 이번 모집에 연령 및 성별의 제한은 없다. 각 부문별 지원자격 요건 및 채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잡코리아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서는 이메일(jbes@jbes21.com)로만 받는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12월 17일이다. <자료: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제공>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2007-12-11 13:19:09(주)엔디에스는 각 부문별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프로그램 개발직 △기술지원직 △SI 영업직 △솔루션 영업직이다. 프로그램 개발직의 경우 신입과 경력사원의 구분없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다른 분야는 모두 경력사원에 한해 지원가능하다.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자 중, 해당업무 관련 유경험자, 업무관련 기술 소유자는 지원가능하다. 지원서는 잡코리아 채용공고 내 '입사지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jc1209@nongshim.co.kr )로 접수하면 된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14일이다. (주)파이컴은 연구소에서 근무할 신규인력을 한 자릿수 규모로 뽑는다. 모집분야는 △MEMS공정 분야 △구조 및 열해석 분야 △기계설계 분야 △열시험 평가 △회로분석 및 설계 △회로설계 부문이다. 각 분야별 지원 자격요건 및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잡코리아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서 마감일은 오는 16일이며, 원서는 잡코리아 채용공고 내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전전자(주)는 2007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모집을 오는 13일 까지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연구개발 △해외영업 △경영지원 △품질관리 △설계 △사무관리 △생산기술 △기술직 부문이며 전 부문에 걸쳐 총 두 자리 수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중국어 가능자는 우대해 채용할 방침이다. 그 밖의 각 모집 부문별 자세한 지원자격요건은 잡코리아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당사 입사지원 양식에 맞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이메일(recruit@bujeon.com)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마감일은 11월 13일이다. 케이티하이텔(주)는 200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을 통해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경영기획 △인터넷 비즈니스 △마케팅 △IT며 각 부문별로 두 자리 수 규모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규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008년 2월 예정자는 성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은 서류전형-직무능력 심사-공통/직무역량 면접-임원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서는 잡코리아 채용공고 내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19일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13일까지 생명보험 설계 및 금융자산관리 업무를 담당할 보험설계사를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20명이며 지원자격 요건은 전문대학 졸업 학력 소지자로 25세 이상의 남녀다. 이번 모집에 신입 및 경력사원의 구분은 없다. 지원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hwagok@hanmail.net) 또는 우편(서울 강남구 대치3동 996-17 미래에셋타워빌딩 B동 6층 테헤란지점)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11월 13일이다. <자료: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제공>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2007-11-07 13:45:25【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3대 첨단산업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시 지원기업들을 둘러봤다고 28일 밝혔다.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첨단산업의 세계 3대 전시회로 불리며, 특히 이동통신 분야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의 MWC는 휴대폰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탑재로 AI 활용폭이 대거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의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 분야 등에서 첨단기술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박람회가 됐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해 역대 최대로 많은 160개사가 참여했다. 용인시는 이번 박람회에 용인특례시관을 개설해 용인 4개 기업의 기술·제품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MWC에 별도의 공간과 부스를 마련해서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용인시와 경상북도 두 곳 뿐이다. 시는 MWC 부스 설치비와 장치비, 운송료의 거의 대부분을 부담했으며, 참가기업 제품 홍보 등에 필요한 장비, 통역 인력 등을 지원했다. 시는 특히 이상일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수출 인턴 제도를 MWC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에게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단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속한 대학생 4명으로 하여금 MWC에 참가한 용인 4개 기업을 위해 일하도록 시가 모든 경비를 부담했다. 수출 인턴 지원은 시가 지난해부터 단국대 GTEP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시작한 사업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을 돕기 위해 전문 무역 교육을 받은 인턴을 기업으로 파견하는 제도다. 시가 개설한 용인특례시관에는 AI 기반으로 생성된 음악 연주 데이터를 드럼 등 여러 악기에 AI로 움직이는 기기를 연결해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가상 스튜디오 플랫폼을 개발한 이모션웨이브 주식회사, 기계 등에 불이 났을 때 연결된 소화 장치가 곧바로 작동해 진화하는 등의 신속 자동 진화 시스템을 개발한 ㈜액션테크, 휴대폰 메시지를 무료로 대량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팀 플레이어, 복잡한 코딩이 없어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과 키오스크 등을 선보인 엔디에스솔루션(주)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관, KOTRA·한국무역협회 단체관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두루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MWC 2024는 지난 1월에 열린 미국 CES 등과 함께 세계 첨단산업의 신기술, 신제품들이 모두 모이는 박람회인데, 이곳에 용인특례시관을 마련해 용인기업들을 지원하고, 용인기업 등이 첨단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용인시는 CES에 용인기업들을 위한 독립공간을 마련해 지원했지만, MWC에 용인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8 11:30:44[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전시관에서 열린 ‘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유망 중소기업 3사를 파견해 1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는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세계 각국 19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관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이 교역회에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시 단체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가습기용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생산하는 애드홈, 큐사인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엔디에스솔루션, 새집증후군제거제를 생산하는 하우징닥터가 참가했다. 이들 3사는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총 83건 109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시는 이들 기업이 향후 1년 이내 250만달러 상당의 수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홍콩국제미용박람회에서도 시 단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0-22 15:56:53정부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사업자 선정이 완료됐다. LG CNS와 엔디에스 등 대기업 계열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부터 글로스퍼, 코인플러그 등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시큐어와 라온시큐어 등 보안 전문 기업들이 사업자로 선정됐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블록체인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수행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시범사업 6개→12개 '2배 확대'올해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총 12개 과제로 확대됐으며 지원예산도 40억원에서 8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KISA는 올해 시범사업을 위해 400여개 국가기관과 지자체에 과제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 우정사업본부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범사업' 등 12개 과제를 선정했다.올해 시범사업 12개 과제를 수행할 기업은 총 32개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자들은 지난 1일과 2일 착수보고회를 통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선정된 사업자들의 면면을 보면 대기업 계열 IT서비스 회사와 소프트웨어 기업, 보안기업들이 많이 선정됐다.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는 우정사업본부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엔디에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프로젝트에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서울의료원 프로젝트에도 참여사로 함께한다.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을 개발하고 '노원화폐'로 잘 알려진 글로스퍼는 나인이즈가 주관하는 전라북도 프로젝트에 참여사로 선정됐다. 신원확인 블록체인 플랫폼 '메타디움'을 주도하는 코인플러그도 엔텔스가 주관하는 한국남부발전 프로젝트에 참여사로 함께 하기로 했다.■3개 민간주도 프로젝트도 '가동'아울러 정부는 12개 공공 프로젝트 외에 3개 민간주도 프로젝트도 각 15억원씩 총 45억원을 지원한다. 이포넷과 두나무의 자회사인 람다256 등이 참여하는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과 현대오토에버와 블로코 등이 참여하는 '중고차 서비스 플랫폼', 그리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코인플러그, 해치랩스,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ID/인증 네트워크' 프로젝트다.12개 공공 프로젝트와 3개 민간주도 프로젝트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개발 진척 상황에 따르며 이르면 오는 10월이나 11월에는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들의 개발 결과물은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 전시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KISA 민경식 블록체인확산센터장은 "올해 시작된 민간주도 프로젝트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진행한 블록체인 시범사업도 다른 분야로의 확산과 적용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 진행한 공공 시범사업의 2개 정도는 연속해서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KISA와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범사업 효과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블록체인 국민참여 평가단'을 운영해 블록체인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서비스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KISA 노명선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본격적인 활용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블록체인 시범사업 추진으로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다양한 융합 기술을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적용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9-04-07 16:32:55미국의 전자담배 브랜드 픽스의 공식 수입회사인 픽스엔디에스는 15일부터 픽스 기기와 액상포드를 3만9900원에 한국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근 '전자식 니코틴 전달 시스템(ENDS)'을 통한 덜 해로운 담배 개념을 도입하며 전자담배 업계에는 소비자들이 액상 내용물을 조절 할 수 없도록 폐쇄형 시스템(CSV)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최적화된 전자담배가 픽스다. 액상 전자담배는 일반 연초 담배나 최근 국내에 많이 보급된 궐련형 전자담배에 비해 인체 유해성이 낮고 담배 냄새가 나지 않아 미국과 유럽 등의 지역에서 최근 액상 전자 담배를 많이 찾고 있다고 픽스 본사는 설명했다. 픽스의 무게는 약 18g, 배터리 용량은 300mAh로 동종 최고 수준이다. 약 20분 충전으로 하루 정도 사용이 가능해 최고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픽스 기기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골드 3종류로 출시 되며 화이트와 핑크골드 색상은 미국보다 앞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다. 픽스는 액상 리필이 불가능하도록 밀봉 설계된 폐쇄형 제품으로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시키도록 설계됐고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액상 배합으로 뛰어난 풍미와 다양한 구성이 자랑이다. 편리성, 안전성, 스타일 모두를 갖춘 픽스는 2년 전 미국 출시 후 단숨에 액상 전자담배 시장에서 2위로 도약했고 지난 9월 초 한국전자담배박람회에서 선을 보인 후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픽스 관계자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만족스런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전자담배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10-15 08:10:17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쏟아지고 있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대다수가 암호화폐공개(ICO)를 추진하며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한다. 너무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어 옥석가리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수주한 기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 기업인 만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라클과 블로코, 엑스블록시스템즈, 핸디소프트 등이 정부의 블록체인 관련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발주한 블록체인 시범 사업에는 핸디소프트와 에스지에이솔루션즈, 블로코 등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관세청이나 국토부 등 각 부처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관세청의 지능형 개인통관 서비스 플랫폼 △국토부의 블록체인 클라우드 부동산종합공부 시스템 △선관위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 구축 △농림부의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 △외교부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 인증 시스템 등이다. 이 시범사업에는 여러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축해서 지원했다. 선발된 컨소시엄을 주관하는 기업은 매트릭스투비, 웨이버스, 핸디소프트, 엔디에스, 에스지에이솔루션즈 등이다. 컨소시엄 참여기업으로는 올포랜드, 블로코, 코오롱베니트, 엑스블록시스템즈 등의 이름이 눈에 띈다. 엔디에스와 코오롱베니트는 농심과 코오롱의 자회사로 대기업 계열 회사지만 다른 기업들은 중견 소프트웨어 기업이거나 블록체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기정통부의 시범사업에는 국내 대표 통신사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는데 떨어졌을만큼 경쟁이 치열했다"며 "정부가 검증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선정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울시와 블록체인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한 유라클이 대표적인다. 유라클은 지난 2001년부터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각광받으면서 지금은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서울시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유라클은 △중고차 매매 신뢰체계 구축(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 △시민참여 민주주의 실현(엠보팅)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사전검증 사업인 △서울 시민카드 통합인증 △마일리지 통합 자동전환 △하도급 대금 자동지급 등의 기술개발도 맡는다. 노원지역화폐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잘 알려진 글로스퍼는 영등포구의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 시스템도 구축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평가(제안서 평가위원회 등) 절차에서 위변조를 방지하고 참가업체와 구민이 가질 수 있는 입찰과정의 의구심을 차단해 투명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8-19 09: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