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16일에 기후 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온 내성 김 품종 개발을 위한 시험 양식 연구교습어장으로 낙동강 하구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11개 김 품종 중 고온 내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품종을 낙동강 하구 김 양식어장에서 시험해 고수온에 강한 품종을 개발, 기후 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1억8300만원이다. 지역특산물인 낙동김을 생산하는 낙동강 하구는 쿠로시오 난류 영향권에 있어 국내 김 양식 어장 중에서 해수면의 수온이 제일 높아 온난화를 대비해 고수온 내성을 가진 김 종자를 개발·양식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시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연간 김 수출액은 2010년 1억 달러에서 2019년 6억 달러로 6배 증가했다. 이는 단일 품목 중 최고 수치다. 이런 세계적인 호황을 이어가기 위해선 고수온에 강한 김 품종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월에 김 종자 개발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했으며, 5월에는 낙동 김 종자 배양실 구축을 완료하고 김 종자 시험배양을 시작했다. 또 6월에는 국내 김 관련 전문연구 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해조류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7월에 '낙동김 생산도록'을 편찬해 채묘, 양성, 가공공정 등의 생산 전반에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강효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기후 온난화를 대비하는 고온 내성을 가진 지역 특화 낙동 김 신품종 개발은 시험 기간을 거쳐 정식 등록되기까지 4~5년이 걸리는 장기적인 연구"라며 "또한 전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고난도의 과제이기 때문에 국내 해조류 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로 앞으로 낙동 김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김 산업의 지속성장 발전기반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10-05 11:06:08[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달 31일 충남 서산 천수만에 어린 새조개 40만여 패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새조개(1~3㎝)는 지난 5월 천수만에서 포획한 어미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키운 것으로, 대량 인공부화 기술을 통해 3개월간 관리했다. 연구소는 지난 2019년 7월 1㎝, 1g 안팎의 어린 새조개 30만여패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50만여패, 지난해 7월 50만여패 등 올해까지 총 170만여 패를 방류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는 방류효과 향상을 위해 천수만 새조개 서식지의 수질과 퇴적물 환경을 매 분기 관찰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2차례 환경조사를 벌였다. 환경조사 결과는 최적의 방류 위치 선정에 활용하고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교습어장 사업인 새조개 양식어장 자원회복 기술개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조개 최다 서식지역인 홍성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같은 천수만 내 서산지역을 방류지로 선정했다. 전병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서해권역 수산종자연구의 전진기지가 될 수산종자연구센터도 올해 건립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과 수산자원증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8-01 09:05: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3년도 해양수산부 연구·교습어장 공모사업에 ‘용다시마 현장적용 기술개발’ 연구과제가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교습어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양식품종과 어구·어법을 개발하거나 연구기관의 시험연구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과제의 품종인 ‘용다시마’는 동해안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해조류로 일반 다시마에 비해 ‘후코이단’ 이라는 유용성분이 2배 이상 많아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용다시마의 무분별한 채취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자원량이 급감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에서 2021년 인공종자 대량생산 및 복원에 성공했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용다시마 현장적용 기술개발을 통해 인천의 해조류 양식품종을 다각화하고 생산기술을 확립할 예정이다. 또 확립된 양식기술은 양식어업인에게 이전해 신 소득원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어가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2023년부터 2년간 총 7600만원(1년차 4000만원, 2년차 3600만원)으로 용다시마 양성환경조사 및 연구를 통해 인천시 지역 내 연안 무의도 해역에서 양식적합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연구·교습어장 사업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어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19 09:45:0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토하 완전 양식’ 기술을 개발해 대국민 기호도와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 24일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토하(새뱅이) 친환경 대량생산 양식 기술 개발’ 연구과제가 해양수산부의 연구·교습어장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토하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토하류는 국내 토종 갑각류 중 민물새우류를 총칭하는 표현이다. 특유의 향과 부산물(잔뼈, 내장)이 많은 어류 대비 거부감이 적으며 지역별로 4∼7종이 존재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산업적 가치가 가장 높은 새뱅이를 단일 품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이번 연구과제 신청에 앞서 지난 3년간 자체 기초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새뱅이는 갑각류 특유의 공식 현상과 공격성이 적고 고밀도 사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 종자 생산 방법이 단순하고 적은 양의 사료로 양식이 가능한 이점이 있어 연구소는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품종이라고 내다봤다. 전북도는 이번 연구과제가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접목 가능한 실증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병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저자본, 노동력 절감, 시장 수요가 반영된 현실성 있는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관련 분야 종사자 신규 유입과 어업인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9-24 14:26:20[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생산량이 급감하며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 새조개에 대한 ‘대량 완전양식’에 도전 중인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치패 조기 생산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시험연구를 통해 아기새조개 생산 시기를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경우 여름철 고수온기 새조개 유생 생존율을 높이며 자원 회복 사업 등에서의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새부리 모양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맛 때문에 서해안 대표 별미로 각광받고 있지만 생산량 급감으로 해마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16년 새조개 모패를 활용한 인공부화 기술 개발에 착수, 같은 해 인공 산란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2017년에는 유생 관리 기술 및 먹이생물 배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8년에는 새조개 치패 사육·관리 기술을 찾았다. 지난해에는 대량 인공 산란 유도로 어린 새조개를 처음으로 생산, 새조개를 안정적이고 대량으로 인공부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으며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천수만 새조개 대량 생산을 위한 양식기술 개발’ 과제가 지난해 해양수산부 연구·교습 어장 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월 5월에만 생산할 수 있었던 새조개를 2개월 앞당겨 생산하는 시험연구까지 성공했다. 이는 아기새조개 생산을 앞당기거나 뒤로 미루는 등 시기 조절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령 새조개를 조기에 부화·성장시킨 후 방류할 경우, 몸체가 커지며 고수온기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설명이다. 또 가을철에 방류하면 새조개 유생이 고수온기를 피해 성장할 수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 새조개 치패 생산 시기를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고도화 하는 시험연구를 진행, 언제나 원하는 시기에 아기새조개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새조개 대량 완전양식을 위해서는 고수온에 약한 생리적인 특성을 극복해야 한다”며 “이번 시기 조절 가능성을 확인한 시험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을 좀 더 다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내 새조개 생산량은 2003년 1156t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내리막길을 거듭, 2012년 이후에는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지난 2017년 홍성군이 어장관리 실태 조사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집계한 군내 새조개 생산량은 100t 안팎에 불과한 상황이다. 전국적으로도 2017년 1101t에서 지난해 49t으로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새조개 급감 원인으로 △어미 자원 감소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어장 노후화에 따른 환경 악화 등을 꼽고 있다. 이로 인해 도내 새조개 1㎏ 소비자가는 2017년 5만 원에서 올해 7만 5000원으로 급상승했으며, 이마저도 생산량이 줄어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해 자체 생산한 0.5∼1㎝의 어린새조개 30만 마리를 홍성 죽도 앞바다에 방류한 바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5-04 08:32:11[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올해 새조개 인공부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내년부터 ‘대량 완전양식’에 도전한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천수만 새조개 대량 생산을 위한 양식 기술 개발’이 최근 해양수산부의 연구·교습 어장 사업에 선정,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내년부터 3년 간 새조개 인공부화부터 상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 대량 완전양식 최적 방법을 찾는다. 연구는 실내·외 양식장 등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각 양식장에서의 새조개 생존률과 성장도, 투입 노동력 및 비용, 상품성, 경제성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새조개를 대량으로 완전하게 양식해 상품으로 생산하는 최적의 양식법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성공적으로 연구가 추진될 경우 소비자는 생산량 급감으로 ‘금값’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새조개를 쉽게 만날 수 있고, 어업인들은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맛 때문에 서해안 대표 겨울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 새조개는 2003년 1156톤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내리막길을 거듭, 2012년 이후에는 통계청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남획으로 인한 어미 자원 붕괴,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등 등을 생산량 급감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 도내 새조개 모패를 활용한 인공부화 기술 개발에 착수, 올해 어린 새조개 생산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생산한 0.5∼1㎝ 크기의 새조개를 홍성 죽도 인근 바다에 살포, 환경 내성 시험 연구를 추진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10-28 08:05:12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청사 신축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에 청사를 신축.이전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산기술지원센터는 2009년 국가조직개편으로 인천시로 이양되면서 청사 없이 이관됐다. 현 청사는 옹진군 구청사 일부(약 176㎡)를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근무자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신축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억원으로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664의 3에 대지면적 3000㎡, 연면적 792㎡ 규모로 신축 예정이다. 지상 3층으로 어업인상담실 및 사무실, 어업인 10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어업인교육장, 수산물 안전성 조사 분석실 등이 들어선다. 수산기술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교습어장 운영 및 수산업경영인 육성, 자율관리공동체 발굴, 수산물안전성조사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최일선에서 어업인과 함께 수산업발전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손시형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청사 건립으로 어업인 서비스의 향상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산물 생산 지원 기술 보급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13 15:22:40【무안=황태종기자】전라남도가 어업인들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재해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 도는 내년 도비 13억 원 등 총 42억 원을 확보해 어선원재해보험, 어선재해보험, 어업인안전보험, 양식수산물재해보험 등 네 가지 재해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어선원재해보험은 어선원의 각종 재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의무 가입 대상 어선이 기존의 4t 이상에서 내년에는 3t 이상으로 확대된다. 미가입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3t 미만 어선이나 가족어선원만 승선하는 어선, 정치망을 제외한 어장관리선, 시험연구·조사·지도·단속·교습 어선 등은 자율적으로 임의 가입할 수 있다. 어선재해보험은 각종 해난사고 시 신속한 어선 복구를 통한 경영안정을 유도하는 보험으로, 기존의 5t 미만 어선에서 내년에는 10t 미만 어선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어업인 안전보험은 천일염 제조 종사자, 맨손어업인 등이 어업활동 중 당한 부상, 질병, 장애 또는 사망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만 15~87세 어업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태풍, 적조 및 이상 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양식품종 중 넙치, 전복, 조피볼락, 참돔, 돌돔, 감성돔, 농어, 쥐치, 기타 볼락, 숭어, 멍게, 뱀장어, 강도다리, 홍합, 송어, 굴, 김, 미역, 다시마, 가리비, 톳, 능성어, 미더덕, 오만둥이, 터봇, 메기, 향어 등 총 27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송원석 도 수산자원과장은 "태풍, 적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과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매년 늘고 있다"며 "도의 지원으로 재해보험료 부담이 줄어든 만큼 어업인들이 자신의 안전과 재산권보호를 위해 적극 가입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7-12-17 10:11:10【부산=노주섭기자】국립수산과학원이 고급횟감으로 알려진 참다랑어 양식산업화에 본격 착수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소장 이정의)는 수산연구조직 활성화 전략의 하나로 ‘참다랑어 양식산업화 추진단’을 설립, 최근 제1차 회의를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추진단은 일본에서 30여년간 연구 끝에 성공한 참다랑어 양식을 향후 5년 이내인 2015년까지 완전히 산업화한다는 목표다. 추진단은 종묘생산 기술, 양성 기술, 양식 시스템, 생산성 제고 기술, 산업체 등 5개 분야 25명이 참여했고 농림수산식품부 정책 전문가 및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긴키대학 교수진이 자문단에 포함됐다. 수산과학원은 그동안 제주도 표선 해역와 경남 통영시 욕지도 연안에 10ha 규모의 참다랑어 연구교습 어장을 마련, 참다랑어 어미화 사육시험을 통한 인공종묘 생산으로 완전양식 기술개발을 추진해왔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참다랑어 양식은 국내 양식업계는 물론 외국에서도 관심이 높은 분야”라면서 “이번 추진단 공식 출범은 국내 수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2010-04-21 08: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