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20만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업무를 전담할 송도관리단 확장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해 송도시대를 열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송도동 미추홀타워 17층에 둥지를 튼 연수구 송도관리단으로 21일 출근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송도관리단 확장 이전은 송도지역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행정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도시관리기능 강화와 주민들의 현장행정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구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송도관리단 확대 이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선8기 구정운영 방향을 반영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송도동에 구청장 집무실을 포함한 송도관리단 사무실을 꾸렸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신설 이후 과장급(5급) 단장에 4개 팀으로 본청에 서 업무를 보던 송도관리단은 국장급(4급) 단장과 과장급(5급) 부단장에 6개 팀으로 조직을 구성해 송도행정시대를 열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은 일자리와 예산, 주민생활 밀접업무, 도시기반시설 업무 등의 우선 배치로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송도관리단의 기능을 현장 중심형으로 확대 강화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송도관리단은 행정지원팀, 송도기반팀, 송도주택팀, 송도공원팀, 송도환경팀, 송도위생팀 등 6개 팀으로 나누어 쓰레기 집하시설 관리, 광고물, 위생, 환경 등의 업무를 추가로 수행하게 된다. 이 청장은 이날 송도관리단에서의 첫 업무로 관리단 직원 업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직원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매주 2~3일씩 현장 업무를 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직원들은 구청장의 업무 개시를 축하하는 간단한 환영식과 함께 직원들이 구청장에게 바라는 사항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공식적인 첫 업무를 기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송도동의 현장행정업무를 맡게 된 송도관리단은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며 달라진 현장행정 서비스와 함께 지속적으로 조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21 17:38: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송도동 미추홀타워 17층에 있던 송도관리단을 마무리 공사 중인 연수구 제2청사로 이전해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수구 제2청사는 송도동 178의 1(연구단지로 14)에 2208㎡의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송도관리단, 민원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평생학습실 등이 들어선다. 연수구는 그동안 본청에서 수행하던 여권 접수·교부 등 여권업무에다가 출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업무를 추가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지방세 제증명, 취득세·등록면허세 신고 등 세무행정서비스 운영과 함께 현장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수요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여기에 현재 2과 7팀의 업무 및 조직을 확대 개편해 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연수구 제2청사 주위에는 송도동 트리플스트리트, 송도누리공원, 송도글로벌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송도지역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수구는 오는 30일 제2청사 개청식 행사를 열고 국제미래도시 연수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연수구 제2청사는 기존 송도관리단의 기능을 더욱 확대해 송도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6 13:28: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제7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김진용 전 경제청장(5대)을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공모 절차를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치른 결과 김진용 전 청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옛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인사 검증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동의를 거쳐 이날 제7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김 청장은 임기 3년(5년까지 연임 가능)으로 경제자유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 유치, 해외 도시와의 국제 교류, 인천경제자유구역 운영사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 청장은 1996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연수구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시 정책기획관,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경제청 차장과 제5대 인천경제청장 등을 지냈다. 김 청장은 경제청장 재직 시 2년 6개월간 대주주간 갈등으로 중단됐던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사업을 정상화시켰고,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미래도시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 해외 도시와의 활발한 국제교류와 함께 외국자본 투자를 유치하는데 힘썼다. 또 스타필드 허가, 제3연륙교 문제 해결과 의료복합단지 개발계획 통과, 세브란스 병원 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안 해결에 탁월한 업무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송도 11공구 개발과 관련해 바이오-메디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공동 주택용지를 과감히 줄이고 바이오 산업용지 30만평을 확보, R&D 시설용지를 지정하는 결단을 내리는 등 현재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데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김진용 신임 청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송도국제도시 인천경제청(G타워)에서 있었다. 김진용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IFEZ는 많은 성과를 거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자유구역이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혜를 모아 인천타워 건설, 청라시티타워 등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7 14:31:35인천 연수구는 민선7기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한다. 연수구는 현재 3국 4실 1단 22과로 운영 중인 직제를 4국 3실 2단 26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기구수 조정에 따라 1국이 신설되고 공무원 정원수도 기존 772명에서 843명으로 71명이 늘어난다. 직급별로는 4급 이상 1명, 5급 4명, 6급 이하 66명이 증가한다. 먼저 기존 복지경제국을 문화복지국과 재정경제국으로 재편하고 각각 문화.체육, 복지.여성업무와 지역경제.고용문제 등을 나누어 총괄한다. 새로 신설된 재정경제국은 재무과·세무1과·세무2과·경제지원과·일자리정책과·자원순환과·위생과를 묶어 경제정책과 고용업무를 담당한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 생활불편 민원 해결을 위해 부구청장 직속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전담 관리하는 송도관리단을 신설한다. 기반시설과 입주민들의 주택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주민 참여행정 구현과 마을자치 활성화 및 마을방송국 설립 등을 위한 마을자치과를 신설하고,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종합 토지행정을 위해 민원지적과를 민원여권과와 토지정보과로 분리한다. 출산·보육정책 강화를 위해 출산보육과를 신설하고 보육기반 팀을 두어 영유아 보육시설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직 명칭도 전략사업추진단은 미래전략사업단, 안전총괄실은 안전관리과, 교육지원과는 평생교육과로 바뀌고 가정정책과도 여성아동과, 위생관리과도 위생과로 각각 이름이 바뀐다. 이번 조직개편은 오는 2월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미래 연수 비전의 조속한 정착과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09 1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