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당초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생크림, 휘핑크림, 연유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고심해 왔으나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종 인상하지 않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안은 주요 먹거리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 최소화 및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차원에서 결정됐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 10월부로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은 일부 유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표 유업체로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앞서 흰 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 우유 1000mL의 대형할인점 납품가에 대해 약 3%의 최소 인상분만을 적용한 바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1-09 14:23:13[파이낸셜뉴스] 가수 조연호가 데뷔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조연호는 지난4월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H-스테이지에서 2023 조연호 팬미팅 'Welcome to YEONHO ISLAND'(이하 '웰컴 투 연호 아일랜드')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웰컴 투 연호 아일랜드'는 조연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팬미팅이다. 1부는 토크 아일랜드로, 2부는 뮤직 아일랜드로 꾸며 총 2회 풍성한 시간들을 제공했다. 조연호는 1부 오프닝 곡 '그녀가 웃잖아'를 시작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특유의 연유 보이스로 달콤함을 선사한 조연호는 '어른', '안아줘', '수고했어, 오늘도' 무대를 이어갔고, 이때 직접 건반 연주까지 선보이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토크 아일랜드인 만큼 Q&A, 손편지 낭독 등 다채로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 '댄싱머신 조연호' 코너에서 자신만의 매력 가득한 댄스 본능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안겼다. 오프닝과 엔딩 이벤트로 최근 출연한 '복면가왕'의 '팔도사나이'로 등장, 안전 요원 콘셉트로 팬들을 맞이하고 배웅해 특별한 감동을 높였다. 2부는 뮤직 아일랜드 콘셉트에 맞게 보다 음악에 집중한 시간들로 꾸며졌다. '반대로 걸어요'를 첫 곡으로 선보인 조연호는 '가슴 아파도', '아픈 나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그날의 나', '언제나' 등 두 곡의 자작곡을 처음으로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엔딩곡으로는 '하나로부터 시작된 우리'를 선물하며 첫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조연호는 소속사를 통해 "달콤한 꿈보다 더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여러분의 사랑에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01 09:06:02[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난 지 16개월 만에 몸무게가 27㎏인 아기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28일 스트레이트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사는 생후 16개월 남자아이 켄지는 생후 16개월이지만 몸무게가 27.2㎏으로, 또래 평균 몸무게 9.9㎏의 3배 가까이 된다. 9살 초등학생 평균 몸무게와 맞먹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켄지의 배는 옷 밖으로 튀어나올 만큼 볼록 불러있다. 얼굴과 손, 발은 퉁퉁 불어있는 모습이다. 켄지는 몸집이 커서 XXXL 사이즈 기저귀만 착용할 수 있다고 한다. 켄지는 평소 10살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입는 옷을 입는다. 가끔 몸집이 작은 아버지의 옷도 물려 입는다고 한다. 한창 걸음마를 시작할 때지만 켄지는 체중 때문에 자기 몸을 제대로 가누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모조차 아이를 일으켜 세우거나 안아드는 것이 버거울 정도다. 몸무게 때문에 서거나 걸을 수 없어 유모차에 태워야 하지만 유모차에 비해 너무 무거워서 그마저도 힘든 일이다. 켄지는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4.5㎏이었다. 우량아였지만 비만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생후 6개월 때부터 급격히 체중이 늘었다. 켄지의 체중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어머니인 파트리아가 담석 병력이 있어서 켄지에게 모유 대신 연유나 가당분유를 주로 먹였다고 한다. 켄지의 아버지는 어업에 종사하는 데 소득이 불규칙하고, 벌어온 돈도 다른 두 아들의 학비로 나가기 때문에 켄지에게 제대로 된 분유를 사 먹이기 어렵다고 한다. 켄지의 사연이 전해지자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켄지에게 매달 분유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도 켄지를 모니터링하며 치료를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28 08:23:12[파이낸셜뉴스] 설빙은 최근 식음료 전문기업 서울에프앤비와 협업해 ‘단팥라떼’와 ‘밀크연유라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에 출시한 ‘인절미라떼’, ‘흑임자라떼’의 후속작으로 고소한 우유에 진한 팥 분말이 들어간 ‘단팥라떼’와 달콤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는 ‘밀크연유라떼’로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이번에 서울F&B와 선보이는 라떼 2종은 직전 라떼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았다. 250ml의 컵 음료 형태로 제작돼 휴대성이 좋아 봄날의 피크닉이나 출근길 간단한 아침 음료로도 쉽게 섭취 가능하다. 신제품 2종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점차 판매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설빙 관계자는 “전통 재료에 트렌드를 접목하며 진화하는 한국식 디저트를 꾸준히 고민하고 개발중인 가운데 서울에프앤비와 콜라보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유의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어린 시절의 그리운 맛을 연상케 한다. 속까지 든든한 라떼로 바쁜 직장인과 학생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기에 좋다”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04-05 09:10:55[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가 이천쌀콘에 이어 지역 명품 특산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18일 '아임이 보성녹차 연유 팥컵'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성녹차 연유 팥컵은 녹차아이스크림과 연유의 달콤한 조화와 통팥의 식감을 더한 녹차 빙수 콘셉트로 개발됐다. 이마트24가 지역 명품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는 것은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이천쌀, 보성녹차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상품을 인지시키고,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감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또, 이마트24 상품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홍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는 점도 지역 상품 개발의 이유 중 하나다. 이마트24는 지난 2019년 이천쌀을 활용한 ‘아임이 이천쌀콘’이 스테디 셀러가 된 만큼, 이번 보성녹차 연유 팥컵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천쌀콘은 출시 후 매년 200만개씩 판매되며 이마트24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천쌀콘의 인기에 힘입어 크림 부분만 별도로 컵에 담은 이천쌀컵과 요즘 트렌드 할매 입맛을 겨냥한 흑임자이천쌀콘까지 이천쌀 시리즈 아이스크림이 연이어 출시됐다. 또, 지난 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즐기는 컵류 아이스크림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여름철에 녹아도 걱정 없는 컵류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도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이마트24는 향후 다양한 지역의 유명한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지역 특산물 아이스크림 라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근 색다름을 통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종 협업 상품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마트24는 반대로 익숙함으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 특산물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따뜻해지는 날씨를 앞두고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보성녹차를 활용해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3-17 09:06:34[파이낸셜뉴스]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국방부가 특별정보(SI)에 의해 (북한이) 시신을 불태웠다고 확인했다고 보고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북한 측이 부유물만 불태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여당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주장한 주 원내대표는 국방부의 SI(감청 등에 의한 특별취급 정보)를 근거로 반박에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연유를 발라서 태우라고 했다는 것을 우리가 확인했다고 국방부가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몸에다가 연유를 바르고, 연유라는 게 북한 용어로 휘발유나 디젤처럼 무엇을 태우는 데 쓰는 연료를 연유라고 하는 모양"이라며 "시신을 훼손했다고 했는데, 소각했다고 하는데, 북한에서 그렇지 않다고 하니까 (여당은) 그 말을 믿자고 한다. 그게 말이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주 원내대표는 "첫 국방위에서 합의해 통과한 결의안에는 시신을 불태웠다는 부분이 있다"며 "그런데 북한에서 시신은 불태우지 않고 부유물만 불태웠다고 하니까 (여당이) 그 부분을 빼자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늘 이 사람들이 문제가 되면 어느 쪽 말을 더 믿겠냐고 하는데, 우리가 일단은 국방부 말을 믿어야 할 것"이라며 "국방부 말을 믿게 된 동기는 그냥 판단이 아니라 정확하게 들었다는 데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속내는 대북규탄결의안을 채택할 생각은 없으면서 책임은 뒤집어쓰기 싫으니까 우리에게 (책임을) 넘기는 것"이라며 "우리가 왜 대북규탄결의안을 마다하겠나"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0-09-29 09:49:13[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베트남 현지 연유를 사용한 연유커피 2종을 출시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카페쓰어다’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진 베트남 연유커피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기분 좋은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연유 카페라떼’와 ‘연유 콜드브루’ 2종을 출시한다. 두제품 모두 베트남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내기 위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더치 레이디의 연유를 수입해 사용한다. ‘연유 카페라떼’는 이디야커피 에스프레소에 연유가 들어간 제품이다. ‘연유 콜드브루’는 연유의 맛에 콜드브루의 풍미를 더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고객들에게 음료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의 맛을 구현한 연유커피를 이디야 매장에서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9-09-30 09:50:46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여름철을 맞아 콜드브루커피 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파스쿠찌 콜드브루는 이탈리아 정통 '슬로우 로스팅'(생두 안의 수분을 자연스럽게 증발시키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로스팅하는 방식) 기법으로 볶은 원두를 저온에서 초고압으로 느리게 추출하여 깊은 맛과 향,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여름시즌 제품은 콜드브루에 연유를 넣고 우유맛의 '피오르디 젤라또'를 띄운 '연유 콜드브루 플로트'다. 고소한 코코넛밀크와 커피가 어우러진 라떼에 실키한 질감의 코코넛 폼을 얹은 '코코넛 콜드브루 라떼'도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재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파스쿠찌는 시즌 커피2종을 포함해 '콜드브루 원액',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라떼', '니트로 콜드브루' 등 총 6종의 콜드브루 메뉴를 판매한다. 파스쿠찌 마케팅 담당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콜드브루 커피를 찾는 고객이 많아져 코코넛, 연유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커피와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5-30 09:42:50롯데칠성음료가 캔커피 레쓰비의 신제품 '레쓰비 연유커피', '레쓰비 솔트커피'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레쓰비 연유커피와 솔트커피는 최근 여행을 소재로 한 콘텐츠와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현지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점에 주목해 선보인 제품이다. 해외 현지에서 유명한 이색 커피를 여행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됐다. 이번 레쓰비 신제품은 기분 좋은 단맛의 베트남 연유커피와 단짠(단맛+짠맛)의 조화로 유명한 타이완 솔트커피 2종으로 구성됐다. 레쓰비 연유커피는 베트남산 원두 특유의 진한 커피 맛에 연유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레쓰비 솔트커피는 부드럽고 진한 커피에 소금을 넣어 단맛과 짭조름한 끝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나라별 상징물 또는 캐릭터를 활용해 베트남과 타이완 고유의 느낌을 살렸다. 연유커피 패키지는 베트남 전통 모자인 '농'을 쓴 사람과 국기 '금성홍기'를 넣어 베트남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솔트커피는 풍등과 타이완 관광청 공식 캐릭터 '오숑'을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를 모델로 '달콤한 충전이 필요한 순간, 한 캔의 달달한 여행 레쓰비!' 라는 콘셉트의 신규 광고 2편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레쓰비 연유커피·솔트커피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소비자 프로모션,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제품 샘플링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15 09:21:31매일유업은 신선한 우유로 만든 '매일연유'를 출시했다. '매일연유'는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며 우유의 영양은 그대로 살려 우유의 맛과 영양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요즘은 디저트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연유의 활용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시럽 대신 연유를 넣어 자연스럽게 단맛은 살리고 커피 맛은 더욱 부드럽게 하는 돌체라떼, 화이트크라우드라떼 등 '연유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날이 더워질수록 사랑을 받는 빙수에도 연유가 들어가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배가된다. 하지만 기존 연유 제품들은 500g이 최소 용량으로 개인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다. 이번 매일연유는 120g으로 용량을 줄여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낮췄다. 튜브형으로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이고 깔끔한 뒷맛으로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릴 수 있게 만들었다. 가격은 2000원.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05-19 14:4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