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의회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협력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울란바토르시는 몽골의 수도이자 최대의 산업중심지다. 서울시의회는 1997년 울란바토르시의회와 결연을 맺은 이후 26년째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 의장은 "취업, 여행, 치료 등을 목적으로 주몽골 한국대사관에 하루 900여명의 몽골인이 한국 비자를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두 도시의 활발한 교류 협력이 시민 행복과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서울과 울란바토르는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도시 발전과 함께 인구집중, 교통, 주택, 환경문제 등에서 서울이 먼저 경험하고 해결한 정책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은 그레이트한강프로젝트 정책 현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방문했다. 이후 서울종합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서울의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시찰하고 자율주행차를 살펴볼 예정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11-08 14:13:07[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몽골 울란바토르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앞으로 양 도시가 추진할 국제교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7월 10일 저녁 현지에 도착한 남양주시 교류단은 곧바로 투무르투무 준두이 울란바토르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준두이 부시장은 "주광덕 시장님과 이상기 시의회부의장이 직접 나담축제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몽골의 광활한 자연과 함께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축제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바트에르덴 환경관광장관은 "울란바토르가 중앙아시아의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으며, 2023년은 몽골 국제방문의 해로 정한 만큼 남양주시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몽골 울란바토르 부시장님의 젊은 열정과 신중함이 돋보이며, 앞으로의 도시발전과 그 리더십이 기대된다"며, "향후 남양주시를 방문하셔서 교류를 실질적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남양주시 교류단은 지난 11일에는 나담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몽골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전 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받는 나담축제에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축제에 젊은 감각이 더해져 매우 인상적인 개막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사유로 교류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청소년 교류부터 시작해 많은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양 도시의 교류 확대의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소미야바자르 시장은 "최근 한국 대표단들과 만날 기회가 늘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청소년 교류에서 나아가 경제, 의료, 복지 등 많은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뒤를 따라 올란바토르시를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화답했다. 시는 12일 남양주시가 이전에 추진한 다산숲, 남양주 거리 및 문화관 현장을 시찰한다. 한편, 시는 현재 10개 국외 도시, 7개 국내 도시와 자매·우호 교류를 맺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온택트 교류에서 벗어나 활발하고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12 15:50:3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시장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소미야바자르 시장을 접견한 뒤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소미야바자르 시장은 "서울과 울란바토르의 협력관계가 더 발전하고 양국 시민들의 생활이 향상되는 등 새로운 단계에 올라설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시장은 "어느 날 만나서 1000일 동안 친구로 지낸다는 몽골 속담처럼 앞으로도 진정한 친구로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 시장님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과 소미야바자르 시장은 도시 간 교류 현황도 공유했다. 소미야바자르 시장은 서울시의 첨단교통관제 시스템과 탈탄소 정책 등에 관심을 보이며 도입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과 울란바토르는 1995년 친선도시 체결 후 인적 교류·주요 정책 공유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서울의 거리'가 조성됐고 서울시는 교통정책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5-15 19:49:54[파이낸셜뉴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이 수출돼 게르촌 등 빈민지역 개발사업시 공공임대주택이 대규모로 들어설 전망이다. 3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11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아마르사이한 시장과 울란바토르시 내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게르촌 재개발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SH공사가 이들 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마르사이한 시장은 SH공사의 공공주택 개발 노하우를 울란바토르시에 전수해 빈민촌인 게르촌 재개발 사업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세용 사장은 버스 차고지, 노후 공공시설, 저이용 공공부지 같은 유휴부지를 복합 개발해 공공주택을 추진 중에 있는 컴팩트 시티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공사의 다양한 공공주택 공급 모델, 주거 복지 서비스 등의 노하우가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서울형 공공주택 건설-공급-관리 노하우를 울란바토르시에 전파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SH공사는 2016년 12월 울란바토르시 산하 도시주택공사(NOS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란바토르시의 사업환경 분석, 수요조사, 공공주택 공급 방안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한 11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김세용 사장은 "울란바토르시가 추진중인 공공주택 사업에 공사의 주택·도시개발 관련 제도 및 사업기획 및 운영 관련 개발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이 도입되도록 유도하고, 향후 공사와 울란바토르시 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12-03 14:50:20[파이낸셜뉴스] 충북도는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해외의료 특화병원 육성을 위한 의료교류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충북도 보건복지국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보건국 상호간에 의료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도 신강섭 보건복지국장, 도내 특화병원 3개소 관계자, 몽골 울란바토르시 보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은 대한민국과 몽골의 법·평등·호혜주의 원칙 준수, 양 지역의 의료기관간 협력시 적극적인 장려 및 지원, 몽골에서 환자 송출시 할인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가 2015년부터 몽골 해외의료홍보관 운영을 한 것을 시작으로 몽골 내 현지병원 진료 및 의료인 연수, 몽골 보건의료관계자 초청 팸투어, 해외의료설명회 등 몽골과 꾸준히 협력관계를 지속해 온 결과로 추진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 선임기자
2019-09-25 14:31:16부산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간 교류 협력이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바트볼드 순두이(BATBOLD Sundui) 몽골 울란바토르시장단이 부산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서병수 부산시장이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체결된 우호협력도시 협정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것이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ODA사업과 문화, 예술, 관광, 경제, 사회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란바토르시장단의 주요 일정은 오는 21일 부산에 도착해 주부산몽골영사관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22일에는 부산시 주요 기관과 문화 시설을 시찰한 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식을 관람하는 등 부산이 가진 문화자원과 한류 콘텐츠를 만끽하게 된다. 특히 23일에는 양 도시 간 부산형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 협력 및 문화.예술.관광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는 울란바토르시 취약지역의 유아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시스터빌리지'를 조성하고 부산 해외봉사단 파견 등을 통해 부산형 ODA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상호 민간교류 협력을 도모한다. 또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시 간의 문화.예술.관광 분야 교류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며, 민간부문의 교류 또한 장려하게 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울란바토르시와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교류가 이루어짐으로써 협력적 네트워크의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국가 간의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10-19 17:36:23부산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간 교류 협력이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바트볼드 순두이(BATBOLD Sundui) 몽골 울란바토르시장단이 부산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서병수 부산시장이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체결된 우호협력도시 협정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것이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ODA사업과 문화, 예술, 관광, 경제, 사회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란바토르시장단의 주요 일정은 오는 21일 부산에 도착해 주부산몽골영사관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22일에는 부산시 주요 기관과 문화 시설을 시찰한 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식을 관람하는 등 부산이 가진 문화자원과 한류 콘텐츠를 만끽하게 된다. 특히 23일에는 양 도시 간 부산형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 협력 및 문화·예술·관광 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시는 울란바토르시 취약지역의 유아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시스터빌리지'를 조성하고 부산 해외봉사단 파견 등을 통해 부산형 ODA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상호 민간교류 협력을 도모한다. 또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시 간의 문화·예술·관광 분야 교류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며, 민간부문의 교류 또한 장려하게 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울란바토르시와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교류가 이루어짐으로써 협력적 네트워크의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국가 간의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7-10-19 09:48:42세란병원은 최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 세란병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병원은 몽골 사무소 개소로 의료관광을 원하는 환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는 물론 몽골내 마케팅과 네트워크 형성에 기초를 마련하게 됐다. 또 한국의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좀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몽골 진출 첫걸음으로 몽골 최대 은행인 캐피탈 뱅크와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세란병원은 몽골 의료관광 고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몽골어 통역전담 직원 배치는 물론 한국-몽골 핫라인 개설, 몽골어 홈페이지와 안내책자 제작, 환자 가족을 위한 게스트룸 제공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란병원 한영우 부장은 "몽골 현지에 방문하니 현지인들이 예상보다 한국 의료관광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몽골 고객들의 사회적, 문화적 성향까지 고려한 맞춤 의료관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4-08-19 16:13:54인하대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얼구 의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일 실시한 몽골 국립방송사인 MNB와 해외의료관광 마케팅 관련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항얼구 의회 구의장 엥흐톱신(Enkhtubsin) 등 총 15명의 몽골 측 관계자와 구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몽골 정부 및 공무원 단체와 협력병원 지정사업에 추진력을 얻게 됐으며 향후 몽골환자 유치 증대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해외의료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 몽골 제 1,2,3 국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의료진 연수와 몽골 현지 의료봉사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몽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몽골 항얼구 의회와의 협약으로 실질적인 관계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항얼구의회 엥흐톱신 구의장은 “인하대병원의 최신 의료시설에 신뢰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몽골 정부 및 공무원 단체들의 건강증진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11-03-28 17:45:27한신디앤피(대표 김민규)는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화력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경제적·기술적 조사에 관한 합의각서를 김민규 대표와 한국전력공사 황석희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란바토르시와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합의각서(MOA)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주택건설 4만가구 프로젝트와 관련,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에 200MW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며, 이에 따른 기술 및 경제성 조사를 한국전력기술(KOPEC)과 함께약 3개월간 실시한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건설은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사내용을 토대로 본 계약을 맺고 진행하게 된다. 한신디앤피 관계자는 “몽골 최초로 해외기업과 공동사업 형태로 진행하는 고효율의 미래형 발전소”라며 “조사대상 지역은 인근에 제2, 3,4화력발전소가 위치해 입지 조건이 좋을 뿐 아니라 송·배선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공기 및 건설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2007-12-13 13: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