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MTV TRL (사진=DB) 빅뱅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베스트 팬 부문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12 MTV TRL 어워즈’에서 빅뱅은 베스트 팬 부문에서 빅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베스트 팬 부문에는 에이브릴라빈과 원디렉션 등이 함께 후보로 오른데다 전세계 음악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이뤄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에 빅뱅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TV TRL 어워즈에서 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끝까지 빅뱅을 응원해준 전 세계 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TV TRL 어워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티스트와 뮤직비디오를 가리기 위한 유럽권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김연아 눈물, 완벽한 스케이팅 선보인 후 감격의 눈물 ▶ 장미여관 큰절, ‘봉숙이’ 인기 상승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 옥주현, 서현과 인증샷 공개 “너의 청춘을 응원한다” ▶ 박진영 개콘, ‘생활의 발견’ 출연 예고 ‘기대감UP’ ▶ 장근석 일본교과서 등장, 한국대표 외국인스타로 소개 ‘괜히 뿌듯’
2012-05-06 19:47:44신예 아이돌그룹 헤일로(HALO)가 베일을 벗었다. 헤일로는 26일 정오 타이틀곡 ‘체온이 뜨거워’가 포함된 첫 번째 싱글 음반 ‘38도°C’를 발표했다. 이들은 리더 오운을 중심으로 디노, 재용, 희천, 인행, 윤동 등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헤일로의 이번 음반은 전효성, 휘성, 아이유, 브아걸, 써니힐, 히스토리, 피에스타 등과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 KZ가 프로듀서로 나섰다. 또 B.A.P, 전효성 등의 곡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전다운,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f(x) 등에게 곡을 선사한 작곡가 미친감성과 작사가 김이나를 비롯해 씨스타 효린 ‘내겐 너니깐’, 원더걸스 선예 ‘내게 와줘’ 등 다수의 OST와 BMK, B1A4, 포맨 등의 곡들을 작업한 작곡가 박강일, 작곡가 곰돌군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체온이 뜨거워’는 작곡가 KZ와 전다운, 미친감성 세 명의 작곡가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한 곡이다. 또 김이나 작사가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랩 작사에는 언터쳐블 박경욱, 코러스에 먼데이키즈 임한별이 참여했다. 이 곡은 뉴스쿨 장르를 베이스로 펑키,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가 공존해있으며, 아기자기하면서도 스케일이 있는 새로운 형식이 특징이다. 특히 후렴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으며 20대의 뜨거운 열정,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헤일로의 소속사 아인 홀딩스(대표 이광수) 측은 “헤일로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여섯 멤버 모두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팀이다. 첫 번째 싱글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반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6-26 15:58:02[파이낸셜뉴스] 이문열(본명 이열) 작가와 김정옥 연극연출가가 금관 문화훈장을 수훈한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5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3명 등 총 3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문열 작가, 김정옥 연극연출가 금관 수훈 이중 최고 등급인 ‘금관’은 해당 분야 개척자나 원로급에 수여한다. 올해는 문학과 연극 2개 분야에서 이문열 작가와 김정옥 연극연출가가 호명됐다. 이문열 작가는 9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출간한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다. 특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사람의 아들’, ‘황제를 위하여’ 등 주요작은 31개국에 24개 언어로 번역.출간돼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린 1세대 작가로 평가받는다. 집필실 부악문원을 설립해 후진양성에 기여한 공적도 인정받았다. 김정옥 연극연출가는 대한민국 1세대 연극연출가로서 극단 민중극장의 대표, 극단 자유극장의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무엇이 될꼬 하니’, ‘따라지의 향연’, ‘대머리 여가수’ 등 100편이 넘는 작품을 연출하고 스페인 ‘시제스 국제연극제’, 프랑스 ‘오늘의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의 초청공연 등 해외 공연으로 한국연극의 세계무대 진출에 기여했다. 또 ‘박물관 얼굴’ 관장으로서 ‘뮤지엄시어터’를 지향하며 국민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문화훈장’ 금관 2명, 은관 3명, 보관 5명, 옥관 5명 등 총 15명 수훈 은관 문화훈장은 △65년간 100곡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해 한국현대음악 발전에 기여한 백병동 서울대 명예교수 △평생을 공연예술 발전에 힘쓴 양혜숙 (사)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 △46년간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환기미술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한국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버드대학 기숙사 등을 설계하고 한국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우규승 아키텍츠 대표 등 3명이 받는다. 보관 문화훈장은 1969년부터 이상, 이광수, 윤동주 등 근대 문인들의 문학 자료 등을 수집, 보존해 2001년 영인문학관을 개관하고 국민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한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 56년간 ‘회색 면류관의 계절’, ‘장마’, ‘완장’, ‘문신’ 등을 발표하며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윤흥길 소설가가 받는다. 1985년 하야로비 무용단을 창단해 부산과 경남지역의 현대무용 개척자로 활동하고, 한국 무용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하정애 무용가, 1970년대 한국여류작가회 설립을 주도하고, 아르헨티나에 김윤신미술관 개관, 베니스비엔날레 전시 등으로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김윤신 시각예술가가 호명됐다. 1970년대 종합문화잡지 ‘뿌리깊은나무’에 ‘아트디렉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장인들과 협업해 ‘백자칠첩반상기’, ‘옻칠반상기’ 등 개발·전시, 주엘에이(LA)한국문화원 민속관 새단장 등으로 한국문화예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이상철 디자이너가 받는다. 옥관 문화훈장은 △2006년부터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창단, 운영하며 장애인예술 발전에 기여한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40여 년간 수집한 4000여 점의 유물과 예술작품을 출연해 ‘본태박물관’을 설립하고 국민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한 이행자 대표 △68년간 영화 평론의 길을 걸어온 1세대 영화평론가 김종원 평론가 △1974년 미국 하와이대 음악인류학계 최초 한국인 교수로 한국음악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한 이병원 교수 △70여 년간 전통 한지 제조에 몸담으며 전통한지 전승과 보존에 기여한 김삼식 한지장 등 5명이 받는다. 이금이 작가, 고선웅 연출가, 박세은 에투알 등 호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문화일반 부문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 △문학 부문 이금이 아동청소년문학 작가 △음악 부문 원일 국립아시아문화재단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연극 부문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및 예술감독 △미술 부문 김범 작가 등 5명에게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각 1000만원을 받는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8개 부문에서 예술가 8명을 선정했다. △문학 부문에서 천선란(본명 최연주) 소설가 △음악 부문에서 한재민 첼로 연주자 △국악 부문에서 박우재 거문고 연주자 △연극 부문에서 창작집단 지오의 황태선 대표 △무용 부문에서 파리오페라발레단 박세은 에투알 △미술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소정 조교수 △디자인 부문에서 옐로소사이어티의 이제복 대표 △건축 부문에서 김국환 건축가 등 8명이 상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는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씨의 어머니 김현주님 △디스에이블드 작가 이다래씨의 어머니 문성자님 △소설가 황시운(본명 황선영)씨의 어머니 성명옥님 등 3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함께 각 4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한국문화의 기반 문학, 음악, 미술 등 순수예술 지속 성장 위해 계속 지원 유인촌 장관은 “묵묵히 한길만 걸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서른한 명의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문체부는 한국문화의 기반인 문학과 음악, 공연, 미술 등 순수예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 한국예술의 차세대 주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작가로 육성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예년과 다르게 수상자 전시 공간을 ‘모두라운지’에 마련해 공로 및 활동사진을 전시한다.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옥관문화훈장 수훈자인 신인숙 이사장이 운영하는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스트링 콰르텟’의 공연으로 시상식의 막을 올리고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인 박우재 거문고 연주자와 한재민 첼로 연주자가 축하공연을 이어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5 08:48:10[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인기 그룹 원 디렉션의 멤버 리엄 페인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 아르헨티나 검찰이 "아직 확인 단계"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검찰은 22일(현지시간) 리암 페인의 부친을 만나 수사 상황을 알리고 독성 및 조직병리학적 분석을 완료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 보고서를 공개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피해자의 마지막 행적을 살피기 위해 휴대전화, 컴퓨터, CCTV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일간 라나시온은 아르헨티나 검찰이 이같이 입장을 밝힌 것은 최근 미국 일부 언론에서 '부검 결과 페인의 시신에서 마약이 검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ABC 뉴스 등은 페인의 체내에서 크랙, 핑크 코카인(메스암페타민과 엑스터시의 혼합물), 벤조디아제핀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또 그가 머물렀던 호텔 방에서는 약물을 흡입하는 데 사용한 알루미늄 파이프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1993년생인 리암 페인은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를 통해 2010년 원디렉션 멤버가 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5년 그룹이 활동을 중단한 후 2019년부터 솔로로 데뷔해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팔레르모 지역에 위치한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향년 31세로 사망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23 09:59:05[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리암 페인(31)이 아르헨티나의 호텔 3층에서 떨어져 사망한 가운데 충격적인 부검 결과과 발표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A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부검을 실시한 리암 페인의 체내에서 크랙, 코카인, 벤조디아제핀 등을 포함한 여러 약물이 검출됐다. 또한 메스암페타민, 케타민, MDMA 등을 섞어 놓은 분홍색 합성 마약류인 '핑크 코카인'도 함께 검출됐다. 그가 머물렀던 호텔 객실에는 약물을 투약하는 데 쓰인 도구들이 발견됐으며, 직접적인 사인은 다발성 출혈로 확인됐다. 앞서 리암 페인은 지난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한 후 사망했다. 리암 페인의 사망 전 호텔 리셉션 직원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공공의료서비스(SAME)에 전화를 걸어 한 뮤지션이 술과 마약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누군가가 급히 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 직원은 전화 통화에서 이 뮤지션이 방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도 말했다. 경찰이 호텔에 도착했을 때 페인은 이미 추락한 상태였다. 경찰은 그가 약물 복용에 의한 환각으로 인해 발코니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부 목격자들은 "사망 몇 시간 전부터 이상 행동을 보였다"며 "노트북을 부수는 것을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투숙객은 "호텔 로비에서 한 여성과 돈 문제로 다투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리암 페인이 사망한 호텔 주변에는 팬들이 모여 며칠째 추모를 이어갔다. 전 세계 곳곳에서도 그를 위한 추모의 장이 마련됐다. 1993년 영국에서 태어난 리암 페인은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를 통해 2011년 원디렉션 보컬로 데뷔했다. 원디렉션은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다가 2015년 활동을 중단했다. 리암 페인은 2019년 솔로로 데뷔해 활동해 왔다. 전 연인인 셰릴 콜과의 사이에서 낳은 2017년생 아들이 있으며, 셰릴 콜과는 2018년 결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2 15:29:42토니가 빛나는 청량을 품었다. 씨티디이엔엠은 지난 15일 오후 토니의 공식 SNS 채널에 토니의 스페셜 클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토니는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What Makes You Beautiful'을 선사했다. 특히 토니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 그리고 귀여운 매력은 프랑스 파리의 아름다운 배경과 어우러져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토니는 현재 첫 한국 미니앨범 'SPATIAL RECORDER' 발매를 앞두고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콘셉트 포토를 통해 강렬한 색깔을 보여준 반면, 이번 스페셜 클립에서는 반전을 선사하며 한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니는 오는 17일과 19일 각각 또 다른 버전의 'SPATIAL RECORDER' 콘셉트 포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새로운 콘셉트 포토는 물론 향후 찾아올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SPATIAL RECORDER' 하이라이트 메들리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토니는 오는 29일 첫 미니앨범 'SPATIAL RECORDER'을 정식 발매하고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나선다. 특히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토니는 현재 미국 뉴욕 대학에 재학 중인 엘리트로, 한국에선 Mnet '프로듀스 X 101' 파이널 생방송까지 진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브랜드 디올(DIOR) 프렌즈 선정 및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브랜드 Ami 패션쇼에도 참석해 패셔니스타로서 면모를 뽐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씨티디이엔엠
2024-07-16 10:19:11[파이낸셜뉴스]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잔액이 올해 1·4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4분기 말 예탁원을 통한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전 분기 대비 9.8% 증가한 1143억9000만달러(약 157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다. 외화증권 보관액은 보관 규모에 시가를 반영한 액수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시 투자가 늘어난 데다 미국·일본 등 주요국 증시의 주가지수가 1·4분기에 급등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종류별로 보면 외화주식 보관액은 836억4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8.8%, 외화채권 보관액은 307억5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2.5% 늘어났다. 보관액 규모를 시장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71%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유로시장, 일본, 홍콩, 중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836억4000만달러)의 89.3%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테슬라(102억6200만달러), 엔비디아(89억2100만원), 애플(43억38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5억7400만달러),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ETF)(29억7300만달러) 등 순이었다.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는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ETF다.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매수·매도 결제금액의 합)은 1282억8000만달러(176조8억여원)로 전 분기 대비 4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증권 결제액 중에서는 외화주식이 전 분기 대비 48.5% 증가한 126억9000만달러, 외화채권이 전 분기 대비 15.2% 늘어난 25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별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의 80%를 차지,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결제 규모의 95.4%에 달했다. 채권은 유로시장 채권이 81.3%로 가장 컸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103억7800만달러), 엔비디아(90억1만달러), 테슬라(72억8500만달러),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29억3800만달러) 등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23 15:09:00[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원회는 2023년도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Global MAD Academy)’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는 마케팅, 광고, 디지털 콘텐츠 분야 글로벌 온라인 통합 실무교육 플랫폼으로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세계 마케팅 및 광고계를 이끄는 현직 광고인과 마케터들이 강사로 참여해 높은 수준의 실무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올해 선보이는 신규 강좌는 4개로 우선 호주 오길비의 시니어 아트 디렉터인 알렉스 콜라레스(Alex Collares)가 ‘아트 디렉션 A to Z’라는 제목으로 광고 분야에서 아트 디렉터가 되기 위한 모든 요소를 다룰 예정이다. 하바스, 레오버넷, 디지타스 등 쟁쟁한 글로벌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활동한 알렉스 모타(Alex Mota)는 ‘창의적 컨셉 개발과 매력적 스토리텔링의 비밀’이라는 강좌로 스토리텔링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한다. 덴츠X의 시니어 디렉터인 아닐 솔란키(Anil Solanki)는 ‘현대 마케팅의 핵심과 실전: 성공적인 전략 만들기를 강의한다. 30년 가까이 광고계에 몸담은 하바스 그룹 홍콩의 ECD인 케네스 텅(Kenneth Tung)은 ‘보이지 않는 광고, 좋은 광고, 훌륭한 광고’라는 강의를 통해 광고 창의성을 키우고 뛰어난 광고를 만들기 위한 핵심 원칙과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과 2022년 개강한 강의 중 인기 강좌 일부를 재공개한다. 아카데미에는 기업 내 마케팅, 광고, 콘텐츠 담당자뿐 아니라 관련 분야 실무 지식이 필요한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 과정이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온디맨드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현직 실무자나 학업에 바쁜 학생 상관없이 교육생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 가능 기한 120일 이내에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의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 4기 강좌는 오는 8일 개강하며 수강 신청은 12월 6일까지 할 수 있다. 수업료는 과목당 10달러(1만3000원)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1-02 15:13:02[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데뷔 당시 회사 빚이 100억원대에 이르렀다. 그래도 나는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K팝 아이돌 비즈니스가 얼마나 고위험 고수익 사업인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방시혁 의장의 추정 자산은 3조를 훌쩍 넘는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그가 육성한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끈게 아니라 한동안 중소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라 인생의 쓴맛도 봤다. 방시혁 의장은 (2016년 5월 발표된) "'불타오르네'가 글로벌에서 터진 뒤 구글 반응을 분석하니 이 추세대로 나가면 전성기 (아일랜드 4인조 보이밴드) 원디렉션 급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그 뒤부터는 운명이 끌고 갔다"고 회고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성공신화를 쓴 방시혁 의장은 올해 멤버들과 두 번째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전속 계약 기간을 다 채우기도 전인 2018년 10월 소속사와 조기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멤버 전원이 두 번째 재계약을 맺어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이후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그는 "멤버들이 "형 믿고 한 번 더 가보겠다고 했다“며 행복해했다. "방탄소년단 정도 되는 아티스트라면 선택지가 많다"며 "그런데도 저와 재계약을 해줘 매니지먼트와 레이블 수장으로서 방탄소년단과 일해온 역사를 인정받고, 우리가 잘했다는 것이 받아들여진 것 같아, (마치) 치하받은 것 같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방 의장은 "항상 행복한 일만 있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사실 (재계약의) 대부분 과정은 조율하는 시간"이라며 "BTS가 ‘형 믿고 한 번 더 가보겠다’ 했을 때 매니지먼트라는 직업을 택한 지난 20년 넘는 시간 중 가장 행복했던 기간이었다”라고 기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1-02 08:50:4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금리 인상과 원·달러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올 들어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3·4분기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682억9000만달러로 2·4분기 대비 8.2% 줄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197억3000만달러로 13.7% 감소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8.4%로 비중이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6%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전부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1위 종목인 테슬라의 3·4분기 결제금액은 73억1000만달러로 직전분기(98억1000만달러) 대비 25.5% 감소했다. 하지만 3위 종목인 나스닥100지수의 등락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의 3·4분기 결제금액은 61억1000만달러로 2·4분기(53억9000만달러) 대비 13.5% 늘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08억3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3.2% 줄어들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880억2000만달러로 2·4분기 대비 9.5% 줄었다.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은 지난해 4·4분기 최대치를 찍은 뛰 꾸준히 줄고 있다. 작년 4·4분기 보관금액(1005억9000만달러)과 결제금액(1293억9000만달러), 올해 1·4분기 보관금액(1016억8000만달러)과 결제금액(1106억9000만달러)은 모두 1000억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외화증권 종류별로 보면 3·4분기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594억4000만달러로 2·4분기 대비 4.7% 감소한 반면, 외화채권은 213억9000만달러로 2·4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4.9%로 비중이 가장 높고 미국·유로시장·일본·홍콩·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6%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주식으로 테슬라와 애플, 알파벳 A,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순이었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의 47.8%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10-13 15: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