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온이 오는 11~17일 '롯데온에서 만나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를 진행한다. 10일 롯데온에 따르면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내놓는 특가 상품에는 노스페이스 눕시 온볼 자켓과 하이브리드 다운 코트, 닥스 키즈 및 헤지스 키즈의 프리미엄 아우터 등이 있다. 바바라 세븐플로어 부츠와 알레르망 이불, 경동나비엔 온수매트와 환절기 뷰티아이템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누구나 매일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코세페 4종 쿠폰과 롯데백화점 상품을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1% 중복쿠폰도 지급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달 1~7일 롯데온에서 판매량이 높았던 방한용품은 방한커튼과 난방텐트, 가습기 등이다. 특히 방한커튼 판매량은 탈부착이 가능한 패딩소재 안감이 있는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실내용 난방텐트나 난방 후 잔열을 보존할 수 있는 카펫, 러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습기도 대표적인 방한용품으로 꼽힌다. 보일러와 함께 사용하면 습도가 높아져 방이 빨리 따뜻해지고, 오래 열을 간직할 수 있다. 롯데온 관계자는 "최근 소비전력이 낮은 가열식 가습기가 출시되며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지 리빙팀장은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1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절전을 화두로 한 방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절전을 할 수 있는 방한커튼이나 방한텐트 등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09 15:22:50[파이낸셜뉴스] 북한군이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월동 준비에 들어가 중대마다 땔감 마련을 위한 ‘화목조’가 구성됐고, 일부 군인들은 이를 명목으로 무려 한 달간의 특별휴가를 받는 사실도 발생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날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는 지난 21일 함흥시에 주둔하는 7군단 예하 중대들이 지난 2일부터 땔감 마련을 위한 화목조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월동 준비에 돌입했다고 신변 안전을 위해 익명을 요구한 함경남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민군 부대에서는 보통 겨울이 시작되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집안의 군인을 의도적으로 화목조에 편성해 자체적으로 월동 준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례로 최근 인민군 7군단 소속 하전사 한 명은 땔감과 해당 중대 소속 군관들의 가정집에 필요한 땔감 마련에 필요한 돈이나 그에 상응하는 물건을 구해오는 과제를 받고 화목조에 편성돼 한 달간 특별휴가를 받고 고향인 황해북도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고향으로 휴가를 보낸 그는 연산군 홀동노동자구 출신으로 해당 지역은 중앙당과 국가보위성 등 주요 권력 기관 산하 금광이 있어 주민들의 경제적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대 군관들은 그에게 정확한 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땔감 값으로 일반적인 뇌물 수준보다 훨씬 큰 금액에 해당하는 양의 금을 요구받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화목철이 되면 화목조 일부 군인들에게 휴가를 주면서 세대 화목은 물론 돈까지 챙길 수 있어 이 시기에는 군관들의 주머니가 흘러넘친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화목을 해대자면 승리-58(트럭) 기준으로 중대장과 중대 정치지도원 가정에 한 차씩 들어가야 하고, 중대에서 쓸 것까지 하면 못해도 대여섯 차는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보통 한 화목조가 2.5t짜리 화물 트럭 5~6대에 적재할 정도로 많은 양의 땔감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돈이 좀 있는 집안의 군인들은 특혜나 다름없는 장기 휴가를 갈 수 있으니 화목조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고 전해졌다. 반면 똑같이 화목조에 편성됐지만 돈을 댈만할 여력이 되지 않는 군인들은 하루 종일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화목조는 한 중대마다 5~6명으로 구성되는데, 7군단의 경우 화목조에 편입되면 군단이 지정한 산에 가서 하루 종일 나무를 패고 나르는 일을 한다. 이 일은 워낙 노동 강도가 세서 군인들 사이에서는 “화목조에 들어가면 단련대에 다녀오는 것과 같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하전사들은 화목조로 편성되면 이같이 월동 준비 기간 내내 고된 노동에 시달려야 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하전사들과 정반대로 대부분 화목조에 편성되는 것을 꺼린다”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23 14:23:20올해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홈쇼핑에서도 월동 준비 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하반기 최대 쇼핑 행사 '컴온 스타일' 기간인 이달 3~13일 가죽·무스탕, 코트·트렌치 매출이 각 66%, 51% 증가했다. 니트·스웨터·카디건 매출도 15% 이상 늘었다. 지난 8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모바일 라이브에선 겨울 코트와 아우터 상품의 페이지뷰(PV)가 44만을 돌파하며 제품도 완판됐다. 겨울 잡화, 침구류 수요도 늘었다. 양털부츠 브랜드 어그는 10억원에 가까운 물량이 팔렸다. 스카프와 머플러 매출도 각각 전년 대비 73%, 48% 늘었다. 크리스피바바 양모패드와 양털이불은 컴온스타일 개최 직전(9월 22일~10월 2일)과 비교해 182% 급증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CJ온스타일 앱과 웹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200만명을 넘기며 올해 최대치를 찍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늘어난 수준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면서 월동 준비 상품을 구매하는 속도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5 18:35:15[파이낸셜뉴스] 올해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홈쇼핑에서도 월동 준비 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하반기 최대 쇼핑 행사 '컴온 스타일' 기간인 이달 3~13일 가죽·무스탕, 코트·트렌치 매출이 각 66%, 51% 증가했다. 니트·스웨터·카디건 매출도 15% 이상 늘었다. 지난 8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모바일 라이브에선 겨울 코트와 아우터 상품의 페이지뷰(PV)가 44만을 돌파하며 제품도 완판됐다. 겨울 잡화, 침구류 수요도 늘었다. 양털부츠 브랜드 어그는 10억원에 가까운 물량이 팔렸다. 스카프와 머플러 매출도 각각 전년 대비 73%, 48% 늘었다. 크리스피바바 양모패드와 양털이불은 컴온스타일 개최 직전(9월 22일~10월 2일)과 비교해 182% 급증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CJ온스타일 앱과 웹 일간활성이용자(DAU) 수는 200만명을 넘기며 올해 최대치를 찍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 늘어난 수준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면서 월동 준비 상품을 구매하는 속도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15 09:14:15올해 역대급 폭염에 이어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고되면서 패션업계가 물량 확대 등 월동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겨울 아우터(외투)의 단가가 높아 패션업계의 실적을 4·4분기가 좌우하는 상황에서 올해 한파 특수를 제대로 누리려는 움직임이 뚜렷해 지고 있다. 백화점업계도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위축된 소비 심리를 깨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패션4사, '한파 특수' 채비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업체들이 4·4분기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예년보다 빠르고 강한 추위가 예보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 LF,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패션 대기업 4개사의 지난해 매출을 분기별로 살펴본 결과 공통적으로 4·4분기 비중이 가장 높았다. LF가 작년 4·4분기 매출 비중이 29.9%로 가장 높았고, 한섬 29.6%, 신세계인터내셔날 29.0%, 삼성물산 26.6% 등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도 4개사 모두 연간 총 매출에서 4·4분기의 비중이 27~29%로 가장 높았다. 매출 비중이 가장 낮은 분기와 비교하면 최대 8%까지 차이를 보였다. 올해도 벌써부터 패션업체마다 코트, 패딩 등 아우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10월 황금 연휴 기간 중 롯데백화점의 패션 상품군 매출은 전주 대비 65%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보온성이 뛰어난 아우터 품목이 많은 스포츠 및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7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00만~300만원대 이상 캐나다구스, 노비스, 페트레이, 맥케이지, 듀베티카 등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이 4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면서 패딩, 롱코트 등 아우터 판매량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딩, 캐시미어, 코트 등 물량을 20%가량 늘려서 겨울수요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축된 소비 깨워라..프로모션 봇물백화점 업계는 한파 특수에 대비해 기획전을 앞다퉈 마련하거나 유명 유튜버와 협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오는 17~27일까지 '아우터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전점에서도 17~23일까지 일주일간 '다운 코트 페스티벌(다코페)'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아울렛 쇼핑 리뷰 콘텐츠로 유명세를 탄 유투버 '단이'와 협업해 '단이' 추천 상품을 롯데아울렛에서 단독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캐나다구스, 페트레이, 노비스, 듀베티카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진행중이다. 캐나다구스, 파라점퍼스 등의 인기 브랜드는 티셔츠, 후드 등 상품 다각화도 시도 중이다. 현대백화점도 18~28일까지 압구점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아우터 페어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아우터 판매가 증가하는 시즌에 맞춰 코트, 패딩 등 아우터 중심으로 매장 진열을 강화해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최근 위축된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상품을 준비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이정화 기자
2024-10-14 18:27:06[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오는 8일 극지연구소에서 남극세종과학기지 제38차 월동연구대(와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제12차 월동연구대 합동 발대식이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월동연구대는 각 18명으로 구성돼 남극 하계기간이 시작되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 남극 현장 연구 활동과 기지 운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극세종과학기지는 1988년 킹조지섬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과학기지로, 기후변화, 남극특별보호구역 운영 등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남극장보고과학기지는 2014년 동남극 북빅토리아랜드 테라노바만에 건설됐으며 우주, 천문, 빙하, 운석 등 대륙기반의 남극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남극 월동연구대도 기후변화, 남극 생태계, 대기 및 지권연구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월동연구대는 혹독한 남극 환경에서 무사히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훈련, 응급처치, 무선통신 사용법 등의 교육과 1년간 한정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을 해야 하는 만큼 소양교육을 수료하고 남극으로 떠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남극 월동연구대의 현장연구 활동은 우리나라가 극지 연구의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1년여간 모든 대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07 13:20:36[파이낸셜뉴스] 서울대공원이 겨울철 동식물 안전과 관람객 안전을 위한 월동준비에 나섰다. 서울대공원은 한파에 대비해 동물들 건강관리 및 식물 보온조치와 제설대책, 건조한 시기 산불방지 종합대책 등을 수립,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호흡기 질병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동물사 내실의 주기적인 청소와 환기,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사육사 개인위생을 강화해 전염병으로 인한 동물 질병을 예방한다. 특히, 조류독감(AI) 등 가축전염병의 동물원 내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체제를 운영 중이다. 동물 온돌방석과 방풍막 및 동물 쉘터 열등 등 동물보온장비도 설치했다. 이달까지 녹지대 월동대책도 마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은 수피가 약한 배롱나무 등에 옷을 입혀 보온처리에 나섰다. 소나무는 눈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통해 나무 수형을 다듬고 나무, 추위에 약한 야외화분은 재배온실로 옮겨 추위를 피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의 식충식물, 열대식물, 사막 식물을 위해 난방가동을 시작했다. 비료 시비, 전지작업 등 겨울나기를 위한 식물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4만5000주에 달하는 장미의 동절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곳곳에 방풍벽을 설치하고, 2000㎡의 작약화단, 전시화단 등은 우드칩과 볏짚으로 보온효과를 높였다. 산림욕장 등 주요 등산로는 정비를 마치고 상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등산객들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등산로 입구에 고사목으로 만든 나무지팡이 100여개를 자체 제작·비치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파, 폭설 등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운영, 장비·제설자재를 확충하고, 24시간 상황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산불방지를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24시간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도 운영한다. 서울대공원 이상국 관리부장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동식물 건강관리와 시설물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동식물 피해가 없도록 월동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1-24 11:31:32[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오는 25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남극의 장보고과학기지 제11차 월동연구대, 세종과학기지 제37차 월동연구대 각 18명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다.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오는 11일과 28일에,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26일에 각각 출국해 내년 12월까지 약 13개월간 극한의 환경을 견디며 연구 활동과 기지 운영 임무를 수행한다.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장보고기지에서 남극 내륙으로 향하는 독자적인 육상 진출로인 K-루트를 올해 2200㎞까지 개척할 예정이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조사와 운석 탐사 등도 진행한다.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기후변화에 따른 남극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현장 연구와 함께 무인 항공 탐사 기술 플랫폼 시험과 원격협업 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현장실험 등을 실시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0-24 11:34:39[파이낸셜뉴스] 편의점이 일찌감치 월동 준비에 들어갔다. CU는 계절 변화가 빨라짐에 따라 예년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 핫팩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CU가 여전히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초가을에 핫팩을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을이 짧아지고 기온 변화가 빨라지는 점을 고려해 상품 운영 주기를 조정한 것이다. 9월부터 일교차가 커지고 엔데믹으로 등산, 캠핑, 낚시, 골프 등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점도 고려했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핫팩은 사회복지법인인 연탄은행과 협업한 제품이다. CU는 올해 출시하는 핫팩 중 6000개는 연탄은행에 기부할 예정이다. CU 관계자는 "해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방한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핫팩 출시를 예년 보다 서둘러 진행하게 됐다"며 "발 빠른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07 16:23:52[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오는 29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열린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 등이 참석해 세종과학기지 제36차 월동연구대와 장보고과학기지 제10차 월동연구대의 1년간의 여정을 응원한다. 월동연구대는 약 1년간 대한민국 남극과학기지에 파견돼 지구의 과거를 밝혀내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기후변화 양상을 연구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과학기지 대원들은 펭귄 생태를 관찰하고, 극한 환경을 견뎌내는 유용한 생명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어류나 미생물 등의 채집활동을 진행한다. 장보고과학기지 대원들은 새롭게 지정된 남극특별보호구역을 조사하고, 로스해 해양보호구역과 남극 빙하 아래에 있는 호수인 '빙저호' 등을 탐사한다. 대원들은 안전훈련, 응급처치, 위치확인시스템 사용법 등을 교육 받은 뒤 출국할 예정이다. 월동연구대는 대장 등 일부 직무를 제외하고는 극지연구소가 공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기지별로 18명을 선발했다. 이번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의 고층대기 분야와 지구물리 분야 담당으로 선발된 연구자는 모두 여성 대원이다. 월동연구대에 여성이 2명 이상 포함됐던 것은 2014년 세종 28차 월동연구대 이후 처음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9-28 11: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