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의 통합 생태계 구축을 암시하는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지니틱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지니틱스는 전날보다 6.77% 오른 17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일 '갤럭시 서클(Galaxy Circel)'의 상표권을 출원한 데 이어 4일에는 우선심사도 신청했다. 지정 상품에는 이미 출시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에 이어 개발을 추진 중인 '스마트 반지'와 '웨어러블 컴퓨터'도 포함됐다. 이 상표 제품군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스마트 워치와 개발을 준비 중인 스마트 반지 등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가 포함됐다.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높여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상표는 스마트워치부터 스마트 반지까지 웨어러블 기기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추정된다. 이미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에 이은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가는 전용 터치IC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지니틱스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니틱스는 삼성 갤럭시 워치, 화웨이, 샤오미 등에 칩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톱5 제품 중 3개 제품에 납품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06 09:36:49[파이낸셜뉴스] 양태종 삼성전자 부사장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니틱스가 장중 오름세다. 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지니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8% 오른 2705원에 거래 중이다. 양 부사장은 오는 10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2(Unfold Your World)'를 앞두고 기고문을 통해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워치5를 공개한다. 이 회사는 웨어러블 기기의 측정과 분석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외부 전문가, 연구소, 대학과 폭넓게 협력 중이다. ' 양 부사장은 "자체 기술을 통해 탄탄한 토대를 구축했고 개방적인 생태계에서 흥미롭고 새로운 앱, 서비스, 기능을 통한 협업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가는 전용 터치IC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지니틱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니틱스는 삼성 갤럭시 워치, 화웨이, 샤오미 등에 칩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톱5 제품 중 3개 제품에 납품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360억달러(약 47조2000억원)에서 오는 2028년 1000억달러(약 13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8-03 09:21:2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최대 검색엔진 기업 구글이 최근 자체 브랜드 ‘픽셀’ 생태계 강화를 추진하며 스마트워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소식에 지니틱스의 웨어러블 터치IC 공급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36분 현재 지니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9% 오른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구글이 올해 가을 ‘픽셀워치’를 출시하며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11일 ‘구글 I/O 2022’를 통해 픽셀워치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 전용 운영체제(OS) ‘웨어 OS’를 탑재했고, 지난해 21억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에 인수한 웨어러블 업체 핏빗의 운동 기능 및 이용자 활동 추적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지니틱스가 앞서 핏빗 최신 모델에 웨어러블IC를 공급한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설계 기업으로 구글 자회사 핏빗에 웨어러블 터치IC를 공급 중으로 구글의 픽셀워치 개발 사안과 관련해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5-17 14:41:24하이딥(365590)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의료·건강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기업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 나오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미국 시장조시기관 GIA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0년 1525억달러(194조원)에서 2027년 5088억달러(약650조원) 규모로 연평균 19%씩 성장할 전망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는 IC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의료서비스와 비의료서비스를 포함하는 분야를 말한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과 연계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IT기기 개발을 통해 축적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지속 힘을 싣는 모습이다.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를 통해 수면 패턴과 산소포화도, 심박 수 등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갤럭시워치6'에는 '바이오엑티브센서'가 탑재돼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 등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갤럭시 워치5와 워치4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 예정이다. 최근엔 '스마트 서클', '갤럭시 펄스', '갤럭시 리듬' 등 상표권을 잇따라 출시하며 스마트링(반지)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확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삼성 헬스 스택' 1.0 버전을 처음 공개, 헬스케어 생태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하이딥은 모바일·웨어러블 기기 부품 전문기업이다. 하이딥은 지난해 국내 스마트워치 제조사 제품에 적용되는 온 셀 플렉시블(Flexible) OLED 디스플레이용 터치 IC 단독 공급사로 선정되며 약 1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갤럭시워치에 들어가는 터치 IC를 전량 독점 공급한 데 이어, 2023년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워치의 터치 IC 독점 공급을 맡게 됐다. 디지털뉴스룸 onnews@fnnews.com
2023-07-14 10:34:53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앱)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이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된 하이딥(365590)이 상승세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된다. 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와 워치4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불규칙한 심장 리듬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감지된다.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워치가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박동을 연속적으로 감지하면 이를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이 있다는 알림 메시지를 워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내한다. 바이오 엑티브 센서는 갤럭시 워치4 시리즈,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탑재돼 있다. 또 정확한 심장 박동 측정을 위해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심전도' 기능을 실행하라고 추가로 알려주기도 한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심전도(ECG) 모니터링' 기능에 들어가 불규칙한 심장 리듬의 히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단 삼성 헬스 모니터 심전도(ECG) 앱의 사용 가능 여부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혼 팍(Hon Pak)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상무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심장 관련 위험 상황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객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딥은 모바일·웨어러블 기기 부품 전문기업이다. 하이딥은 지난해 국내 스마트워치 제조사 제품에 적용되는 온 셀 플렉시블(Flexible) OLED 디스플레이용 터치 IC 단독 공급사로 선정되며 약 1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갤럭시워치4에 들어가는 터치 IC를 전량 독점 공급한 데 이어, 2023년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워치5의 터치 IC 독점 공급을 맡게 됐다.
2023-05-10 09:23:57[파이낸셜뉴스]에이비프로바이오가 세계 1위 웨어러블 터치 반도체 기업 ‘지니틱스’ 인수 계약을 체결해 사업영역 다각화에 나선다. 지니틱스는 웨어러블 기기 터치 반도체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웨어러블 기반 헬스케어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될 전망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설계 전문기업 ‘지니틱스’ 지분 30.91%(1104만 9646주)를 37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당 매입가격은 3348원으로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오는 11월 7일까지 잔금을 납입하고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니틱스는 2000년에 설립된 반도체 회로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각종 가전기기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해왔다. 지니틱스의 터치 IC 제품은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상위 5개 제품 중 3개 제품에 탑재될 정도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서 시장 장악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구글 자회사 ‘핏빗(FitBit)’, 중국의 ‘오포(OPPO)’와 ’비보(VIVO)’를 계열사로 둔 ‘BBK 그룹’, ‘샤오미’, ‘화웨이’ 등이 주요 고객사다. 최근 구글의 첫 스마트워치 제품 ‘픽셀 워치’ 공개가 임박하면서 지니틱스 또한 업계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픽셀 워치는 구글이 추진 중인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 제품으로 오는 10월 공개 예정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 관계자는 “지니틱스는 우수한 반도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에 IC칩을 공급할 정도로 반도체 설계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헬스케어 분야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의 바이오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프로는 지난 21일 셀트리온과 이중항체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난치성 HER2 양성 유방암 및 위암 적응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에 대해 후보물질 선정부터 임상개발은 물론 상업화까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셀트리온은 공동 개발을 넘어 지분 투자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9-27 08:52:02[파이낸셜뉴스] 지니틱스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오는 8월 웨어러블로봇을 해외에 출시한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로 거론되는 지니틱스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지니틱스는 전일 대비 120원(+4.40%) 상승한 ?2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을 웨어러블 로봇 ‘GEMS-H’가 오는 8월 공식 출시되고, 초도물량은 3~5만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 로봇은 걷기 어려운 분들을 돕는 보행 보조 로봇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 10월 26일 미국 FDA 물리 의학(Physical Medicine) 부문에 ‘젬스 힙(GEMS-H)’에 대한 허가신청을 제출했고, 지난달 21일 최종 승인(Substantially Equivalent, SESE)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는 로봇 사업화를 위해 2021년 TF(태스크포스)를 상설조직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하는 등 신사업으로 로봇사업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BIS에 따르면 세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 규모는 2016년 9600만 달러(약 1077억 원)에서 2026년 46억5000만 달러(약 5조2150억 원)로 10년간 50배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이같은 소식에 전세계 웨어러블 터치IC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지니틱스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니틱스는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가는 전용 터치IC 제품을 공급 중이다. 중국 모바일 제조사 오포, 비보를 계열사로 둔 중국 BBK에 칩을 공급한 지니틱스는 삼성 갤럭시 워치, 화웨이, 샤오미 등에 칩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탑5 제품 중 3개 제품에 지니틱스 IC가 들어갈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3 09:57:56[파이낸셜뉴스]구글이 지난해 초 인수한 피트니스 스마트워치 업체 핏빗(Fitbit)이 개발한 심방세동 식별 알고리즘이 곧 미국에 출시될 전망이라는 소식이 지니틱스가 강세다. 지니틱스는 미국 웨어러블 ‘핏빗’ 최신 모델에 웨어러블IC를 공급한 바 있다. 12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지니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5원(9.07%) 오른 28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핏빗이 심방세동 식별을 위해 개발한 광혈류 측정(PPG·Photoplethysmography) 알고리즘에 승인을 부여했다. 핏빗은 FDA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핏빗 스마트워치에 새로운 불규칙한 심장박동 알림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애플워치를 통해 선보인 불규칙한 심장박동 알림기능과 같은 기능이다. 핏빗은 24시간 동안 지속정으로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데다 배터리 수명도 길기 때문에 오랜 기간에 걸쳐 심장 박동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식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2025년 990억달러(약 111조83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달러(약 118조원)에서 해마다 30%씩 성장해 2026년에는 6394억달러(약 711조원)로 전망된다. 한편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설계 기업 ‘지니틱스’는 미국 웨어러블 ‘핏빗’ 최신 모델에 웨어러블IC를 공급한 바 있다. 지니틱스는 그동안 중국 샤오미, BBK 등에 웨어러블IC를 공급해온 바 있다. 호경근 지니틱스 대표는 “미국 핏빗에 성공적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터치IC 이외에도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 IC 제품을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시켜 매출을 다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4-12 09:39:58파운드리 반도체 기업인 키파운드리(대표이사 이태종)는 2세대 0.13 마이크론 내장형 플래시(Embedded Flash) 공정에 30V 고전압(High Voltage) 옵션을 추가한 하이브리드 공정으로 큐버모티브의 와이드 터치용 반도체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도체 설계 기업들은 통합 솔루션 반도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통합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무선 충전 IC의 경우, 디지털 로직, 아날로그 블록, 전력관리 및 MCU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포함한다. 이와 같은 멀티 기능 제품의 설계 및 제조에는 다양한 공정을 하나로 통합한 하이브리드 공정이 필요하다. 키파운드리는 통합 솔루션 반도체에 대한 설계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내장형 플래시에 BCD(Bipolar-CMOS-DMOS), 고전압 등을 추가한 하이브리드 공정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키파운드리는 국내 파운드리 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플래시 셀(Flash cell)과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한 내장형 플래시 공정으로 터치 IC, MCU, Auto Focus(자동초점) IC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키파운드리의 2세대 0.13 마이크론 내장형 플래시 공정은 1세대 대비 공정을 7단계 축소하였으며, 20V 고전압, 30V 고전압, 40V BCD 옵션을 추가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공정으로 제공 가능하다. 이번에 큐버모티브에 제공한 하이브리드 공정은 64Kbytes 내장형 플래시에 30V 고전압 옵션을 추가했다. 고전압이 추가된 하이브리드 공정은 옵션이 추가되더라도 기존의 내장형 플래시의 특성과 신뢰성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40V BCD를 추가한 하이브리드 공정은 차량용 제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평가 규정인 AEC Q-100 기준 Grade-1 신뢰성을 확보했다. 큐버모티브는 대면적 터치스크린 센서 반도체를 주 사업으로 영휘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키파운드리와 2017년부터 협력해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보편화 됨에 따라, 큐버모티브는 비대면 주문용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의 와이드 터치 IC를 준비해왔다. 모바일용 터치 IC는 디스플레이의 면적이 작아 3.3V 혹은 5V와 같은 저전압으로도 충분히 센싱이 가능하지만, 큐버모티브의 와이드 터치 IC의 경우 대면적 터치 센싱을 위해 30V의 고전압이 필요하다. 큐버모티브는 와이드 터치 IC에 적합하도록 키파운드리의 2세대 내장형 플래시 공정에 고전압 옵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정을 이용하여 제품 개발을 완료, 20인치급 와이드 터치 IC 3개로 60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의 멀티 터치를 구현했다. 큐버모티브는 키파운드리의 공정을 이용해 중대형 디스플레이용 터치 IC 외에, 차량용, 플렉서블 OLED용, 웨어러블 및 가전용 등 4종의 터치 IC를 설계하여 판매 중이며, 와이드 터치 IC로 비대면 주문형 키오스크, 게이밍 머신, POS 단말기, 스마트 가전 등으로 비즈니스를 확대 중이다. 큐버모티브의 이동원 대표는 "와이드 터치 IC는 큐버모티브와 키파운드리의 합작품”이라며, “키파운드리의 신공정 적용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면적 터치스크린 센서 반도체의 양산을 시작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인 홀센서 반도체, 자율 주행차에 사용할 통신 반도체까지 연구개발을 확대 중이며, 키파운드리와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지속 협력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파운드리는 2세대 0.13 마이크론 내장형 플래시 공정에 120V BCD 옵션을 추가한 하이브리드 공정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전력 반도체 제품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0.11 마이크론 내장형 플래시 공정의 개발을 2022년 2분기 내 완료하여 256Kbytes 이상의 고밀도(High Density) 플래시가 필요한 제품에 제공할 예정이다. 0.11 마이크론 내장형 플래시 공정은 차량용 반도체 적용이 가능하도록 AEC Q-100 기준 Grade-1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키파운드리 이태종 대표는 “키파운드리의 하이브리드 공정을 이용하여 큐버모티브가 와이드 터치 IC의 양산에 돌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키파운드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공정을 사전에 센싱하고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제품의 설계가 가능한 파운드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2021-12-23 09:01:12햅틱(Haptic) 기술은 2000년대 중반부터 휴대폰 터치 스크린에 적용되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기술이 되었다. Haptic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터치스크린은 현실감이 없고 직관적인 사용이 어려웠으며 현재 자동차와 로봇, 웨어러블, 의료분야 등 여러 분야에 접목되면서 디지털 기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햅틱(Haptic) 시장에서 1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특허를 활용하여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실시간 Touch 입력을 Haptic 응답으로 출력할 수 있고, 음원을 바로 Haptic 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촉감을 보다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제공될 것이며 이미지스의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게 된다. 또한 해외 출원되어 있는 Haptic 기본 특허를 활용해 해외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확보하고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스마트 폰, 자동차, 가전 등 application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경쟁사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Serial Interface (I2C, SPI 등) 이해한 Haptic 기능을 구현한 특허(2007년 출원)는 실제 Haptic 구현을 상용화해 지금은 대부분의 회사가 Serial Interface 기능을 활용하고 있으며, 해당 특허는 미국, 중국에도 등록되어 있다. Touch로부터 Haptic을 바로 구현하는 특허(2008년 출원)는 Touch 입력을 AP(Application Processor) 또는 MCU가 전달받아 Haptic을 control 할 때 생기는 지연 등 성능이 구현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허다. Touch 와 햅틱을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특허의 핵심으로 스마트워치의 Virtual Wheel기능과 같은 빠른 터치 입력에 대한 실시간 햅틱 구현을 위해서 필요한 특허이다. 또 다른 특허(2011년 출원)는 회사에서는 Sound haptic으로 명명하고 있는 Audio 신호로부터 haptic을 구현하는 특허이다. 즉 Audio 신호의 특징을 뽑아내서 이를 haptic에 맞는 패턴으로 매칭시켜 햅틱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햅틱 Effect를 만들지 않고 audio신호를 햅틱 신호로 만들 수 있다. 한편,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2005년부터 Smart Phone에 들어가는 반도체 제품들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Fabless 회사로 터치 IC 이외에도 SAR Sensor IC, Haptic IC,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IC 등의 제품이 있으며, 최근에 SAR Sensor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04년 창립한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기존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사업을 키워갔다. 설립 당시 핸드폰에는 DMB, MP4와 같은 multi-media가 채택되던 시기로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핸드폰 안에 있는 사진/동영상/방송 등의 컨텐츠를 TV에 연결하여 넓은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하는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삼성 등에 공급하며 창립 2년차부터 매출 및 고수익을 달성했다. 2006년에는 핸드폰의 입력장치가 Key pad 중심에서 Touch 중심으로 이동하는 시기로 Touch 입력에 따른 사용자 감성도 향상을 위해 세계 최초로 Haptic Control IC를 개발해 국내 핸드폰 업체 및 샤오미를 포함한 해외 업체에 독점적으로 공급했다. 이 시기 이후 15년간 쌓은 기술 노하우를 활용하여 Haptic 구현의 기본 기술부터 다양한 응용 방법까지 특허 출원을 통해 Haptic 비즈니스의 기반을 다져왔다.
2021-05-27 14: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