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는 지난 6월 해외여행에 특화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카드는 해외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탑재했다. 전 세계 1300여개 공항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해외결제, 국제브랜드 및 해외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30개 통화 10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재환전시 50% 수수료 우대도 가능하다.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과 이동통신, 대중교통, 카페, 배달플랫폼 등에서 5%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 받고 이벤트에 응모 후 건당 10만원 이상 해외결제시 추첨을 통해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용 외화예금을 개설한 선착순 10만명은 행운의 2달러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해외여행과 환테크를 위한 편리한 금융상품을 찾고 있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카드”라며 “라운지 무료 이용, 각종 수수료 면제 등 해외여행에 특화된 혜택뿐만 아니라 국내 이용 시에도 캐시백 받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회비는 없으며, 혜택 및 발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02 17:15:49[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가 해외여행 필수템 '와이파이도시락'과 제휴를 맺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내달 말까지 ‘위비트래블 체크’를 포함한 우리카드 고객(법인, 기프트 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와이파이도시락 20%, 도시락 유심(USIM) 및 이심(eSIM) 10% 할인을 제공하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와이파이도시락 10%, 도시락 유심(USIM) 및 이심(eSIM) 5%를 상시 할인해준다. ‘위비트래블 체크’를 활용하면 더 알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우리페이 또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5%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 현지에서 이 카드를 사용해도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해외서비스, 국제브랜드 수수료, ATM 인출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공항라운지는 연 2회 무료 제공된다. 올해 말까지 ‘위비트래블 체크’로 건당 10만원 이상 해외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전용 외화예금을 개설한 선착순 10만명은 행운의 2달러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와이파이도시락, 유심 및 이심은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며 “‘위비트래블 체크’와 함께 이벤트 참여하시고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9 14:33:49우리카드가 최대 20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위비트래블 체크' 웰컴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및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 받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2달러를 제공한다. 1년간 우리은행 상품 및 계좌가 없었던 고객은 3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친구를 초대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 각각 5달러도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초대코드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친구가 초대코드를 입력해 위비트래블 체크를 가입하면 된다. 친구초대로 1인당 최대 1000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고, 그 중 가장 많이 초대한 상위 고객은 최대 1000달러의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2 18:15:00[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가 최대 20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위비트래블 체크’ 웰컴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및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 받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2달러를 제공한다. 1년간 우리은행 상품 및 계좌가 없었던 고객은 30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친구를 초대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 각각 5달러도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초대코드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친구가 초대코드를 입력해 위비트래블 체크를 가입하면 된다. 친구초대로 1인당 최대 1000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고, 그 중 가장 많이 초대한 상위 고객은 최대 1000달러의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트래블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 하나로 상품 가입부터 환전 및 관리까지 가능하며, 앞으로도 위비트래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우리금융그룹의 해외특화 핵심 상품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2 10:48:04[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는 ‘위비트래블 체크’고객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내 추가 할인 혜택을 연내 제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진행한 싱가포르 United Overseas Bank(이하 ‘UOB’) 업무협약 내용으로, ‘위비트래블 체크’고객은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내 UOB 제휴 가맹점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논의 중인 싱가포르 가맹점은 푸드&다이닝 기업 코모 그룹과 마리나베이샌즈 및 대형 패션 리테일 회사인 클럽21, 점포 시푸드 등이 있으며, 대형 쇼핑몰뿐 아니라 다양한 현지 맛집 등도 제휴사로 협의 중이다. 우리카드와 UOB 양사 간 제휴 가맹점 협의와 전산 테스트를 거쳐 연내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UOB 카드 고객들도 여러 가지 할인 혜택을 받을 예정인데, 현재 참여 관심을 나타낸 곳은 신세계 면세점과 외식브랜드 SPC그룹 등 이다. ‘위비트래블 체크’는 전세계 공항라운지와 해외결제 및 출금 수수료 무료 등 다양한 해외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쇼핑, 푸드, 대중교통, 통신비 등 국내 이용 시에도 5% 캐시백(월 최대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UOB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은행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태평양, 유럽 및 북미 지역 19개국에 약 50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7-29 16:33:07[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는 해외 여행에 특화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선보이며 출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 받고 전월 실적 30만원을 충족한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전세계 1300여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실명 인증이 가능한 만 17세 이상부터 발급 가능한 체크카드로, 신용카드에 집중돼 있던 전세계 라운지를 연회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건당 10만원 이상 해외결제를 이용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1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전용 외화예금을 개설한 선착순 10만명은 행운의 2달러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해외여행과 환테크를 위한 편리한 금융상품을 찾고 계신 고객께 추천드리는 카드”라며 “각종 수수료 면제 등 해외여행에 특화된 혜택뿐만 아니라 국내 이용 시에도 캐시백 받으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출시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 여행에 특화된 혜택을 탑재했다. 해외결제 수수료 및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과 이동통신, 대중교통, 카페, 배달플랫폼 등에서 5%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1 10:28:08[파이낸셜뉴스]배우 박지환이 지난 10일 출시한 우리은행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나섰다. 1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많은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흥행 치트키’ 박지환은 ‘우리 해외여행의 A to Z’ 광고에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오프로(5%)’란 이름의 여행객으로 등장한다. 박지환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로 전 세계 곳곳에서 해외 가맹점 5% 캐시백을 누리고, 일상생활 속 대중교통, 배달 주문 등에서 국내 5% 캐시백을 받는 등 국내외 5% 캐시백 혜택을 보여준다. 또한 △국제브랜드 수수료 △해외ATM 출금 수수료 △전 세계 1300여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이용 등 무료 혜택에 대해 “이건 심지어 오 프리(Oh~ Free)”라고 외치며 해외여행에 특화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배우 박지환의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의 다채로운 장점을 광고에서 보여줬다”며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박지환의 영화처럼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도 천만 카드를 돌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4 16:14:58[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가 국내 러닝붐에 따른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6대 마라톤 시리즈인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중 ‘도쿄마라톤 2025’ 참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우리카드 독자상품 중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신용·체크 보유 고객(비씨, 법인, 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비트래블 체크 △카드의정석 EVERY MILE SKYPASS △카드의정석 EVERY DISCOUNT △카드의정석 EVERY POINT △DA카드의정석Ⅱ △D4카드의정석Ⅱ △카드의정석TEN 등의 상품을 1장 발급받아 10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내 이용 금액 10만원 당 체크카드는 1회, 신용카드는 2회의 추첨 기회를 제공하고 총 40명을 선발한다. 또한 이용 금액 상위 5명은 본인 포함 동반인 1인까지 참가권을 받을 수 있다. 대회 참가권을 받은 당첨자는 내달 말까지 참가 등록 및 결제를 모두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도쿄 왕복 항공 및 숙박권도 받을 수 있다. 런던,보스턴,뉴욕,시카고,베를린과 함께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6대 마라톤 중 하나인 도쿄마라톤은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도쿄마라톤 2025’는 내년 3월 2일에 일본 도쿄에서 풀코스와 10.7km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60달러이고 금번 이벤트의 참가권은 풀코스 참여만 가능하다. 지난 9월 추첨을 통해 해외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당첨될 확률이 어려운 대회로 유명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른 세계 마라톤과 달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접근성이 우수해 국내 러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신주쿠역 부근에서 시작해 도쿄 도시 곳곳을 달릴 수 있는 코스라 시내 곳곳을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달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6 15:12:09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실적을 챙길 만큼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여행카드(트래블카드)' 경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는 117만좌가 발급돼 두 금융사 모두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후발 주자인 KB국민·우리·NH농협도 추석연휴 해외여행족을 겨냥한 이벤트로 고객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Z세대 공략과 핵심예금 유치, 은행·카드사 간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금융사의 트래블카드 경쟁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좌수는 모두 117만607좌에 이른다. 신한금융 측은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접목한 결과 카드 발급이 순항중"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의 트래블로그는 지난달 서비스 가입자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7월 하나카드의 개인회원 직불·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은 1조4055억원으로 8개 카드사 가운데 점유율 약 50%를 기록했다. 이미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하나·신한금융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여행경비 캐시백, 롯데면세점 제휴 등 대고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쏠 트래블 체크카드에 외화예금 간에 '외화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금융은 환전이 가능한 통화를 58종으로 확대하고, 비자와 제휴한 '트래블고' 서비스를 내놓는다. KB국민·우리·NH농협금융도 은행과 연계한 서비스 등을 통해 추석연휴 여행족 잡기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위비트래블' 카드에 외화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해 예금간 이체를 허용할 예정이다. 부족한 금액에 대해서는 원화 자동충전 결제기능도 추가한다. 트래블카드는 각 지주 회장들이 임원회의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실적을 챙기는 '관심사안'이다. 금융지주가 하반기까지 신규이벤트를 펼치며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은 '역마진이 아니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환전 수수료를 없애고, 면세점 할인 혜택 등을 주는 것은 역마진 경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으나 각사에서는 고객 유입에 따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출혈 경쟁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각사의 전략 상품"이라며 "여행을 다녀와서 돈이 남아도, 다시 해외여행 갈 것에 대비해 은행 계좌에 돈을 그대로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은행 수신잔액이 늘어나고, 활동고객 수도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정기예·적금과 달리, 저원가성 예금이어서 은행이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혜택 제공에 따른 영업비용을 제외해 남는 게 많다는 얘기다. '은행 고객의 고령화'에 대응해 미래 고객이 유입되는 효과도 크다. 금융권 관계자는 "젊은 세대, 특히 30대 직장인 여성들의 트래블카드 선호도가 높다"면서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시중은행이 2030 고객 유입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는데 트래블카드는 시중은행들이 젊은 고객을 유입하는데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9-03 18:20:25[파이낸셜뉴스]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실적을 챙길 만큼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여행카드(트래블카드)' 경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는 117만좌가 발급돼 두 금융사 모두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후발 주자인 KB국민·우리·NH농협도 추석연휴 해외여행족을 겨냥한 이벤트로 고객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Z세대 공략과 핵심예금 유치, 은행·카드사 간 시너지 강화 차원에서 금융사의 트래블카드 경쟁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 쏠 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좌수는 모두 117만607좌에 이른다. 신한금융 측은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접목한 결과 카드 발급이 순항중"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의 트래블로그는 지난달 서비스 가입자 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7월 하나카드의 개인회원 직불·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은 1조4055억원으로 8개 카드사 가운데 점유율 약 50%를 기록했다. 이미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하나·신한금융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여행경비 캐시백, 롯데면세점 제휴 등 대고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쏠 트래블 체크카드에 외화예금 간에 '외화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선두 주자로 입지를 다진 하나금융은 환전이 가능한 통화를 58종으로 확대하고, 비자와 제휴한 '트래블고' 서비스를 내놓는다. KB국민·우리·NH농협금융도 은행과 연계한 서비스 등을 통해 추석연휴 여행족 잡기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위비트래블' 카드에 외화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해 예금간 이체를 허용할 예정이다. 부족한 금액에 대해서는 원화 자동충전 결제기능도 추가한다. 가장 늦게 경쟁에 합류한 농협은 "내부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달 말까지 'NH트래블리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Z폴드6, 아이패드 프로 13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4~18일 추석연휴 환전 수요에 대비해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차원이다. 트래블카드는 각 지주 회장들이 임원회의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실적을 챙기는 '관심사안'이다. 금융지주가 하반기까지 신규이벤트를 펼치며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은 '역마진이 아니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환전 수수료를 없애고, 면세점 할인 혜택 등을 주는 것은 역마진 경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으나 각사에서는 고객 유입에 따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출혈 경쟁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각사의 전략 상품"이라며 "여행을 다녀와서 돈이 남아도, 다시 해외여행 갈 것에 대비해 은행 계좌에 돈을 그대로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은행 수신잔액이 늘어나고, 활동고객 수도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정기예·적금과 달리, 저원가성 예금이어서 은행이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혜택 제공에 따른 영업비용을 제외해 남는 게 많다는 얘기다. '은행 고객의 고령화'에 대응해 미래 고객이 유입되는 효과도 크다. 금융권 관계자는 "젊은 세대, 특히 30대 직장인 여성들의 트래블카드 선호도가 높다"면서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으로 시중은행이 2030 고객 유입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는데 트래블카드는 시중은행들이 젊은 고객을 유입하는데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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