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 계열사 브릭메이트는 ‘WEEWOO(위우)’와 글로벌 고객사 대상 제품 최적화를 위한 기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위우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다. 위우는 약 200여개 모바일 앱 및 게임 마케팅과 운영을 담당하면서 연간 3억건 넘는 다운로드와 북미, 남미, 유럽 및 아시아 등 전 세계 연간 7000만 월간활성유저(MAU) 확보 기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저 획득, 프로덕트 최적화, 앱 스토어 최적화 및 디지털 콘텐츠 기업 인수합병(M&A) 등 전문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브릭메이트는 위우와 협력해 글로벌 앱 마켓에서 최상급 랭킹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들의 iOS, 안드로이드, 유니티 앱 및 게임 업데이트, 앱스토어 에셋 및 전환율 최적화(CRO) 테스트 그래픽 디자인, iOS 및 안드로이드 상호간 코드 어뎁테이션 등의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디맨드로 투입돼 SDK 연동, 아이언소스(IronSource) 미디에이션, 파이어베이스 기반 작업들도 지원한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최근 위우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에 먼저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도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2-27 09:46:01[파이낸셜뉴스] 롯데렌탈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K-UAM GC는 국토교통부가 내년 국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롯데렌탈은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와 롯데 UAM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롯데 UAM 컨소시엄에서 롯데렌탈은 버티포트를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공동 참여했다.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 관제사는 위우너스가 실증을 맡았다. 도심항공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는 플라잉카, 에어택시 등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이착륙 및 정시 시설을 갖춘 장소다. 항공기 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담당했다. 롯데 컨소시엄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 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하며 이번 1단계 실증을 마무리했다. 구체적으로 △도심항공교통 사업자의 통합 운용성 검증 △그랜드챌린지 운용환경(지상, 인프라 등)에서 통합실증 비행항목을 적용한 기능, 성능, 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한 버티포트 중심 실증 수행 △향후 옥상형 버티포트 설계 시 적정 설계 하중을 제안하기 위한 국내 최초 이착륙 하중 변화 측정 △군 관제공역과 연계를 모사한 시나리오 비행을 수행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1단계 GC 참여는 본격적인 도심항공교통 사업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롯데렌탈의 모빌리티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7-01 10:12:59[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 주> 조선 후기의 이제마는 환자를 사상체질로 구분해서 치료했다. 그는 항상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이 다르므로 같은 병이라도 그 치료가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제마는 사상체질의학을 창시한 장본인이다. 이제마는 당시 11세 된 사내아이의 병을 진찰한 적이 있었다. 사내의 아버지는 “이놈이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면서 땀이 저절로 흐르고 대변도 굳어서 나오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이제마는 “아이의 평소의 대변은 어떠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사내아이의 아버지는 “이놈은 평소에 걸핏하면 설사를 했습니다. 특히 생과일이나 채소를 먹으면 더 심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까봐서 걱정을 하고는 했습니다. 또한 평소에 잔걱정이 많고 때때로 밥을 먹을 때 식은 땀을 흘리고 배앓이를 자주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제마는 사내아이가 원래 속이 냉한 소음인 체질로 판단했다. 상체가 마른 체형을 보고서도 어린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소음인임을 확신했다. 그래서 이번에 나타난 두통, 발열, 변비 등의 열증(熱證)은 무시하고 황기, 계지, 백작 등 소음인 표증약으로 발산을 시켰다. 그러나 4~5일이 되어도 두통과 발열이 낫지를 않았다. 6일째 되던 날 아침, 사내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부랴부랴 약방을 찾았다. 사내의 아버지는 “아들놈이 대변을 보지 못한지가 4~5일이 되었고, 소변 빛이 붉고 깔깔하여서 잘 나오지 않아 한 번에 두세 숟가락 밖에 되지 않습니다. 소변을 보는 횟수도 하루 동안에 두세 번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의원님의 처방을 복용했는데도 더 나빠진 것 아닙니까?”라고 걱정하는 것이다. 이제마는 “아들을 오늘부터 약방에 머물게 해서 내가 자주 진찰해 보겠네.”라고 했다. 요즘으로 치면 일종의 입원이었다. 그러면서 다른 환자들 진찰하는 가운데도 간간이 사내아이를 진찰을 해보니 오한증은 없으면서 발열을 하며 땀이 흘러나오는 횟수는 몇 차례 불규칙하게 흘렀다. 인중(人中)에는 혹 땀이 있는 때도 있고 또는 땀이 없는 때도 있었다. 그런데 사내아이에게 땀이 날 때 보면 얼굴과 온몸에 줄줄 흐르고 있었다. 팔다리를 만져보니 싸늘했다. 사내아이가 소변을 거의 보지 못한 것은 땀을 많이 흘려서 탈수에 빠진 것이다. 이제마는 불현듯 ‘한다망양증(汗多亡陽證)의 증후로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비로소 진실로 위급한 병증임을 알았다. 한다망양증(汗多亡陽證)은 땀을 비 오듯이 쏟으면서 양기(陽氣)가 고갈되는 병증을 말한다. 땀이 그치지 않으면 탈진과 탈수에 빠지고 인사불성에 이르고 사망하기도 하는 위급한 병증이다. 한다망양증은 현대의학적으로 보면 심각한 자율신경실조증과 함께 심부전과 관련된 병증으로 볼 수 있다. 이제마는 급히 파두(巴豆) 한 알을 껍질을 벗겨서 사내아이에게 먹였다. 그리고 미음을 연하게 따뜻하게 해서 조금씩 자주 먹게 했다. 파두는 버들옻과 식물인 파두나무의 열매로 대열(大熱)한 약성을 가진 약재다. 소음인 냉적(冷積)이나 변폐(便閉)에 사용한다. 독성이 강한 약재지만 우선 급하게 변통(便通)을 시켜야 했다. 이제마는 그리고 나서 다시 황기계지부자탕(黃芪桂枝付子湯)을 처방했는데, 여기에 다시 부자를 1돈을 넣고 달여서 2첩을 연달아서 복용하도록 했다. 황기계지부자탕은 황기, 계지, 백작, 당귀, 자감초, 부자, 생강, 대조로 구성된 처방으로 원 처방에 부자가 포함돼 있었지만 여기에 다시 부자를 추가한 것이다. 옆에 있던 사내아이의 아버지가 “어린아이에게 독한 부자를 너무 많이 쓰시는 것 아닙니까?”하고 걱정이 된다는 듯이 물었다. 그러나 이제마는 아무 말이 없었다. 부자를 증량한 것은 그만큼 심각한 망양증으로 판단한 것이다. 부자(附子)는 대열(大熱)하면서 대독(大毒)한 약재로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수치(修治)를 해서 사용해야 한다. 소음인 보양제로 많이 사용되는데, 적중하면 기사회생의 공이 있으나 체질이나 병증에 맞지 않으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임상에서는 소음인이라도 고질적인 냉증(冷症)이나 망양증(亡陽證)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부자는 망양증에 강심제로 작용한다. 다행스럽게도 그날 정오가 지나면서 사내아이는 대변이 통하고 땀이 줄면서 소변도 약간 맑아지고 양도 조금 많아졌다. 사내아이가 병을 얻은 지 7일이 되었다. 이제마는 사내아이의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을 보이자 증량된 부자를 중지하고 황기계지부자탕 1첩을 2일간 나누어 먹게 하였다. 처음에 부자를 추가한 처방을 하루 2첩 복용하던 것을 부자를 줄이고 1첩으로 2일 동안 복용하게 한 것이니 부자의 복용량을 8분의 1로 줄인 것이다. 그런데 처방용량을 줄이고 나자 이틀 후 사내아이의 증상은 다시 심해졌다. 그날 오전 11시경부터 사내아이는 다시 발작하여 오한증은 없이 발열하면서 땀을 몹시 흘리고, 소변은 빛이 붉고 깔깔하며 대변은 굳어서 나오지 않고 온 얼굴에 푸른빛을 띠고 간간이 마른기침을 했다. 병세가 더욱 극심해진 것이다. 그래서 다시 급히 파두 한 알을 껍질을 까서 먹이고 이번에는 인삼계지부자탕(人蔘桂枝付子湯)에 인삼 5돈, 부자 2돈을 물에 넣어 달여서 2첩을 연달아 복용시켰다. 그랬더니 해질 무렵이 되어서 대변을 비로소 통하고 소변은 조금 많아졌으나 빛깔이 붉은 것은 전과 같았다. 인삼과 부자를 증량하니 증세가 호전되는 것이다. 아이의 병증이 소음인 망양증이 맞다는 것이 처방으로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그래서 또다시 인삼계지부자탕에 인삼 5돈, 부자 2돈을 물에 달여서 1첩을 먹이니 그날 밤 10시쯤 되어서 사내아이는 모로 눕기는 하나 머리를 들지는 못했다. 기운이 없는 듯 했다. 그러고는 가래를 한두 숟갈쯤 토하더니 기침도 곧 멎었다. 병을 앓은 지 10일째 날 또다시 인삼계지부자탕을 인삼 5돈, 부자 2돈 하여 3첩을 썼더니 죽을 두세 숟갈을 먹고 매번 약을 먹은 후에는 몸이 식고 땀이 멎었다. 소변도 조금씩 많아지면서 대변도 잘 통하였다. 다음 날에도 이 처방으로 2첩을 쓰니 죽을 반 사발이나 먹었다. 다음 날에도 이 처방으로 2첩을 썼더니 죽을 반 사발도 더 먹었다. 발병한 지 12일째 되던 날, 사내아이는 이제 방 안에서 스스로 일어나 앉을 수 있었다. 기력이 많이 회복이 되었고, 식은 땀은 없어지고 대소변을 시원스럽게 잘 통했다. 발병 13일이 되는 날에는 일어나서 문밖에 나가 걷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힘이 없는 듯 금세 마루에 다가와 앉아 있었다. 머리와 얼굴은 잘 들지 못했다. 이제마는 다시 처음에 썼던 황기계지부자탕에 부자를 1돈씩 넣고 매일 2첩을 복용케 하였다. 이후로 7~8일이 되자 머리와 얼굴은 조금은 들기는 하지만 얼굴이 부었다. 또 매일 2첩씩 7, 8일을 썼더니 고개도 잘 들고 얼굴의 부종도 내렸다. 그 후에도 이 처방대로 매일 2첩씩 썼다. 사내아이가 망양증이 생긴 날로부터 병이 다 낫기까지 1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그동안 부자를 쓴 분량이 모두 8냥이었다. 성인으로서도 감당해 내기 어려운 용량이었다. 그러나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아마도 부자를 쓰기를 두려워했다면 사내아이는 죽었을 런지도 모른다. 대독(大毒)한 부자라도 적합하다면 어린아이에게 8냥이라도 명약이 될 것이고, 어른이라도 맞지 않는다면 1냥이라도 독약이 될 것이다. 항간의 ‘의자(醫者)는 의야(意也).’라는 말이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한 말 같다. * 제목의 ○○은 ‘부자(附子)’입니다. 오늘의 본초여담 이야기 출처 <동의수세보원> 嘗治, 少陰人, 十一歲兒, 汗多兦陽病, 此兒, 勞心焦思, 素證, 有時以泄瀉爲憂, 而每飯時, 汗流滿面矣. 忽一日, 頭痛發熱, 汗自出, 大便秘燥. 以此兒, 素證, 泄瀉爲憂, 故頭痛身熱, 便秘汗出之熱證, 以其反於泄瀉寒證, 而曾不關心, 尋常治之, 以黃芪ㆍ桂枝ㆍ白芍藥等屬, 發表矣. 至于四五日, 頭痛發熱不愈. 六日平明, 察其證候, 則大便燥結已四五日, 小便赤澁二三匙, 而一晝夜間, 小便度數不過二三次, 不惡寒, 而發熱, 汗出度數, 則一晝夜間二三四次不均, 而人中, 則或有時有汗, 或有時無汗, 汗流滿面滿體, 其證可惡. 始覺汗多兦陽證候, 眞是危證也. 急用巴豆一粒, 仍煎黃芪桂枝付子湯, 用付子一錢, 連服二貼, 以壓之. 至于未刻, 大便通, 小便稍淸, 而稍多. 其翌日, 卽得病七日也. 以小兒付子太過之慮, 故以黃芪桂枝付子湯一貼, 分兩日服矣. 兩日後, 其兒, 兦陽證, 又作, 不惡寒, 發熱, 汗多, 而小便赤澁, 大便秘結如前, 面色帶靑, 間有乾咳, 病勢比前太甚. 其日卽得病九日也, 時, 則巳時末刻也. 急用巴豆一粒, 仍煎人蔘桂枝付子湯, 用人蔘五錢, 付子二錢, 連二貼, 以壓之. 至于日晡, 大便始通, 小便稍多, 而色赤, 則一也, 又用人蔘桂枝付子湯, 人蔘五錢, 付子二錢, 一貼服矣. 至于二更夜, 其兒, 側臥, 而頭不能擧, 自吐痰一二匙, 而乾咳仍止. 其翌日, 又用人蔘桂枝付子湯, 人蔘五錢, 付子二錢, 三貼, 食粥二三匙, 每用藥後, 則身淸凉, 無汗, 小便稍多, 而大便必通. 又翌日, 用此方二貼, 食粥半碗. 又翌日, 用此方二貼, 食粥半碗有餘, 身淸凉, 自起坐房室中, 此日, 卽得病十二日也. 此三日內, 身淸凉, 無汗, 大便通, 小便淸而多者, 連用付子二錢, 日二三貼之, 故也. 于十三日, 又起步門庭, 而擧頭不能仰面, 懲前小兒付子太過之慮, 用黃芪桂枝付子湯, 用付子一錢, 每日二貼服. 至于七八日, 頭面, 稍得仰擧, 而面部浮腫, 又每日二貼服. 至于七八日, 頭面, 又得仰擧, 而面部浮腫, 亦減. 其後, 用此方每日二貼服, 自得病初, 至於病觧, 前後一月餘, 用付子, 凡八兩矣. (일찍이 소음인 11세 된 아이가 한다망양병을 앓는 것을 치료한 일이 있다. 이 아이는 평소에도 노심초사하는 편이며 때때로 설사하는 것이 걱정이었으며, 밥을 먹을 때마다 온 얼굴에 구슬 같은 땀을 흘린다. 그러다가 하루는 갑자기 두통, 발열하면서 땀이 저절로 흐르고 대변도 굳어서 불통하게 되었다. 이 아이의 평소 설사증을 걱정했기 때문에 두통, 신열, 변비, 한출 등의 열증은 한증인 설사와 반대되므로 관심을 두지 않고 예사로 치료하여 황기, 계지, 백작약으로 발표만 해 주었더니 4, 5일이 되었어도 두통, 발열이 낫지 않는 것이다. 6일이 되던 날 아침에야 그 병세를 자세히 살펴보니 대변이 굳어서 못 본 지가 이미 4, 5일이 되었고 또 소변 빛이 붉고 깔깔하여서 잘 나오지 않아 한 번에 두세 숟갈 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소변을 보는 횟수도 하루 동안에 두세 번 밖에 되지 않았다. 오한증은 없으면서 발열을 하며 땀이 흘러나오는 횟수는 하루에 2, 3, 4차로서 불규칙하였다. 인중에는 혹 땀이 있는 때도 있고 또는 땀이 없는 때도 있었다. 그리고 땀이 얼굴과 온몸에 줄줄 흐르고 있으니 그 병이 과연 나쁜 것이라 비로소 한다망양병의 증후란 것을 깨닫고 보니 진실로 위급한 병증인 것이다. 급히 파두 한 알을 거각하여 먹이고 거듭 황기계지부자탕을 쓰는데 부자를 1돈을 넣고 달여서 2첩을 연복케 하여 병을 눌러놓았더니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대변이 통하고 소변도 약간 맑아지고 양도 조금 많아졌다. 그 다음날은 병을 얻은 지 7일이 되는 날이다. 그 동안에 소아에게 부자를 너무 과하게 쓰지 않았는가 걱정이 되므로 황기계지부자탕 1첩을 2일간 나누어 먹게 하였더니 이틀 후 그 아이의 망양증이 다시 발작하여 오한증은 없이 발열하면서 땀을 몹시 흘리고, 소변은 빛이 붉고 깔깔하며 대변은 굳어서 전번과 같이 통하지 않고 온 얼굴에 푸른빛을 띠고 간간히 마른기침을 하였다. 병세가 전번에 비하여 극히 심하게 된 것이다. 그 날은 그 아이가 병을 얻은 지 9일이 되는 날이고 시간은 상오 11시경이었다. 그리하여 급히 파두 한 알을 거각하여 먹이고 이번에는 인삼계지부자탕을 써야 되겠기에 인삼 5돈, 부자 2돈을 물에 넣어 달여서 2첩을 연복시켜서 병을 눌러놓았더니 해질 무렵 되어서 대변을 비로소 통하고 소변은 조금 많아졌으나 빛깔이 붉은 것은 전과 같았다. 또다시 인삼계지부자탕에 인삼 5돈, 부자 2돈을 물에 달여서 1첩을 먹이니 그날 밤 10시쯤 되어서 그 아이가 모로 눕기는 하나 머리를 들지는 못하고 저절로 가래를 한두 숟갈쯤 토하더니 기침도 곧 멎었다. 그 다음날 또다시 인삼계지부자탕을 인삼 5돈, 부자 2돈 하여 3첩을 썼더니 죽을 두세 숟갈을 먹고 매번 약을 먹은 후에는 몸이 식고 땀이 없어졌다. 소변도 조금씩 많아지면서 대변도 잘 통하였다. 또 그 다음 날에도 이 처방으로 2첩을 쓰니 죽을 반 사발이나 먹었다. 또 그 다음 날에도 이 처방으로 2첩을 썼더니 죽을 반 사발도 더 먹었다. 몸이 식으면서 방 안에서 스스로 일어나 앉았다. 바로 이날은 병이 생긴 지 12일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3일 동안에 몸이 맑고 개운해지면서 땀이 없어지고 대변이 잘 통하고 소변이 맑으면서 많아지게 된 것은 부자 2돈을 넣고 하루에 두세 첩씩 연 3일 동안에 계속 썼기 때문에 그와 같은 좋은 효과를 본 것이다. 13일이 되는 날에는 또 일어나서 문밖에 나가 걷기도 하나 힘이 없어서 머리와 얼굴을 잘 들지 못한다. 이것은 소아에게 부자를 너무 과하게 쓴 때문으로 생각되어 황기계지부자탕에 부자를 1돈씩 넣고 매일 2첩을 복용케 하여 7, 8일이 되자 머리와 얼굴은 조금은 들기는 하지만 얼굴이 부었다. 또 매일 2첩씩 7, 8일을 썼더니 얼굴을 더욱 잘 들고 얼굴에 부종도 내렸다. 그 후에도 이 처방대로 매일 2첩씩 썼다. 이 한다망양병이 생긴 날로부터 병이 다 낫기까지 1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그동안 부자를 쓴 분량이 모두 8냥이었다.) / 한동하 한동하한의원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6-19 16:12:31【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면전을 선포했다. 특히 현장중심 경북형 저출생 극복 전략인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을 밝혀 관심을 끈다. 경북도는 20일 도청에서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감경철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위우기상황을 공유하고, 대대적인 선포식을 갖고 저출생과 전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은 '국민에게 와 닿는 경북 주도 K-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육아·돌봄 부담(비용)은 최소화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시간)은 최대화하는 등 체감·상생·미래·개혁을 4대 정책 방향으로 잡았다. 도는 △완전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실행 과제를 제시하고 초단기-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중 △온종일 완전 돌봄 △아이·가족·양육 친화형 공공 행복주택 공급 △완전 돌봄 클러스터 등 '돌봄, 주거' 대책을 중심으로 10개 사업은 핵심 과제로 분류해 도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도가 가장 대표 모델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돌봄마을'은 돌봄을 개인 부담에서 공동체 부담으로 재인식시키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이장통장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지역대학 등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도 함께 이뤄져 실행력을 담보한다. 앞으로 도는 예전 마을공동체 돌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시형, 농촌형, 산업단지형 등의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체 돌봄 모델을 정립,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특히 정부 부처별 분절된 정책으로 현장에서 혼란을 겪는 만큼 이를 통합·조정할 수 있는 '완전 돌봄 특구'를 경북에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는"저출생 문제는 국가 명운이 걸린 문제다"면서 "도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주거 등을 초단기로 먼저 시범 실시하고, 새마을운동을 확산시켰듯이 저출생 극복을 제2새마을 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20 09:15:34[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선샤오밍(沈晓明) 중국 하이난 성장과 ‘제주-하이난 간 자매도시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주도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하이난성과 관광·문화·체육·경제·통상·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과 교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제공동 발전과 지역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협의하기 위해 관련 부서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특히 내년 14회를 맞게 되는‘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과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하이난성의 ‘보아오아시아포럼’에 대해 정기적인 참가와 교류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대표포럼으로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원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와 하이난 성은 오랜 친구이며, 우정은 구체적인 활동의 지속을 통해 좋은 추억들을 쌓아야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며 “두 지역의 포럼, 축제 등에 예술단을 정기적으로 파견하는 등 각 분야에서 관심사와 체계적 교류 협력을 지원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더욱 새로운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 그동안 섬 지역이라는 공통분모를 계기로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해오고 있다. 이번 하이난성 방문단에는 니창 인민정부 비서장, 왕성 외사판공실 주임, 딩후이 하이커우시(海口市) 시장, 아둥 산야시(三亚市) 시장, 주화위우 인민정부연구실 주임, 둥원아이 대외우호협회 비서장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3일까지 제주에 머물면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항 및 크루즈 여객터미널, 민속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11-02 21:56:47애드포스인사이트의 탈중앙화 광고 프로젝트 위블락은 블록체인 기술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 연결을 추진하는 스포카의 캐리프로토콜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 광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위블락과 캐리프로토콜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로의 생태계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위블락은 이미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폭넓게 구축한 캐리프로토콜을 통해 위블락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지역 기반의 광고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리프로토콜 역시 위블락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라인 중소상공인들이 고객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탄탄히 개발할 계획이다.위블락은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생태계 탈중앙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여년간 인터넷-모바일 디지털 광고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갖춘 홍준 대표, 위우식 프로젝트 총괄 이사 등이 중심이다.캐리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약 7년간 1만여개 상점과 1500만명 소비자를 확보한 '도도포인트'를 운영중인 스포카가 주축이다. 특히 캐리프로토콜은 해시드와 케네틱 캐피털, 시그넘 캐피털, XSQ 등이 투자한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허준 기자
2018-09-09 17:04:21애드포스인사이트의 탈중앙화 광고 프로젝트 위블락은 블록체인 기술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 연결을 추진하는 스포카의 캐리프로토콜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 광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위블락과 캐리프로토콜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로의 생태계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위블락은 이미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폭넓게 구축한 캐리프로토콜을 통해 위블락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지역 기반의 광고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리프로토콜 역시 위블락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라인 중소상공인들이 고객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탄탄히 개발할 계획이다. 위블락은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생태계 탈중앙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여년간 인터넷-모바일 디지털 광고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갖춘 홍준 대표, 위우식 프로젝트 총괄 이사 등이 중심이다. 캐리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약 7년간 1만여개 상점과 1500만명 소비자를 확보한 '도도포인트'를 운영중인 스포카가 주축이다. 특히 캐리프로토콜은 해시드와 케네틱 캐피털, 시그넘 캐피털, XSQ 등이 투자한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홍준 위블락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이미 기술력과 비즈니스를 증명한 캐리 프로토콜과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시작으로 위블락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지역 광고까지 커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의 소상공인 경제 활동에도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승 캐리프로토콜 공동대표도 "이미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훌륭히 해 나가고 있는 위블락이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캐리 얼라이언스의 광고 사업자로 합류하게 된 것은 큰 자산"이라며 "캐리 플랫폼의 고객과 점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선택권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9-06 16:29:46네이버가 지난해부터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K뷰티컬러페스티벌’이 뷰스타의 글로벌 진출과 국내 중소 뷰티브랜드의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통로가 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7일과 8일 2일 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2회 K뷰티컬러페스티벌’을 열고 꼬자매, 박서울, 카모마일T, 위우 등 뷰스타 4명과 삐아, 치카이치코, 위드미, 롬앤 등 국내 뷰티브랜드 4곳을 베트남 이용자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접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뷰스타와 베트남 인기스타가 다양한 포맷의 일대 일 콜라보레이션 오픈라이브쇼를 준비해, 베트남 이용자 관심을 더욱 높였다. 뷰스타 꼬자매는 베트남 아이돌 라임(LIME)의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였고, 뷰스타 박서울은 베트남 개그우먼 카누(Khả Như)와 베트남 여성들과 함께 자신만의 얼굴 색을 찾는 ‘퍼스널컬러’를 시연하는 등 다양한 컨셉의 라이브를 진행했다. 현장에 이용자 3000여명이 몰렸다. 국내 중소뷰티 브랜드의 신제품을 시연하고 뷰티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치카이치코는 예상 판매량보다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위드미는 행사 현장 즉석에서 베트남 유통업체로부터 입점제안을 받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민정 네이버 뷰티 리더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K뷰티콘서트’를 통해 베트남에서의 ‘K뷰티’의 인기와 뷰스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올해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도할 수 있도록 협업의 범위를 넓혔다” 면서 “앞으로도 뷰스타들이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7-11 16:11:35▲ 사진=SM, FNC,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샤이니, AOA, 프리스틴V가 한날한시에 3팀 3색의 매력을 선보인다. 샤이니, AOA, 프리스틴V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자의 새 앨범을 발표하며 동시 컴백한다. 샤이니는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의 첫 앨범, AOA는 미니 5집 '빙글뱅글(BINGLE BANGLE)', 프리스틴V는 첫 유닛 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를 준비하고 있다. 5월 가요계를 마지막 주까지 다채롭게 장식하며 여름의 시작을 알릴 세 팀은 서로 다른 특색을 새 앨범에 중점적으로 녹여냈다는 전언이다. 먼저 샤이니의 새로운 활동곡은 세련되고 청량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데리러 가(Good Evening)'다. 지난 2016년 11월 정규 5집 리패키지 활동 이후 1년 6개월 만의 국내 완전체 컴백이다. 그 사이 힘든 시간을 겪은 멤버들은 더욱 굳은 의지로 의기투합했고,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특히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함께 지닌 컴백인 만큼 샤이니가 이번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에 자신들의 분명한 음악 색을 잘 담아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정규 6집은 28일과 내달 11일, 25일에 총 3가지 앨범으로 발매된다. '영원히 5명'의 샤이니로 보여줄 신곡에 기대가 높아진다. AOA의 '빙글뱅글'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썸머송이다. 2014년 '단발머리', 2015년 '심쿵해', 2016년 '굿럭(Good Luck)' 등 여름과 유독 궁합이 좋았던 AOA는 이번에도 그 흥행사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긴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AOA는 반가움도 함께 선사할 전망이다. 초아의 탈퇴 이후 6인조로 새롭게 시작하는 AOA는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내세웠다. 그간 밴드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온 AOA 멤버들이 이번에는 8비트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한 것. 청량감을 예고하듯 컬러풀한 티저는 AOA의 2막을 신나게 알리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프리스틴V는 멤버 나영, 결경, 로아, 레나, 은우 등으로 구성된 프리스틴의 첫 유닛이다. 프리스틴이 지난해 '위우(WEE WOO)', '위 라이크(WE LIKE)'로 미국의 학창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파워 프리티 콘셉트를 선보였다면, 프리스틴V는 스타일링과 멤버들의 표정에서부터 분위기가 다르다. 새로운 빌런 콘셉트에 걸맞게 과감한 포즈, 매혹적인 눈빛, 터프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프리스틴V는 비주얼로 먼저 시선을 장악했다. 프리스틴의 데뷔 앨범 후속곡 '블랙 위도우(Black Widow)'가 짧은 활동에도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프리스틴V 만의 다크 콘셉트도 관심을 모은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25 11:58:24걸그룹 프리스틴의 첫 유닛이 출격한다. 프리스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9일 fn스타에 "이달 중 유닛이 출격하는 게 맞다.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레디스 측은 이어 "주결경과 임나영의 포함 여부를 비롯한 멤버 구성에 대해서는 조만간 있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주결경과 임나영을 포함한 프리스틴의 5인조 유닛이 이달 신곡을 선보이며, 이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프리스틴은 지난해 3월 정식 데뷔한 플레디스의 막내 걸그룹이다. 지난해 '위우'와 '위 라이크'로 활동하며 MAMA와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5-09 14: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