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제4회 미추홀 윈터마켓’을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주안역 남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미추홀 윈터마켓은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인천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이번 미추홀 윈터마켓에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빛의 터널, 달과 별, 반지를 형상화한 빛 포토존, 그림자 포토존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경관조명과 지역상권이 함께하는 마켓이 준비돼있다. 특히 점등식이 개최되는 4일에는 인천 발달 장애인 합창단 ‘예그리나’의 공연과 마술쇼, 캐롤 공연이 진행된다. 5일에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와 함께 팝페라, 걸스힙합, 어쿠스틱, 비보이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다양한 공연이 가득한 미추홀 윈터마켓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1 14:07:50【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주안역 광장에서 지역 내 상인들이 참여해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미추홀 윈터마켓’을 개최한다. 인천시는 오는 21∼22일 주안역 남광장 일원에서 ‘미추홀 윈터마켓( 포스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추홀 윈터마켓’은 2019년 지역특화 관광축제의 마지막 이벤트로 동절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신기시장, 용현시장, 숭의시장 상인들과 재능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이벤트이다. 이번 윈터마켓에는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에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 소품, LED 조명 집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수공예품과 따뜻한 겨울 먹거리 등이 판매된다. 특히 이번 축제 현장에는 이영섭 조각가의 6m 크기의 거대한 어린왕자 조각상이 전시되고 내년 1월 말까지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또 광장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는 빛나누리 장애인 연주단의 아름다운 핸드차임 연주와 로얄 어린이 합창단의 캐롤, 리듬파워 등 가수들의 음악공연이 개최된다. 신청을 통해 미추홀 거리 노래방, 새해 소원 메시지 적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훈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꾸미는 겨울축제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12-18 10:20:45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2∼23일 주안역 남광장 일대에서 도심 속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윈터마켓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윈터마켓은 크리스마스 소품, 베이커리, 수공예품과 따뜻한 겨울 먹거리 등이 판매되고, 구입한 물건을 포장할 수 있는 셀프 선물 포장대도 마련된다. 광장 중앙 버스킹 무대에서는 행사기간 어린이합창단, 캐롤, 유명 가수 공연 등 매시간 음악공연이 열리며,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이 설치되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또 거리노래방, 쿠키 만들기, 새해 소원 메시지 적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행사장과 주안역 지하상가, 2030거리를 투어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투어도 실시된다. 특히 행사 기간 주안역 지하상가에서 그랜드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윈터마켓이 겨울철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변 상가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20 09:41:33올 겨울 유럽의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펼쳐진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윈터 빌리지 마켓’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0여 개의 플리마켓∙푸드트럭 업체가 참여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을 배경으로 다양한 겨울 상품과 인기 먹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장갑, 머플러 등 겨울 액세서리와 수제 공예품, 피규어, 도자기 및 지역 농산물로 제작된 수제청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푸드마켓에서는 어묵, 소시지, 스테이크, 칠면조 구이, 치킨, 밀크티, 코코아 등의 겨울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슬라임 체험’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신세계사이먼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윈터 빌리지 마켓’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여주 지역 플리마켓∙푸드트럭 업체 10개 팀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주 지역 내 거주하는 대학생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제 마켓이나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프로세스와 창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현장에서 함께 경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18일까지 ‘윈터 그랜드 세일’을 개최하고 다양한 겨울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한다. 랑방과 무이가 17년 겨울 상품을 70% 할인하고, 발리는 17년 겨울 상품을 60% 할인한다. 지미추는 최고 80% 할인하고, 탠디는 특설 행사장에서 전품목을 최고 60% 할인한다. 이와 함께 로얄코펜하겐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단독 패밀리 세일을 개최해 전품목을 최고 70% 할인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1-16 10:07:52[파이낸셜뉴스] 올겨울 서울 도심에서 또 한 번의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740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흥행에 성공한 '서울윈터페스타'가 올해도 세계인들의 볼거리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다음달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DDP~보신각 6곳을 잇는 겨울축제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서울윈터페스타는 그동안 서울 곳곳에서 개별 주제와 일정으로 분산 진행되던 행사를 한데 묶은 추대형 축제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 소울 프리즘(SOUL PRISM)'으로 축제 장소 6곳 각각을 서울 고유의 색과 빛으로 물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서울윈터페스타는 연극인 출신 양정웅 총감독이 지휘한다. 양 총감독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총연출 등 맡은 동계 축제 연출 전문가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는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제야의 종 타종 순간, 보신각 뒤로 전년보다 2배 이상 커진 지름 30m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고, 동시에 주변에 있는 시민과 관광객 1만5000명이 착용한 손목 LED 밴드에서 1만5000개의 빛이 퍼지는 픽스몹(Pixmob)의 장관을 연출한다. 2024 서울윈터페스타는 다음달 13일 오후 6시 광화문, 청계천 일대 일제 점등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은 100년 만에 복원된 '왕의 길'인 광화문 월대를 원형극장 형태로 꾸며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광화문과 DDP는 미디어아트의 장으로 변신한다. 광화문 전체를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해 전 세계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이는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서울 대표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를 통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에는 14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광화문 마켓이 산타마을 콘셉트로 운영된다. 141개 소상공인이 마켓에 참여할 계획이며 오징어게임 시즌 2 협업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기간 내내 광화문광장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특별전시가 열린다. 다음달 21에는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약 1km 구간에서 총 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서울 대표 도심 빛 축제 '서울빛초롱축제'는 올해도 청계천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소울 랜턴(SOUL LANTERN)'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놀이'를 아우르는 전시를 연출한다. 전통적 빛 조형물부터 세계적 랜드마크까지 240여 개의 전시물이 청계천 일대를 겨울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 다가오는 겨울'을 주제로 운영된다. 한강에서 얼음썰매, 팽이놀이를 즐기던 옛 시절의 정취를 살린 공간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DDP에서도 새해맞이가 진행된다. 레이저와 조명이 DDP 전체를 화려하게 비추면서 사운드와 불꽃쇼를 연출한다.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주도해 전 세계에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박람회인 '서울콘'과의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콘은 다음 달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DDP 일대에서 열린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터페스타를 통해 겨울철 서울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관광객들의 잠재 방문욕구를 자극해 서울을 겨울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의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21 11:04:36[파이낸셜뉴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꾸며진다고 17일 밝혔다. '샤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는 미디어 쇼부터 초대형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마켓, 아이스링크까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한곳에 모았다.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파사드는 커다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상자의 리본이 풀리면서 나타난 산타와 루돌프가 선물을 줄 어린이들을 찾는 내용으로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0분 단위로 송출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하는 콘텐츠를 공개한다.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는 최초로 3차원(D)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트리와 회전목마, 눈 덮인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는 지난해보다 3m 더 높아진 22m 초대형 트리와 회전목마를 만날 수 있다. 또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아레나 광장에서 선보였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월드파크로 자리를 옮겨 더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샤넬의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도 즐길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7 15:08:57찰스 슐츠의 인기 만화 '피너츠'는 만화 속 캐리터 '스누피'로 더 유명하다. 스누피는 그냥 평범한 강아지가 아니다. 스누피는 책을 좋아하고 미술 작품에도 조예가 깊은 사랑스런 강아지다. 롯데월드가 글로벌 인기 IP '피너츠'를 활용한 겨울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오는 23일부터 펼친다. 롯데월드 실내 공간 뿐 아니라 아이스가든까지 콜라보 영역을 확장했다. 먼저, 어드벤처 곳곳이 피너츠 캐릭터들로 가득한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1층 만남의광장 '메리 스누피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피너츠 친구들이 정답게 트리를 꾸미는 모습을,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앞 ‘스노우 파티, 호호호!’ 포토존은 눈사람을 만드는 풍경을 담았다. 트램카 포토존과 정문 게이트도 개성 넘치는 피너츠 테마로 꾸며져 포토 스팟으로 제격이다. 이번 콜라보는 사계절 내내 쾌적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가든’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입구부터 오픈스페이스, 링크장 게이트 등 아이스가든 전역이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을 즐기는 피너츠 친구들의 모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겨울시즌을 맞아 어드벤처 남문 광장과 매직아일랜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비주얼로 새단장한다. 남문 광장에는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시키는 실내 마켓이 새롭게 들어서고, 매직아일랜드는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감성의 ‘미라클 윈터’로 대변신을 시도한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환상적인 시즌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우선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에는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또 매일 오후 6시30분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를 따뜻한 음악과 화려한 특수효과로 연출한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겨울시즌을 맞아 귀여운 디자인과 맛까지 모두 잡은 식음 상품도 공개된다. ‘트리 아이스크림’, ‘산타 로리로리빵’, ‘블랙 크리스마스 버거’ 등 다양한 시즌 메뉴를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굿즈 또한 다채롭게 준비됐다. 문구, 파우치, 인형, 키링 등 피너츠 IP를 활용한 신상 굿즈 130여종과 크리스마스 감성이 돋보이는 롯데월드 굿즈 40여종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피너츠 IP와의 콜라보를 기념해 한정판 티켓 패키지도 판매한다. 선착순 1000명까지 어드벤처 종합이용권과 한정판 피너츠 콜라보 엽서로 구성된 패키지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종합이용권 3~4인권을 최대 37%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게 좋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2 14:13:36【애너하임=홍창기 특파원】 "디즈니가 아니면 과연 어떤 기업이 이와 같은 이벤트를 할 수 있겠나. 재미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것에 대한 책임, 우리는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우리는 팬들이 말하면 듣고 실천한다"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 혼다센터의 1만5000석을 모두 채운 디즈니 팬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개막된 'D23: 글로벌 팬 이벤트'에서 아이거 디즈니 CEO가 깜짝 등장해 디즈니 팬들을 언급하면서다. 이날 디즈니 팬들은 디즈니가 마련한 쇼케이스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의 속편과 디즈니+용 TV쇼가 공개될 때마다 소리를 질렀다. '캡틴아메리카' 등 디즈니가 선보일 몇몇 작품의 배우들은 무대에 직접 올랐는데 이 때마다 혼다센터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디즈니팬 대형 콘서트장으로 변한 애너하임 이날 개막해 11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열리는 'D23: 글로벌 팬 이벤트'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디즈니 팬들을 위해 2년에 1번 개최하는 행사다. 디즈니는 글로벌 팬 이벤트를 통해 디즈니가 제작하는 영화의 배우와 제작진이 무대에 오르는 쇼케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D23은 월트 디즈니가 미국 할리우드에 스튜디오를 처음 오픈한 1923년에서 유래했다. 100 여년의 역사를 가진 최초의 디즈니 공식 팬클럽 명칭이다. 글로벌 팬 이벤트는 티켓 판매가 오픈되자마자 매진되는 디즈니 팬들에게는 꿈의 이벤트다. 디즈니는 D23 쇼케이스를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디즈니가 앞으로 선보일 작품을 예고했다. 지난 2009년 개봉 후 전 세계 흥행 1위를 차지했던 '아바타'3이 대표적이다. 이 영화는 내년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아바타3를 소개하기 위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뉴질랜드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날아왔다. 캐머런 감독은 "뉴질랜드에서 7000마일을 날아왔는데 여기서 최고의 아바타 팬들을 만났다"며 팬들을 치켜세웠다. 그는 '아바타3'의 부제가 불과 재(파이어 앤드 애시)임을 알렸다.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도 내년 2월14일에 개봉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에서 팰컨 역으로 나왔던 배우 앤서니 매키가 무대에서 등장하자 현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매키는 캡틴 아메리카 신작의 주연을 맡는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너무 무겁다"며 너스레를 떨면서 신작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이밖에 이날 디즈니는 이날 '모아나 2'(올 11월 27일 개봉)를 비롯해 '주토피아 2'(내년 11월 개봉)와 '토이 스토리 5'(2026년 6월 19일 개봉)를 예고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렛잇고'(Let it Go) 열풍을 만들었던 '겨울왕국 3'도 오는 2027년 개봉된다. 또 디즈니는 '인크레더블 3' 역시 현재 제작되고 있음을 알렸다. 살아 움직이는 디즈니 캐릭터 디즈니의 영화 콘텐츠 신작 소개 중간중간에 디즈니 콘텐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의 넘버들이 불려졌다. 미녀와 야수를 대표하는 넘버 '뷰티앤드더비스트'와 라이언킹의 '캔유필더러브투나잇'등이 흘러나올 때 일부 팬들은 따라불렀다. 겨울왕국의 히트송 렛잇고가 흘러나올때 모든 팬들이 따라불렀고 혼다센터에 눈을 상징하는 흰종이가 뿌려지자 일부 팬들은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디즈니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애너하임컨벤션센터(ACC)에는 디즈니 콘텐츠 캐릭터로 변장한 디즈니 팬들로 가득찼다. ACC에 입장하기 위해 팬들은 이날 아침부터 긴줄을 만들었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30M이상의 긴줄이 한때 만들어지기도 했다. ACC에 입장한 팬들은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고 디즈니 컨텐츠 체험을 즐겼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은 최근 개봉된 '데드풀과울버린' 이었다. 영화 속 등장하는 '신성한 시간선'을 수호하는 시간 변동 관리국(TVA) 등이 만들어진 세트에 입장하기 위해 팬들은 긴 줄을 감내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ACC에서 개최된 월트디즈니이미지니어링 세션에도 많은 팬들이 참석해 집중했다. 자신을 캐서린이라고 밝힌 70대 어머니와 그의 30대 딸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대한 1시간이 넘는 소개를 놓치지 않고 집중해 청취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ACC행사장 내에 마련된 디즈니 중고 굿즈 마켓에도 많은 팬들이 몰렸다. 중고 굿즈 마켓에서 팬들은 자신이 소장했던 디즈니 캐릭터 굿즈를 팔기도 하고 구매하기도 했다. 디즈니 중고 굿즈 거래 기업인 안드로메다디자인즈의 현장 직원 아멘다씨는 "이곳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들을 놓친 팬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8-11 09:44:10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 사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도 호황기가 유지된다면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등을 접목한 국내 게임사의 웹3.0(Web 3.0) 프로젝트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뒤 14일 7만3750달러를 터치했다. 이후 6만5000달러로 하락한 뒤 이날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월초(약 5500만원 대)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오른 상황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가격도 오르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P2E(게임을 하면서 돈 버는 개념) 요소가 접목된 웹3.0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이 결합된 글로벌 버전을 12일 출시했고, 론칭 3일 만에 게임은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현재 17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25만명 수준이며,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도 증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점도 주목 받는다. 기존에 장현국 대표와 마찬가지로 박 대표 체제 아래에서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서다. 넥슨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는 유명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NFT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술을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인프라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올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4'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의 비화와 게임 관련 구체적인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생태계를 원활하게 통합 및 확장할 계획이다. 2·4분기에는 마브렉스 생태계에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포켓걸: 아이들 RPG' 등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3·4분기에도 유명 IP와 협업한 결과물 1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메가 IP와의 컬레버레이션을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한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웹3.0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가상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국내 게임사의 웹3.0 프로젝트와 연관된 코인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등 상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8 19:19:45#OBJECT0# [파이낸셜뉴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 사업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앞으로도 호황기가 유지된다면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등을 접목한 국내 게임사의 웹3.0(Web 3.0) 프로젝트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뒤 14일 7만3750달러를 터치했다. 이후 6만5000달러로 하락한 뒤 이날 6만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월초(약 5500만원 대)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오른 상황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가격도 오르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P2E(게임을 하면서 돈 버는 개념) 요소가 접목된 웹3.0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이 결합된 글로벌 버전을 12일 출시했고, 론칭 3일 만에 게임은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현재 17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 특히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시 접속자 수는 25만명 수준이며,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서버도 증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점도 주목 받는다. 기존에 장현국 대표와 마찬가지로 박 대표 체제 아래에서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초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서다. 넥슨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는 유명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NFT 블록체인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술을 활용하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인프라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올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 2024'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의 비화와 게임 관련 구체적인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클레이튼과의 협력을 통해 게임파이 플랫폼을 활용한 생태계를 원활하게 통합 및 확장할 계획이다. 2·4분기에는 마브렉스 생태계에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포켓걸: 아이들 RPG' 등을 온보딩할 예정이다. 3·4분기에도 유명 IP와 협업한 결과물 1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메가 IP와의 컬레버레이션을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한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국내 게임사들은 웹3.0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가상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국내 게임사의 웹3.0 프로젝트와 연관된 코인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등 상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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