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완구업체 손오공이 강세다.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 개학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반사이익을 노린 기대 매수세가 유입 된 것으로 파악된다. 3월31일 오후 3시8분 현재 손오공은 전일 대비 195원(+14.55%) 상승한 1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4월 5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재개원 시기는 추후 다시 결정할 예정이며, 휴원 기간에 시행하는 긴급보육은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여전하고, 개학을 앞둔 학교와 달리 어린이집은 온라인 운영이 불가능한 점도 고려했다. 특히 유치원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 등을 고려해 등원 개학이 가능할 때까지 휴업을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캐릭터 전문 완구업체 손오공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개학 연기와 휴원, 자녀 양육을 위한 가족 돌봄휴가로 집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완구 구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 손오공에 따르면 포켓몬스터, 미니언즈 등 캐릭터 블럭완구의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실내에서의 취미 완구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3-31 15:09:20유치원 학부모들이 무기한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강한 분노을 표출했다. 17개 시도 유치원 학부모들로 구성된 유치원 학부모들로 구성된 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일 성명서를 내고 “한유총이 지난 25일 총궐기대회에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을 유아교육사회주의라고 주장하면서 유아교육 본질과는 무관한 색깔론을 외치더니 급기야 무기한 개학연기라는 사실상의 집단휴업을 선언했다”며 “한유총의 우리 아이들을 볼모로 한 후안무치한 집단행동에 134만 전국 유치원 학부모들의 인내심은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했다. 비대위는 “한유총 소속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이러한 집단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유아교육을 사익추구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반시대적·반교육적 교육농단 행위로 간주하고 교육수요자로서 준엄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한유총의 이번 무기한 개학 연기가 실제로 현실화 될 경우 학부모들에게 피해를 준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에 대해 형사고발 등을 통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는 “모든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유치원 학부모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에 대해 소비자 불매운동 등을 전개하겠다”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희생당하고 학부모의 일상이 파괴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비대위는 “정상적인 유치원 학사일정에 대한 파행도 사익추구에 대한 협상도구로 이용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 한유총의 비교육적이고 파렴치한 행태를 비호하는 일부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134만 전국 유치원 학부모들과 함께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03-02 13:11:07【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유치원 무기한 개학 연기관련,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아들의 학습권 보장 및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우선 무기한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을 지역별로 파악하고, 절차에 따라 휴업 철회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재정 제제 조치, 감사, 공정위사무소 조사 및 세무조사 의뢰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의 불편을 초래하는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우선 자체 예산으로 국공립 유치원과 직속기관 등에서 임시 돌봄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지역별 국공립 유치원 임시 돌봄 수용은 가능 인원은 1867명이고,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로 신청 가능하며, 휴업기간 강원유아교육진흥원 도담체험관을 종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돌봄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지자체와 협의해 국공립어린이집 임시 돌봄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희 학생지원과 장학관은 “어떤 경우에도 유아들의 학습권 침해는 있어서는 안된다”며 “사립유치원이 불법 휴업에 대응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유총은 지난 27일, 사유재산 인정, 유치원 3법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사립유치원 원아 무상교육와 교사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3-01 10:08:09"한유총의 무기한 개원 연기 투쟁은 명백히 위법한 집단행동이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은 2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대한 법인설립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 상고의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담아 상고의 뜻을 밝힌다"며 "(한유총의 행위가) 유아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자녀교육권을 침해하며 사회질서를 혼란하게 한 행위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적 이해에 따른 집단행동으로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과 공적 가치를 짓밟는 행태를 묵인한다면, 이는 우리 교육이 설 자리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대법에서도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한유총이 집단 개학 연기를 강행하자 서울시교육청은 그해 4월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통보했다. 유치원 3법 반대를 이유로 개학 연기를 한 것이 설립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이었다. 그러자 한유총은 설립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허가취소 처분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1심과 2심 판결 모두 한유총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이 대법원 상고 결정을 내린 것이다. 조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른 등교 확대에 대해 "현재 초등학교 602개교 중 578교가 1학년 주5일 등교를 하고 있다"며 "과밀, 과대학교에서도 저학년 학생들이 주 4회 이상 학교에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학사 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유범 기자
2020-10-21 18:21:30[파이낸셜뉴스] "한유총의 무기한 개원 연기 투쟁은 명백히 위법한 집단행동이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대한 법인설립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는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 상고의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담아 상고의 뜻을 밝힌다"며 "(한유총의 행위가) 유아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자녀교육권을 침해하며 사회질서를 혼란하게 한 행위였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사적 이해에 따른 집단행동으로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과 공적 가치를 짓밟는 행태를 묵인한다면, 이는 우리 교육이 설 자리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대법에서도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한유총은 집단 개학 연기를 강행하자 서울시교육청은 그해 4월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통보했다. 사실상 강제 해산을 시킨 것이다. 유치원 3법 반대를 이유로 개학 연기를 한 것이 설립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이었다. 그러자 한유총은 설립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허가취소 처분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1심과 2심 판결 모두 한유총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이 대법원 상고 결정을 내린 것이다. 조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전환에 따른 등교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초등학교 602개교 중 578교가 초등학교 1학년 주5일 등교를 하고 있다"며 "거리 두기를 하기 어려운 과밀, 과대학교에서도 저학년 학생들이 주 4회 이상 학교에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학사 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0-21 14:07:34코로나19 사태로 유치원 등원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며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원아가 늘고 있지만 유치원비 환불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은 계속 커져가고 있다. 같은 지역의 유치원들 중에서도 어느 곳은 긴급돌봄 비용을 받고 다른 곳에서는 이미 받은 비용을 환불 또는 이월해주며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유치원 교사들은 초·중·고는 단계적 등교개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유치원은 여기서 제외돼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어 교육당국의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치원비 환불 제각각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유치원생 7만5986명 중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은 지난 27일 기준 2만7292명(32%)으로 나타났다. 긴급돌봄이 시행된 이후 첫 30%를 넘어섰던 23일 기준보다 2500명이 늘어났다. 긴급돌봄 참여가 늘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유치원비 환불에 대한 불만도 함께 커지고 있다. 같은 지역에 있는 유치원 사이에서도 환불해주는 곳과 비용을 받는 곳이 나뉘기 때문이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살고 있는 한 학부모는 "긴급돌봄비용을 나라에서 지원해줬다고 하는데 유치원에 문의해보니 지침이 안내려왔다고 해서 비용을 청구했다"며 "어느 유치원은 안 받고, 어느 곳은 일수 계산해서 다 받고 해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미 지난 13일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 기간을 연장하며 사립유치원이 학부모에게 수업료를 돌려주면 정부가 수업료 결손분의 50%를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업은 자발적으로 수업료를 반환하는 유치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라 모든 유치원에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유치원은 급식·간식 등 학부모 부담금을 모두 반환하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5월 8일까지 신청 기간이라 아직 참여를 안 한 유치원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긴급돌봄 사회적 거리두기 역행유치원 긴급돌봄 참여가 늘어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긴급돌봄이 급증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총원 대비 실제 참여율이 5%대지만 유치원은 3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이 지난 20~21일 전국 국공립 유치원 교사 15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보면 교사 98%가 "자신이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긴급돌봄교실이 운영 중에 있다"고 답했다.교사들은 인력 부족과 이용 원아 수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꼽아 우려를 나타냈다. 노조 조사 결과 25.4%의 유치원이 1교실에 10명 이상 원아를 수용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한 교실에 10명 내외로 분반해서 운영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유치원의 실정과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해명했다.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4-29 17:22:2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유치원 등원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며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원아가 늘고 있지만 유치원비 환불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은 계속 커져가고 있다. 같은 지역의 유치원들 중에서도 어느 곳은 긴급돌봄 비용을 받고 다른 곳에서는 이미 받은 비용을 환불 또는 이월해주며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유치원 교사들은 초·중·고는 단계적 등교개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유치원은 여기서 제외돼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어 교육당국의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치원비 환불 제각각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유치원생 7만5986명 중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은 지난 27일 기준 2만7292명(32%)으로 나타났다. 긴급돌봄이 시행된 이후 첫 30%를 넘어섰던 23일 기준보다 2500명이 늘어났다. 긴급돌봄 참여가 늘며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유치원비 환불에 대한 불만도 함께 커지고 있다. 같은 지역에 있는 유치원 사이에서도 환불해주는 곳과 비용을 받는 곳이 나뉘기 때문이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살고 있는 한 학부모는 "긴급돌봄비용을 나라에서 지원해줬다고 하는데 유치원에 문의해보니 지침이 안내려왔다고 해서 비용을 청구했다"며 "어느 유치원은 안 받고, 어느 곳은 일수 계산해서 다 받고 해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미 지난 13일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 기간을 연장하며 사립유치원이 학부모에게 수업료를 돌려주면 정부가 수업료 결손분의 50%를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사업은 자발적으로 수업료를 반환하는 유치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라 모든 유치원에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유치원은 급식·간식 등 학부모 부담금을 모두 반환하는 게 원칙"이라면서도 "5월 8일까지 신청 기간이라 아직 참여를 안 한 유치원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긴급돌봄 사회적 거리두기 역행 유치원 긴급돌봄 참여가 늘어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긴급돌봄이 급증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총원 대비 실제 참여율이 5%대지만 유치원은 3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이 지난 20~21일 전국 국공립 유치원 교사 15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보면 교사 98%가 "자신이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긴급돌봄교실이 운영 중에 있다"고 답했다. 교사들은 인력 부족과 이용 원아 수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꼽아 우려를 나타냈다. 노조 조사 결과 25.4%의 유치원이 1교실에 10명 이상 원아를 수용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한 교실에 10명 내외로 분반해서 운영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유치원의 실정과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해명했다. 긴급돌봄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는 학부모들의 주장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야기가 나오며 최근 신청자가 크게 늘었다"며 "교육부에서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만큼 5월 4일을 전후로 지침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4-29 10:21:08KT는 국내 교육 1위 기업 교원그룹과 손잡고 내달 말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 150여편을 KT 키즈랜드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가 인터넷(IP)TV를 통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레 tv 가입자라면 누구나 키즈랜드 메뉴를 통해 △스마트 빨간펜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핵심 특강 콘텐츠 90여편 △국내 최대 아동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북시네마 콘텐츠 40여편 등 150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유초등 자녀를 둔 고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원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교과 학습부터 독서까지 집에서도 손쉽게 자녀들을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KT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육아가정의 홈스쿨링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올레 tv에서 키즈랜드 TV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테마관은 3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전국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유치원 개학 시점까지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교원그룹의 초등 학습 콘텐츠 역시 5월 말까지 제공할 방침이나 이후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온라인 학습 상황에 맞춰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교원그룹과 협업해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2020-04-20 18:34:37[파이낸셜뉴스] KT는 국내 교육 1위 기업 교원그룹과 손잡고 내달 말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 150여편을 KT 키즈랜드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가 인터넷(IP)TV를 통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레 tv 가입자라면 누구나 키즈랜드 메뉴를 통해 △스마트 빨간펜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핵심 특강 콘텐츠 90여편 △국내 최대 아동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북시네마 콘텐츠 40여편 등 150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유초등 자녀를 둔 고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원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교과 학습부터 독서까지 집에서도 손쉽게 자녀들을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KT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육아가정의 홈스쿨링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올레 tv에서 키즈랜드 TV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테마관은 3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전국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유치원 개학 시점까지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교원그룹의 초등 학습 콘텐츠 역시 5월 말까지 제공할 방침이나 이후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온라인 학습 상황에 맞춰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교원그룹과 협업해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됐다"며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콘텐츠가 고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0-04-20 09:35:02[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유아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정 돌봄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유아교육진흥원이 공·사립 유치원 유아 가정에 '집콕체험놀이 꾸러미'( 사진) 배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집콕체험놀이 꾸러미'는 진흥원에서 기획·개발된 도서 및 놀이 자료와 가정에서 유아와 함께 놀이 할 수 있는 만들기 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7일부터 유아교육진흥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아 10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1차 배부를 마쳤다. 가정에 실물 놀이자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은 집콕체험놀이 꾸러미는 2, 3차 추가 배부를 추진하고 있다. 2차 신청 기간은 13~16일이고 배부는 17일에 이뤄진다. 3차 신청은 4월 20~23일로 예정돼있으며 배부는 24일에 이뤄진다. 집콕체험놀이 꾸러미는 한 가정당 1개로 제한되고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유아 동반 없이 보호자가 수령 가능하며 수령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서욱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는 유아·교원·학부모를 내실있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4-13 11: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