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ESG위원장 겸 회장은 “단순히 GRESB 세계1위 타이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코람코가 다음세대를 위해 실천하는 행동에 주목해 달라”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곡점에 선 코람코는, 보다 적극적이고 미래 지향적이고 용기 있는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임팩트(영향력)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이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가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에서 ‘만점’ 평가를 받으며 최고등급 ‘5스타(Five-Star)’를 획득한 후 발언이다. 국내 데이터센터가 이 평가에 참여해 5스타 등급을 받은 첫 사례이자 세계적으로도 데이터센터로 100점 만점을 받은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으로 명명된 해당 자산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319-19 일원 소재다. 지하3층~지상11층, 연면적 약 4만1214㎡ 규모의 데이터센터다. ‘TierⅢ’급 데이터센터를 지향하고 있지만 일부 시설은 TierⅢ 등급기준을 상회하는 ‘Massive(거대)’급 데이터센터다. Massive급이란 설치되는 서버랙 규모에 따른 데이터센터 분류 기준으로 초소형(Mini)에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까지의 7단계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를 뜻한다. 지난 2021년 6월 코람코가 PFV를 설립해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축 중이다. 아직 지어지고 있는 데이터센터임에도 설계와 시공에 사용되는 건축자재, 향후 운용 시스템 등의 계획만으로도 역대급 평가를 받았다. 코람코는 최초 기획 당시부터 태양광과 연료전지, 실내외 용수 재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성에 집중해 개발을 추진 중이다. GRESB의 평가표상 100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리더’ 평가를 받은 것은 지난해 ‘여의도 TP타워’와 이번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2곳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는 이번 GRESB 2024 평가에 총 3개 자산을 참여시켰다.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2 △강동 이스트센트럴타워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등이다.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2는 3년 연속 5스타 등급을 평가받았다. 강동 이스트센트럴타워는 2년 연속 5스타를 획득했다. 이 자산들은 미국 친환경 인증인 LEED에서도 각각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과 골드 등급을 평가받은 바 있다.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은 첫 평가에서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쥐며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ESG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4 08:10:20[파이낸셜뉴스] 금융거물인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겸 ESG위원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만났다. 코람코자산신탁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이 매년 1억원 규모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 위해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와 초록우산은 최근 정기 후원금이 골자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윤 회장, 황 회장 외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코람코는 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기금을 모으고 여기에 회사가 동일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매칭그랜트)으로 기부금 재원을 조성,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한 뜻으로 나눔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코람코는 민간리츠 시장에서 22년간 1위를 이어오고 있는 종합 부동산금융회사로 지난해에는 국내 14개 부동산신탁사 중 매출액기준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최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ESG 경영을 고도화 하고 있다. 코람코의 윤 회장은 “연말연시 단발성 후원이 아닌 미래세대의 아픔을 선제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일상적으로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임직원이 한 뜻으로 희망의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생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를 찾아 참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의 황 회장은 “어느 가정에서 태어나더라도 주어진 환경 때문에 원하는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차별받는 아동이 없도록 성장 환경에서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쓰이게 될 것”이라며 “ESG 선도기업인 코람코가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코람코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등에서 30여년간 일했고, 기업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을 지낸 인물이다. 2017년 말 코람코자산신탁에 합류했다. 황 회장은 삼성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금투협 회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을 역임하며 국내 대표 금융 전문가로 활동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13 08:15:02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주주 교체 등 민감한 경영 환경에서도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덕분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윤 회장의 재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윤 회장은 관·민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자본시장 전문가로 꼽힌다.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등에서 30여년간 일했고, 기업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을 지�o다. 2017년 말 코람코자산신탁에 합류했다.윤 회장이 들어온 후 코람코자산신탁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이랜드리테일의 매출액 최상위권 3개 매장을 자산으로 보유·운영해 연 7%대의 고배당을 지급하는 이리츠코크렙을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냈다.코람코자산신탁은 SK네트웍스로부터 인수한 주유소 314곳을 가운데 200여개를 공모리츠로 운용할 계획이다. 상장 규모는 약 4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6% 안팎이다.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윤 회장 합류 이후 부동산 시장 악화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도입해 변동성 높은 시황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대주주 교체 등 민감한 경영환경에서도 윤 회장의 리더십에 힘입어 시장의 주도권을 지켜냈다"고 설명했다.코람코신탁은 2001년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이규성 회장이 우리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투자를 받아 창립했다. 2018년 패션기업 LF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3-01 17:08:22NH농협금융지주 회장 차기 후보로 김용환 현 회장을 비롯해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3명을 선정했다. 임추위는 19일 숏리스트로 추려진 3명 후보자의 면접을 진행한 후 20일 마지막 임추위를 열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23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현재로써 차기 농협금융 회장으로는 김용환 회장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다. 3연임에 도전하는 김 회장은 한때 위기에 빠졌던 농협금융의 정상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더불어 농협금융 회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8-04-16 17:22:25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사진)이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으로 돌아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 전 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윤 회장이 공직을 비롯 민관을 두루 경험한 금융전문가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윤 회장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이후 기업은행장, 외환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민관을 두루 경험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윤 신임 회장은 "코람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리츠.신탁부문의 차별화된 자산(사업)관리 역량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면서, 종합자산관리와 투자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투자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말했다.그는 "나아가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추어 비즈니스플랫폼을 진화. 발전시키는 일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람코는 외환위기 직후 구조조정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의 보유부동산 유동화를 돕기 위해 정부가 리츠제도를 도입한 후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주도로 2001년 설립됐다. 이후 2006년 부동산신탁업, 2010년 자산운용업에 진출하며 국내 부동산금융을 선도해 온 회사로 평가받는다. 김경아 기자
2018-02-27 19:15:23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사진)이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으로 돌아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 전 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윤 회장이 공직을 비롯 민관을 두루 경험한 금융전문가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윤 회장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이후 기업은행장, 외환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민관을 두루 경험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윤 신임 회장은 “코람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리츠·신탁부문의 차별화된 자산(사업)관리 역량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면서, 종합자산관리와 투자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투자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말했다. 그는 ”나아가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추어 비즈니스플랫폼을 진화· 발전시키는 일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람코는 외환위기 직후 구조조정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의 보유부동산 유동화를 돕기 위해 정부가 리츠제도를 도입한 후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주도로 2001년 설립됐다. 이후 2006년 부동산신탁업, 2010년 자산운용업에 진출하며 국내 부동산금융을 선도해 온 회사로 평가받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2-27 11:11:45코람코자산신탁이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사진)을 2월 말 주총에서 신임 경영진으로 선임한다. 3월부터 그는 이 회사의 경영에 본격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행장은 작년 9월부터 이 회사의 고문을 맡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신탁은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 고문을 신임 경영진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그가 맡게 될 직급은 주총에서 논의 될 예정이지만, 사실상 회장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이규성 회장의 거취도 이 날 주총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1955년생인 윤 고문은 지난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30여년 간 공직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공무원 재직 중 금융 관련 분야에 대한 깊은 혜안과 식견을 바탕으로 2007년 기업은행장에 임명됐으며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외환은행장을 지냈다. 2014년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통합 과정에서 외환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번에 윤 고문이 코람코신탁으로 복귀하면 은행장에서 물러난 지 4년 만에 자본시장에 컴백하는 셈이다. 코람코신탁은 이와 함께 신임 사외이사에 최동수 전 KB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2-16 15:26:40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사진)이 코람코자산신탁 최고 경영자로 금융권에 복귀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윤 전 행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 할 계획이다. 윤 전 행장은 지난 9월부터 이 회사의 고문직을 맡고 있다.윤 전 행장이 코람코자산신탁 최고경영자로 복귀하는 배경엔 이 회사 창업자인 이규성 회장과의 인연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윤 전 행장이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이규성 코람코자산신탁 회장과 선후배 관계다. 이런 인연으로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안다"며 "윤 전 행장이 9월부터 코람코 측 고문을 맡으면서 회사 발전에 대해 여러모로 조언을 많이 했다. 신사업 성장을 도모하는 코람코 측에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행장은 지난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30여년 간 공직생활을 이어왔다.공무원 재직 중 금융 관련 분야에 대한 깊은 혜안과 식견을 바탕으로 2007년 기업은행장에 임명됐고,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외환은행장을 지냈다. . 이번에 코람코자산신탁으로 복귀하면 은행장에서 물러난 지 3년 만에 자본시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현재 윤 전 행장은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고문직도 연말까지만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코람코자산신탁은 2001년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이규성 회장이 공직에서 은퇴한 뒤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투자를 받아 창립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리츠업계의 맏형'으로 불리며 2001년 설립 이후 2006년 신탁업에 진출해 리츠 설립 및 자산관리, 부동산 개발, 투자자문, 부동산신탁, 대리사무 등 종합부동산 금융회사로 성장했다.2010년엔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을 신설해 자산운용업계에 진출, 기존의 리츠와 부동산신탁 업무 뿐 만 아니라 부동산 펀드 설립과 운용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리츠 사업부문을 전격 분할하는 등 기존 부동산 이외에 다양한 신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12-11 17:55:37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사진)이 코람코자산신탁 최고 경영자로 금융권에 복귀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윤 전 행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 할 계획이다. 윤 전 행장은 지난 9월부터 이 회사의 고문직을 맡고 있다. 윤 전 행장이 코람코자산신탁 최고경영자로 복귀하는 배경엔 이 회사 창업자인 이규성 회장과의 인연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윤 전 행장이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이규성 코람코자산신탁 회장과 선후배 관계다. 이런 인연으로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안다”며 “윤 전 행장이 9월부터 코람코 측 고문을 맡으면서 회사 발전에 대해 여러모로 조언을 많이 했다. 신사업 성장을 도모하는 코람코 측에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행장은 지난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30여년 간 공직생활을 이어왔다. 공무원 재직 중 금융 관련 분야에 대한 깊은 혜안과 식견을 바탕으로 2007년 기업은행장에 임명됐고,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외환은행장을 지냈다. . 이번에 코람코자산신탁으로 복귀하면 은행장에서 물러난 지 3년 만에 자본시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현재 윤 전 행장은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고문직도 연말까지만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01년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이규성 회장이 공직에서 은퇴한 뒤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투자를 받아 창립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국내 리츠업계의 맏형'으로 불리며 2001년 설립 이후 2006년 신탁업에 진출해 리츠 설립 및 자산관리, 부동산 개발, 투자자문, 부동산신탁, 대리사무 등 종합부동산 금융회사로 성장했다. 2010년엔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을 신설해 자산운용업계에 진출, 기존의 리츠와 부동산신탁 업무 뿐 만 아니라 부동산 펀드 설립과 운용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리츠 사업부문을 전격 분할하는 등 기존 부동산 이외에 다양한 신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7-12-11 10:09:55차기 전국은행연합회장의 선임에 대해 회장추천위원회를 도입할지 아니면 기존대로 이사회 내부적으로 결정할지 검토에 들어갔다. 현재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는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등이 거론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날 KEB하나은행 본점 신사옥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정식 안건으로 올라가지 않았지만 회장추천위원회 구성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주요 금융권 협회 중 유일하게 회추위가 없었던 은행연합회에 대해 금융권 안팎에서는 하 회장이 선임됐던 2014년부터 회추위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일단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회추위 구성을 합의하면 추천 후보군은 신상훈 전 사장과 윤용로 전 행장 김창록 전 총재에 이어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과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등 행장 출신들이 유력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984년 출범한 은행연합회의 회장직은 현재까지 11명이 수행했다. 이중 순수 민간은행 출신으로 5대 이상철 전 국민은행장, 8대 신동혁 전 한미은행장, 12대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 등 3명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7-09-25 20:5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