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인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윤의중 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까지 2년간으로 예술감독은 상임지휘자 역할에 더해 공연 기획과 단원 평가, 신규 채용 등 공연 전반에 관한 권한을 지닌다. 제8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는 윤의중 지휘자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주립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과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창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지내는 등 20년 가까이 프로 합창단들을 지휘했으며 한세대 합창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그는 오는 4월 12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될 인천시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정식으로 만날 예정이다.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참신하고 다양한 합창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연주 기량을 갖춘 합창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2 10:50:58국립합창단 윤의중 단장이 멜론 스테이션 '브라보 클래식'에 출연한다. 최근 워너뮤직과 함께 K-클래식 앨범 'Voices of Solace'(보이스 오브 솔라스)를 전세계 발매한 국립합창단의 윤의중 단장이 멜론 스테이션의 대표 클래식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에 오늘(6일) 낮 12시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윤의중 단장은 'Voices of Solace' 앨범 발매와 관련, 제작 비하인드를 포함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윤의중 단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늘날 한류 콘텐츠 열풍 속에서 K-클래식 앨범을 발매하게 된 계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합창단의 이번 앨범이 세계 3대 글로벌 레이블 중 하나인 워너뮤직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기획 단계에서의 진솔한 제작기 역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의중 단장은 작곡가 이영조, 우효원, 오병희, 조혜영 등이 참여한 이번 앨범 수록곡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뿐 아니라 우리 색채를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의 기획 비하인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윤의중 단장이 이끄는 국립합창단은 지난 21일 예술한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앨범 'Voices of Solace'를 워너뮤직을 통해 전세계 발매했다. 앨범에는 메인 타이틀곡 '새야 새야'(전래동요, 편곡 오병희)를 포함한 창작곡 4곡과 한국 가곡 4곡 등 총 8곡(총 11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국립합창단 윤의중 단장이 출연한 '바리톤 정 경의 브라보클래식'은 오늘(6일) 낮 12시 멜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워너뮤직코리아
2022-07-06 11:38:04[파이낸셜뉴스] 국립합창단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92회 정기연주회이자 2022 송년음악회인 ‘겨울가면 봄 오듯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합창단이 그동안 선보인 창작합창곡과 한국가곡, 한국인들이 즐겨 불렀던 우리 가요 명곡들을 합창 클래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는 무대다. 연말을 맞아 그리움과 위로, 감사와 사랑, 기쁨과 행복, 열정과 희망을 주제로 따뜻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송년음악회는 국립합창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과 준단원 지휘자 박선이가 지휘한다. 국립합창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연주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지선의 연출을 맡았으며 협연자로는,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소프라노 강혜정, 영국의 세계적인 성악콩쿠르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2021’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 바리톤 김기훈, 창작칸타타 ’나의 나라‘, ’2021 송년음악회‘ 등 국립합창단과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국악인 고영열이 참가한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롯 데 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11-21 14:56:12'2022부산국제합창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등에서 합창워크샵과 영국의 세계적인 앙상블 '더 스윙글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지난 2년간 부산국제합창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여 함께 노래할 수 없어 버추얼콰이어 비대면으로 합창제를 할 수밖에 없었다. 올해는 비록 합창제의 참가 상황이 완전히 코로나에서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3년 만에 합창제가 대면으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4시30분부터 이번 합창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영국의 밥 칠콧이 강의하는 합창워크샵이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준비돼 있다. 이어 저녁 개막공연이 영화의전당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세계적인 앙상블의 명성을 얻고 있는 '더 스윙글스(영국)'가 축제의 문을 연다. 더 스윙글스는 클래식에서 팝, 재즈, 민속음악, 현대음악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레퍼토리로 하고 있는 세계 최고 앙상블의 하나로 지금까지 5회의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50개가 넘는 음반도 녹음했다. 20일에는 청소년 경연부문과 클래식 부문의 열띤 합창경연이 역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동일한 장소에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인도네시아의 토미얀토 칸디사푸트라의 인도네시아의 민속음악에 관한 합창워크샵이 있다. 오후 8시에는 소향씨어터에서 첫 번째 갈라콘서트로서 2018 전미 바버샵 하모니 소사이어티(BHS)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바버샵 4중창단 '애프터 아워스'의 첫 내한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무반주 4인조 남성앙상블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2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오전에 팝 아카펠라 부문의 경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부산국제합창제의 꽃과 같은 민속부문의 화려하고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축제합창단 연습이 진행된다. 올해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리투아니아의 비타우타스 미스키니스가 지휘를 맡았다. 오후 8시에는 2021년 부산국제합창제에서 3관왕과 2019년 대만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인도네시아의 '텔콤 대학합창단'이 특별 초청돼 소향씨어터에서 멋진 합창세계를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영상으로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만났던 그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올해 부산국제합창제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1시부터는 참가합창단들이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부산시민과 만나는 콘서트를 연다. 경연 때문에 대회장을 잘 벗어날 수 없었던 합창단들이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시민들 가까이에서 연주회를 가지게 된다. 오후에는 축제합창단의 두 번째 연습이 있고 이어 오후 5시부터 대회의 마지막 순서이자 부산국제합창제의 하이라이트인 그랑프리 파이널과 시상식이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된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부산국제합창제의 참가 4개 종목 금상팀들이 다시 한번 자신들이 연주할 수 있는 최고의 곡으로 2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연주하는 작지만 가장 중요한 경연대회 속의 경연대회이다. 그랑프리 파이널이 끝이 나면 전 세계 22개국으로부터 45명의 젊은 작곡가들이 응모했던 2022 부산국제합창제 창작합창작품공모의 시상식과 아울러 1위 작품 Ily Matthew Maniano가 작곡한 'Amihan'이 필리핀의 '이무지카펠라(지휘 Tristan Ignacio)'에 의해 연주된다. 이어 청소년 축제합창단과 성인 축제합창단의 연주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환호와 눈물이 공존하는 4개 경연종목의 시상식이 열린다. 모든 시상식이 끝이 나면 청중이 모두 일어서서 아리랑을 합창하며 2022 제18회 부산국제합창제는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올해 제18회 부산국제합창제는 지난 7월 결과가 발표됐던 2022창작합창공모로 그 시작을 알렸다. 창작합창공모에 전 세계 22개국에서 젊은 작곡가들이 출품한 45개 작품으로 열띤 경연을 펼쳐 필리핀 Ily Matthew Maniano가 작곡한 'Amihan'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이 크로아티아 Alan Kljai이 작곡한 'O sacrum convivium'이 2위를, 필리핀 Ian Gabriel Corpuz가 작곡한 'Penitensya'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창작합창공모의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열리는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부산국제합창제는 올해도 예년처럼 낮에는 합창경연으로, 저녁시간에는 초청공연팀의 무대가 있는 합창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직 코로나 여파로 많은 나라들이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6개국에서 36개 합창단 1500여명이 경연과 축제로 합창제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영국의 세계적 앙상블인 '더 킹스 싱어스' 멤버였고 현재는 수많은 현대적인 합창곡을 창작, 연주자보다 오히려 작곡자로 널리 알려진 밥 칠콧이 심사위원장으로 초대됐다.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합창제의 예술감독인 토미얀토 칸디사푸트라, 리투아니아의 대작곡가 비타우타스 미스키니스,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 지휘자 윤의중 교수와 동양인 최초로 빈소년합창단 지휘자를 지내고 현재 연세대 합창지휘과 교수로 있는 김보미 교수가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부산국제합창제에도 여전히 도용복 조직위원장이 80명 넘는 후원회원을 결성, 합창제의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를 썼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0-17 18:24:38[파이낸셜뉴스] '2022부산국제합창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등에서 합창워크샵과 영국의 세계적인 앙상블 '더 스윙글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히 개최된다. 지난 2년간 부산국제합창제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모여 함께 노래할 수 없어 버추얼콰이어 비대면으로 합창제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올해는 비록 합창제의 참가 상황이 완전히 코로나에서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3년 만에 합창제가 대면으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4시30분부터 이번 합창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영국의 밥 칠콧이 강의하는 합창워크샵이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준비돼 있다. 이어 저녁 개막공연이 영화의전당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세계적인 앙상블의 명성을 얻고 있는 '더 스윙글스(The Swingles, 영국)'가 축제의 문을 연다. 더 스윙글스는 클래식에서 팝, 재즈, 민속음악, 현대음악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레퍼토리로 하고 있는 세계최고 앙상블 중의 하나로 지금까지 5회의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50여개가 넘는 음반도 녹음했다. 20일에는 청소년 경연부문과 클래식 부문의 열띤 합창경연이 역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동일한 장소에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인도네시아의 토미얀토 칸디사푸트라의 인도네시아의 민속음악에 관한 합창워크샵이 있다. 오후 8시에는 소향씨어터에서 첫 번째 갈라콘서트로서 2018 전미 바버샵 하모니 소사이어티(BHS)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바버샵 4중창단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의 첫 내한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무반주 4인조 남성앙상블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2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오전에 팝 아카펠라 부문의 경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부산국제합창제의 꽃과 같은 민속부문의 화려하고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축제합창단 연습이 진행된다. 올해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리투아니아의 비타우타스 미스키니스가 지휘를 맡았다. 오후 8시에는 2021년 부산국제합창제에서 3관왕과 2019년 대만국제합창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인도네시아의 '텔콤 대학합창단(Telkom University Choir)'이 특별 초청돼 소향씨어터에서 멋진 합창세계를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영상으로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만났던 그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올해 부산국제합창제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1시부터는 참가합창단들이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부산시민들과 만나는 콘서트를 연다. 경연 때문에 대회장을 잘 벗어날 수 없었던 합창단들이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시민들 가까이에서 연주회를 가지게 된다. 오후에는 축제합창단의 두 번째 연습이 있고 이어 오후 5시부터 대회의 마지막 순서이자 부산국제합창제의 하이라이트인 그랑프리 파이널과 시상식이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된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부산국제합창제의 참가 4개 종목 금상팀들이 다시한번 자신들이 연주할 수 있는 최고의 곡으로 2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연주하는 작지만 가장 중요한 경연대회 속의 경연대회이다. 그랑프리 파이널이 끝이 나면 전 세계 22개국으로부터 45명의 젊은 작곡가들이 응모했던 2022 부산국제합창제 창작합창작품공모의 시상식과 아울러 1위 작품 Ily Matthew Maniano가 작곡한 'Amihan'이 필리핀의 '이무지카펠라(지휘/Tristan Ignacio)'에 의해 연주된다. 이어 청소년 축제합창단과 성인 축제합창단의 연주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환호와 눈물이 공존하는 4개 경연종목의 시상식이 열린다. 모든 시상식이 끝이 나면 청중들이 모두 일어서서 아리랑을 합창하며 2022 제18회 부산국제합창제는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올해 제18회 부산국제합창제는 지난 7월 결과가 발표됐던 2022창작합창공모로 그 시작을 알렸다. 창작합창공모에 전 세계 22개국에서 젊은 작곡가들이 출품한 45개 작품으로 열띤 경연을 펼쳐 필리핀 Ily Matthew Maniano가 작곡한 'Amihan'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이 크로아티아 Alan Kljai이 작곡한 'O sacrum convivium'이 2위를, 필리핀 Ian Gabriel Corpuz가 작곡한 'Penitensya'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창작합창공모의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열리는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부산국제합창제는 올해도 예년처럼 낮에는 합창경연으로, 저녁시간에는 초청공연팀의 무대가 있는 합창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아직 코로나 여파로 많은 나라들이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6개국에서 36개 합창단 1500여 명이 경연과 축제로 합창제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영국의 세계적인 앙상블인 '더 킹스 싱어스'의 멤버였고 현재는 수많은 현대적인 합창곡을 창작하여 연주자보다 오히려 작곡자로 널리 알려진 밥 칠콧이 심사위원장으로 초대됐다.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합창제의 예술감독인 토미얀토 칸디사푸트라, 리투아니아의 대작곡가 비타우타스 미스키니스,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지휘자 윤의중교수와 동양인 최초의 빈소년합창단 지휘자를 지내고 현재 연세대의 합창지휘과 교수로 있는 김보미 교수가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부산국제합창제에도 여전히 도용복 조직위원장이 80명이 넘는 후원회원을 결성해 합창제의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를 쓰셨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0-17 11:15:58K-클래식이 미국에 스며들고 있다.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최근 K-클래식 합창 앨범 ‘Voices of Solace’(위로의 목소리)를 발매했다. 이런 가운데 ‘Voices of Solace’의 일반판 및 SACD 앨범이 미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해당 실물 앨범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조지아 등 다수 지역 판매처에 입고되어 매대를 장식하고 있다. 콘텐츠 강국으로서 한국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앨범 역시 세계인의 귀를 사로잡으며 한국 합창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국립합창단은 일반판 앨범 출시와 더불어 SACD(Super Audio Compact Disc; 고음질 디지털 오디오 디스크) 버전의 패키지를 발매해 눈길을 끌었다. 국립합창단 윤의중 단장은 “높은 선명도와 재생력을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담은 고급판 앨범으로, 전문성을 지닌 세계 각국의 마니아층을 만족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워너뮤직코리아의 정경 이사는 “국립합창단이 담은 한국합창의 고급스러움과 위풍을 담은 이번 앨범과 뮤직비디오는 대한민국 클래식의 기준을 세우며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국립합창단의 이번 앨범 ‘Voices of Solace’는 예술한류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한국 합창곡 앨범이다. 이번 미국 시장에서의 앨범 발매 및 유통, 광고, 프로모션 활동 등을 통해 한국 합창의 세계화를 일구고 있다. 한편, 국립합창단의 앨범 ‘Voices of Solace’는 지난 6월 21일 세계 3대 글로벌 배급사인 워너뮤직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됐다. jisoomovie@fnnews.com 박지수 기자 사진=워너뮤직코리아
2022-08-16 11:17:43【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과 사임당홀에서 ‘2022 한국 가곡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2022 한국 가곡 대축제’는 11일과 12일에는 이틀에 걸쳐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우리 가곡으로 15분가량의 음악극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방식의 경연이 펼쳐진다. 이번 대축제는 총 7천만 원의 상금이 걸린 경연의 참가자들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성악전공자들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에, 부문별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각 2천만 원과 7백만 원의 상금이 있으며, 피날레 공연 출연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13일에는 앞서 열린 경연의 시상식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인 소프라노 박미자, 정꽃님, 장서영과 테너 이정원, 바리톤 이응광, 정태준이 출연하여 무대를 빛내고, 연주는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이자 지휘자 윤의중이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아메리칸 솔로이스츠 앙상블이 맡는‘아메리칸 솔로이스츠 앙상블과 함께하는 한국 가곡의 밤’ 공연이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8-10 08:19:17국립합창단은 최근 예술한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손잡은 워너 뮤직과 함께 제작된 앨범 'Voices of Solace(보이스 오브 솔라스)'의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에 게재해 글로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타임스퀘어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50만 명에 달하는 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명소다. 전광판을 수놓은 국립합창단의 이번 영상은 윤의중 단장을 비롯, 우리 한복을 입은 합창단의 모습을 간결하면서도 웅장하게 담아내 고급스러운 한류의 매력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현지 시각 기준 7월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 간 송출될 예정으로, 현지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K-클래식의 장엄함과 위풍을 세계에 알릴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충무로에 있는 옥외광고 전광판을 통해 앨범 'Voices of Solace'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합창단은 예술한류 확산 프로젝트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이번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뿐 아니라, 'Voices of Solace' 앨범을 위한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K-클래식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해당 누리집에서는 국립합창단과 이번 'Voice of Solace'의 크레딧을 포함한 앨범 정보, 수록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탑재된 정보는 영어 번역을 제공해 외국인 방문자의 편의를 높이며 우리 음악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내 최고의 예술단체다. 대한민국 합창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며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무대에서 그 진가를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한편, 국립합창단은 지난 21일 K-클래식의 정수를 담은 앨범 'Voices of Solace'를 세계 3대글로벌 배급사인 워너뮤직을 통해 전 세계 발매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워너뮤직
2022-07-11 12:15:19국립합창단의 예술 한류 확산 프로젝트 'Voices of Solace' 앨범이 오늘(21일) 정오 워너뮤직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됐다. 메인 타이틀곡 '새야 새야'를 포함한 창작곡 4곡, 한국 가곡 4곡 등 총 8곡에 11트랙이 수록된 이번 음반은 제작 및 발매 유통, 뮤직비디오 등 워너뮤직에서 제작했다. 국립합창단 예술한류 확산사업앨범 녹음은 클래식 레코딩 그래미 11개의 수상에 빛나는 미국 레코드 프로듀서 블랜튼 알스포(Blanton Alspaugh)와 그래미 어워드 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 및 최우수 합창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레코딩 엔지니어 황병준 감독이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VA CORPORATION에서 촬영했으며, 앨범 디자인 및 제작은 YG 출신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비쥬얼 커뮤니케이션 스튜디오인 런드리오피스, 글로벌 홍보 마케팅은 H&Co가 참여했다. 또한 국립무용단 출신의 이소정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안무 참여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작했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내 최고의 예술단체다. 대한민국 합창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며 세계 유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최고의 연주 기량으로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무대에서 그 진가를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현재 제11대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국립합창단의 음악적 사명과 예술적 비전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국립합창단의 예술 한류 확산 프로젝트 'Voices of Solace' 앨범은 오늘(21일) 정오 워너뮤직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됐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워너뮤직
2022-06-21 15:57:51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합창 공연이 봄밤 귓가에 울려퍼진다. 국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모던 사운드'가 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의중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선 20세기 이후 '신대륙' 미국의 작곡가들이 만든 합창곡과 유럽의 현대음악가들이 작곡한 곡을 비롯해 제3세계 민요, 팝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코스 요리처럼 공개된다. 공연은 세계적인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에릭 휘테커의 합창음악 레퍼토리로 시작된다. 영국의 유명 밴드 '디페쉬 모드'의 곡을 바탕으로 만든 '침묵을 즐겨요'로 시작해 시인 오그덴 나시의 기발한 표현이 돋보이는 6개의 시를 기반으로 한 '애니멀 크래커'가 불린다. 이어 탱고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가 작곡하고 하비에르 젠트너가 편곡한 '천사의 죽음'이 아르헨티나의 강렬한 사운드를 한껏 느끼게 한다. 2부의 막은 머레이 쉐퍼의 합창음악이 반긴다. 환경운동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머레이 쉐퍼는 도시와 자연의 모든 다양한 소리를 조합해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연구를 해왔다. 모든 소리의 사회적·과학적·예술적 측면을 통합해 바라본 시각을 바탕으로 그는 '음향 생태학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번 무대에서는 대표작인 혼합 합창곡 '불'이 연주된다. '유럽의 현대음악'도 빼놓을 수 없는 레퍼토리다. '태양이여, 나를 떠나지 말아요'는 리투아니아 음악가 비타우타스 미슈키니스가 작곡한 곡으로 리투아니아 민속음악의 특성을 잘 담아낸 곡이다. 다음으로 레이몬즈 티굴스의 '달빛소리 디자인'이 연주된다. 이 곡은 합창단과 '행(Hang)'이라는 악기로 구성된 유일한 작품이다. '행'은 독일어로 '손'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됐는데 독특한 모양과 깊이 있는 소리가 특징이다. 공연의 대미는 팝과 뮤지컬 곡이 장식한다. 제롬 컨이 작곡한 '당신의 모든 것'은 뮤지컬 '베리 웜 포 메이'(1939년)에서 불렸던 노래로 대중들에게는 영화 '브로드웨이 리듬'(1944년)에 수록되며 널리 알려졌다. 대표적인 재즈 곡으로 평가받기도 하는 이 곡은 단순한 듯하면서도 독특한 전개와 따뜻하고 아름다운 가사로 곡의 매력을 한층 풍성하게 해준다. 박지현 기자
2022-04-25 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