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 및 교통센터는 이전 청사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7일 신청사 개소식을 진행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옥재은 서울시의회의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청사는 1970년도에 신축해 5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건물 전체가 출입구 방향으로 기울어져 건물 안전 문제가 있었고 열악한 근무 환경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업무 진행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구 퇴계로49길 13(충무로5가 20-43번지)에 연면적 1043.36㎡(지상8층/지하1층) 건물을 매입했고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에 걸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은 을지지구대, 4~5층은 교통센터가 위치해 있다. 관할구역은 광희동, 을지로동 일부(0.98㎢)로 인구는 2,279명(유동인구 10만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최은정 서울 중부경찰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주민들과의 협력 치안을 다시 견고히 하고, 기초질서 확립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 척결까지 시민분들의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4-28 08:48:03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내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연일 메시지 정치를 이어갔다. 기존 국정기조와 맥을 같이 하는 메시지를 추석 연휴에도 일관되게 내보낸 윤 대통령은 남들이 쉴 때 쉬지 못하는 항공화물 종사자들, 경찰·소방관, 군 장병 등을 연일 만나며 메시지 발신의 무게를 더했다는 평가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연휴 기간 화물 종사자들을 만나선 수출확대 독려를, 경찰관들에겐 공권력 방해사범 엄단 의지를 피력했고 군부대를 찾은 자리에선 대북 강경기조 등을 담은 메시지를 내보냈다. 추석 당일에는 원자폭탄 피해 동포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 '노인의 날'을 맞아선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며 '자유 대한민국' 가치를 부각시켰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27회 노인의 날을 축하한 윤 대통령은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국정기조인 '자유 대한민국' '시장경제'를 재차 강조한 윤 대통령은 노인의 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서도 기존 국정운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전날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전방부대인 육군 제25사단을 찾은 윤 대통령은 망원경으로 북한군의 초소를 직접 관찰한 뒤 북한이 도발할 경우 철저하게 응징하겠다는 사단장의 보고에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25사단은 30여 회 이상 대간첩 작전을 성공시키고 1974년에는 최초로 북한의 남침 땅굴을 발견한 부대로,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체결됐던 9·19 남북군사합의로 일부 GP(감시초소)를 폐쇄해 대북 감시에 큰 전략적 손실이 있던 곳이었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의 방문 자체에 여러 의미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추석 연휴 셋째날인 지난 9월30일에는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공권력방해사범 엄단 △경찰 승진 및 특진제도 확대 △소방 장비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을지지구대 7층에 설치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해 사격 훈련 시연을 참관한데 이어 직접 시범사격까지 하면서 현장 범죄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독려했다. 한국과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원자폭탄 피해 동포들을 초청한 자리에선 윤 대통령과 원폭 피해 동포들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뜻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한일 관계를 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우리 동포를 잘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고, 동포 대표로 답사한 권준오 원폭피해자대책위원장은 "저희와 저희 자손들, 이제는 과거와는 다른,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에 권 위원장은 "저희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한일관계가 좋기를 바라고 있으며 조국이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지지 의사를 보였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0-02 18:28:5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내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연일 메시지 정치를 이어갔다. 기존 국정기조와 맥을 같이 하는 메시지를 추석 연휴에도 일관되게 내보낸 윤 대통령은 남들이 쉴 때 쉬지 못하는 항공화물 종사자들, 경찰·소방관, 군 장병 등을 연일 만나며 메시지 발신의 무게를 더했다는 평가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연휴 기간 화물 종사자들을 만나선 수출확대 독려를, 경찰관들에겐 공권력 방해사범 엄단 의지를 피력했고 군부대를 찾은 자리에선 대북 강경기조 등을 담은 메시지를 내보냈다. 추석 당일에는 원자폭탄 피해 동포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 '노인의 날'을 맞아선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며 '자유 대한민국' 가치를 부각시켰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27회 노인의 날을 축하한 윤 대통령은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국정기조인 '자유 대한민국' '시장경제'를 재차 강조한 윤 대통령은 노인의 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서도 기존 국정운영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전날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전방부대인 육군 제25사단을 찾은 윤 대통령은 망원경으로 북한군의 초소를 직접 관찰한 뒤 북한이 도발할 경우 철저하게 응징하겠다는 사단장의 보고에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25사단은 30여 회 이상 대간첩 작전을 성공시키고 1974년에는 최초로 북한의 남침 땅굴을 발견한 부대로,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체결됐던 9.19 남북군사합의로 일부 GP(감시초소)를 폐쇄해 대북 감시에 큰 전략적 손실이 있던 곳이었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의 방문 자체에 여러 의미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추석 연휴 셋째날인 지난 9월30일에는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공권력방해사범 엄단 △경찰 승진 및 특진제도 확대 △소방 장비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을지지구대 7층에 설치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해 사격 훈련 시연을 참관한데 이어 직접 시범사격까지 하면서 현장 범죄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독려했다. 한국과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원자폭탄 피해 동포들을 초청한 자리에선 윤 대통령과 원폭 피해 동포들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뜻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한일 관계를 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우리 동포를 잘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고, 동포 대표로 답사한 권준오 원폭피해자대책위원장은 "저희와 저희 자손들, 이제는 과거와는 다른,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에 권 위원장은 "저희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한일관계가 좋기를 바라고 있으며 조국이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지지 의사를 보였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0-02 14:24:0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셋째날인 30일 오후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구대 근무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공권력방해사범 엄단' '경찰 승진 및 특진제도 확대' 등을 언급하면서 "여러분들이 이렇게 고생하니까 국민들이 그래도 명절 연휴에 마음 편히 쉴 수 있다"며 "내가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소방서 근무자들에게도 윤 대통령은 '소방 장비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조, "대통령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이 재난 안전을 잘 관리를 해주고 있어 한가위 연휴를 아주 편안하게 쉬고 있다"며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정말 헌신적으로 애써줘서 국민들이 아주 든든해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를 방문해 근무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34년의 경찰 생활을 끝으로 올해 하반기 퇴직을 준비 중인 고광범 경감에게 소감을 묻자, 고 경감은 "이제 퇴직한다고 하니 많이 아쉽다"며 "그래도 마지막으로 오늘 이렇게 대통령을 모신 것이 영광"이라고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된 윤신호 경감을 축하하고, 얼마 전 치매노인을 구호한 장용석 경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장 경위가 치매환자들이 위치 추적기를 의무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윤 대통령은 함께 자리한 관계자들에게 해당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된 김창만 경위는 윤 대통령에게 지난 24년 간 근무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공권력방해사범'이라고 토로하자, 윤 대통령은 "공권력방해사범은 늘 엄단하라고 하고 있다"며 "법이 서야 그 법 집행역량을 가지고 국민 인권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간질환자를 신속히 구호 조치한 이태흔 경위와 세심한 관찰력으로 마약사범을 검거한 조민형 경장, 지난해 12월 경찰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경찰 박무성 순경을 격려한 윤 대통령은 2021년 베스트 신임 경찰로 선발돼 빠르게 승진한 이연주 경장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승진과 관련해 "승진 TO를 많이 늘리고, 특진제도를 넓혀,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특별 승진 기회를 많이 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치안력 강화 방침을 밝힌 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퇴직을 앞둔 고광범 경감과 포옹을 하며 34년 사회에 헌신해 준 고 경감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간담회를 마친 윤 대통령은 을지지구대 7층에 설치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해 사격 훈련 시연을 참관한데 이어 직접 시범사격을 해본 후 경찰관들에게 열심히 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근무자들을 격려한 윤 대통령은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방차 위치 및 전력·통신지하구의 상황, 관내 주요 도로 교통상황 등을 살펴봤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연휴에 재난안전을 잘 관리해줘서 시민들이 편안히 쉬고 있다"고 말한 뒤, 최근 배치된 새내기 백경준 소방사, 자매가 소방대원인 양은혜 소방사, 혈액암과 투병 중인 오승명 소방위를 격려하고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라며 "소방 장비 등에 있어서 여러분이 안전하게 진압, 구급 활동을 할 수 있게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9-30 21:45:0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후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을지지구대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현장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무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연말에 퇴직을 앞둔 고광범 을지지구대 지구대장부터 지난해 12월에 경찰에 임용된 박무성 순경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직원 10여명이 참석해 윤 대통령과 편안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에도 치안 활동에 여념이 없는 지구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경찰관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참석자들도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후 을지지구대 7층에 설치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 사격 훈련 시연도 참관했다. 이상동기 범죄, 흉악 범죄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의 일환으로 설치된 시뮬레이션 사격장에는 현장 경찰관들이 실제 사용하는 총기와 같은 크기·무게의 모형 총기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다. 윤 대통령은 지구대를 떠나기 전, 경찰 무전망을 통해 중부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매 순간 국민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현황을 보고받고, 차고로 자리를 옮겨 출동 대기 중인 새내기 소방관, 구조대장, 지휘팀장 등 일선 근무자 30여 명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 소방관들도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9-30 13:51:4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대구시 전역에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핵 위협 및 중요시설 테러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전쟁지속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올해로 55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행정기관, 군, 경찰, 유관기관 등이 참가하며, 북한의 핵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대응역량 제고와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한다. 김형일 시 재난안전실장은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훈련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6년 만에 실시하는 민방위 공습 훈련의 일환으로 23일 시내 4개 구간에서 차량통제훈련이 실시되는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이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시는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훈련 일주일 전인 14일 홍준표 시장 주재 대구지역 통합방위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훈련 첫날인 21일 불시 전 공무원 비상소집과 함께 전시직제편성 훈련 등을 시행한다.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북한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전시현안과제 토의와 다중이용시설인 KTX서대구역사 테러 대비 훈련 실시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23일 2017년 이후 6년 만에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시민 대피훈련과 함께 죽전네거리 등 4개 구간에서 차량통제훈련도 실시될 예정이다. 차량통제는 달서구 죽전네거리를 비롯해 서구 신평리네거리, 북구 고성지구대에서 대구역북편네거리, 수성구 경기장네거리에서 미술관로 구간에서 실시된다. 한편 시는 소속 직원과 시민들의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을지연습 퀴즈 이벤트, 시민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10 09:49:03서울 노원경찰서가 이달 10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등 노원구 소재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센터 내 범죄 대응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원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하는 폭력, 난동 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체결됐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노원서는 편의점 등에 설치된 긴급신고 비상벨을 응급실에도 설치하고 유사시 신속한 출동 및 초동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노원서 관할 지구대는 응급의료센터를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등 범죄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주 노원서장은 "지역주민과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노원서 모든 기능이 총력대응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노원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ua@fnnews.com 김유아 기자
2018-10-11 14:32:04차도를 점거, 촛불시위를 벌이던 시위대에 승용차가 돌진, 시위 참가자들이 부상을 입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20분께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 앞에서 회사원 조모씨(28)가 운행 중이던 승용차로 촛불 시위대를 들이받았다. 조씨는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94%의 만취 상태였으며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 차량에 의해 저동 백병원과 을지로 국립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종로2가에서 세종로 방향으로 진행하는 자동차에 길을 열어줬는데 지나가던 자동차가 갑자기 유턴을 하면서 시위 참가자 8명 정도를 들이받았고 달아나는 운전자를 쫓아가 붙잡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위대에 억류된 운전자를 종로지구대로 데려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시위대 300여명은 지구대 앞에서 운전자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주말 촛불시위 해산과정에서 시위자 42명을 연행, 6개 경찰서에 분산, 조사를 벌이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08-07-27 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