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대학교병원 주말과 공휴일 성인 대상 야간진료가 다음 달 1일부터 재개된다. 2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은 성인 응급 전담의료진의 휴직으로 인해 지난 2일부터 평일과 주말의 성인 야간진료가 중단돼 응급실 진료가 부분적으로 제한됐다. 하지만 휴직 의사 1명이 복귀함에 따라 응급실 전담의사를 4명으로 늘리고 10월1일부터 주말 성인 야간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단 10월3일과 10월9일 성인 야간진료는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된다. 이에 따라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하게 됐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모든 도민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도내 의료진 및 주민의 피로도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9 10:34:20[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409개 응급실 중 407개 응급실이 매일 24시간 운영될 방침이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3일 비상진료 대응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연휴 동안 전국 409개의 응급실 중 2개소를 제외한 총 407개의 응급실은 매일 24시간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건국대충주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으며, 이를 대신해 충주의료원과 제천·청주·원주 등 인근의 지역에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명주병원은 최근 비상진료상황과는 무관하게,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 실장은 "연휴때 문을 여는 의료기관은 일 평균 7931개소로 연휴 첫날인 9월 14일에는 2만7766개소의 병・의원이 문을 열고, 15일에는 3009개소, 16일에는 3254개소, 추석 당일인 9월 17일에는 1785개소,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8일에는 3840개소가 문을 연다"라며 "올해 설 당일에 1622개소 병·의원이 문을 열었던 것에 비해 약 10% 증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실장은 추석연휴 기간 아플 때 경증이면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중소병원 응급실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중소병원 응급실의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이라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므로 안심해도 된다"며 "이러한 경우 의료비 부담은 평소와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당장 긴급히 응급 대처를 해야 하는 큰 병이라고 생각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 실장은 "정부는 연휴 기간에도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개별 의료기관과 소통도 긴밀히 유지하면서 응급의료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며 "또한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의료기관별 사정에 적합하게 환자를 분산하도록 원활한 이송·전원체계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13 15:29:1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9일 주말과 추석으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인 14~18일 기간 전국 보훈병원과 국립묘지가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들이 적기에 필요한 보훈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립묘지 역시 쾌적하고 안전하게 참배와 추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고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정부 차원의 '추석 연휴 및 비상응급 대응주간'인 11~25일 동안에도 전문의와 수술실 간호사, 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검사인력, 구급 차량 등이 상시 대기하는 중앙·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전국 6개 보훈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응급환자의 이송·전원 등의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훈병원 인근의 대학병원, 소방서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보훈부와 보훈공단, 그리고 각 보훈병원이 참여하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통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관할 보건소 직원을 각 보훈병원의 '1대 1 전담책임관'으로 지정해 근무인력 현황과 근무시간, 특이사항 등을 매일 확인할 계획이다. 전국 12개 국립묘지도 참배객을 위한 각종 교통편의와 안전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 많은 참배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인근 경찰서 또는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입도로와 인근 도로에 대한 교통 통제를 하고 임시 주차장을 마련한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정문에서 충혼당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기존 일일 1대에서 최대 4대로 늘린다. 국립대전현충원도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운행하는 '보훈모시미' 버스를 기존 2대에서 최대 4대로 증차한다. 영천·임실·이천의 국립호국원에서도 역 또는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훈병원과 함께 전국 818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한다. 응급실 운영 위탁병원은 보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9 10:27: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인하대학병원을 비롯 1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540명 중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19일 273명(50.5%)에서 22일 446명(82.5%)으로 173명(32.0%)이 증가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수련병원의 전공의 44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349명(오후 2시 기준)이 출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인천시는 공공 의료원인 인천시의료원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실 24시간 운영, 응급실 전문의 순번제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의료원은 응급실·외래환자가 증가하면 오후 10시까지 야간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응급환자 이송 지연 사례가 최소화되도록 환자를 수용할 의료기관 현황을 파악해 실시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2 16:00:35[파이낸셜뉴스] 설 명절 기간 응급환자를 위한 운영기관 525개소는 24시간 운영되며 일평균 8569개의 의료기관이 진료를 본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설 연휴 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이번 연휴(1월21~24일)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명절 기간 중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2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적정히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2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1-19 14:57: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9일부터 12일까지) 응급 및 일반 환자 발생 시 진료공백 최소화와 응급상황 대비를 위해 응급실과 입원 병동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추석 명절 기간 귀성객 또는 지역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추석 연휴 4일 모두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24시간 응급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경증 응급처치는 물론 상급종합병원과의 효과적인 연계 체계로 중증 환자의 응급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 의료진과 의료종사자 인력을 적절히 편성, 당직 근무 계획을 수립해 명절 기간 응급실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응급실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준비했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대구 지역민뿐만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귀성객까지 안전하고 평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대구 중심부에서 응급진료를 공백 없이 운영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동산병원은 대구 중구, 서구, 북구, 달서구, 수성구 모두 접해있는 대구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지난 5월 대구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5명의 응급 전문의가 응급실에 24시간 상주하며, MRI, CT 등 주요 응급 검사가 가능하다. 과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활용되었던 응급실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연면적 587.25㎡로 14개의 병상을 갖췄고, 코로나19 응급 환자를 위한 격리실도 마련돼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9-08 13:33:3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의료원은 설 연휴 기간(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료공백 최소화와 '코로나19' 비상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추진된 대구의료원 응급실 확충사업은 총 55억원을 투입, 연면적 1353.78㎡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증축됐다.이번 증축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의 응급실 병상은 기존 10개에서 20개로 늘었다. 1층(619.44㎡)에 위치한 응급실은 응급환자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환자분류소, 음압격리실, 감염격리실, 응급처치실, 심폐소생실, 응급촬영실 등의 별도공간을 갖췄으며 2층(734.34㎡)은 응급분만을 위한 시설과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은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응급실 환자(중증, 경증, 감염)의 동선을 세분화햇으며, 음압격리실 및 감염격리실 각 1실을 설치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의료원은 명절 기간 급증하는 응급환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의료 인력 보강 및 필요 장비와 기구를 점검, 확충하여 진료에 차질 없도록 철저히 대비ㅓ했다. 또 부서별 근무자 편성과 당직 근무 계획을 수립, 명절 기간 의료원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토록 준비했다. 명절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비상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 단 오후 12시:30~오후 1시30분, 오후 5시30~오후 6시30분은 방역으로검사가 불가하다. 대구의료원 드라이브·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차를 타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문진, 접수, 진료, 수납, 검사 등 모든 과정을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은 물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2-10 10:45:29【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병원은 권역외상센터 중증외상이송단의 구급차인 일명 '닥터카'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중증외상이송단(MTU-mobile trauma unit)은 지난해 10월부터 대형사고의 현장 진료와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닥터카를 사용해 왔으며, 지난 9월부터는 24시간 운영을 시작했다. 닥터카에는 외상센터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이 한팀이 되어 탑승하며, 각종 응급의료 장비, 약품 등이 구비돼 있다. 이 때문에 닥터카는 '도로 위의 응급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업운영을 시작한 후 8개월 간을 분석한 결과 고위험 약물 투여와 흉관 삽입 등 전문 시술을 시행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연장하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울산대병원은 설명했다. 경규혁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은 “환자가 이동할 병원의 전문의와 논의 및 검사결과를 미리 확인하고 이송 중 수술실 확보 등 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도착 전 미리 준비 할 수 있어 도착 후 시간을 최소화 하며 생존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울산대병원은 소방과 관-민 중증외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 외상환자의 경우 외상 전문 의료진이 지역 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직접 이송하는 의료전달체계를 만들고 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닥터카의 연중무휴 운영으로 다른 지역보다 뛰어난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외상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7-10-16 13:36:24국가보훈처는 설 연휴기간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참배객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전국 보훈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국립대전현충원은 인근 지하철역과 묘역을 순환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2대로 늘리는 것과 함께 22일까지 후문을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더불어 대전현충원과 경북 영천, 전북 임실, 경기 이천 호국원에서는 관리사무실에 상황실을 설치해 시설물 안전점검반을 통한 안전사고 대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국 5개 보훈병원에서도 응급실 근무자를 편성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보훈처에서 지정한 310개 위탁병원도 응급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5-02-18 11:39:51[파이낸셜뉴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2-19 09: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