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23일 선거 캠프에서 “이미 유치가 확정돼 실시설계 단계인 내손동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개교를 최대한 앞당기고, 백운밸리에는 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교육문화 관련 제5호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부문 공약은 △내손동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2024년 개교 추진 △백운밸리 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 추진 △거점별 평생학습센터 확충 △평생학습 전문가 육성 및 민주시민 교육 실시 △테마 도서관 및 지역거점 도서관 지속 확충 등을 제시했다. 문화부문 공약은 △내손지역 제3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문화공연장 갖춘 시민회관 건립 및 고천 문화광장 준공 △도심 속 힐링-문화 공간 지속 확충 △야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종합운동장 설립 추진 △고천-오전 문화공원 준공 △문화재단 설립 추진 등이다. 김상돈 후보는 “개인의 신체-인격적 성숙과 사회경제적문화적인 성장 발달이 전 생애를 통해 지속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을 확충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시민이 문화를 향유하고, 여가를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문화행정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24 08:31:07【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 의왕시 포일로 사거리에서 의왕시 도의원-시의원 지방선거 출마자와 함께 출정식을 진행했다. 김상돈 후보는 출정식에서 “GTX-C 의왕역 정차를 확정해 수도권 주요 거점도시 기반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 내손동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 유치와 내손동 변전소 옥내화 및 송전탑 지중화 확정으로 20년 묵은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했으며, 다수 인공지능 최첨단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친화-여성친화-고령친화 도시 인증을 각각 획득하고, 임기 내내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고 등급평가를 받았다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의왕100년을 향한 의왕대전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김상돈을 선택해 중단 없는 의왕발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김상돈 후보와 도의원-시의원 출마자 및 이봉환-기길운-전경숙 공동선대위원장, 이기주-김경중 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는 의왕시 현충탑을 참배하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진행되는 보육인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석하고, 의왕역으로 이동해 집중유세를 전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20 06:55:47【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18일 시민사회 싱크탱크인 (재)희망제작소와 희망 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협약에서 김상돈 후보는 “오늘 정책협약으로 의왕시는 주민참여와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주민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설계-개발-발전시키는 지역혁신 시스템 구축을 희망제작소와 함께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주환 희망제작소장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김상돈 후보가 사람 중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도전적인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희망의 밑거름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희망제작소는 시민 참여를 토대로 사회창안-사회혁신 연구를 수행하고, 많은 자치단체와 함께 혁신정책을 연구-실천해 왔다. 현재 희망제작소는 인구감소와 기후위기 등 시대 과제를 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19 08:52:00【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인동선 오전역을 서부선 광역철도망과 연결해 환승역으로 만들겠다.”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16일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와 함께 경기도와 3개 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약 공동선포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약 선포식에는 김동연 후보를 대리해 조정식 국회의원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서울 서부선 광역철도망을 서울대역에서 안양종합운동장역을 거쳐 의왕 오전역을 경유해 군포역까지 약 16㎞를 연장하는 공동 공약은 경기도와 안양-군포-의왕 등 인근 지자체가 적극 연대해 수도권 중심 사통팔달 광역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상돈 후보는 “이번 공동 공약으로 오전역을 서부선 광역철도망과 인동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만들어 오전-고천권역에 교통혁명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18 09:06:31【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대전환으로 새로운 의왕 100년 열어가겠다.” 6.1지방선거에서 의왕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12일 선거 캠프 개소식에서 이같이 공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소영-박정-강득구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호중-박지현 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축하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소영 의원은 축사에서 “김상돈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왕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 전국 최초로 내손동 중-고통합형 미래학교 설립 확정, 최첨단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자족도시 기반 마련으로 시민 자부심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의 의왕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기길운, 전경숙 예비후보가 어제부터 원팀으로 김상돈 후보와 민주당 승리를 위해 동참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자신이 “아주대 총장 시절 의왕으로 이사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 의왕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고, 김상돈 후보가 시장으로 재직 시 시민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잘 알고 있다. 김상돈 후보와 함께 의왕시와 경기도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김상돈 후보는 20년간 의왕 발전의 외길을 걸어왔다. 특히 시장으로서 지난 4년간 의왕을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와 대한민국 자치분권 모델로 바꾸며 의왕을 도약시켰다”고 말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김상돈 후보는 지난 4년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포일 청년주택 공급 및 전국 최초 경로당주치의제 도입 등 아동, 청년, 노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 의왕시민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며 “이번 선거에서 다시 당선돼 의왕 미래를 위해 준비한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상희 부의장은 “김상돈 후보는 민선7기 시장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높은 공약 이행으로 행정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중심 의왕을 조성했다. 특히 GTX노선 의왕역 유치로 의왕을 수도권 교통요충지로 만들었는데, 중단 없는 의왕발전을 위해 김상돈 후보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상돈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민선7기 시장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시민이 행복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청계-내속권역을 첨단 테크노밸리와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화로운 고품격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전-고천권역은 행정타운 준공 및 재개발 재건축 신속 추진과 지원으로 의왕 중심으로 만들고, 부곡권역은 GTX-C 의왕역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대변혁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울러 “의왕대전환, 의왕의 새로운 백년을 함께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한 번 더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하자, 참석자는 김상돈을 연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16 01:52:01【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는 9일 부곡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초평신도시 공청회에서 “의왕 역사상 가장 큰 초평신도시 개발이 주민이 소외된 일방적 개발을 해서는 안되며, 쌍방 소통을 통해 충분한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왕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세대를 위한 계획으로 탄소중립 도시를 앞당기는 친환경적인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GTX-C 의왕역 시대를 여는 공약 및 초평신도시 개발 방향을 담은 2호 공약을 발표했다. 1. GTX-C 의왕역 정차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실시설계가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GTX-C 의왕역에 BRT노선 및 복합환승센터를 신설한다. 2. 경부선 철도 지하화 계획을 당정역에서 의왕역까지 연장하도록 하고, 민자역사 건립을 추진한다. 3. 위례-과천선이 백운호수역(가칭)을 경유해 의왕역까지 연장되고, 초평역(가칭)을 경유하도록 연장 노선을 추진한다. 4. 의왕ICD 통합을 추진해 현대화하고, ICD 주변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의왕ICD~영동고속도로 진입 램프 신설). 5. 부곡-고천-청계 간 우회도로 및 의왕역-성대 방면 버스노선을 신설한다. 6. 초평신도시에 탄소중립 타운을 조성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개발을 추진한다. 에너지 전환에 적극 대처하고, 스마트에너지-관리비 절감 아파트 건립, 폐기물 스마트시스템 도입, 습지공원 조성, 탄소중립 숲 조성 등으로 미래형 탄소중립 그린 도시로 만든다. 7. 지역주민, 시민과 긴밀한 협치를 통해 신도시 개발을 추진한다. 실천 활동기구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설립해 시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김상돈 후보는“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의왕 100년을 내다보는 원대한 구상으로 교통혁명 의왕 대전환 시대를 열고, 100세 시대 주거만족 최고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12 00:47:20【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교통혁명으로 의왕 대전환이란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 시민과 함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의왕시장 후보로 3일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지난 1일과 2일 진행한 권리당원 투표와 시민여론조사를 반영한 경선에서 김상돈 후보가 기길운-김진숙-전경숙 예비후보를 이기고 의왕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상돈 후보는 성명을 통해 “모든 것이 부족한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의 뜨거운 성원 덕에 민선8기를 여는 첫 관문인 당내 경선을 통과하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상돈 후보는 경선에 함께 임해 선의의 레이스를 펼쳐준 기길운-김경숙-김진숙 예비후보께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본선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선도 대선 이후 바로 치러지는 선거라서 정말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선 시너지가 본선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세 분의 고견을 경청하고 원팀을 이뤄 본선에 임하고, 세 후보가 내놓은 의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돈 후보는 “의왕 대전환 시기에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분의 힘을 모으고, 특권과 분열을 없애고 대화합 기조 위에 새로운 의왕으로 변화를 이끌고, 중단 없는 발전으로 민선7기 성과를 민선8기로 이어가겠다”며 시민과 당원 동지 성원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김상돈 후보는 의왕 대전환을 위해 경선과정에서 △교통혁명으로 수도권 신거점도시 도약 △100세 시대 주거만족 최고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지향 첨단자족도시 △아이키우기 좋고 혁신미래교육이 꽃피는 평생교육도시 △시민이 참여하는 친환경 그린뉴딜도시 등 5대 공약을 밝힌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04 09:36:59[의왕=강근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3명의 후보가 3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서 승리한 김상돈 후보를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기길운, 김진숙, 박철하 등 경선 후보 3인은 “김상돈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이번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의왕시 발전과 민주당 화합을 위한 마음은 변함이 없으며, 이를 위해 우리는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또한 “우리는 경쟁자가 아닌 하나의 팀으로써 김상돈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고, 더 나은 의왕을 위해 정책적-조직적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의왕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 지난달 27일과 28일 시행된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경선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먼저 김상돈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경선에 참여하였던 기길운, 김진숙, 박철하는 이번 경선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는 의왕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는데 부족함이 있었지만, 의왕시의 발전과 민주당의 화합을 위한 마음은 변함이 없으며, 이를 위해 우리는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임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이제 우리는 경쟁자가 아닌 하나의 팀으로써 김상돈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고, 더 나은 의왕시 건설을 위해 정책적, 조직적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김상돈 후보와 우리 세 사람!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더 좋은 의왕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5-04 01:18:31새정치민주연합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가 지역 인사들에게 자신의 저서를 무료로 발송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 조사에 들어갔다. 강상섭 전 의왕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지난 2월 출판기념회가 끝난 뒤 교회 목사 등 지역 인사들에게 우편으로 책을 보냈다"면서 "김 후보는 무료로 책을 보낼 경우 선거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알고 시청 공무원을 동원해 회수하려 했다. 시장 후보를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책을 돌려 받지 못할 경우 공짜로 받은 것이 아니라 돈을 주고 산 것으로 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일부는 출판기념회 때 구매한 것으로 거짓 영수증과 확인서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의왕시 선관위는 이 같은 내용을 제보받고 사실 여부를 확인 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김 후보 측은 30일 강 전 시장 측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왕선관위 및 안양지검에 고발 조치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김 후보에 따르면 강 전 시장은 지난 25일 권오규 새누리당 후보 찬조연설에서 "김성제 후보가 민주당 경력을 거짓말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지난 29일 의왕시청 홈페이지에 김 후보에 대한 사실 무근의 내용을 게시했다는 것이다.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전날도 보도자료를 통해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지 못한 일부 목회자들이 책을 읽고 싶다고 요청해 우편으로 발송했고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책값을 받았다"면서 "공무원 동원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4-05-30 18:34:21[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원지동과 우면동 등 강남도심 인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된다. 경기 고양과 의정부, 의왕 일대 난개발 지역도 그린벨트를 푼다. 이를 통해 오는 2031년 신혼부부 공공주택 등 모두 5만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5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 4곳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서울과 서울경계로부터 약 10㎞ 이내 지역의 그린벨트로 해당 지구와 주변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은 선호도가 높은 강남 생활권인 서초 서리풀 지구에서 2만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서초구 원지동, 신원동, 염곡동, 내곡동, 우면동 일원 221만㎡ 규모로 강남도심인 강남역에서 5㎞ 이내 지역이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GTX-C 양재역 등이 위치하며 경기 성남시와 과천시 경계와 접한 곳이다. 해당 지역은 공공주택 중심으로 개발된다. 2만 가구 중 절반이상인 1만1000가구가 10년 거주후 출생아 수에 따라 거주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으로 공급된다. 이어 경기도에서는 개발압력이 높고 난개발 우려가 있어 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3개 지역을 신규택지로 선정해 총 3만 가구를 공급한다. 고양대곡 역세권에 9000가구와 의왕 오전왕곡에 1만4000가구, 군부대가 입지해 오랫동안 개발되지 못한 의정부 용현에 7000가구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 집중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기존 도심과 연계해 자족기능을 갖춘 통합생활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곡역은 복합환승센터 구축으로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고, 역세권 중심으로 자족·업무시설을 중점 배치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인접한 의왕은 의료·바이오 산업유치에 유리한 만큼 자족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직주근접 생활공간으로 조성한다. 의정부 용현의 경우 주변에 개발 중인 법조타운과 기존도심 등을 연계해 문화·체육·자족시설 등을 보완해 통합생활권을 구축한다. 이들 신규택지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하며 지구지정 전 보상조사에 착수해 지구계획을 수립해 2029년 첫 분양한다. 2031년 첫 입주가 목표다. 국토부는 올해 5만가구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3만가구 신규택지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시장 안정세를 이어나가면서 중장기적으로 양질의 주택이 합리적 가격으로 충분히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이들 신규택지 지역을 기존 지역과 연계해 수도권지역 다핵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5 09:2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