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제기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정부시청과 의정부리듬시티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는 13일 오전 9시부터 의정부시청 균형개발추진단과 의정부리듬시티㈜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 주민들의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그동안 제기됐던 전임시장 시절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의정부 고산동 주민들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과 관련해 의정부시 전임 시장인 안병용 전 시장과 의정부 리듬 시티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주민들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하면서 추진한 이 사업에서, 사업자 모집공고문에 없던 도시지원시설부지와 공동주택용지(분양)가 등장하고, 스마트팜과 뽀로로테마파크 대신 수익성 높은 사업들로 대체되게 된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오전부터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현재 진행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3 13:58:21【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청 중앙출입문이 오는 7월1일부터 개방된다. 민원실에서 시청 중앙 로비로 이어지는 복도에 설치된 총 4대 출입통제 시스템도 운영이 중단된다. 중앙 로비는 시민이 편하게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민라운지로 조성된다. 오는 7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중앙출입문 개방과 출입통제 시스템 해제로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의정부시청을 시민에게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당선인은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 시민이 의정부시청에 느끼는 공간적-심리적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며 “닫혀있던 시청 개방은 시민협치 시정에서 의미 있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27 09:24:4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청 20~30대 직원이 산악동호회 올라(HOLA, 스페인어로 오르다 의미)를 결성하고 11일 창단식 겸 첫 산행을 진행했다. 올라는 38명으로 이뤄졌으며 이용희 주무관(가능동주민센터)이 초대회장, 우승민 주무관(노인장애인과)이 총무를 맡았다. 이용희 올라 산악동호회장은 “평소 산을 좋아하는데 또래 직장동료가 함께할 수 있는 산악동호회를 남윤현 의돌이산악동호회장 도움을 받아 결성했다”며 “올라 산악동호회를 보다 열정적이고 활기차게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윤현 의돌이산악동호회장은 “요즘 젊은 등산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직장 내 산악회에는 신입회원이 들어오지 않아 2030세대 직원에게 제안하게 됐다”며 “올라 산악동호회를 중심으로 경직된 공직사회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청에는 현재 20여개 다양한 취미동호회가 결성돼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의정부시는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13 13:59:25【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소속 차민규-김민선-정재원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오는 2월3일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차민규-김민선-정재원 선수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확보한 13장(남자부 8장, 여자부 5장) 올림픽 출전권 중 절반에 가까운 6장(남자부 4장, 여자부 2장)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차민규는 남자 500m와 1000m에 각각 출전하며, 평창에서 아쉽게 놓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거리다. 대표팀 에이스 김민선은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한다. 김민선은 최근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떠오르는 샛별 정재원은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 출전하며, 평창에서 획득한 은메달에 이어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의정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규정에 따라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선수에게 금-은-동메달 각각 3000만원-2000만원-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3명의 선수가 각각 2개 부문에 출전하는 만큼 선수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1일 “의정부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빙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도 중요하지만, 세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기고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31 23:48:52[의정부=강근주 기자]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 회원들이 12일 의정부시청 1층 로비 점거농성을 풀고 자진 해산했다. 이날 해산 결정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0일 제안한 4가지 방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와 안병용 시장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중재로 10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안병용 시장은 발달장애인 정책 관련 4가지 방안을 전달했고,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는 이를 이틀 뒤 전격 수용했다. 안병용 시장이 제시한 4가지 방안은 △올해 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를 위한 조례 제정 △발달장애인 부모, 장애인시설 대표, 시장 등이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에 관한 타당성용역 올해 내 마무리 △중앙정부, 경기도 지원이 있을 때 시범적으로 우선사업 추진 등이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정-관-장애우단체-전문가-학부모연대가 연계된 협의체를 구성해 4가지 방안에 대한 행정·입법적 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9월12일부터 시청 로비를 점거하고 20세 이후 갈 곳이 없는 성인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센터 설치, 소득에 상관없이 평생교육 바우처 제공, 낮 시간 최중증 발달장애인 10명에게 2명의 활동지원사 매칭 등 총 6개 사항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12 23:26:46[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1~22일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직동공원에서 의정부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동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꿈드림은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직동 힐링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숲체험, 공예사체험, 레크레이션지도사, 쿠킹지도사 등 다양한 종류의 직업을 체험하고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는 자연 속에서 진행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 안정을 되찾는 동시에 여태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나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직동 힐링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공예사 체험시간에 만든 향수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선생님과 따로 약속해 나중에 공방에 찾아가 보기로 했다”, “어제가 생일이였는데 파티쉐 과정을 체험하며 케이크를 직접 만들게 되어 너무 좋았다”, “레크레이션 지도사는 꼭 외향적인 사람만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나도 프로그램을 즐겁게 진행해 보고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의정부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만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용공간 운영,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검정고시나 복학·상급학교 진학 등 교육 지원, 자립취업 지원, 건강 증진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6-26 20:44:00[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 칸타빌레’ 4월 행사에 약 85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주변 상권은 그 덕에 활기를 띠었다. 의정부시청 앞 광장 역시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의정부 칸타빌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복합문화 체험공간 조성사업으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토요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의정부 칸타빌레의 첫 무대는 4월21일 ‘천상병예술제-천상음악회’를 테마콘서트로 삼아 ‘플리마켓’, ‘익사이팅 놀이터’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했다. 작년 문화예술을 통해 경전철 활성화를 견인했다며 올해 의정부 칸타빌레는 일상 속 생활예술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실제로 4월21일 행사는 ‘흰돌예술장터’를 진행해 많은 시민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평일에 비해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의정부시청 주변 식당가와 상가 역시 하루 종일 진행된 행사와 유입된 시민으로 매출이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정부 칸타빌레는 메인 프로그램인 ‘테마콘서트’를 축으로 매월 각기 다른 콘셉트와 프로그램 구성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4-27 23:39:17▲송만철씨 별세· 송원찬씨(의정부시청 자치행정국장)부친상=9일 의정부시 추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31)846-5546
2017-05-09 16:04:51▲ 김영봉씨 별세· 김성수씨(의정부시청 총무과장) 부친상=7일 의정부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9일 오전. (031)871-4444
2017-02-08 13:56:1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4일 김포시청에서 개최된 '김포시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 설명회'를 통해 교육 인프라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을 위한 예비지정' 공고를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의정부의 경기북과학고 1곳에 불과하다. 이번 공모에는 김포를 포함해 고양, 부천, 안산, 용인 등 13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며, 심사 결과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평균연령 42.1세, 17세 이하 아동인구비율 18.2%로 전국 평균보다 4.7% 높은 젊은 도시다. 시 관계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도시 개발 프로젝트들과 맞물려 과학고 유치의 '골든 타임'이 도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포의 주요 강점으로는 콤팩트시티 개발 계획, 광역교통체계 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시스템 도입 등이 꼽힌다. 특히 UAM 프로그램은 '경기형 과학고' 취지에 부합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현재 도시기능을 근거리에 압축해 놓은 콤팩트시티를 추진중으로, 직주근접성과 주거편의성이 뛰어나고 네트워크가 용이해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지-산-학 완전체가 구성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도시철도 5호선 신설, GTX 등 광역교통연계는 물론,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라는 점에서 과학고 커리큘럼에 매우 적합한 지역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미 시는 미래산업 교육에 본격적인 투자 중이다. 올해 연세대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앞두고 있다. KT와의 협약도 마치고 본격적인 디지털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UAM 선도도시로서 입지도 다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련 기업 유치로 기업과 연계한 지-산-학 연계교육으로 수준높은 교육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정착시키고, 지역산업에 맞는 지역특화 이공계 인재를 육성해 지역산업인재로 회귀할 수 있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교육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유치에 이어 과학고까지 유치된다면 김포시는 미래인재육성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에서는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뜻을 모아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현재 온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지지를 독려하고 있다. QR 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서명운동은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김포시의 과학고 유치 노력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는 과학고 유치를 통해 지역 특화 이공계 인재 육성과 관련 기업 유치 등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추천 태그: #김포과학고유치 #경기형과학고 #교육도시김포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4 17: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