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우씨(전 동두천 사동초등학교장) 별세·김희숙씨 상부·이소영 은영 상욱씨(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부친상·문성만 서후석씨 빙부상·박승란씨 시부상=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20분. (02)3010-2000 ▲선용문씨 별세·선원씨(전주완산경찰서 형사과장) 부친상=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광익씨 별세·김재현씨(프로야구 SSG 랜더스 스카우트) 부친상=10일 경희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958-9721
2023-09-11 18:37:46[파이낸셜뉴스] ‘강남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35)가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재판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재판장 김승정)는 24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경우·황대한(36)·연지호(30)와 범행을 공모한 유상원(51)·황은희(49) 부부 등 7명에 대한 2회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는 공동 피고인으로 기소된 이모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다. 이씨는 올해 1∼3월 피해자 A씨를 감시·미행하면서 동선을 파악해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이씨에게 “이경우가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건 아느냐”고 묻자 이씨는 “네”라고 답했다. 이씨는 “(이경우가) 북파공작원이었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들었다”고도 말했다. 이어 검찰은 “이경우가 훈련도 받았다면 (범행을) 직접 하거나 넷이서 같이 하면 됐는데 왜 직접 하지 않았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군에서 특수 훈련을 받은 이경우가 왜 직접 피해자를 납치·살해하지 않고 황대한·연지호 등에게 실행을 맡겼냐는 질문이었다. 이씨는 “북파공작원이었다는 것은 예전에 들었다”면서도 이경우가 범행 계획을 주도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납치·살해 사건의 범인들이 범행을 공모할 당시의 통화 녹음 파일도 재생됐다. 녹음 파일에서 연지호는 이씨에게 ‘범행이 탄로날 경우 해외로 도망가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고, 이씨는 “살인이란 증거가 없지 않냐”고 답했다. 검찰이 이를 근거로 이씨가 주범들과 함께 살인을 모의하지 않았느냐고 추궁하자 이씨는 “헛나온 말”이라며 부인했다. 재판부는 오는 8월 10일 공판에서 주범 중 한 명인 연지호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25 05:04:12[파이낸셜뉴스] '강남 납치·살해' 사건 주범 이경우(36)가 재판에서 살인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경우 측 변호인은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승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 기일에서 "강도 범행은 인정하지만 살인을 모의하지 않았으며 살인 의도도 전혀 없었다. 사체 유기 혐의도 부인한다"고 했다. 이경우와 함께 범행한 황대한(36) 측 변호인 역시 "강도 범행을 인정하지만 살인을 처음부터 공모했다거나 피해자의 사망을 의도하고 마취제를 주사하지 않았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반면 또 다른 공범인 연지호(30) 측은 강도살인과 강도예비 등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3인조와 범행을 공모해 조력한 이모씨와 허모씨 역시 강도예비, 강도방조 등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경우 등 3명은 지난 3월 29일 오후 11시 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아파트 앞에서 피해자 A씨를 납치·살해한 뒤 대전 대청댐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경우가 범행 도구를 준비하는 사이 황대한과 연지호는 A씨 부부를 감시·미행했고, A씨를 차로 납치해 휴대폰을 빼앗은 뒤 마취제로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주사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3-06-09 13:48:52[파이낸셜뉴스]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이경우(35), 황대한(35), 연지호(29)와 범행 중 중도 이탈한 공범 20대 이씨가 9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수염이 덥수룩한 채 얼굴을 드러낸 이경우는 "이번 사건으로 고인이 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또 이번 사건으로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도 했다. 이어 "가족에게도 좋은 남편, 아들, 사위, 아빠가 되지 못해 미안하다"고도 했다.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느냐', '주사기는 어디서 났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모자를 쓰고 고개를 숙인 상태로 포토라인에 선 황대한은 '700만원 외에도 돈을 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연지호는 '빚 때문에 범행한 것이 맞는지, 얼마를 받기로 했나'라는 질문에 "3억 정도 받기로 했다"고 했다. 또 처음부터 살해할 생각이 있었는 지에 대한 질문에 연지호는 "그건 아니었다. 저한테는 그렇게 얘기는 안했다. 서울에 올라와서 얘기했다"고 했다. 또 '부부가 살인을 교사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느냐'는 질문에는 "이경우가 알려줬다"고 답했다. 또 "(이경우가) 너네도 이걸 알기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따라오라"고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 A씨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경우가 범행 계획을 짜고 황대한과 연지호가 직접 실행했다고 판단했다. 또 코인 투자 과정에서 A씨에게 원한을 가진 재력가 유모·황모 씨 부부가 이경우에게 범행을 사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전 남편 유씨를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구속하고 부인 황씨를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이경우는 지난달 31일 검거 이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A씨와 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다가 최근 범행을 자백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04-09 14:26:48[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주범으로 지목된 이경우(35)가 근무했던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A 법률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경우는 최근까지 이 사무실의 사무장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A 법률사무소 이모 대표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서 이경우의 변호를 맡다가 지난 5일 사임계를 제출하고 강도살인 교사 혐의로 입건된 유모씨 부부의 변호사로 선임됐다. 유씨 부부는 이번 사건의 배후라는 의혹을 받고있다. 경찰은 이씨가 이들 부부로부터 4000만원을 받고 범행에 착수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4-06 12:33:5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사건의 주범 이경우(35)의 변호인이 결국 사임을 결정했다. 6일 이씨의 사선 변호인 A씨가 지난 5일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씨가 근무했던 법률사무소의 대표를 맡고 있는 A씨는 그동안 이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아왔다. 이와 함께 강남 납치·살해사건의 배후로 의심받는 유모씨 부부의 코인 문제와 관련해서도 법률대리인을 맡아왔다. 이런 가운데 A씨는 5일 유씨가 경찰에 체포되자, 유씨 부부쪽의 변호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주범 이씨에게 착수금 등을 건네며 범행을 사주한 혐의를 받는다. 살인을 실행한 황대한(35)은 이씨가 범행을 대가로 공범으로부터 4000만원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유씨 부부 측은 "부부가 2021년 이경우에게 3500만원을 빌려주면서 변제기간 5년, 이자율 2%로 차용증을 썼다"라고 말했다. 다만 유씨가 비슷한 시기 이경우에게 따로 건넨 돈 500만원은 차용증을 쓰지 않았다고 했다. 송금한 4000만원은 착수금이 아니라 가상화폐 투자로 알게 된 이씨가 재력가인 자신들에게 수 년에 걸쳐 돈을 요구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이 돈이 유씨 부부가 이씨에게 피해자 여성의 납치·살인을 의뢰하며 지불한 '착수금' 성격이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06 08:57:52강남 납치·살인 사건 관련 피의자 3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이경우(35)·황대한(35)·연지호(29)의 얼굴 이름·나이 등을 공개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피의자들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 인정되고 피의자 중 일부가 범행을 일체 자백했다"며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존재하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씨는 강남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씨와 대학동창인 황씨는 주류 납품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연씨는 무직으로 과거 황씨와 함께 배달대행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상공개위는 범행수단의 잔인성, 재범 가능성, 국민 알 권리를 고려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이진혁 기자
2023-04-05 18:19:13▲ 강희억씨 별세· 이경우(한국기업부동산 대표) 성우(미래그린건축 이사) 철우씨(전 삼성증권 상무) 모친상· 이계천씨(국민건강보험공단) 빙모상=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10-5288-3032
2022-07-25 14:54:51세계 1위 프리미엄 종합주류회사인 디아지오는 오는 12일자로 이경우씨(사진)를 디아지오코리아 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이 신임대표는 1966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MBA를 마친 후 존슨앤존슨, 레킷 벤키저 영국본사 및 아태지역본부, CJ 제일제당에서 근무했다. 이후 컨버스코리아에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후 최근에는 홈플러스 몰사업부문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경영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영업과 마케팅 및 유통 등에 정통하다.디아지오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돼 그 동안 한국 일본을 묶어 북아시아로 관리하던 조직구조를 한국과 일본으로 각각 분리해 경영키로 했다"며 "디아지오코리아는 이경우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에만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돼 국내 위스키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수입 맥주 및 다양한 카테고리 내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02-02 18:03:44#사진설명=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신임 대표 세계 1위 프리미엄 종합주류회사인 디아지오는 오는 12일자로 이경우씨를 디아지오코리아 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임대표는 1966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MBA를 마친 후 존슨앤존슨, 레킷 벤키저 영국본사 및 아태지역본부, CJ 제일제당에서 근무했다. 이후 컨버스코리아에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후 최근에는 홈플러스 몰사업부문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경영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영업과 마케팅 및 유통 등에 정통하다. 디아지오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돼 그 동안 한국 일본을 묶어 북아시아로 관리하던 조직구조를 한국과 일본으로 각각 분리해 경영키로 했다”며 “디아지오코리아는 이경우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에만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돼 국내 위스키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수입 맥주 및 다양한 카테고리 내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디아지오 북아시아를 이끌었던 조길수 사장은 올 4월 30일까지 근무한다. 조 사장은 재임 중 핵심 사업부문인 위스키 분야에서 리더십을 굳건히 하는 한편 다양한 저도주신제품을 출시하고, 기네스를 통한 수입맥주 시장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업소 중심의 유통채널 다변화를 도모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했으며 일본 사업에서도 RTD(Ready To Drink) 신제품 출시 및 하이볼 시장에 진출, 사업규모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이와 함께 쿨드링커 캠페인, 드링크아이큐 등 건전음주 프로그램도 규모를 키워 시행, 올바른 음주문화가 확산되는데 힘썼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02-02 15: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