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국이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는 6일 "연극과 드라마 그리고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이도국 배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연기 내공이 있는 배우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활발한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도국은 지난 1998년 연극 '대머리 여가수'로 데뷔해 '스페셜 라이어', '브라더포인트', '진짜 신파극' 등 20년간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다. 더불어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하이라키', '고려 거란 전쟁' 뿐만 아니라 '낭만닥터 김사부 3', '빈센조', '경이로운 소문', '검법남녀 시즌2',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이밖에 영화 '헌트', '남산의 부장들', '돈', '악질경찰', '반드시 잡는다', '미옥' 등 스크린 관에서도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처럼 이도국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향후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에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이도국이 새롭게 합류한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덕화와 김병옥, 김일우, 장은아 등이 소속돼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2024-11-06 11:32:47배우 이덕화가 '취하는 로맨스'에 '맛'을 더했다. 이덕화는 지난 4일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서 도매협회장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도매협회장은 채용주(김세정 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채용주는 신제품 맥주 라이키를 한 식당에 납품하기 위해 도매협회장을 찾아갔다. 도매협회장은 병원에 입원해 있던 상황. 하지만 채용주의 부탁에 바로 식당으로 전화해 타사 맥주를 전부 빼고 라이키로 바꾸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덕화는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사내맞선'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박선호 감독에게 힘을 보태고자 '취하는 로맨스'에 특별출연하게 됐다. 특히 '사내맞선' 이후 김세정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향후 이덕화는 채용주의 든든한 지원군인 도매협회장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첫 회부터 김세정과 특유의 익살스러운 연기로 주목받은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 분)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 드라마다. 모든 것이 정반대인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고 전해져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덕화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내레이션에 참여하는 등 연기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ENA '취하는 로맨스'
2024-11-05 11:20:22[파이낸셜뉴스] 배우 이덕화가 오는 11월 개봉하는 6.25전쟁 소재 다큐멘터리 ‘춘천대첩 72시간’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16일 나인픽처스에 따르면 이덕화가 ‘춘천대첩 72시간’을 통해 배우 인생 53년 만에 최초로 내레이션에 도전한다.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한 '춘천대첩 72시간'은 한국 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25일~30일 강원도 춘천, 홍천 일대에서 우리 국군과 북한 인민군이 벌인 전투를 재연 배우들의 드라마 장면과 자료 화면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이덕화는 “6.25 전쟁 이야기는 그 시대의 아픔을 잘 알고 있기에 제의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덕화는 내레이션뿐 아니라 일부 원고 작업에도 참여했다. 해외 출품작 ‘잡부’의 장이레와 최동호가 연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16 15:12:19[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국내 최초로 1000만 낚시인을 위해 출시한 신용카드 ‘락씨(樂SEA)카드’가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서 인기를 모았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지난 8일부터 사흘 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수협은행 홍보관을 마련하고 신상품 락씨카드 신규가입 캠페인을 전개했다. 개믹식 행사에 앞서 해양수산부 홍보대사 겸 해양경찰 홍보대사인 배우 이덕화씨가 락씨카드에 가입해 ‘1호 고객’으로 이름을 올렸다. 배우 김병옥씨와 박병은씨,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등 연예계 대표 낚시 동호인들이 수협은행 홍보관을 방문해 락씨카드에 가입했다. 이덕화씨는 “경기침체로 1000만 낚시인을 비롯한 낚시 관련 업종 종사자, 어촌마을, 낚시 배 운영 어민 등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수협은행의 락씨카드가 낚시를 비롯한 해양레저업계의 불황을 타파하고 낚시인들의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배우 이덕화씨 이 외에도 박진철 프로, 김지민 작가(입질의 추억), 나무튜브, 낚시 하지후 등 유명 낚시 인플루언서들과 일반 낚시 동호인 등이 수협은행 홍보관을 찾아 락씨카드에 가입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이 지난 7일 출시한 락씨카드는 △낚시어선 승선비 10% 할인(‘어신’ 앱 사용시) △온·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에서 낚시용품 구매시 금액 제한없이 2~5% 할인 △편의점 할인 △주유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협은행은 락씨카드가 낚시 플랫폼 ‘어신’ 개발 스타트업 기업 '애쓰지마'와 수협은행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 ‘개방형 혁신’ 사례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바다와 낚시를 사랑하는 도시어부들이 우리 바다와 어촌마을을 더 자주 찾고, 어업인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금융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12 19:03:28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이번 '숨은 루키 찾기!'의 주인공 키즈 아역 배우 유지완은 출연작마다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는 드라마 MBC '꼭두의 계절',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광고 '롯키데이', 'ABL생명', '현대해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흡인력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유지완은 배우앤배움 키즈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성장 중이다. 유지완은 '배우&루키' 인터뷰를 통해 연기에 대한 진솔한 속마음을 전했다. 먼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TV를 보는데, 지난번 다른 작품에서 나온 배우가 다른 캐릭터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같은 배우가 맞나?'라는 생각과 함께 정말 놀랐다. 같은 배우인데도, 어떻게 저렇게 다른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 이후,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큰 매력을 느껴,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게 됐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유지완은 "다양한 캐릭터로 살아볼 수 있다는 점이 배우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를 통해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나의 숨겨진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게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연기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이덕화 선생님이 롤모델이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데, 이렇게 나이가 들어도 멋진 포스를 지닌 배우는 손에 꼽는다고 생각된다. 나도 이덕화 선생님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롱런하는 멋진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지완은 "연기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시는 부모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고,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배우로서 포부를 드러냈다.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만큼, 배우로서 유지완의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배우앤배움EnM
2023-11-22 11:31:48배우 이덕화가 '7인의 탈출'에서 끝까지 손녀를 향한 애정과 희생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덕화는 지난 13일과 14일 방송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방다미(정라엘 분)의 할아버지 방칠성 회장으로 등장했다. 방다미를 죽인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매튜리(엄기준 분)와 힘을 합쳤지만, 끝내 사망하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방다미를 향한 방칠성의 오열과 후회는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칠성은 방다미의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 대신 교도소에 있었다. 방다미의 죽음과 연루된 금라희(황정음 분)는 이휘소의 수감을 의심한 뒤, 양진모(윤종훈 분)에게 이를 확인해 보라고 지시했다. 금라희는 방칠성 또한 살아있다고 확신하며 이휘소와 복수를 위한 계획을 세울 것으로 의심했던 것. 금라희가 방칠성을 교도소에서 꺼내오려는 가운데, 매튜리의 이중 스파이 민도혁(이준 분)이 선수를 쳐 방칠성을 교도소에서 빠져나오게 만들었다. 이때 방칠성은 가곡 지구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되고, 가곡 지구 땅을 산 과거와 "(손녀) 내가 만나게 해줄 테니까. 살아서든 죽어서든"이라고 전했던 K의 말이 떠올라 불안에 사로잡혔다. 이내 급하게 가곡 지구 땅으로 향한 방칠성. 그는 그곳에 있던 한 우물에서 백골이 된 방다미의 시신을 발견한 뒤 깊이 탄곡했다. 방다미의 혼령까지 마주한 방칠성은 "이 할아비가 너무 늦었어. 다미야, 너 혼자 얼마나 춥고 외로웠니"라고 슬퍼했다. 방칠성의 죽음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칠성은 방다미 시신이 있는 곳에 K의 폭탄이 심어져 있는 걸 알게 됐다. 현재 방칠성은 이휘소로 위장해 살고 있던 상황. 방다미 복수를 위해 페이스오프한 뒤 매튜리로 살아가고 있는 그의 정체가 탄로 나지 않게 하려면 자신은 이휘소로 남아야 했다. 방칠성은 "이 자리에서 이휘소로 죽어야 네 아빠가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어"라는 말과 함께 끝나지 않은 복수를 생각하며 사망했다. 이덕화는 '7인의 탈출'에서 처음 매섭고 카리스마 있는 회장의 면모를 드러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손녀의 죽음으로 후회하는 할아버지의 모습과 복수를 위해 나서 죽음까지 계획하는 치밀함까지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연기 변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작품마다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이덕화가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7인의 탈출'
2023-10-16 11:00:04배우 이덕화가 역대급 반전으로 '7인의 탈출' 판을 제대로 흔들었다. 이덕화는 지난달 29일 방송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방다미(정라엘 분)의 할아버지 방칠성 회장으로 분했다. 앞서 손녀 방다미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지만, 방다미의 친모인 금라희(황정음 분)와 자신의 내연녀 차주란(신은경 분)에게 살해당했던 방칠성. 이후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방칠성은 방다미의 복수를 위한 치밀한 계획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는 금라희와 차주란과의 치열한 몸싸움 끝에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 병원으로 실려 가던 방칠성은 비서에게 "날 여기서 꺼내줘"라고 말한 뒤, 다른 시신과 바꿔치기해 감옥에 있던 강기탁(윤태영 분)과 만났다. 방칠성은 죽은 방다미의 복수를 위해 강기탁에게 한 가지 부탁을 남겼다. 감옥에 갇혀 있던 방다미의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를 꺼내달라고 말했던 것. 강기탁은 이휘소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혔고, 그를 대신해 방칠성이 교도소에 남게 됐다. 성형 수술을 통해 페이스 오프한 이휘소는 매튜리(엄기준 분)로 완벽하게 신분 세탁,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했다. 방칠성은 죽음의 코앞에서도 오직 손녀를 위한 살신성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휘소를 대신해 5년 가까이 된 시간을 홀로 보낸 방칠성. 얼굴 전체에 붕대를 감았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눈빛 연기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방칠성의 플랜으로 더욱 강렬한 '핏빛 전쟁'을 예고한 '7인의 탈출'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7인의 탈출'
2023-10-02 09:54:45배우 이덕화가 건강식품 광고 모델로 나섰다.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이덕화는 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특히 건강식품 광고 모델로 처음 활동한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이덕화는 정겨우면서도 신뢰감 있는 배우로 보험, 식품, 제약, 가구 등 다양한 기업과 제품의 광고 모델을 맡았다. 오는 28일 추석 연휴를 맞아 건강식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많은 가운데, 모델로서 높은 광고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덕화를 광고 모델로 결정한 브랜드 측은 "50년 이상 활발히 활동하는 이덕화의 건강함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된다고 생각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이덕화와 함께 고객들에게 온 가족 맞춤 건강식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덕화는 현재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을 비롯해 채널 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 출연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2023-09-27 11:11:15배우 이덕화의 핏빛 복수가 죽음으로 끝났다. 이덕화는 지난 22일과 23일 오후 10시 방송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현금 부자 방칠성 회장으로 등장했다. 특히 손녀 방다미(정라엘 분)의 원수를 찾기 위해 나섰지만, 죽임을 당하는 결말로 충격을 안겼다. 방다미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분노하는 이덕화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앞서 방칠성 회장의 방다미는 일명 '방울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총으로 살해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방다미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 방칠성은 "감히 내 핏줄을 건드려. 세치 혀 잘못 놀린 인간들 죄다 찾아내서 눈도 혀도 다 뽑아버릴 거야"라고 크게 화를 냈다. 그는 이번 사건이 방다미의 친모인 금라희(황정음 분)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돼 혼란스러워하는 모습도 잠시, 수상함을 느끼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금라희 그리고 차주란(신은경 분)을 향한 방칠성의 격노가 드라마를 뒤흔들었다. 본격적으로 금라희를 압박하기 시작한 방칠성. 금라희의 드라마 투자금과 방다미에게 증여한 건물에 대해서 가압류를 신청하며 숨통을 조였다. 또한 방칠성은 방다미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자 그가 자신의 손녀임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도중 의문의 함정에 빠진 이휘소(민영기 분)와 통화를 하게 됐고 그를 만나러 공원의 다리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금라희와 차주란(신은경 분)이 있었다. 방칠성은 "금라희 너는 내 이름을 걸고 반드시 죽일 것. 차주란 너도"라고 격분했다. 방칠성이 다리 밑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결말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금라희 그리고 차주란과 몸싸움을 벌이게 된 방칠성. 하지만 이들에게 밀려 결국 다리 밑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방칠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고, 그의 재산 대부분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또 다른 의문을 만들었다. 이덕화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묵직한 카리스마가 방칠성의 분노에 투영돼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인 '7인의 탈출' 3, 4회. 극 중 방칠성이 사망한 것처럼 비쳐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7인의 탈출'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칠성 회장으로 분한 이덕화의 '7인의 탈출'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7인의 탈출'
2023-09-25 11:22:33배우 이덕화가 '7인의 탈출' 방송 첫 주부터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입힌 캐릭터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덕화는 지난 15일과 16일 방송한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돈, 음식, 시간 등 모든 것을 허투루 쓰지 않는 현금 부자 방칠성 회장으로 등장했다. 극 중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금라희(황정음 분)와 방다미(정라엘 분)를 향한 매서운 분노 그리고 무게감 있는 말투까지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는 이덕화만의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방칠성 캐릭터를 구축했다. 특히 이덕화는 방칠성을 통해 금라희와 차주란(신은경 분) 그리고 방다미를 좌지우지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 방칠성에게 거액의 투자금을 받기 위해 그의 손녀이자 자신의 딸인 방다미를 데려온 금라희. 방칠성과 동거하며 그의 돈을 노리는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 금라희의 지시로 할아버지의 환심을 사야 하는 방다미. 이들에게 방칠성의 행동이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베일에 싸여 있는 그의 비밀은 드라마의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방칠성은 '7인의 탈출' 2화에서 누군가를 찾은 뒤 "은행을 압박해 태백을 부도시켜 버렸다"고 논란에 휩싸인 태백엔터테인먼트를 언급했다. 이후 이에 대한 대가로 '2024 가곡지구 도시개발 사업계획서'를 전달받았다. 회장이라고 불리는 그가 누구의 밑에 있으며, 그의 계획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덕화는 '7인의 탈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케이퍼 장르의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코믹 법정물이자 추리극 '천원짜리 변호사', 로맨틱 코미디 '사내맞선',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 명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 '7인의 탈출'이 이제 막 시작된 가운데, 이덕화의 향후 행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덕화가 출연하는 '7인의 탈출'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7인의 탈출'
2023-09-18 11: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