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의 운영권 만료를 앞두고 운행 중단이 우려됐던 서울 7호선 부천구간(까치울~상동)의 운영권 합의가 전격 이뤄지면서 운행이 중단 없이 계속되게 됐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인천교통공사와 부천시가 ‘서울7호선 운영권 관련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2022년 1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7호선 부천 구간을 지속 운영하게 됐다. 시는 운영권 협약 관계 기관 간 일부 이견에도 불구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부천시, 서울교통공사와 지속적인 논의와 조율을 통해 협상 분위기를 조성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서울7호선 부천구간은 지난 2012년 10월 개통 이후 서울교통공사와 부천시가 협약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해 왔으며 2022년 1월부터 운영권을 재조정해 인천교통공사에서 역무, 승무, 기술 분야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오는 3월 28일 협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관련 기관 간 세부사항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운행중단이 우려됐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7호선 부천 구간의 역무, 승무, 기술 분야 운영은 인천교통공사가 맡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수수료 현실화, 안전인력 46명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공동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운영권 협약을 통해 위탁수수료 현실화 및 안전인력 확충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운영 중인 까치울~석남(11개역) 구간에 이어 앞으로 추가 연장될 청라 구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은 물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도시철도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9 11:42: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내년부터 서울 7호선 온수역 이남 9개 역의 운영을 인천교통공사가 맡는다. 인천교통공사는 부천시·서울교통공사와 7호선 인천·부천 연장구간 운영권 조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구간은 당초 서울교통공사가 2012년부터 위탁 받아 운영해 왔다. 인천교통공사는 서울 7호선의 인천·부천 구간의 기술, 승무, 역무 분야 업무를 이관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운영의 주체를 인천교통공사로 명시하는 기본적인 내용이 담겼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인천교통공사, 부천시, 서울교통공사 등 3개 기관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운영권 조정 협약 체결로 올해 5월 개통 예정인 석남 연장구간에 이어 기존의 인천·부천 구간까지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경영 효율성 제고뿐 아니라 앞으로 추가 연장될 청라 구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운영권 위탁으로 경전철부터 중량전철까지 모든 도시철도와 GRT(바이모달트램), BRT(간선급행버스), 준공영제 버스, 장애인 콜택시, 승강대 관리, 인천종합터미널 등의 육상교통 분야에 관광열차인 월미바다열차까지 명실상부한 종합교통운영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이용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서울 7호선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1 11:14:5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경기 부천시가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구간 운행시간 단축과 인천버스 노선 부천시 추가 진입 등에 합의했다. 인천시와 부천시는 양 도시의 최대 교통현안 문제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구간 시격 단축, 인천버스 3개 노선 부천시 추가 진입 등 현안 사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합의한 교통현안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구간 시격 단축, 인천버스 3개 노선 부천시 진입, 송내역 남부광장 교통개선 사업 추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정체 완화사업 공동 대응,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운영경비 정산, 향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등 6건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경우 장암역~온수역 구간은 출근시간대(오전 7시~9시)에 3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으나 동일 노선의 부평구청역~온수역 구간은 6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어 운행시격 단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부평구청역~온수역 구간은 2012년 9월 개통 이후 이용객이 연평균 약 7.9%가 증가하면서 최대 혼잡도가 삼산체육관역은 109%, 까치울역은 164.5%에 이르러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합의로 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온수역 구간의 출근시간대 운행 간격이 6분에서 4.5분으로 단축되고, 퇴근시간대는 8분에서 6분대로 단축된다. 앞으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부천 연장구간의 최대 혼잡도가 낮아지게 돼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버스 3개 노선이 부천시로 진입하게 돼 소래, 논현, 만수지구 시민들의 송내역 등 이용이 편리해진다. 다음달 말 인천시 버스노선 개편으로 버스 46대가 부천시를 경유하게 되는 것으로 당초 부천시에서는 도심교통의 혼잡도를 높인다고 반대했으나 다른 교통현안과 함께 합의가 됐다. 송내역 남부광장 교통개선 사업은 송내역 북부광장에 2015년 환승센터를 설치,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남부광장은 행정구역상 부천시이고 인천 버스 7개 노선이 경유하는 지역으로, 승강장 등 환승시설 설치를 인천시와 부천시가 내년까지 공동용역과 사업비 분담해 시설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와 부천시는 앞으로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정체 완화, 7호선 운영경비 정산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6-06-28 19:27:04GTX-A노선 구성역 운영 시작(6월 29일) 소식과 함께 수서~동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GTX 노선 인근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특히 GTX-D노선의 경우 수도권 접근성이 낮았던 강원도까지 노선이 연장돼 수도권~원주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월 국토교통부의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GTX-D노선 사업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영종, 청라, 가정, 작전 등을 통과하는 축과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검단, 계양을 거치는 축이 부천 대장에서 만난다. 이후 서울 삼성에서 노선이 갈라져 위쪽으로는 잠실, 강동, 교산, 팔당까지 향하고 아래쪽 노선은 수서, 모란, 경기광주, 여주 등을 거쳐 원주까지 연결되는 ‘더블 Y’ 형태다. 향후 GTX-D노선이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 2,500만명이 원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되고, 36만명 원주시민 역시 수도권을 오가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운행돼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GTX의 평균 운행속도(표정속도)는 100km/h다. 반면 서울교통공사 1~8호선 평균 운행속도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의 평균 운행속도는 26~40km/h로 GTX 대비 약 3배 이상 느리다. 평가도 긍정적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GTX 수혜 지역은 비역세권 단지 대비 높은 상승 폭을 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재 거주 중인 생활권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서울 출퇴근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돼 서울보다 집값이 낮게 형성된 지역에서 거주할 수 있는 선택권도 주어진다. 이러한 가운데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단지는 GTX-D 노선 연장이 예정된 강원도 원주시에 들어선다. 2기 GTX 1단계 구간에 해당하는 GTX-D 구간은 내년 상반기 제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대통령 임기내(2027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올해 1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원이 투입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게다가 제2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인근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3.3㎡당 분양가가 1,447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올해(1월~7월) 강원도 내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춘천시 ‘A(‘24년 1월 분양, 1,725만원)’ 단지 대비 약 19.21% 저렴한 가격이다. 또 총 1,502가구 규모의 대단지라는 점과 원주시 단계동 일원의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17년 11월 입주)’ 이후 원주시에 7년 만에 조성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갖췄다. 한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2024-08-08 09:58:15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인천계양지구의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해 경명대로 확장 공사를 입찰공고 하고, 연내 착공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경명대로 확장공사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서 국도39호선(벌말로)까지 인천 및 부천을 통과하는 경명대로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인천계양지구의 주간선 기능을 강화하고, 계양IC 접근성과 인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공사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긴급 입찰 방식이 적용된다. 공사 예정금액은 270억원이다. LH는 3기 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해 설계단계에서 지적 오차해소, 약 6개월 사업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등 도로사업 개선안을 경명대로 확장공사에 우선 적용했다. 이번 시범 적용 결과는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도로 사업에 전면 반영될 예정이다. LH는 인천계양지구 경명대로 확장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국도39호선(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확장공사 등 총 연장 16.5㎞, 7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2530억원 규모다. 지하차도 및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부천, 서울, 인천, 김포를 통과하는 총 연장 8㎞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들 구간 중 부천·서울구간(3㎞)에 대해 올해 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3기 신도시 조성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31 18:07:22[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인천계양지구의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해 경명대로 확장 공사를 입찰공고 하고, 연내 착공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경명대로 확장공사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에서 국도39호선(벌말로)까지 인천 및 부천을 통과하는 경명대로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인천계양지구의 주간선 기능을 강화하고, 계양IC 접근성과 인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공사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긴급 입찰 방식이 적용된다. 공사 예정금액은 270억원이다. LH는 3기 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해 설계단계에서 지적 오차해소, 약 6개월 사업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등 도로사업 개선안을 경명대로 확장공사에 우선 적용했다. 이번 시범 적용 결과는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도로 사업에 전면 반영될 예정이다. LH는 인천계양지구 경명대로 확장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인천계양지구 국도39호선(벌말로), 부천대장지구 오정로 확장공사 등 총 연장 16.5㎞, 7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국도39호선(벌말로)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2530억원 규모다. 지하차도 및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부천, 서울, 인천, 김포를 통과하는 총 연장 8㎞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들 구간 중 부천·서울구간(3㎞)에 대해 올해 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이외에도 부천대장지구의 오정로·소사로·고강IC·고강IC 연결도로·봉오IC·오정IC 총 등 6개 노선(8.5㎞)에 대해 올해 도시관리계획결정을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는 등 입주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인천계양·부천대장 지구는 전 공구에 걸쳐 대지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주택 건설도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며 "3기 신도시 조성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31 10:54:55정부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기존노선 연장 및 신규 노선의 청사진을 제시하자 노선에 포함된 지역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GTX 연장안과 신설안을 선보였다. 기존 A~C 노선을 아산과 춘천 등으로 연장하고, D~F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 전역으로 사실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GTX D~F 노선까지 완공되면 수혜 인구가 일평균 18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는 약 135조 원, 고용창출 효과는 약 50만 명으로 예측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 30분, 충청•강원권 1시간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GTX D~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노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내 GTX D~F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에서 GTX 관련 여러 안이 발표됐지만 특히 GTX-D 노선이 강남 업무지구를 관통해 경제성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되며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현재 김포 장기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21.1㎞ 구간과 관련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정부는 이를 연장해 서쪽으로는 인천공항과 김포, 동쪽으로는 팔당과 원주까지 양쪽 끝부분을 Y자 형태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부의 발표로 원주시가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수요증가가 기대되며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GTX-D 노선의 원주 종점이 확정되면서, 기존에 추진 중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비롯해 수도권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원강수 원주시장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GTX-D 노선까지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원주를 찾게 될 것”이라며 “36만 원주시민들도 손쉽게 수도권으로 오갈 수 있게 된 만큼 원주의 수도권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GTX-D 노선 개통 기대감을 갖춘 강원도 원주시에 힐스테이트 브랜드네임을갖춘 단지가 공급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현대건설이 원주시 관설동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다. 이 단지는 원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136㎡의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에 최대 4Bay-4Room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또한 모든 타입에 세대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ㄱ’자‘, ‘ㄷ’자 등의 주방 설계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한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평면선택제(유상옵션)가 적용돼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전용 115㎡와 136㎡ 등 대형 평형의 경우 H클린현관과 소셜 다이닝 특화를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주방 벽의 도기질타일, 확장시 상판의 엔지니어드스톤, 침실의 반침장 등 우수한 품질의 마감재와 수납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해 완성도를 높였다 단지 인근에 관설 하이패스IC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관설 하이패스IC가 개통하면 관설동에서 혁신도시로의 진입이 한층 편리해지고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철도뿐 아니라 육로로도 빠르게 서울로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혜택까지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3-07 16:40:38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안 발표 이후 노선에 포함된 경기와 강원 지역 자치단체들의 지역 발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GTX 노선이 중첩되는 경기도 부천과 남양주시 등의 자치단체들과 춘천과 원주에서 2개의 종점을 유치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철도망을 발판 삼아 도시 혁신을 위한 시동 걸기에 나섰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부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4개 노선(B·D·E·F)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GTX 전체 노선 6개 중 절반이 넘는 숫자다. 이로써 시는 인천과 경기 전역, 신설 노선 연장 시 강원과 충청지역까지 철도망이 연결된 수도권 교통 핵심 요충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부천시는 대장역에서 홍대까지 연결되는 대장-홍대선,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을 병합하는 노선, GTX-B를 비롯한 광역급행철도 4개 노선, 지하철 1·7호선 및 서해선 등 총 9개 철도 노선을 보유한 도시가 된다. ■부천·남양주 GTX 교통허브 기대감 커 촘촘한 교통망 구축을 토대로 부천시는 도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 도시 미래비전과 성장의 청사진을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우선 5중 역세권으로 거듭날 부천종합운동장 인근 15만여m2 부지에 차세대 문화·산업·스포츠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마련한 중장기 개발 구상안에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산업 유치 △4세대 마이스(MICE) 산업 공간 마련 △부천 아레나 건립 △첨단기술 활용 체육 공간 조성 △지하 교통 환승 체계 연계한 판매시설 등이 담겼다. 부천 대장에 들어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첨단산업 생태계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첨단산업의 핵심 기지이자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GTX 노선 발표는 끊임없는 시의 노력과 시민의 염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교통 편익 증진을 통한 속도 혁신과 문화·첨단산업·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공간 혁신을 융합해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와 함께 남양주시 또한 GTX-D·E·F 3개 신설노선에 포함되면서 총 9개의 노선을 품게 됐다. 시는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별내선 연장(암사~별내), 기본계획 수립 중인 9호선 등 5개의 광역전철, GTX-B·D·E·F 노선 등이 연결되면 기초 지자체 중 총 9개의 철도 노선을 갖게 되는 유일무이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이번 발표로 시는 GTX 4개 노선이 연결돼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교통허브도시로 '점프-업'하게 될 것"이라며 "'선 교통-후 입주'라는 74만 시민시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TX 종점에 춘천·원주 포함돼 강원시대 앞당겨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과 원주가 GXT 노선에 포함되면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GTX-B 노선 종점은 춘천으로 공식 확정됐다. 또한 GTX-D 노선에 Y자형 원주 연장이 최종 반영됐다. 이에 따라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여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GTX-B 춘천 연장은 당초 남양주 마석역까지 예정돼 있던 노선의 종점을 기존 경춘선을 공용으로 춘천으로 55.7㎞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42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사업이 완료되면 춘천역에서 서울역까지 환승없이 55분, 용산역까지 63분, 인천 송도까지 87분에 접근할 수 있는 등 서울 서남권과 인천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또한 하루 92회 100% 운행을 하게 될 경우 출퇴근 수요가 많은 시간대는 7.5분, 일반 낮 시간의 경우 15분 간격으로 배차돼 기존 ITX 철도 운행보다 운행횟수가 3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 GTX-D 노선 원주 연장은 D노선인 수서광주선(2030년 준공)과 경강선(여주~서원주)을 공용으로 사용하며 서울 수서역~서원주역까지 83.1㎞를 연장하는 사업이다.이번 연장은 최근 착공을 시작한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함께 경기 남부권, 서울, 인천까지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원특별자치도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가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GTX-B 노선 춘천 연장, GTX-D 노선 원주 연장은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를 여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예타 통과 등 앞으로의 절차를 전략적으로 챙겨나가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정부는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과 함께 GTX 연장 및 신설 노선을 발표했다. 현재 추진 중인 1기 GTX A·B·C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2기 GTX 사업으로 앞선 3개 노선 연장과 D·E·F 노선을 제시했다. 우선 A노선(파주 운정~동탄)은 올해 부분개통을 시작으로 2028년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하고, B노선(인천대입구~마석)은 2030년, C노선(덕정~수원)은 2028년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GTX-C 노선의 착공식이 열리며 공사가 본격화됐고, GTX-B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GTX-A(동탄~평택 지제), B(마석~춘천), C(덕정~동두천, 수원~아산)의 연장 사업은 현 정부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발표에 따라 다수의 GTX 노선이 연결되는 자치단체들은 철도를 비롯한 교통망을 토대로 발전 계획 수립에 나섰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08 17:02:47【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오는 2월 8일~12일까지 5일간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채기간 시행으로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4개 노선 93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49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 시 각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공항버스는 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공항버스를 8개 노선, 일 16회 증회 운행해 공항 이용객의 심야시간대 서비스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구간)을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익일 오전 2시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익일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설 연휴기간 증가하는 장애인 이동 수요에 대비해 일 평균 402대 및 운전원 408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연휴 대비 55대 증차, 52명 증가한 수치로, 서울역·수서역 등 주요 기차역을 이용하는 귀성·귀경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에 주력한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발생 시 주변 12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8개 축선에 대해서는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귀성객의 이동편의 및 안전운행을 위해서 불량노면 정비와 도로표지판 및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하고, 도로유실 및 파손에 대비해 도-시군 긴급도로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설 연휴 고향을 찾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운행과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30 12:13:2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의 2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본격 시동이 걸렸다. GTX-A·B·C 노선이 연장되고, D·E·F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B·C노선 연장과 D노선 신설로 인해 강원 춘천·원주, 충남 아산도 GTX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됐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인 이른바 'x-TX'가 도입된다. 이를 위해 134조원이 투입된다. ■강원·충청권 GTX 수혜 정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출퇴근 30분시대 교통격차 해소' 민생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2기 GTX 사업이 본격화된다. 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 노선이 신설된다.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의 경우 동탄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20.9㎞가 연장되고, B노선(남양주 마석~인천 송도)은 마석에서 춘천까지 55.7㎞ 늘어난다. C노선(양주 덕정~수원)은 덕정~동두천(9.6㎞), 수원~아산 59.9㎞가 각각 연장된다. 이들 연장 노선의 경우 지자체가 미리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지자체와 예산 부담 방안이 합의되면 이번 정부 임기내 착공해 기존 본선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D·E·F 노선은 신설된다. 이를 위해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반영하고, 구간별로 1·2단계로 나눠 개통할 계획이다. D노선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광명시흥과 서울 강동구를 거쳐 팔당과 강원도 원주를 잇는다. E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연신내를 거쳐 덕소까지 이어진다. 인천부터 부천 대장까지는 D노선과 철도를 공용한다. F노선은 파주 교산에서 남양주 왕숙2지구 등 수도권을 선회하며, D노선과 직결로 연결된다. 임기내 예타 통과가 목표다. 1단계 구간의 경우 오는 2035년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2기 GTX 사업을 통해 일평균 183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기존 A·B·C 노선 일평균 이용객 86만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경제적 효과는 135조원, 고용 창출효과는 약 50만명으로 내다봤다. ■지방엔 x-TX 도입.. 지하 철도·도로 건설 본격화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 (x-TX)가 도입된다. 선도사업으로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를 광역급행철도(가칭 CTX)로 개선해 추진키로 했다. 향후 충남을 거쳐 수도권(경부선 공용) 연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특히 4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지방 광역철도 사업은 민간이 경제성을 높여 사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최우선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중 대구경북 신공항철도(대구~구미~신공항~의성)는 GTX 열차를 미리 투입하기로 했다. 다음달 중 예타를 신청하고, 민간투자 유치도 검토한다. 이외에도 부산·울산·경남, 호남권 등 지방도시에서 추진 가능한 신규 노선은 지자체·민간 건의를 받아 5차 철도망 계획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자체 대상 설명회·컨설팅, 민간 투자 매칭 등을 통해 지자체의 추가 광역급행철도 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하고속도 사업도 본격화된다. 내년 1월 철도지하화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 지하화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오는 12월까지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중 선도사업을 선정해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철도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은 주거·산업·문화가 융합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 오는 2026년부터 지하 고속도로은 단계적으로 착공된다. 수도권제1순환(서창~김포, 민자) 고속도로,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 경인(인천~서울) 고속도로가 대상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과 지방의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25 09: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