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7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창단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초 창단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합창단을 위해 새롭게 창작한 ‘FLY HIGH(인천, 날아올라)’를 비롯 ‘노래가 만든 세상’, ‘함께’ 등을 부른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축하 무대로 인천시향 금관 앙상블은 영국의 찰스 3세와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장에서도 울려 퍼진 제레미아 클라크의 ‘덴마크 왕자를 위한 행진곡’과 크리스 하젤의 ‘세 마리의 다른 고양이’ 중 1, 3악장을 연주해 밝은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못 잊어’, ‘부끄러움’ 등을 들려준다. 조현경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첫 공연을 앞두고 긴장과 설렘, 공연을 향한 기대 등 만감이 교차한다. 아이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노랫말을 들을 때마다 지휘자로서 책임감과 동시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창단 기념 연주회는 전석 초대로 진행되고 공연 당일 자율적으로 입장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8 09:17: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창단하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조현경 인천YWCA합창단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조현경 지휘자는 최근 진행된 공개 전형에서 서류, 면접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단국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합창지휘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인천청소년합창단과 인천YWCA합창단 등 수많은 합창단의 지휘자를 역임하며 합창 지휘자로서 20년간 활발히 활동해 왔다.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및 공연에 대한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고유의 색깔을 찾아나가며 문화예술도시 인천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최근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늘어나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새롭게 창단하는 시립예술단이다.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 1월 하순부터 단원을 공개 모집해 오는 4월 정식 창단할 계획이다. 조현경 지휘자는 “새롭고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우수한 연주 기량을 바탕으로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2 09:16: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 문화예술회관이 신규 창단하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늘어나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2월에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을 발표했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50여명으로 구성, 1월 말부터 단원을 공개 모집해 4월 창단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도 문을 활짝 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14일 지역 및 연령과 관계없이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인당 1개의 명칭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된 명칭은 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대중성 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5건을 선정한 뒤 22∼26일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수상작은 2월 1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당선작 1건에는 20만원 모바일 문화상품권,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1건에는 각각 15만 원과 10만 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과 어린이 및 청소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면서도 기억하기 쉽고 친근한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8 10:22: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인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윤의중 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까지 2년간으로 예술감독은 상임지휘자 역할에 더해 공연 기획과 단원 평가, 신규 채용 등 공연 전반에 관한 권한을 지닌다. 제8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는 윤의중 지휘자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주립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과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창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지내는 등 20년 가까이 프로 합창단들을 지휘했으며 한세대 합창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그는 오는 4월 12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될 인천시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인천시민들과 정식으로 만날 예정이다. 윤의중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참신하고 다양한 합창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연주 기량을 갖춘 합창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2 10:50: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미래 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송도와 청라 등을 중심으로 젊은 부부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운영 중인 4개 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은 모두 성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 광역시 중 인천시만 유일하게 소년소녀합창단이 없어 창단 필요성이 대두됐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중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50여 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도 문을 활짝 열 방침이다. 연주 및 운영 등 제반업무를 지휘·감독할 초대 상임지휘자도 뽑는다. 오는 13∼18일 응시원서를 신청 받아 1차 서류전형(공연영상 평가 포함) 및 2차 면접전형(직무수행계획서 PT)을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이후 상임 반주자 및 사무단원을 순차적으로 임명하고 세부 지원자격을 확정해 내년 1월 말부터 합창단원 공개 모집해 3월 창단할 계획이다. 이광재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음악과 함께 강력한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1 10:35:55인천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에 정치용(58) 지휘자, 합창단 신임 예술감독에는 김종현(55) 지휘자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치용 인천시립교향악단 신임 예술감독은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 있는 지휘로 잘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에서 미하엘 길렌에게 지휘를 사사, 귀국 후 관현악과 오페라,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공연 등 음악 전반에 거쳐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윤이상의 관현악 작품과 오페라 보급에 힘써왔다.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1995), 한국 뮤지컬대상 음악상(1999)을 수상,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과장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지휘자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은 중앙대 음악과와 동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한 후 미국 이스트만 음대에서 합창지휘로 석사학위를, 미시간 주립대에서는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린치버그 대학의 교수 및 대학원 음악과 과장으로 재직하며 합창과 지휘법, 음악이론 등을 가르치고 있다. 또 버지니아주의 프로 오페라단인 제임스오페라단의 합창지휘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두 예술감독은 각각 지난 3월과 5월 정기연주회에서 탁월한 곡 해석과 리더쉽으로 단원들 및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으로 연주를 마친바 있다. 김종현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9월 8일 '브런치 콘서트', 정치용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9월 11일 '제347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인천 관객들과 정식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08-11 08:31:36【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립합창단은 다음달 15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춘합창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팀으로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청춘합창단’과 멘토 역할을 담당했던 합창음악계의 거장 윤학원 예술감독이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이 하모니를 이룬다. 인천시립합창단은 헨델의 ‘메시아’를 젊은 합창작곡가 조성은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적 메시아’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과 청춘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청춘합창단은 1960년 이전 출생자 40여명으로 구성, 지난 9월 24일 여의도 KBS 홀에서 개최한 전 국민 합창 대축제 ‘더 하모니’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다. 공연 말미에는 두 합창단이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와 ‘할렐루야’를 통해 풍성한 화음을 선보인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11-28 13:48:02【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립합창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한국의 가곡들과 세계의 민요, 클래식 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1부에서는 ‘청산에 살리라’, ‘봄이 오면’, ‘부끄러움’ 등 주옥 같은 한국 가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미국, 이스라엘, 몽고, 멕시코 등 세계 민요를 메들리로 엮어 즐거운 율동과 함께 들려준다. 3부에서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러 더욱 유명해진 ‘넬라 판타지아’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음악회는 8월 한달동안 열리는 제1회 ‘서머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7-28 11:35:58인천시립합창단은 서울과 인천, 경기 고양에서 순회 공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연 일정은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 인천 하늘꿈교회, 23일 경기 고양시의 일산아람누리 음악당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윤학원 예술감독의 지휘로 선보일 주요 곡목은 웬 데이비드 하드, 홈 온 더 레인지, 어메이징 그레이스, 글로리아Ⅲ, 한국의 민요인 봄, 겨울, 아! 대한민국 등이다. 입장료는 예술의 전당의 경우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고 일산 아람누리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인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인천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위해 무료 공연이지만 뚜레쥬르 인천예술회관점, 부평문고, 신세계백화점 신나라레코드에서 무료 입장권을 받아야만 관람 가능하다”고 말했다./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2008-09-22 15:42:1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생태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음악을 통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민간인 통제구역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체코의 거장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브스키, 유렉 뒤발을 비롯해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트럼펫의 대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중국 리바오 퍼커션 그룹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박혜상(소프라노), 윤홍천(피아노), 김서현(바이올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립합창단 등 국내 대표 교향악단도 함께한다. 10월부터 매 주말 열리는 '탄약고 시리즈'에서는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프랑스 리옹 실내악 콩쿠르 우승자 아레테 콰르텟, 호주 멜버른 콩쿠르 우승자 리수스 콰르텟, 미국 구르비츠 콩쿠르 우승자 궈융융(피아노)을 비롯, 윤이상 콩쿠르 우승자 정규빈(피아노), 배진우(피아노), 드미트리 초니(피아노), 안나 게뉴시네(피아노), 최영선(피아노) 등이 출연한다. 2023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인 드미트리 초니와 안나 게뉴시네는 지난해 국제음악제에 출연,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고, 올해 탄약고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11월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약항단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 이어서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윤홍천(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14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탄둔의 'Paper Music'등을 연주하며 타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15일은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폴란드의 국민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음악이 연주되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하이든의 첼로협주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한다.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김서현과 배진우의 브람스 소나타, 16일(토)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은 "프로그램의 구성은 역사적 흐름과 삶, 자연, 진지한 대화가 녹아있으며, 평화를 만들어가는 적극적 운명에 대한 이야기"라며 "이번 음악제가 DMZ의 어두운 역사를 넘어 인류애와 평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음악제 티켓예매는 30일부터 고양아람누리 홈페이지, 티켓링크, 예스24를 통해 순차적으로 가능할 예정이며, 가격은 개·폐막 공연 등급별 3-2-1(만원), 그 외는 일괄 1만원이다. 탄약고 음악회는 무료로 인터넷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관람 방법 등은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DMZ OPEN 페스티벌과 국제음악제를 주관하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국제음악제가 DMZ를 분단의 상징에서 문화와 평화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걷기, 마라톤, 공연, 전시, 학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DMZ OPEN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30 11:2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