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 수질분석팀의 연구 논문 2편이 SCI급 학술지 게재가 확정됐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박종명 연구사가 저술한 ‘여러 감염 전파 위험이 있는 일반 분석 시험 시설에 대한 작업자 보호 시나리오 : 주제범위 문헌 고찰, 역학 모델 및 ISO 31000’의 논문은 환경 연구와 공중 보건 부분에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의 2022년 19권 19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ISO 31000(리스크 관리를 위한 국제표준)을 환경분야의 연구소에 도입하기 위해 개발한 시나리오(SOP)로써 실험실 내 분석 활동 시 시험자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대응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또 조중희 연구사가 저술한 ‘지리적으로 분리된 섬에서 지하수 시스템의 진균류 부하 : 진균류를 제어하기 위한 첫걸음’의 연구 논문은 진균류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Mycobiology’의 2022년 50권 5호에 게재 예정이다. 조 연구사는 이 논문에서 상시 관리가 어려운 인천시 도서지역의 지하수를 대상으로 사람의 건강(알레르기, 천식 등)과 관련된 공중 보건과 먹는 물의 품질 관리 측면에서 영향을 미치는 진균류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관리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 7개의 섬에서 총 79개의 진균류를 분리 및 동정하고 수질 분석 데이터와 연계해 분석한 결과 잔류염소의 농도와 진균류 사이에는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탁도에 따라 진균류의 다양성과 총 진균류의 부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제학술지에 실린 2편의 논문은 국내 최초로 연구된 것으로 연구소의 우수한 연구 능력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31 10:02: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사업 발주액을 지난해보다 900억원(54%)이 증가한 총 184건, 2849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주요 사업(분야)별 발주 계획은 종합건설 6건, 2017억원, 전문공사(상・하수도 설비) 157건, 801억원, 기타(전기, 통신 등) 21건, 31억원이다. 특히 상수도본부는 건설업체의 오랜 관행 및 원・하도급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하도금대금 직접 지급,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 지역건설 자재・인력・장비 우선 참여 기회 확대 등 자발적이고 경쟁력을 갖추는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상수도본부는 원・하도급 상생 협력을 위해 지역 원도급업체는 지역 하도급 업체를 적극 추천해 신속 지원하고, 지역하도급업체는 성실시공 및 철저한 공정・안전관리로 상호 신뢰와 경쟁력을 계속 높여야 한다는 내용의 ‘2020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06 16:15:19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직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부 업무부 사무실 298㎡ 공간을 '그린 힐링 오피스'로 꾸몄다고 8일 밝혔다. ‘그린힐링오피스’는 녹화공간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감소와 쾌적한 실내습도 유지, 그린색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로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상수도본부는 이번에 바이월 16㎡, 그린파티션 51m 등 총 55㎡에 식물을 도입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에 설치한 그린힐링오피스의 개선 효과 등 모니터링을 진행해 효과가 있을 경우 13개 부서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8-08 09:40:36【 인천=한갑수 기자】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마을상수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수질이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마을상수도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김오목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연구사(44·사진)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마을상수도 수질을 개선하는 시스템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인천에는 327개소의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이 있는데 관리업무가 광역시로 이관된 2012년 전까지는 마을 이장이 관리해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어떤 경우에는 수질검사를 할 때만 검사 통과를 위해 화학약품을 사용, 정화를 하고 이후에는 방치하는 사례도 있었다. 농촌지역은 과도한 비료 사용과 축산폐수 등으로 지하수가 오염돼 질산성 질소와 미생물이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돼 먹는물로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 연구사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분해와 필터를 이용해 수질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다. 무가염소독과 이온교환수지를 이용해 마을상수도에 잔존하고 있는 질산성 질소와 세균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공정이다. 김 연구사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학약품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사는 토양과 수질 연구만 22년째 하고 있으며 이번 무가염소독기를 개발하는 데 2년6개월 걸렸다. 김 연구사는 매주 한 번꼴로 연구시설이 설치된 강화도와 실험실인 부평을 2년6개월 동안 왕래했다. 비가 많이 올 때면 연구시설이 고장나지나 않을까 마음을 졸이며 달려갔단다. 대부분의 연구가 연구용역만으로 끝나지만 김 연구사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2년간을 현장에 실제 적용해 추이를 분석했다. 김 연구사가 개발한 무가염소독기는 효율성을 인정받아 AMT기술에서 상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김 연구사는 올해까지 효율성 등을 좀 더 검토한 뒤 연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 연구사는 "다음에는 해수를 처리해서 먹는물로 만드는 해수담수화를 연구하려 한다"며 "이곳에도 무가염소독기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무가염소독기를 활용해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려 한다"고 전했다. kapsoo@fnnews.com
2015-10-15 18:49:18【인천=김주식기자】인천 도화동의 상수도사업본부 자리에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도화구역 행정타운으로 입주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가 떠나는 자리에 제2의 아트플랫폼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상수도사업본부의 8137㎡ 부지와 연면적 7852㎡ 규모의 건물을 매입,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입주를 통한 창작공간 제공 및 전시실, 교육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본부건물의 경우 공연 및 영상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남부수도사업소 건물은 시각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꾸밀 것으로 전해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13년 경제수도추진본부, 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 등과 함께 연면적 7650㎡ 규모의 도화구역 행정타운에 입주할 예정이다. 관할 구인 인천 남구는 상수도사업본부 이전 후 시민예술 창작타운, 콘텐츠 특화타운, 뷰티도시 기반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에 건의한 상태다. 시는 중구 해안동 인천아트플랫폼에 이어 상수도사업본부의 문화예술 창작공간 활용이 확정되고 문화산업진흥지구와 연계되면 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11-23 11:17: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공촌정수장의 노후된 전기설비 교체를 위해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밤 1시까지 15시간 동안 정수장 가동을 일시 중지하나 수계전환과 임시전력 설비를 이용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촌정수장은 중구 영종, 서구, 강화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노후한 전기설비 교체를 위해 작업시간 가동을 중단한다. 이에 따른 단수를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접한 정수장에서 물 흐름을 변경해 대체 공급하는 수계 전환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1단계는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6일 밤 1시까지 중구(영종 제외), 동구, 미추홀구, 서구(가좌1동, 신현원창동, 석남2동) 일부 지역이, 2단계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6일 밤 1시까지 중구 영종지역, 서구 및 강화군 전 지역이 수계전환 영향지역에 해당한다. 수계전환 기간 가좌·석남·가정동 일원은 남동정수장과 수산정수장에서, 영종지역은 배수지를 활용해 정상 공급하고 검단과 강화 지역은 임시 전력설비를 활용해 급수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수계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흐린 물에 대비해 중점 관리 지역을 선정하고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또 물 부족, 흐린 물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병입 인천하늘수와 운반급수 차량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할 예정이다. 상수도본부는 수계전환 기간 고지대 지역에서 일부 시간대에 수압 저하로 인한 수량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물 절약을 당부했다. 특히 물 사용량이 많은 아파트나 학교 등에서는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밸브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만약 흐린 물이 발생했을 경우 우선 수도꼭지 등을 이용해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하시고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8 08:26: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정수장의 3정수지 유입밸브 교체를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3정수지 가동을 일시 중지하나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부평정수장은 부평구 청천동, 산곡동, 갈산동, 삼산동 전 지역과 십정동, 부평동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부평정수장 3정수지 설비의 유입밸브가 노후화돼 진행되는 작업으로 정수장 가동을 중지하고 교체작업을 진행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지의 최고수위를 확보하고 단계별 인접한 정수장에서 물 흐름을 바꿔 단수 지역으로 대체공급 방식인 수계전환을 활용해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수계전환을 각 정수장별 공급량을 고려해 2단계에 걸쳐 실시한다. 1단계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중구(영종 제외), 동구, 미추홀구 일부, 서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2단계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부평구 일부, 미추홀구 일부, 남동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흐린 물에 대비해 유속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 조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시는 정수장 가동 중지기간 본부와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준비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밸브 차단을 요청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만약 흐린 물 발생 시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하고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4 09:14: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산정수장의 노후설비 교체를 위해 오는 10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정수장 가동을 일시 중지하나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가동이 중지되는 시간은 10일과 14일 각각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6시간 30분씩이다. 수산정수장은 영종을 제외한 중구지역 및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부지역, 연수구 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가동 중단은 변압기 등 전기설비 노후화로 인한 것으로 불가피하게 정수장 가동을 중지하고 교체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작업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수요가 적은 야간 시간대에 작업을 나눠 진행하고 수산정수장 공급권역 내 배수지의 최고수위를 확보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계획이다. 작업 완료 후 통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흐린 물에 대비해 유속 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하고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인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수장 가동 중지 기간 본부와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준비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될 수 있는 만큼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밸브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산정수장 가동 중지 기간에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흐린 물이 발생할 경우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2 09:28: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만성적 물 부족 지역인 강화도에 물 부족 해소를 위해 배수지 3개를 조성한다. 인천시는 강화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배수지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배수지는 높은 곳에 설치되는 물 저장소로 수요 급증 시 대응과 일정한 수압 유지, 적수사고 예방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2011년부터 공촌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주요 송·배수관로 신설 및 정비하고 강화도에 본격적으로 공급한 이래 길상배수지, 강화산단배수지, 내가배수지를 건설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간 1700만여명이 방문하는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강화도는 여름철 성수기와 주말 관광객이 급증해 물 부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펜션 등 숙박시설이 밀집한 강화 남측(화도면, 길상면) 일부 지역은 여름철 성수기 등 수돗물 사용량 증가를 고려해 간접 급수 전환이 시급하다. 교동도와 석모도는 현재 내가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으나 장래 수요를 고려한 추가 배수지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강화도 화도면, 교동면, 삼산면 총 3곳에 배수지 추가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0일 강화지역 배수지 건설공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총 6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실시설계 및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배수지 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설 되는 화도배수지는 1400㎥, 교동·삼산배수지는 각 1000㎥ 용량으로 환경부의 상수도 시설기준인 12시간 이상의 체류시간을 확보하도록 건설해 해당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강화도 지역이 물 걱정 없이 여름철 성수기 및 주말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2 08:39: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인천시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돗물의 원수에서 정수까지의 수질 및 생산과정, 수돗물 서비스 종합정보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아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인천의 수돗물은 지난 한 해 동안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에서 모두 기준 이내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건강상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기·유기물질 항목도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한강과 팔당호를 통해 취수한 원수는 법정 검사항목인 39개보다 많은 총 63개 항목으로 수질을 검사하고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정수는 법정 항목 61개보다 많은 192개 항목으로 강화한 수질 검사를 실시하며 수돗물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확인하고 있다. 인천하늘수를 사용하는 가정과 상가의 일반수도꼭지 170개소와 노후 수도꼭지 14개소를 선정해 매월 수질을 검사한 결과 184개소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2024년 인천하늘수 품질보고서’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 전자책 형태로 공개했다. 정보소외계층 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군·구 민원실, 관공서 등에는 품질보고서 요약본 홍보물을 비치했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꼼꼼하고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8 09: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