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인천해수청, 인천항만공사가 16일 인천항 및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제10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연안항 노후 재난 안전시설의 조속한 정비, 노후 자동차 항만 출입제한 시범 운영 추진, 인천항권역 활성화를 위한 협약 이행 요청 등 총 6건의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연안항의 대조기 바닷물 넘침과 노후 재난 안전시설의 조속한 정비와 내항 1부두 개방을 위한 보안구역 조정 등을 통해 조속히 시민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의 이해관계자에 대한 조속한 생계대책 마련과 인천항 출입 5등급 노후차량에 대한 DPF의 우선 부착과 미부착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명령을 통해 인천항만지역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또 인천항만공사는 항만배후단지의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인천시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원하기로 한 미환급금에 대한 조속한 지급 등을 요청했다. 한편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는 인천항 발전을 위한 소통 강화 및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 대처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됐으며 인천항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가 찾아오는 해양도시 인천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16 09:04: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는 해양수산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월 국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18001, 국제규격인 OHSAS18001을 잇따라 획득한 바 있고, 이번에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국내 해양수산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공포한 국제표준으로, 공사는 한국선급으로부터 ISO45001 인증을 받아 국제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남봉현 공사 사장은, “이번 ISO45001 인증으로 국제적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대내외적으로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내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인천항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9-02 14:46:37인천시는 5∼10월 7개월간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해양수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의 체험프로그램은 수산생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체험학습관, 해양수산 생물을 주제로 한 3D 입체영상물을 관람하는 입체영상관, 해안가에서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갯벌체험으로 운영된다. 특히 수산자원연구소 내 천연 해송림 휴식시설 내 위치한 숲 놀이시설과 천연 갯벌 체험장은 영유아 등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을 이용하려면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해양수산체험학습장은 2014년 2만5483명의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3만2026명이 방문했다. 신정만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다양한 해양수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수산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해양수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07 09:43:08인천지역 소재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인천 물류업계와 항운노조 등 10개 기관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21일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공헌을 위해 인천 소재 해양·수산 분야 10개 기관이 사회공헌 대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천 해양·수산 분야 10개 기관 상생협력 협의체인 ‘함께海’ 참여기관은 인천항만공사, 극지연구소, 해양환경공단(인천), 한국해운조합(인천), 선박안전기술공단(인천), 수협(경인지역본부), 인천항보안공사(IPS) 등 공공부문 7곳과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 인천항물류협회, 인천항운노조 등 민간부문 3곳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분기별 1회 이상 합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우선 가치공유 차원에서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연말연시 소외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나서며, 상생협력 차원에서 지역의 사회적기업 등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교육부문에서는 양질의 해양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해양수산부문 교육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양환경 부문에서는 합동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협의체는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30일 부평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10t(10㎏짜리 1000박스) 분량의 김장을 지역사회 곳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는 지역사회와 공동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1-21 14:54:37인천항만공사 신임 사장에 남봉현(55·사진)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신임사장은 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남 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초.중.고교(부평고)를 나온 후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30여년간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을 거치면서 국고, 경제정책, 국제금융, 세제 등 거시경제 업무와 해운·항만을 포함한 해양수산업무의 전반적 기획조정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했다. 남 사장은 퇴임 직전 2년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되어 해양수산업무 전반을 기획·조정하고 부처의 사업예산안 편성과 대국회 업무 및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 관한 업무를 총괄했다. 남 사장은 "인천항이 새로운 도약기이자 전환기를 맞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천에서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2-06 13:09:05해양수산부는 1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에 임현철(사진) 해양수산부 전 해사안전국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경희대 법학과 졸업,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원 해양학 및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신임 임 청장은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어업교섭과장, 주 미국 한국대사관 해양수산관, 해양수산부 재정팀장, 해양정책과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건설사무소장, 해사안전국장 등 해양수산업무를 두루 역임한 해양수산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16-02-12 11:08:0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항운.연안 아파트 이주 문제가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간의 이견으로 10년째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와 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이 참여하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이곳 이주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지만 서로간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항운.연안 아파트를 인천신항 인근의 송도 9공구 주상복합용지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주를 추진해 왔다. 시는 건물 포함 토지를 대토 부지와 교환하자는 반면 송도 9공구 사업자인 해양수산청은 건물을 제외한 토지만 교환 하자는 입장이다. 건물이 준공 30∼40년 된 노후 아파트로 활용가치가 없다는 판단이다. 또 해양수산청은 주민 동의 없이 이주를 강제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진행 할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100% 주민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 외국에 나가 있거나 소재 불명 등의 이유로 1725가구 모두 동의받기는 어렵다고 보고 75% 이상의 동의를 받아 순차적으로 이주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해양수산청은 교환 토지의 매매가 차이가 커 국유재산법에 따라 이주가 불가하기 때문에 시가 아파트 부지를 매입해 도시계획사업으로 추진하거나 한진 기부채납 땅을 9공구와 바꿔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 상태로는 뚜렷한 해결 방안이 없어 지속적으로 설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항운.연안 아파트 이주는 남항 주변에 석탄.모래 부두가 있고 대형 화물차의 이동이 많아 주민들이 비산먼지와 소음 등 환경피해에 노출돼 있어 시가 이주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kapsoo@fnnews.com
2015-05-17 17:34:5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연안해역, 항로 등 공유수면에 버려진 폐선박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내달초에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IPA)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3월 2일부터 5일까지 인천항 항계 내의 모든 수역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그동안 방치 폐선박은 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해양수질 오염 유발은 물론 항만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두 기관은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무단 방치 폐선박에 대해서는 선별 이력·관리카드를 작성해 유지하는 한편 소유자 파악·추적을 통해 자발적 원상회복을 위한 조치 등 체계적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5-02-26 13:43:03【 인천=한갑수 기자】오는 5월 인천신항이 개장하고 내항 8부두 일부가 우선 개방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2015년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청은 올해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거점항만 육성,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관리 체계 구축, 시민이 행복한 인천항 구현, 지역 수산업 성장지원 시스템 가동 등의 4대 정책방향과 이에 따른 13개 중점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인천신항 일부 부두 5월 개장하고, 진입도로 개설 완료(170억), 8000TEU급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한 증심준설 사업의 상반기 착공(320억원),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지원하는 항만배후단지(1단계, 212만㎡) 조성 설계도 착수(77억원)키로 했다. 신 국제부두 건설을 위해 올해 400억을 인천항만공사에 지원, 덕적도 마리나 항만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연내 완료하고, 남항 및 북항 연계수송망 확충을 지속키로 했다. 또 경인항 활성화를 위해 정기 컨테이너 항로 운항 재개, 국내 최초 수륙양용버스 운항 및 테마관광 유람선 운영을 지원하고, 항만시설사용료, 예선 도선료 감면 지속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관리 연안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용기포항 준설토 투기장 및 동방파제 건설, 용기포항 여객터미널의 위탁운영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분기별)을 추진하고, 북항 화수·만석 부두의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양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운항관리자 감독 강화, 고강도 안전점검 및 운항관리규정 심사 강화. 매뉴얼화 하고, 해사안전감독관 배치, 여객면허제도 개편 등 본부 추진사항과의 연계를 강화해 여객선 안전관리 일원화 체계를 조기 정착 시키고 여객선 항로정상화 및 고객서비스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외국적선, 내항선 등 선박별 맞춤형 점검을 시행하고, 유조선 통항로 위해요소 발굴 및 항로표지시설 확충 등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재난안전 대응체계는 자연재난, 대형선박사고 등 분야별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으로 개편하고 항만안전 취약지역, 시설물 및 공사현장의 관리·점검도 강화(수시)할 예정이다. 시민이 행복한 인천항 구현을 위해 우선 내항 8부두 일부를 올해 중 개방하고, 남항 항만전용 우회도로 개설 설계 용역, 만석부두 부잔교 설치(10억) 및 북성포구 진입도록 확장(275m, 14억) 등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낙도 주민, 선원 및 항만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낙도보조항로 운항선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근로자 임금지불 예방을 위한 실태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섬 관광 상품 개발, 해양축제를 지원하고, 팔미도 등대를 활용한 음악콘서트 개최, 다채로운 해양체험 교육, 인천항 Port樂투어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해양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수산업 성장 지원시스템 가동을 위해 강화군 어유정항 부잔교 등 설치 공사를 준공하고, 관할 어항의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서해5도 수산물을 수도권에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는 '수산물 직판장'의 경인아라뱃길 내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지희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인천신항 5월 개장, 내항 8부두 우선개방, 신 국제여객터미널 10월 착공 등 인천항이 글로벌 거점 무역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1-28 17:30:10【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26억원을 투입해 항로표지시설 신설, 유지 보수 및 안전진단 등 시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용유도 해역 간출암에 등표를 설치하고, 소청도 답동항 방파제에는 등대도 신설키로 했다. 또 다양한 해양기상 정보제공을 위해 인천항 초입에 위치한 무당서등표에 기상신호표지도 추가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팔미도등대 등 3개소 유인등대에 접지시설을 보강해 유인등대의 낙뢰피해를 예방하고 노후화 된 인천조류신호전광판 외 4개소 시설물에 대하여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5월에는 팔미도등대 역사관 및 해양문화공간에서 국악, 통기타,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며, 청소년 대상으로 등대체험캠프 등 팔미도를 신 해양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5-01-14 15:2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