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오사카 시내 중심가인 난바에서 한국관광 해외광고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에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먼저 난바 마루이 쇼핑몰에서는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뉴진스가 등장하는 방한 해외광고를 주제로 '한국관광 반짝상점'을 열었다. 인생네컷 포토부스, 관람객 메시지 참여 보드, 뉴진스 포토월 등이 현지 소비자들을 맞이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대형 종합 쇼핑몰 난바파크스와 오사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난바시티 곳곳에서도 한국관광 해외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한국관광 해외광고를 활용한 디지털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통해 한국 호텔숙박권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4~15일에는 난바광장에서 'K-관광 로드쇼 in 오사카'를 개최한다. 지자체 및 관광업계 참여로 30여개의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푸드, 뷰티, 패션 등 다채로운 한국 콘텐츠를 소개한다. 주 무대에서는 한국 창작뮤지컬과 K팝 커버댄스, 한일 유명 배우 토크쇼도 펼쳐진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0~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이후 일본에서 개최된 첫 행사다. 당시 한일 정부는 양국 관광교류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문화를 통한 민간교류를 강조했다. 박성웅 일본팀장은 "일본인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이 매우 더딘 상황이지만 한국은 주요 경쟁국 대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인에게 친숙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3 13:49:21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9.9 메가세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6일 오후 12시 트립닷컴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딜을 진행한다. 서울~제주 왕복 항공권과 서울~오사카 편도 항공권, 서울~후쿠오카 편도 항공권을 각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메가세일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12시에는 서울~도쿄 편도 항공권을 3만9900원, 서울~방콕 편도 항공권을 4만9900원에 판매한다. '호텔 플래시 딜'도 선보인다. 6일 오후 6시에는 그랜드 조선 제주와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인근에 위치한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 9일 오후 6시에는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선착순 4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일본과 대만, 베트남의 명소로 구성한 '1+1'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6시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6일), 워너 브라더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6일), 타이베이 101(7일), 빈원더스 나트랑(8일), 에버랜드와 빛의 시어터(9일)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50만원 이상 항공권 구매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한 9만원 할인쿠폰, 카카오페이로 20만원 이상 항공권∙호텔 예약시 적용 가능한 최대 3만원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프로모션 상품의 예약 기간은 연말까지로, 특정 할인코드의 경우 앱에서만 확인 가능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04 08:56:58[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 오픈한 ‘난바 마루이점’이 지난 100일간 누적 방문객 수 6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 오픈한 할리스 일본 직영 1호점 ‘난바 마루이점’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런이 이어지며 9백 명의 손님이 매장을 찾았다. 이후 100일간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며 누적 방문객 수 6만 명을 달성했다. 일평균 약 6백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한 셈이다. 할리스가 단시간만에 일본 카페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데에는 한국식 카페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일본 2030세대 사이에서 한국 문화와 K-푸드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한국의 할리스 매장과 동일한 맛과 분위기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을 방문한 일본 고객들이 각종 SNS를 통해 한국의 맛과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방문 후기를 공유하고 있다. 할리스의 해외 진출 1호점 ‘난바 마루이점’은 일본 오사카의 ‘만남의 장소’라 불리는 난바 광장앞 난바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자리했다. 일본 카페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무선 충전기를 갖춘 좌석을 마련해 차별화했다. 할리스는 일본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하면서도 K-푸드를 알리기 위해 메뉴 구성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대표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비롯해, 한국 전통 식재료의 매력을 담은 ‘약과크림라떼’, ‘행운이 쑥쑥라떼’ 등 다채로운 오사카 한정 메뉴도 갖췄다. 지난 7월에는 ‘유자 크러쉬’를 일본 한정으로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할리스는 앞으로도 일본 매장을 통해 새로운 메뉴, MD 등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신선함을 선사하고,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프리미엄 카페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초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6 10:51:12[파이낸셜뉴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의 일본 1호점이 5월 1일 오픈한다. 할리스는 일본이 아시아 최대의 커피 소비 국가이자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일본을 첫 글로벌 진출지로 선정하고 다음달 1일 오사카에 1호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위치한 할리스의 일본 1호점은 많은 유동인구와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일본인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채로운 소비자들을 맞을 수 있는 장소라는 설명이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교통의 요지 난바역과 연결된 난바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위치해 백화점 고객뿐 아니라, 난바역을 지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예정이다. 소파석, 테이블석 등 다채로운 구성의 좌석을 비롯해, 시그니처 레드 컬러를 이용한 인테리어의 한국 할리스 매장을 그대로 적용했다. 할리스의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포토존도 구성되어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물론,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고구마라떼’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약과 크림라떼’, ‘행운 쑥 라떼’, ‘한라봉유자스무디’, ‘한라봉감귤주스’ 등 한국의 맛을 담은 일본 스페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양각색의 텀블러, 머그를 비롯해, 할리스와 오사카의 한글 표기를 활용한 일본 한정판 MD 상품도 판매한다. 베이커리 메뉴는 일본 내 업체와 협력을 통해 수급한다. 할리스는 맛, 업력, 시설, 평판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오사카 내 30여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베이커리 '구우테드아나토루’를 선정했다.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굽는 베이커리를 컨셉으로 하는 구우테드아나토루가 매일매일 선사하는 다채로운 베이커리 메뉴와 할리스의 프리미엄 커피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할 예정이다. 할리스는 일본 진출 및 1호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오픈일인 5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에 걸쳐 매일 500명에게 텀블러와 머그 일본 한정판 MD를 선물한다. 또한, 오픈 당일에는 포토존 이용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촬영 시 나만의 폴라로이드를 꾸밀 수 있는 할리베어 스티커를 제공한다. 할리스 이종현 대표는 “다가오는 5월 할리스의 일본 1호점인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면서도 설렌다”며 “한국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할리스 매장이면서도,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을 담아 선보이는 이번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3 14:35:45'개그 아이돌' 코쿤의 강주원이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팩트라마'에서 여심 스틸러로 활약하며 마음껏 매력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강주원은 '팩트라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팩트라마'는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를 상황극으로 풀어내는 코너로, 이날 방송에선 새 학기를 맞이한 대학생 남사친-여사친의 관계를 조명했다. 강주원은 '현실' 편에서 여자 선배 서아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 후배를 연기했다. 강주원은 서아름과 송영길 앞에 나타나 "아름 선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나현영이 송영길이 여자 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를 두고 친구와 5만 원 내기를 한 것이 밝혀졌기에, 송영길은 강주원의 고백에 박장대소했다. 하지만 강주원은 "내기하는 것 아니다. 갑자기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좋아했다"라며 "아름 선배가 계단 두 칸 올라갈 때마다 한 번씩 쉬는 것도 귀엽고, 국밥 안 나왔는데 깍두기에 소주 두 병 까는 것도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아름이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좋은 여자 아니다"라고 하자 "상관없으니까 기회 한 번만 달라. 누나, 저와 오늘 남산 데이트하러 가요"라고 데이트 신청을 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강주원은 선배를 좋아하는 후배의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팩트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그의 빈틈 없는 연기력 덕분에 이후 서아름이 "걔가 내 몸을 함부로 대했다. 케이블카 안 타고 걸어가자고 하더라"는 반전 개그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 강주원은 '개그 아이돌' 코쿤의 멤버로서 지난해 11월 '개그콘서트'에 합류했다. '우리 둘의 블루스'에서는 '킹 받지만' 볼수록 끌리는 청춘 개그를 선보였고, '호위무사'에서는 허약한 호위무사로 변신,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또 코쿤 멤버들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 난바 광장에서 열린 코미디 페스티벌 '와라우 오오사카'에 출연해 글로벌 개그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그는 지난해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석해 '코쿤쇼'로 해외 코미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코쿤을 이끄는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강주원은 2018년 데뷔 이후 약 6년 동안 여러 공연장에서 내공을 키워왔다. 덕분에 강주원은 어느 코너에서나 빛날 수 있는 코미디계 보석"이라며 "강주원 외에 다른 코쿤 멤버들 또한 '개그콘서트'에서 새로운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주원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호위무사'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2024-02-26 10:42:09'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인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이 호주, 영국에 이어 일본 코미디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8일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쿤이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 난바 광장, 도톤보리 등에서 진행되는 코미디 페스티벌 '와라우 오오사카'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오사카는 일본에서 개그맨이나 만담가를 많이 배출하는 '웃음의 거리'로 알려져 있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개최를 준비하는 일본은 관광객 증가와 오사카의 '웃음'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와라우 오오사카'를 개최한다. '와라우 오오사카'는 아마추어부터 전문 예술인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린지 스타일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댄스, 코미디, 연극, 음악, 마임, 거리 퍼포먼스 등 비언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언어의 벽을 뛰어넘어 오사카를 찾은 관광객들을 웃게 할 전망이다. 코쿤은 메인 공연장 난바 광장에서 열리는 '난바 히로바 스테이지'에 출연한다. '난바 히로바 스테이지'는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퍼포머, 곡예, 저글링 등 다양한 퍼포머를 할 수 있는 일본 내 퍼포머들이 초대받았다. 전재민, 강주원, 윤원기, 새암, 슈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코쿤(KOKOON)은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퍼포머로서 '와라우 오오사카'에 초청받았다. 코쿤은 지난해 3월 호주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8월 영국에서 열린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석해 '코쿤쇼'를 공연했다. '코쿤쇼'는 K팝, 아이돌 문화, 코미디를 하나로 매끄럽게 혼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쇼로,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이다. 여기에 나이, 국가, 인종 등을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슬랩스틱, 듣는 재미가 있는 음악 개그, 순발력과 재치를 느낄 수 있는 콩트가 재미를 더한다. '코쿤쇼'는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주간 어워드를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선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있는 공연 10선'에 선정됐다. 또 코쿤은 지난해 11월 다시 방송을 시작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우리 둘의 블루스' 코너로 활약 중이다. 과장된 몸짓과 함께 드라마 속 여러 클리셰를 유쾌하게 비트는 이른바 '청춘 개그'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윤소그룹의 수장 개그맨 윤형빈은 "코쿤이 '와라우 오오사카' 초대받은 것을 통해 다시 한번 웃음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라며 "'웃음의 거리' 일본 오사카에서 코미디 국가대표가 됐다는 마음으로 K-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주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쿤은 매주 일요일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4-02-08 10:14:00그룹 EPEX(이펙스)가 가슴 벅찬 성장 이야기를 전한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 싱글 ‘졸업식’(EPEX 1st Full Album Pre-Release ‘Graduation Day’)을 발매한다. ‘졸업식’은 이펙스의 감성적인 보컬과 랩이 아련한 사운드, 부드러운 멜로디 라인과 조화를 이룬 곡이다. 졸업식을 맞아 추억을 떠올리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보는 가슴 벅찬 순간을 담아냈다. 실제로 2005년생 막내 예왕과 제프는 2월 졸업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을 포함해 올해로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이펙스가 이번 ‘졸업식’으로 전할 특별한 메시지와 감성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졸업식’ 뮤직비디오에는 이펙스 멤버들의 훈훈한 우정 모먼트가 담긴다. 앞서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잔잔한 감성과 설렘을 동시에 표현한 이펙스가 본편에서는 어떤 스토리를 펼칠지 궁금증이 모인다. 데뷔 이래 ‘불안의 서’와 ‘사랑의 서’ 시리즈 앨범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온 이펙스가 올해는 첫 번째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선공개 되는 ‘졸업식’의 음원과 뮤직비디오에서 이펙스의 성장한 음악 역량을 먼저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펙스는 올해 국내외에서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오늘(5일) 오후 6시 선공개 싱글 ‘졸업식’을 발매하고, 연내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 3일에는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일본 제프투어 ‘So We are not Anxious’(쏘 위 아 낫 앵셔스)의 첫 공연을 성료했으며, 오늘(5일) 제프 후쿠오카, 7일 오사카 제프 난바, 8일 아이치현의 제프 나고야, 10일 제프 다이버시티, 11일 KT 제프 요코하마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C9엔터테인먼트
2024-02-05 10:57:55【도쿄=김경민 특파원】 엔저(엔화 가치 하락)로 일본을 찾는 해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가운데 일본 부동산개발 업체들이 대규모 호텔 사업에 연이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테츠코와부동산은 호텔 사업에 뛰어들어 5년간 400억~500억엔을 투입하기로 했다. 닛테츠코와는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내년 3월에 도쿄 우에노에 객실수 145실의 호텔인 '앤드히어'를 개업한다. 최대 4인용 룸은 1박에 3만~5만엔, 6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위트룸은 10만~12만엔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이미 예약을 받았고 80%가 외국인 고객이다. 닛테츠코와는 도쿄 신주쿠와 오사카 난바에서도 2025년 오픈할 호텔을 짓고 있다. 오사카 호텔도 숙박객의 외국인 비율이 70%를 웃돌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또 다른 부동산개발 업체인 NTT 도시개발은 향후 3년간 공급하는 객실 수를 코로나19 이전보다 50% 늘릴 계획이다. NTT 도시개발은 2024~2026년에 교토, 오사카, 홋카이도 등 3개 거점에서 총 526실의 호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고급 호텔인 카펠라와 미국 하얏트계 등 외국계 호텔을 유치한다. 오사카성의 역사 유산을 즐기거나 교토의 게이코나 마이코와 같은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설에 근접한 입지 특색을 살린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미쓰이부동산도 앞으로 해외를 포함해 약 1000실의 호텔을 신규로 개발해 객실 수를 현재보다 약 10% 늘릴 예정이다. 휴릭도 2025년 도쿄 긴자에 고급 료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부동산서비스 업체인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일본 내 호텔 투자액은 올해 1~6월에 전년동기대비 1.7배인 약 2034억엔으로 증가했다. 2019년 같은 기간(2931억엔)과 비교하면 70% 수준이지만 해외 투자 총액은 1285억엔으로 3.6배까지 불어났다. 아베 유키오 JLL 제임스 매니징 디렉터는 "엔저 국면에 더해 저금리로 대출 환경이 양호하다"며 "해외 투자머니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 호텔 및 료칸 투숙자 수는 6227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달과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 중 외국인은 1034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섰다. 최근 중국인 단체 고객 관광 규제도 풀린 만큼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는 '혼네'(本音)와 '다테마에'(建前) 문화가 있습니다. 혼네는 진짜 속마음이고, 다테마에는 밖으로 보여주는 겉마음입니다. 개인보다는 조직·사회적 관계를 중시하는 일본인들은 좀처럼 혼네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보는 일본은 다테마에의 파편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10-16 11:47:55보이그룹 나인아이(NINE.i)가 일본 3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6일 소속사 퍼스트원에 따르면, 나인아이는 지난달 23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를 거쳐 일본 3개 도시에서 화려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일본 FC LIVE가 주최한 이번 팬 콘서트는 특히 BTS를 비롯해 K-POP 선배들이 공연한 난바하치 공연장에서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1년여 만에 현지에서 단독 투어를 연 나인아이는 일본에서만 총 1만여 관객을 만났다. 나인아이는 투어에서 '턴 잇 오프(Turn it off)'를 비롯해 '하나' '미친 듯이' '파워 업(POWER UP)', '아파', '하이스쿨 러브(Highschool love)'까지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일본어로 팬들과 소통했고, 관객들은 한국어 응원법을 해줬다. 특히 '미친 듯이' 퍼포먼스를 처음 선보이자, 팬들은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나인아이는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 아이닌 분들의 사랑에 언제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인아이는 약 한 달간의 투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것은 물론, 완벽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오는 10월 미국 공연 등 해외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나인아이의 글로벌 활약에 기대가 한층 높아진다. 한편 나인아이는 하반기에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퍼스트원 엔터테인먼트
2023-09-27 12:49:33[파이낸셜뉴스] 일본이 코로나 여행 빗장을 푼 후 석 달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근거리 장점∙엔저 매력이 더해지면서 일본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1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3개월 동안의 인터파크 일본 여행상품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항공권 1등 플랫폼 인터파크에서 이뤄진 일본 노선 항공권 발권 인원은 전년 동일 기간에 비해 3만7943% 폭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384% 증가했다. 노재팬 이슈 영향이 없었던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68% 늘었다. 전체 국제선 발권 인원에서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는 2018년 동일 기간의 23%보다 22%포인트 높다.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근거리라는 조건을 충족한 데다 엔저라는 매력이 더해져 엔데믹 시대 해외 여행지로 가장 선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항공사가 아닌 여행 플랫폼을 통해 발권되는 항공권 시장에서 인터파크와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차지하는 일본 노선 이용 점유율은 작년 4분기 기준 5명 중 1명꼴에 달해 눈에 띈다. 항공권 발권 기준 가장 인기 있는 일본 도시는 오사카이며 이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순이었다.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 인원은 지난해 10월 11일 후 석 달 동안 전년 동일 시기에 비해 7만4524% 뛰었다. 2018년 10월 11일~2019년 1월 11일과 견줘서는 92% 수준까지 회복했다. 전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에서 일본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2018년의 같은 기간(17%)을 따라잡았다. 트리플에서 판매된 일본 투어&액티비티 상품 순위를 보면 1위가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 왕복권이었다.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의 중심지 난바까지 약 34분 만에 갈 수 있는 이 왕복권은 미리 사면 편리하고 저렴해 일본 여행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다음으로 오사카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간사이 JR - WEST 하루카 교통패스, 후쿠오카-다자이후-유후인-벳푸-유후다케 버스 투어, 후쿠오카 타워 입장료 등 차례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18 0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