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입영통지서를 받고 아파트 복도에서 난동을 부리고 자신을 말리던 경비원과 이웃 주민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해당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경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아파트 1층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으며, 자신을 제지하던 60대 경비원 B씨와 20대 주민 C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입영통지서를 받고 압박감을 느껴 과거 자신이 거주했던 해당 아파트를 찾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을 말리던 B씨의 다리와 가슴 부위를 1차례씩 가격하고 이를 말리던 C씨의 다리 부위도 1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으로 인해 B씨와 C씨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A씨의 가족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병원 진료를 받게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2022-08-16 13:28:26부산지방병무청은 병역의무자의 편익 제고와 공정한 병역 이행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모바일통지서 발송 시행 등 병역제도가 개선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는 우편과 e메일로 발송했으나,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환경을 반영해 모바일앱으로 통지서를 발송할 수 있도록 제도·시스템을 마련했다. 모바일앱 통지서 수신을 신청한 병역의무자는 병무청앱과 카카오알림톡으로 통지서를 받아 본인 인증 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국내 '대학원 진학 예정'과 '졸업 예정' 사유 입영연기에 대한 연령 제한이 없어 병역의무이행 지연 목적으로 편법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재학생 입영연기 기간 초과(졸업제한 연령 초과)로 진학 예정 학교에 다닐 수 없는 '대학원 진학 예정자'와 장기 휴학 등으로 수년간 졸업을 유예하는 '졸업 예정자'에 대해 입영일자 연기를 제한토록 개선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입영과정에 숙박시설 이용에 따른 실비를 보전하는 차원에서 공무원 여비 기준에 상응하게 숙박비를 5만원으로 인상했다. 4~6급 판정 대상자 중 사진만으로 식별이 어려운 쌍둥이는 중앙신체검사소(대구광역시)를 방문해 홍채인식을 통해 신분확인을 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지방병무청에 홍채인식기를 설치해 주소지 지방병무청에서도 편리하게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후 질병악화 등으로 병역처분변경 신청 시 주소지, 실거주지뿐만 아니라 최초 검사받은 병무청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강수련 기자
2019-01-20 17:48:38배우 김수현 측이 9월 입대 보도에 대해 "입대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11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fn스타에 "김수현의 입대 시기를 아직 알 수가 없다. 입영통지서도 받지 않은 상태다. 날짜가 나오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수현이 9월에 입대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열연했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2017-07-11 11:30:39군입대 대기자들이 최소 보름전에는 입영통지서를 받도록 해 군입대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하는 기간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군 입대 대기자들이 최소 15일 전에는 입영통지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군 입대 대기자들이 하루 이틀 전 입영통지서를 갑자기 받는 일이 없도록 함으로써 복무 준비를 할 충분한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입영 시기를 앞당길 때도 최소 15일 전까지는 입대 대기자들에게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보내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은 입영을 앞둔 장병들에게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30일 이전에 보내도록 하는 내용만 담고 있을 뿐, 예외적으로 입영 시기를 앞당길 경우에 대한 별다른 규정은 없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앞서 춘천지법은 2014년 입영 이틀 전에서야 통지서를 전달받은 뒤 입영하지 않아 병무청으로부터 고발당한 장병에 대해 "소집기일 전날 소집통지서가 송달된 것은 소집 대상자의 입영 연기신청 기회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불합리한 행정절차로 인해 입영 대기자가 범죄자 취급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며 "개정안을 통해 청년들이 입대 전 주변을 정리할 충분한 시간을 갖고 군 복무 준비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2017-05-15 15:38:25▲ 최강창민 의경 합격 최강창민 의경 합격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의무경찰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관계자들은 7일 한 매체를 통해 “최강창민이 의무경찰 특기병에 지원, 7일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7일 “최강창민이 얼마 전 의경에 지원해 최근 합격했다. 연내 입대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앞으로 30일 이내 병무청으로부터 입영통지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8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최강창민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최강창민 의경 합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강창민 의경 합격, 멋지네” “최강창민 의경 합격, 의경 힘들다던데” “최강창민 의경 합격, 잘 다녀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07 21:08:33최진혁 군 입대를 며칠 앞둔 최진혁이 "10년 간 입영통지서 받아 이제 별 느낌 없다"고 전했다. 최진혁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군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최진혁은 첫 인사를 전하며 "'오만과 편견' 때 나온 이후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며 "오늘 스케줄이 진짜 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비공식적인 스케줄은 더 있는 것이냐"고 물었고 그는 "커피 마시는 자리 정도는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그는 군 입대에 관련해 묻는 박경림의 질문에 "입영통지서를 몇번 째 받는 건지 기억조차 안 난다. 10년 째 받고 있다. 이제는 느낌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최진혁은 오는 31일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3-10 16:25:03"지체장애가 있지만 자기 이름도 알고 의사표시는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억이 남았다면 알 수 있을 겁니다." 23년 전 막내아들을 잃어버린 아버지 박윤선씨(67)는 "아들이 기억을 하고 있다면 꼭 찾아오길 바란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14일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전문센터 등에 따르면 아들 기동씨(30·당시 7세)는 1998년 7월 15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 동운리에 있던 관사에서 생활하던 중 박씨가 일하러 간 사이 실종됐다. 이혼 뒤 막내아들을 데리고 관사에서 살던 박씨는 일과 함께 아들을 돌봐야 하는 처지였다. 지체장애가 있어 유치원에서도 받아주지 않던 기동씨는 박씨가 일을 간 사이 홀로 또래 아이들과 주로 놀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늦게까지 일하고 온 박씨는 '아들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비가 많이 오던 여름날이었다. 이후 담양 일대를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아들을 찾을 수는 없었다. 이혼이 겹치고, 생계유지를 위해 중국까지 다녀와야 했던 박씨가 아들 찾기를 병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박씨는 "당시에는 '차라리 고아원이나 좋은 장애인시설에라도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씨가 아들을 직접 찾아나선 것은 10여년 전이다. 여전히 실종 상태인 기동씨 앞으로 군대에서 징집소집통지서가 날아오면서다. 그때 '죽기 전에 아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고 박씨는 말했다. 이후 박씨는 담양 소재 면사무소와 경찰서, 고아원과 지체장애학교를 모두 수소문했다. 경찰에는 유전자정보(DNA) 등록도 마치고 막내아들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박씨는 아이가 사라진 담양 소재 시설에 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만약 찾게 되면 누나와 생모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줄 테니까, 꼭 찾아오길 부탁하고 싶다"며 "담양 사람들이 기사를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21-06-14 18:40:21▲ 채널 A 정유라 남편 신주평이 병역 특혜 의혹을 해명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종합뉴스'에서는 정유라 남편 신주평씨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신주평씨는 "방송에서 언급된 공무요원 이런건 사실이 아니다.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군대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자신의 병역 통지서를 공개했다. 한편 5일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의 2차 기관보고에 참석해 최순실 사위이자 정유라 남편인 신주평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12-05 19:56:302일 오후 서울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복고 뮤지컬 ‘달고나’의 연습실 공개가 이뤄졌다. 이날 연습에서 홍록기, 박현빈, 이훈진, 김경선 등이 참석해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뮤지컬 ‘달고나’는 1970∼80년대 추억의 가요인 '여행을 떠나요' '담배가게 아가씨' '이등병의 편지', 만화 주제가 '은하철도 999' 등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04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올라 국내 최장기 주크박스 뮤지컬 기록도 보유한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달고나’는 2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nphoto@starnnews.com조성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포토] KT 김현민 '덩크 후 세레모니는 시원한 상의탈의' ▶ [포토] 얼짱시대6 9화다시보기 강혁민 '모두들 나를 따르라' ▶ [포토] 가빈-이동준 '승준이형 응원왔어요~' ▶ [포토] 황영진 '대장형 축하해주러 왔어요' ▶ [포토] 송재호 임하룡 '윤택이가 장가를 가는구나'
2012-02-02 21:20:31[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3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자체평가위원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에 입영할 카투사 1870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 모집 분야 지원 기회 확대 등 병역의무자의 편익 향상을 위하여 선발 시기를 기존 11월에서 9월로 2개월 앞당겼다. 이날 공개선발은 외부 전산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하고, 지원자 등 참석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6명이 추첨한 난수초기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월별로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철 병무청장은“카투사는 지원자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공개 선발함으로써 선발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이행 체계를 확립하고, 모든 국민이 자랑스럽게 병역을 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총 1만2715명이 지원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 결과는 3일 오후 5시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되며, 합격자에게는 알림톡(SMS)으로 개별 안내하는 한편 전자우편(E-Mail)으로 입영통지서가 발송된다.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로 입영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주한 미군 주요 부대에 배치돼 복무하게 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03 1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