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24일 오전 영천시 도남공업지구 공동활용센터에서 '트럼프 2.0시대 통상정책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2025년 입주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DGFEZ지구 내 수출기업들의 관세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국의 통상규제 정책 대응방안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병삼 청장은 "수출 최일선에서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우리 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관세 정책변화와 현재 자국 산업 보호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기업 대표 및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김태주 KPMG 삼정회계법인 전무는 "트럼프 2.0 시대는 통상환경에 더 큰 불확실성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주요 통상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국의 통상규제 정책 및 통관절차 교육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략적 유연성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통상규제와 비관세장벽 철폐 촉구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과제 등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득력 있게 강의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4 15:24: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가 입주기업 수·출입 역량강화 지원에 나선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경북경산산학융합원에서 DGFEZ 내 입주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입 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0개국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자유무역 협정(RCEP)과 관련한 기업의 수·출입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수·출입 증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일차에는 이희용 영남대 교수가 글로벌 무역환경 이해, 무역프로세서의 이해와 수·출입 준비 실무, 해외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에 대해 강의한다. 2일차에는 김규인 지평관세법인 관세사가 물류 프로세서 이해하기, 수·출입 통관 이해하기, FTA 무역 이해하기, 수출지원제도 활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씨엠에이글로벌, ㈜여주티앤씨, ㈜씨티에이, ㈜동아특수금속 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 실무자들이 참가한다. 특강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수·출입 관련 제도와 세부 절차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다변화하는 세계 무역환경 정세 파악 및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해외시장 개방으로 인한 위기와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기회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20 10:28: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4일 대학 복지관 회의실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구보건대 입주기업 관계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입주기업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실무에 필요한 회계와 세무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창업보육센터는 신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공용시설 제공, 경영 및 기술지도 등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법률, 특허, 회계와 세무 등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의 컨설팅도 제공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5-27 10:19:46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이 될 '스타트업 부트캠프(Startup Bootcamp)'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를 위해 경기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과 전문가 간 1:1 컨설팅을 통해 기업에게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경기과기원은 지난 9월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 22개사 중 서류평가와 인터뷰를 거쳐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9주간 매주 화요일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VC), 마케팅 전문가에게 ▲사업기획 및 성장방향 설정 ▲서비스 디자인 및 환경 개선 ▲마케팅 전략 구체화 ▲기업설명회(IR) 피칭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향상된 데모 제품과 사업 모델의 투자 유치를 위해 판교 내 중견기업(투자자)을 대상으로 데모데이 기회 및 1:1투자사 미팅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에게 각각 특성에 맞는 현실성 있는 솔루션 제공해 기업의 역량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 투자 유치에도 이를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가교 역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과기원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동 4층 내 창업공간을 마련해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 22개사를 유치해 도내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6-10-12 11:30:32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2016년도 기업 지원 중점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단공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아세안 공동체 출범, 인도 및 미얀마 시장 부상,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 세계 경제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입주기업 들의 해외 거래선 확보 및 수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업성장지원센터, 글로벌메이트 수출지원단 등 자체조직과 코트라, 무역협회 등 대외기관 연계를 통해 지역 적합형 해외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할랄산업,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신소재 등 신수출품목을 적극 육성해 수출산업의 저변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노후거점산단 재창조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혁신산단 구축사업을 전국 17개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올해안에 창원, 부평, 대불, 여수 등 4개 혁신지원센터를 신설, 혁신시설을 집적화해 입주기업 업종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산업단지에는 호남권 18개, 수도권.동남권 각 15개 등 총 70개 미니클러스터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이를 30여개 확충해서 100개로 확산할 방침이다. 또 학술적 연구성과가 산업현장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산단공을 중심으로 공공 연구기관과 연계, 첨단 기술들을 기업에 이전하고 활성화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기술 이전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사진)은 "세계경제 재편 과정에서 철강, 조선, 화학, 전자 등 주력산업들이 가격에서는 중국에 밀리고, 기술에서는 일본에 밀리는 역 샌드위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기술 혁신만이 중국, 일본을 헤쳐나갈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만여 입주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만드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기술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의 투트랙 전략으로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6-01-24 18:24:27[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신발, 조선기자재, 화장품 등 기업 중 녹산산업단지 입주기업 소속 8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관세 동향, 관련 정책 안내와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1대 1 컨설팅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급변하는 관세 이슈로 인해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전자 등 미국과 연관성이 높은 산업에 기반한 부산 기업들이 적지 않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수출기업들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역기업이 글로벌 관세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코트라, 부산은행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시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과 정책자금에 관해 설명했으며, 신용보증기금과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매출채권보험과 ESG 경영 역량강화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코트라 해외진출상담센터에서는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최신 글로벌 통상이슈를 설명하고 관세정책 기업 애로 해소 사례를 소개했다. 부산은행에서는 환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통한 금융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관세정책 애로 해소를 위해 1대 1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 평소 기업들이 궁금한 부분을 즉시 해결할 기회를 마련했다. 부산수출원스톱센터를 비롯해 부산은행과 부산상공회의소와 관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지역기업가 1대 1 매칭을 통해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관세로 인한 상담 문의가 가장 많았다. 추가로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 원스톱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후속 컨설팅을 계속하기로 했다.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지역 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맞춤형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20 09:48:38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 9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경제활성화 지원기금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9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달한 부산경제활성화 지원기금(BEF·Busan ESG Fund)은 부산지역 산업 및 민간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기관이 2018년부터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처음 중소벤처 기업 분야의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ESG 컨설팅 및 설비 교체 지원 △R&D 사업화자금 지원 △창업벤처 IR 피칭 경연대회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보유한 인프라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업지원 데이터 등을 활용해 ESG 기반 경영 확산, 기술 사업화, 글로벌 진출 촉진 등 지역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ESG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기초 진단 컨설팅부터 온실가스 감축 아이템 교체 및 외부 사업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R&D 지원 및 IR 피칭 경연대회 등을 통해 지역 창업·벤처기업 역량 강화 및 투자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무역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7 18:58:49[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 9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경제활성화 지원기금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9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달한 부산경제활성화 지원기금(BEF·Busan ESG Fund)은 부산지역 산업 및 민간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기관이 2018년부터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처음 중소벤처 기업 분야의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ESG 컨설팅 및 설비 교체 지원 △R&D 사업화자금 지원 △창업벤처 IR 피칭 경연대회 △해외판로개척 지원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보유한 인프라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기업지원 데이터 등을 활용해 ESG 기반 경영 확산, 기술 사업화, 글로벌 진출 촉진 등 지역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ESG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기초 진단 컨설팅부터 온실가스 감축 아이템 교체 및 외부 사업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설비 구입비용도 함께 지원, 지역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안전 인식 확산을 동시에 도모키로 했다. R&D 지원 및 IR 피칭 경연대회 등을 통해 지역 창업·벤처기업 역량 강화 및 투자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무역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7 09:50:3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창업보육센터가 지난 10일 ㈜한컨설팅그룹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입주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ESG 경영컨설팅 지원, 지속가능경영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식 직후에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직 운영 및 관리 특강도 진행돼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종성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초기 단계부터 ESG 관점의 경영 체계를 내재화하고,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교육과 컨설팅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승 ㈜한컨설팅그룹 전문위원은 “ESG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기업 생존의 기준”이라며 “입주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기반 경영 컨설팅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도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ESG 경영 기반 창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2 14:28:1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인 JLL 코리아가 대신파이낸셜그룹의 본사이자 랜드마크 빌딩인 '대신343'의 부동산 자산관리(PM) 업무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신343은 국내 최초 금융·디벨로퍼형 리츠인 대신밸류리츠의 첫 번째 자산으로, 도심업무권역(CBD) 핵심지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연면적 5만3369.3㎡,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다. 을지로3가역(2·3호선)에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명동 성당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LEED GOLD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로, 쾌적한 라운지 등 고급 편의시설을 통해 입주사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대신프라퍼티가 마스터리스 임차인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대신밸류리츠가 6월에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대신343빌딩을 시작으로 그룹이 보유한 핵심권역 우량 오피스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5년 내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의 초대형 리츠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JLL 코리아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환 JLL 코리아 자산관리 본부장은 "JLL은 대신343빌딩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관리와 투명성을 확보하여 대신밸류리츠의 성공적인 상장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CBD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대신자산신탁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LL은 '대신343'의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해 정확한 자산분석과 안정적 인수인계, 책임임차인 관리 강화, 효율적 시설물 안전관리를 핵심으로 하는 전략적 자산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JLL 코리아는 이미 CBD 권역의 트윈트리타워, 강남 권역의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여의도 권역의 iM투자증권빌딩과 시티플라자, 성남의 판교테크원과 CGV스퀘어, 신흥 업무지구로 떠오른 성수동의 디타워포레스트 등 서울 주요 권역의 랜드마크 빌딩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1 11: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