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울 성북구 ‘장위자이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13대 1을 기록했다. 전용 49㎡ 일부 타입은 신청률이 저조해 미달이 발생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일부 평형은 1순위에서 예비당첨자 수를 채우지 못해 2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현재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는 아파트를 분양할 때 전체 공급 물량의 500%까지 청약신청을 모집하고 있다. 청약자격을 갖춘 실수요자가 보다 많은 기회를 갖도록 유도하고 미계약분을 현금부자들이 쓸어 담는 ‘줍줍(줍고 또 줍는다)’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장위자이레디언트’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에서 956가구 모집에 2990명이 몰려 평균 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경쟁률은 5.25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에서 16개 주택 타입 중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마감된 타입은 모두 4개에 불과해 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 97㎡에서 최고 경쟁률 32.80대 1가 나왔다. 15가구 모집에 492개 통장이 몰렸다. 1가구를 모집하는 84㎡E는 20명이 신청해 20대 1을, 57가구를 모집하는 59B는 399명이 몰려 7.0대 1을, 35가구가 나온 59㎡A는 237명이 청약을 접수해 6.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전용 49㎡E 타입은 11명 모집에 10명으로 한 명이 미달되기도 했다.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순위(당해지역·기타지역) 청약이 마감됐다. 3695가구 모집에 1만7378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4.70대 1이다. 29㎡·39㎡·49㎡·59㎡·89㎡ 총 16개 타입에 대한 1순위 신청을 받았다. 이중 미달된 타입은 없었지만 총 8개 타입이 마감에 실패했다. 39㎡A·49㎡A·59㎡B·59㎡C·84㎡C·84㎡D·84㎡E·84H㎡에서 예비 당첨자 5배수를 채우지 못했다. 1순위 5배수를 채우지 못한 타입은 8일 2순위청약으로 넘어간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12-07 20:52:10고금리 행진에 실수요자들이 대출 이자부담이 낮은 저렴한 분양가 단지로 몰리고 있다. 같은 날 진행된 청약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비강남권의 청약경쟁률이 강남권을 웃돈 게 대표적이다. 온도차를 가른 것은 분양가다. 분양가격이 같은 8억원대라도 비강남권의 평형이 더 넓다. 특히, 분양가가 높으면 대출이 안되거나 이자부담이 커져 실수요자들의 청약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 접수가 마감된 장위자이 레디언트 374가구 모집에 1962명이 신청해 평균 5.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49~72㎡의 중소형 면적만 공급됐다. 전용 59㎡B는 63가구 모집에 711명이 몰려 11.3대 1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소형평수 유형에서 일부 미달이 나왔다. 가장 작은 평수인 전용 49㎡D 경우 다자녀 3가구 모집에 청약이 전무했고, 신혼부부 6가구 모집에는 1명이 신청했다. 장위자이 특별공급 경쟁률은 올림픽파크포레온 특별공급 경쟁률인 3.28대 1을 웃도는 수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장위자이에 수요가 쏠린 배경으로 꼽힌다. 분양가 9억원 이하 물량에만 적용되는 특별공급 경우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전용 29~49㎡ 평형만 나와 실수요층에겐 '너무 집이 작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장위자이는 전용 49~72㎡가 나왔다. 더욱이 전용 49㎡ 기준 최고 분양가는 올림픽파크포레온 8억8100만원, 장위자이는 6억9430만원으로 가격차가 1억8670만원에 이른다. 장위자이에 수요가 몰린 또 다른 이유로는 두 단지의 다른 '계약금-중도금-잔금' 납부 형태가 거론된다. 장위자이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다. 이에 비해 내년 1월 17일까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분양가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중도금의 경우 장위자이는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 혜택으로 잔금 지급 이후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반면,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중도금 이자를 6회차에 걸쳐 중도금과 함께 납부해야 한다. 또 중도금 회차별 납부 기간단위는 장위자이 경우 5개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3개월로 더 빠듯하다. 전문가들은 현재 분양시장에서 청약 경쟁률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자금조달 우려라고 입을 모은다. 향후 추가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실제 주택담보대출금리(신규 코픽스) 최상단은 7%대에 들어섰다. 이날 기준 국민은행은 5.91~7.31%, 신한은행은 5.25~6.50%, 우리은행은 6.56~7.36%다. 더욱이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실거주 2년, 전매제한 8년으로 인해 입주 후 바로 전세를 내놓거나 세세차익을 노릴 수 없어 자금부담이 더 커졌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자금조달 측면에서 2년 실거주 요건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청약 수요자 입장에선 우선 전세를 놓고 이후 입주를 선택하는 길이 막혔다"며 "잠실 인근 아파트 급매물로 인해 송파·강동구 시세가 떨어진 이유도 경쟁률 저조의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둔촌주공 특별공급은 소형이 대부분이다 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며 "분양가 자체가 다르다. 둔촌주공 전용 49㎡(8억8100만원)와 장위자이 전용 72㎡(8억9910만원)이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12-07 18:17:09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선보인 GS건설의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5.25대 1로 마감하며, 선방했다. 주택시장 관망세에도 자금 부담이 낮아 청약자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일 장위자이 레디언트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결과 374가구 모집에 1962명이 몰리며, 평균 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기조에 비하면 우수한 성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수요자가 쏠린 원인으로는 낮은 자금 부담이 손꼽히고 있다. 먼저 최고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지 않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전 타입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여기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해 전용면적 84㎡ 기준 계약금 10%인 약 1억원만 내면, 입주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4일간 1만2000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해 주셨을 만큼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서울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많은 데도 장위자이 레디언트 특별공급에 청약자가 몰린 것은 자금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낮고, 장위뉴타운의 미래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1순위 청약에도 수요자가 쏠릴 것이란 분석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7일 해당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서울 거주 기간 2년 이상에 지역·면적별 예치 금액 이상 납입하면 무주택이나 1주택 이하 세대주만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서울 거주 기간 2년 미만,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 등은 1순위 기타지역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과거 5년 이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타 주택에 당첨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 등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장위뉴타운의 남쪽, 서울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장위뉴타운 북쪽 동북선(계획)으로 주요 지하철 노선과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주요 도로인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 이동도 수월하고, GTX-C노선도 계획돼 있다. 주변으로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교가 있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68만여 ㎡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꿈의숲아트센터,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근린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도 있다. 여기에 단지 동쪽으로 중랑천이 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2-12-07 10:43:54서울 아파트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중도금 대출 여부에 따라 입주 전 준비해야하는 금액이 억대에서 많게는 10억대까지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에 전 타입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서울 분양 아파트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기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 완화했다. 하지만 12억원을 초과하는 타입이 포함된 서울 분양 아파트는 분양대금 조달에 대한 자금 부담이 높다. 통상 아파트 분양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일정으로 진행하는데, 13억원짜리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입주까지 계약금과 중도금을 포함한 10억4000만원의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서울 대단지라도 자금 부담이 높으면 청약통장 사용에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다”며, “특히 분양가가 12억원을 초과하면 계약금 및 중도금을 자력으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단지로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사용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GS건설이 선보이는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전 주택형 중도금 대출 등 분양 조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전 타입의 분양가가 12억원 이하로 형성돼 있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장위뉴타운의 남쪽, 서울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통해 CBD(종로구·중구 일대 업무지구)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고, 근거리에 위치한 7호선으로 환승하면 GBD(강남구·서초구 일대 업무지구)도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장위뉴타운 북쪽 동북선(계획)으로 주요 지하철 노선과 환승할 수 있게 돼 도심 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요 도로인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 이동도 수월하고, GTX-C노선도 계획돼 있어 편리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장위뉴타운 내 희소성 높은 평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주변으로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교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68만여 ㎡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꿈의숲아트센터,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근린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도 많다. 여기에 단지 동쪽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연계된 산책로를 이용해 취미 및 여가 생활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청약일정은 12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해당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해 있다.
2022-12-01 10:28:30공사비 증액 이견으로 공사중단 위기에 처한 장위4구역(장위 자이레디언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GS건설이 오는 21일 갈등의 매듭을 짓는다. 서울시 중재로 장위뉴타운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이 단지가 공사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GS건설과 장위4구역 재건축조합에 오는 11월 21일 코디네이터가 제시한 공사비 조정 합의서를 작성하도록 통보했다. 서울시가 제시한 조정금액은 200억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1층 31개동, 2840세대 규모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초 GS건설은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고 장위4구역 조합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GS건설이 처음 조합에 요구한 공사비 증액 규모는 722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GS건설이 480억원대로 금액을 낮췄지만 조합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국 지난 9월 공사장 벽면에 설계사 부재 등에 따른 사업 차질, 공사중지예고 현수막까지 내걸었다. 조합 관계자는 "설계사의 파산 신청 및 부재로 인한 사업 차질 등 일부 공사비 인상 요인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면서도 "GS건설과 세부적인 금액에서 이견이 있어 합의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공사가 중단위기에 처하자 서울시는 갈등 중재를 위한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성북구청도 '성북구갈등조정위원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율에 나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의 이견이 상당 부분 좁혀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코디네이터가 양측이 주장하는 금액을 두고 산정 근거와 이유 등을 확인하면서 조율을 진행중"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GS건설은 300억원대 후반, 조합은 300억원 이내에서 공사비를 합의하기를 원하는 상황이다. 다만 공사비 합의와는 별개로 내년 예정된 준공 및 입주는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측 모두가 공사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조합은 지난달 설계사를 새로 뽑고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말께 준공 승인 요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시 사용승인이라도 받아서 내년 3월말로 예정된 입주는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설명이다.조합 관계자는 "설계사 부재 등으로 물리적인 공사 일부 부대시설, 정비설비 등은 준공일까지 마무리가 안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새로 선정된 설계사를 통해 관련 절차를 진행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3 18:16:03[파이낸셜뉴스] 공사비 증액 이견으로 공사중단 위기에 처한 장위4구역(장위 자이레디언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GS건설이 오는 21일 갈등의 매듭을 짓는다. 서울시 중재로 장위뉴타운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이 단지가 공사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GS건설과 장위4구역 재건축조합에 오는 11월 21일 코디네이터가 제시한 공사비 조정 합의서를 작성하도록 통보했다. 서울시가 제시한 조정금액은 200억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1층 31개동, 2840세대 규모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초 GS건설은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고 장위4구역 조합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GS건설이 처음 조합에 요구한 공사비 증액 규모는 722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GS건설이 480억원대로 금액을 낮췄지만 조합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국 지난 9월 공사장 벽면에 설계사 부재 등에 따른 사업 차질, 공사중지예고 현수막까지 내걸었다. 조합 관계자는 "설계사의 파산 신청 및 부재로 인한 사업 차질 등 일부 공사비 인상 요인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면서도 "GS건설과 세부적인 금액에서 이견이 있어 합의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공사가 중단위기에 처하자 서울시는 갈등 중재를 위한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성북구청도 '성북구갈등조정위원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율에 나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의 이견이 상당 부분 좁혀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코디네이터가 양측이 주장하는 금액을 두고 산정 근거와 이유 등을 확인하면서 조율을 진행중"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GS건설은 300억원대 후반, 조합은 300억원 이내에서 공사비를 합의하기를 원하는 상황이다. 다만 공사비 합의와는 별개로 내년 예정된 준공 및 입주는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측 모두가 공사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조합은 지난달 설계사를 새로 뽑고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말께 준공 승인 요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시 사용승인이라도 받아서 내년 3월말로 예정된 입주는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조합 관계자는 "설계사 부재 등으로 물리적인 공사 일부 부대시설, 정비설비 등은 준공일까지 마무리가 안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새로 선정된 설계사를 통해 관련 절차를 진행해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3 16:14:04[파이낸셜뉴스] 최근 국토교통부가 ‘디지털 트윈국토’ 표준을 고시했다. 16종의 새로운 국가표준을 만들어 서로 다른 지역과 기관이 만든 데이터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실 세계의 국토를 디지털로 모사해 가상화시킨 국가 위치 기반 디지털 트윈 사례로, 디지털 트윈국토에 대한 국가 표준 제정은 우리나라가 세계 첫 사례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디지털 트윈 수주 사업으로는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5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에 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하는 것으로 사업 규모만 1억달러에 이른다.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이미 3D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금호건설은 244세대 규모의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모델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대우건설은 게임 엔진을 이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 ‘메타갤러리’ 서비스를 2022년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3차원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래미안 서비스 모바일 앱 ‘헤스티아(HESTIA) 2.0’을 출시했다. 건설 현장에서도 디지털 트윈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360도 카메라로 현장을 촬영해 제작한 3D 조감도를 기반으로 협업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GS건설의 ‘장위자이레디언트’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 ‘혁신 연구개발(R&D) 건설로봇 기술 시연회’를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의 건설 현장 관리 로봇을 선보였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랩스와 코스닥 상장기업 맥스트 두 기업이 관련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다. 이 두 회사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실내외 위치기반 3D-AR정보 콘텐츠 개발’에 함께 선정되며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네이버랩스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ALIKE)’를 통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어라이크는 대규모 도시 단위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으로, 드론 등의 다양한 매핑 디바이스로부터 얻은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도시 전체에 이르는 방대한 공간을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네이버페이가 출시한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에 이 솔루션이 활용됐다. 맥스트는 올해 7월 디지털트윈 플랫폼 ‘와이더스(Widearth)’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와이더스는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데이터를 이용해 현실 세계를 그대로 담아내는 디지털 트윈 구축 플랫폼이다. 실제 영상 데이터를 3차원 가상공간으로 변환시키고 위치 좌표를 이용해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제작하거나 이미지 기반의 실사 가상현실(VR) 서비스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디지털 전시박람회, 아파트 실내 체험 등 정보 안내형 실감 콘텐츠, 도심 투어 정보 콘텐츠, AIoT 관제 시스템, 산업 현장용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4월 미국의 주요 디지털 트윈 기업 중 한 곳인 매터포트(Matterport)가 글로벌 부동산 데이터 기업 코스타그룹(CoStar Group)에 16억달러(약 2조2000억원)에 인수될 정도로 디지털 트윈 시장 전망이 밝다”며 “국내에서도 건설부동산 시장을 시작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167억5000만달러(약 23조원)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35.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1 09:59:47전국 곳곳에서 주택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공사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 새 공사비가 30%가량 급등한 '공사비 쇼크'에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면서다. 잦은 공사 중단은 건설업계 불황과 내수경기 타격까지 야기할 수 있어 정부가 이를 예방·해결하기 위한 장치들을 마련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공사비 쇼크'에 곳곳 공사 중단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서 일종의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기대를 한몸에 받아 온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이촌 르엘) 사업이 지난달 말부터 공사 중단 위기라는 암초를 만나면서다.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조합은 공사비 증액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공사비 갈등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서울 강서구 방화 6구역(방화뉴타운)은 대표적인 공사비 갈등 사례로 꼽힌다. 오랜 기간 갈등을 겪으며 1년간 공사가 중단돼왔고, 조합은 결국 지난달 29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시공사계약 해지안건을 통과시켰다. '강북 최대어'로 여겨지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장위자이레디언트)도 내년 5월 입주를 앞두고 시공사 GS건설이 공사 중단을 통보한 상황이다. GS건설은 올해 초 조합에 공사비 약 722억원 증액을 요청한 후 지난 7월 483억원의 조정액을 제시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GS건설은 조합이 설계업체를 새로 선정해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조합은 이달 중 새 설계업체를 확정할 방침이다. ■올해만 24곳 조합에 2조6000억원 증액 요구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택 공급이 급감하고 분양가와 집값은 상승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공사 중단 및 지연은 시공사에 큰 타격을 주는 등 건설경기와 내수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지난달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 시공사들이 24개 조합에 요구한 증액 공사비는 총 2조6548억원에 달한다. 이 중 부동산원은 설계와 마감재 변경, 금융비용 등의 검증을 거쳐 16% 감액한 2조2389억원이 적정하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이처럼 공사비 갈등이 끊이지 않자 정부는 해결책을 속속 제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공사비 안정화 방안' 대책을 내놨고, 서울시는 이날 갈등조정을 위한 코디네이터를 재건축·재개발 현장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현장에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 등 일부 구청에서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입장 조율에 나섰다. 하지만 정비업계는 여전히 갈등 해소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공사와 조합의 줄다리기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 이후 더욱 팽팽해졌다"며 "정부가 손을 내민다고 해서 서로 날 선 상황이 얼마나 봉합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조합들이 시공사의 요구를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하는 측면이 있지만, 조합은 주민들의 눈치를 봐야 하니 갈등이 사라지기는 어렵다"며 "결국 '밀당(밀고 당기기)'이 반복되는 건데 양자 간에 양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07 18:18:23[파이낸셜뉴스] 전국 곳곳에서 주택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공사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 새 공사비가 30%가량 급등한 '공사비 쇼크'에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면서다. 잦은 공사 중단은 건설업계 불황과 내수경기 타격까지 야기할 수 있어 정부가 이를 예방·해결하기 위한 장치들을 마련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공사비 쇼크'에 곳곳 공사 중단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서 일종의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기대를 한몸에 받아 온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이촌 르엘) 사업이 지난달 말부터 공사 중단 위기라는 암초를 만나면서다.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조합은 공사비 증액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공사비 갈등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서울 강서구 방화 6구역(방화뉴타운)은 대표적인 공사비 갈등 사례로 꼽힌다. 오랜 기간 갈등을 겪으며 1년간 공사가 중단돼왔고, 조합은 결국 지난달 29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시공사계약 해지안건을 통과시켰다. '강북 최대어'로 여겨지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장위자이레디언트)도 내년 5월 입주를 앞두고 시공사 GS건설이 공사중단을 통보한 상황이다. GS건설은 올해 초 조합에 공사비 약 722억원 증액을 요청한 후 지난 7월 483억원의 조정액을 제시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GS건설은 조합이 설계업체를 새로 선정해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조합은 이달 중 새 설계업체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만 24곳 조합에 2.6조원 증액 요구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택 공급이 급감하고 분양가와 집값은 상승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공사 중단 및 지연은 시공사에 큰 타격을 주는 등 건설경기와 내수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지난달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 시공사들이 24곳 조합에 요구한 증액 공사비는 총 2조6548원에 달한다. 이중 부동산원은 설계와 마감재 변경, 금융비용 등의 검증을 거쳐 16% 감액한 2조2389억원이 적정하다는 판단을 내린바 있다. 이처럼 공사비 갈등이 끊이지 않자 정부는 해결책을 속속 제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공사비 안정화 방안' 대책을 내놨고, 서울시는 이날 갈등 조정을 위한 코디네이터를 재건축·재개발 현장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현장에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 등 일부 구청에서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입장 조율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정비업계는 여전히 갈등 해소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공사와 조합의 줄다리기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 이후 더욱 팽팽해졌다"며 "정부가 손을 내민다고 해서 서로 날선 상황이 얼마나 봉합 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조합들이 시공사의 요구를 어느정도 받아들여야 하는 측면이 있지만, 조합은 주민들의 눈치를 봐야하니 갈등이 사라지기는 어렵다"며 "결국 '밀당(밀고 당기기)'이 반복되는 건데 양자간의 양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07 15:10:01서울 새 아파트의 입주권 거래가격이 오르면서 신규 분양 단지들이 빠르게 계약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정당계약을 진행중인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올해 6월 23억5,177만원에 거래됐다. 동일 면적의 일반 분양가는 12억~13억원대로 입주를 4개월 앞두고 2배 가까이 올랐다. 또 올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동구 ‘강동 헤리티지 자이’ 전용면적 59㎡ 입주권은 올해 6월 12억2,250만원에 거래돼 일반 분양가 7억원대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 상황이 이렇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울 새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서울 서대문구 일원에 분양한 ‘경희궁 유보라’는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4월 전 가구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 이어서 올해 6월 서울 마포구 일원에 분양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역시 예비입주자 계약에서 전 가구가 100% 완판됐다. 두 단지 모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에 선보이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8월 8일(목)까지 4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앞서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 결과 총 1만8,053건이 접수됐다. 특히 1순위 청약접수에서 최고 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합리적 가격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0억원~12억원 초반대로 직선거리 3km 내에 위치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19년 2월 입주)’ 동일 면적의 실거래가 14억5,800만원 대비 최대 4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다양한 개발 호재 또한 갖추고 있다. 주변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GTX 노선 등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청 자료를 보면 광운대역 일대는 총 15만여㎡ 면적에 49층 높이의 업무,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동북권 경제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9년 완공될 계획이며 호텔을 비롯해 도서관, 문화·체육센터 등이 확충될 예정이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E노선 등 교통 호재도 계획되어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GTX-C노선의 경우 단지 앞에 위치한 석계역에서 GTX-C노선 광운대역(예정)까지 1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개통 시 강남 삼성역까지 1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GTX-E노선은 2025년 상반기 수립할 방침인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노선 개통 시 광운대역(예정)을 통해 인천공항을 비롯한 주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변으로 정비사업 또한 추진중이다. 성북구청 자료를 보면 장위뉴타운은 총 112만 7,289㎡ 면적에 11개 구역으로 나누어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총 1만 9,000여 가구를 품은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청량리역 인근인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2024-08-06 1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