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드라마 '스위트홈' 촬영장소인 서울 중구 회현동 제2시민아파트(회현 시범아파트)가 준공된 지 54년만에 남산 전망공원과 북카페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회현 제2시민아파트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70년대 국·공유지에 건설된 시민아파트를 철거하고 지상 3층~지하 2층, 연면적 1만2642㎡ 규모의 대형버스 주차장 및 입체 전망공원이 신축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국·공유지에 건립한 시민아파트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시민아파트다. 지난 200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 D등급 판정을 받아 정리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도심 일대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남산과 연계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등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아파트부지가 남산 일대의 새로운 시민 문화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8-27 14:41:38대전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나타내는 각종 지표들이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내자 수요자들의 관심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대전 전망지수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를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전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4.1로 73.7이었던 5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20.4p 상승했다. 대전 분양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데는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완화와 더불어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추진, K-켄달스퀘어 조성 발표 등 대형호재들이 잇따라 예고된 덕택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대전에 개발·교통호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상승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포레나 대전학하(총 1754가구)’는 일반분양 당시 1순위 마감에 실패했지만 나노·반도체 산단 호재 발표 바로 다음 날 40건이 계약됐고, 나머지 잔여 물량도 주말 동안 완판됐다. 유성구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총 1375가구)’ 역시 국가산단 호재 이후 미분양 물량을 모두 털어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완화, 기준금리 동결과 더불어 호재들이 예고되면서 대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라며 “각종 호재의 수혜를 입어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에 예고된 호재들에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단지로 꼽히고 있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에 수요자 관심이 높다. 단지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K-켄달스퀘어 등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사업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향후 대규모 고용인원을 배후수요로 품게 될 전망이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는 직선거리 4.5km에 위치해 산단까지 차량으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대전 혁신클러스터인 ‘K-켄달스퀘어’ 역시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향후 국가산단과 K-켄달스퀘어 내 근로자들이 직주근접을 누릴 배후 주거지가 될 예정이다. 트램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교차하는 복수·도마역(예정)이 도보권에 있어 향후 대전시 곳곳을 비롯해 충청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자연스레 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총 2만2,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일대가 대전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규모 주거타운이 완성되는 만큼 쇼핑·문화·생활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으로 조성되는 '월평근린공원' 안에 들어서 입주민들은 쾌적한 녹지 공간에서 자연친화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다. 공원 안에는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테마의 녹지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월평근린공원과 연계한 산책로가 들어설 계획이며, 수경관과 어우러지는 쉼터 ‘카페브리즈’와 창의적인 놀이공간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가드닝 파크(텃밭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시설들도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골프연습장, 피트니트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독서실, 북하우스 등 문화교육시설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미계약 세대 중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고,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도 계약이 가능하다. 수요자들의 부담도 적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06-20 16:19:49대전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가 2개월째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대전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94.4로 전월(85.0) 대비 9.4p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86.8)보다 7.6p 높으며 서울(106.6)과 광주(10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주택 공급체들이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수치가 높을수록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하는 공급체가 많다는 의미다. 이처럼 누구보다 시장 분위기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주택 공급체들이 대전 부동산 회복을 점치는 이유는 분명하다. 부동산 거래량이 늘고 집값이 오르는 등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지표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고 때문이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1분기 대전 부동산 거래량은 직전 분기 대비 73.8% 늘어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거래금액은 98.9% 증가해 서울(258.8%), 경기(167.8%), 인천(135.5%), 세종(121.2%)의 뒤를 이었다. 업계 전문가는 “하락기였던 작년에 저점을 찍었던 대전 아파트 거래량과 집값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규제 완화와 더불어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호재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특례보금자리론과 같은 저금리 대출 상품과 안정을 찾아가는 주담대 대출 금리 등으로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는 더욱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미래가치 높은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 서구에 들어서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대표적이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대전에 예고된 초대형 개발호재들의 수혜를 골고루 누릴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단지는 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 직선거리 약 4.5KM 내 위치해 약 3만5,000여명의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품게 될 전망이며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함께 구축 계획을 밝힌 대전형 산업 클러스터 ‘D-Valley’ 내 조성되는 도시첨단 산업단지(정보통신업, 계획) 부지와도 가까워 이들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배후 주거지가 될 예정이다. 단지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과 충청권광역철도의 교통호재도 직접적으로 누릴 전망이다. 트램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교차하는 복수·도마역이 도보권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우수한 교통 여건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단지 가까이에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총 2만2,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완성되면 일대가 대전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처럼 인근에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이 형성될 시 쇼핑·문화·생활 편의시설 등이 대거 확충돼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도마동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총 1,349가구(1단지-659가구, 2단지 690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타입A부터 L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유성온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3-06-02 10:18:1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직공원 전망타워가 최근 개보수를 마치고 시민들을 맞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사직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직공원 전망타워 편의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 카페테리아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고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지난 1973년 건립된 노후 팔각정을 철거하고, 지하 1층·지상 3층 높이 34.7m 규모로 지난 2014년 10월 조성됐지만,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고 편의시설이 노후해 이용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광주시는 건축, 문화분야 등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야외 노후 데크를 보수하고, 전망타워 내 미운영 중이던 북카페를 카페테리아로 개보수하고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전시된 광주청년미술작가회의 작품 23점은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사직공원 개보수 현장을 점검하고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도심 휴식처 사직공원의 전망타워가 다시 열려 옛 팔각정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직공원 상설공연장이 조성되면 사직공원이 양림동 일원과 연계돼 광주의 문화예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직공원은 지난 1924년 조성된 공원으로, 복원된 사직단과 전통국궁 수련장 관덕정, 1914년에 세워진 누정인 양파정 등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장소들이 곳곳에 있다. 특히 사직공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타워는 낮에는 무등산과 광주 도심을 볼 수 있으며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27 10:56:29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 내 레이크하우스의 본격 운영에 앞서 일부 시설을 25일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레이크하우스은 2층, 연면적 8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청라호수공원의 수상레저 활동과 공원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 3월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우선 개발되는 시설은 1, 2층 전망데크 등 일부 시설이다. 본격 운영은 다음달 초 수상레저 및 카페테리아 등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거쳐 6월 중 예정돼 있다. 레이크하우스 1층은 수상택시, 카누카약 등 수상레저를 이용할 수 있는 매표소와 대합실, 2층에는 청라호수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와 카페테리아가 입점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레이크하우스 운영자 입점이 완료되면 청라국제도시의 관광, 레저, 문화가 한자리에서 이루어지는 복합공간로 문화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4-24 11:47:08【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있는 전망대와 똑같은 모양의 전망대가 세워져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영통구 하동 현지에서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두 시설은 광교푸른숲도서관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전망대 이름인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도시다. ‘대한민국 환경수도’를 선언한 수원시는 지난 2015년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라는 이름은 자매도시 결연을 기념하고, ‘환경 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프라이부르크시(Freiburg) 제파크 공원에 지난 1995년 건립된 전망대(18m)와 같은 형태다. 프라이부르크시는 당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전망대를 만들었고,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시 전망대 설계도를 바탕으로 전망대를 설계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연면적 345㎡, 높이 33m, 지상 3층 규모로 전망층·전시실·카페 등을 갖췄다. 전망대 꼭대기 전망층에서는 광교호수공원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전망대 옆에 건립된 생태환경체험관은 연면적 308㎡, 지상 1층 규모다. 체험 교실 2개소와 소교육실, 전시홀 등이 있으며, 생태체험과 환경 교육이 진행된다. 두 시설은 지난 2018년 2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완공했으며, 이 과정에 시비 44억3800만원이 투입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서로 꼭 닮은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두 도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도시가 우정 속에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특히 개관식에는 염태영 시장과 독일 슈테판 브라이터(stefan breiter) 프라이부르크시 부시장 등이 참여해 두 도시의 자매결연 상징물 개간을 축하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3-22 09:52:55【수원=장충식 기자】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문을 연다. 수원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현지에서 전망대와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8년 2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완공했으며, 시비 44억3800만원을 투입했다.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연면적 345㎡, 높이 33m, 지상 3층 규모로 전망층·전시실·카페 등을 갖췄다. 전망대 맨 윗부분 전망층에서 원천호수와 신대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수원시와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Freibrug) 제파크 공원에 1995년 건립된 전망대(18m)와 같은 형태다. 독일의 ‘환경 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는 당시 전나무와 가문비나무를 소금물에 담가 방부 처리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전망대를 만들었다.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시 전망대 설계도를 바탕으로 전망대를 설계하고, 이름을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라고 지어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기념하고, ‘환경 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전망대 옆에 건립된 생태환경체험관은 연면적 308㎡, 지상 1층 규모다. 체험 교실 2개소와 소교육실, 전시홀 등이 있다. 생태체험과 환경 교육이 이뤄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수원시의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3-15 10:25:16【광양=황태종기자】전남 광양시는 랜드마크로 급부상한 구봉산 일원에 전망대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생활권 녹색공간인 도시산림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4월말 착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구봉산 전망대 일원 22ha에 1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구봉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인 백운산에서 남하하는 주능선과 연결된 해발 473m의 산으로 중마 도심권에서 가까워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특히 구봉산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항, 이순신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출·일몰과 야관 경관이 아름답다. 또 여수와 순천, 하동, 남해 등 광양만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디지털 봉수대, 산책로, 포토존,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는 도시산림공원 조성을 위해 그동안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대한 사용 협의와 전남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에는 산림휴양공간, 체험과 놀이공간, 경관감상 소통공간 등 3개의 공간과 다양한 테마숲길, 숲속놀이터, 야외쉼터, 산림욕장 등이 조성되며, 경관수종 식재와 숲가꾸기도 추진된다. 서희원 시 산림소득과장은 "구봉산 전망대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되는 이번 사업이 구봉산을 관광명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 제고는 물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4-17 11:42:21경인아라뱃길 아라빛섬에 서해낙조 전망공원과 유수풀·슬라이딩 등이 조성된다. K-water 아라뱃길관리단은 19일 ㈜드림엔터테인먼트와 경인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라빛섬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water는 이용객이 많지 않고 활용도가 낮은 경인항 인천터미널의 아라빛섬을 해양문화・관광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항만 친수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드림엔터테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드림엔터테인먼트는 약 400억원을 투자해 7만㎡ 부지에 서해낙조 전망공원, 해양생태계 체험장, 유수풀·슬라이딩, 레스토랑 및 야외공연장 등의 항만친수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드림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개장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인허가를 통해 이르면 올해 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K-water 관계자는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인천지역의 관광명소로써 랜드마크 역할 뿐만 아니라 및 경인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6-19 17:10:56▲ 공원화 사업 첫발공원화 사업 첫발 서울역고가 폐쇄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자정부터 서울역고가도로가 폐쇄된다. 앞으로 퇴계로와 만리재를 오가는 차량은 염천교와 숙대입구 쪽으로 우회해야하며, 청파로 쪽에서 퇴계로로 진출하는 차량은 숙대입구에서 좌회전을 한 뒤 한강로를 지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폐쇄 첫 날인 13일에는 휴일이라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월요일인 14일부터는 큰 혼잡이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역 고가를 리모델링해 공중 보행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명소와 연결하는 보행로 17개도 만들어 일대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역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은 당분간 하루 42회 증편될 예정이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2-12 14: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