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전주지점, 군산지점을 전북금융센터로 통합 오픈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전북금융센터는 전북금융센터WM1지점, 전북금융센터WM2지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통합점포의 오픈으로 전라북도 내 하나의 거점에 주식, 채권, 연금 등 각 분야 전문 프라이빗뱅커(PB)가 포진해 대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신한투자증권 전북금융센터는 보다 깊이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공간의 효율화를 통해 넓은 고객 상담실을 구축하고 세미나실을 만들어 고객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전북금융센터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194, 2층에 위치해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30 14:25:04【전주=강인 기자】 전북에 1조원 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디지털혁신센터가 조성된다. 20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와 15개 관계기관이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주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토리서치,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전북신용보증재단, 국민연금공단, 군산대, 전북대, 전북대병원, 전주교육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7년까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탄소산단에 각 금융인프라와 디지털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1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탄소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전북국제금융센터, IT 창업지원을 위한 디지털혁신센터, 데이터센터, 4성급 이상 호텔 및 컨벤션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북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도내 중소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도입,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친환경 도심형으로 지어질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40MW 서버 10만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건립될 예정이다. 전북국제금융센터 내에 자리 잡을 디지털혁신센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융합 등의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도 최초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함께 디지털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첨단 정보기술기업을 불러들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1-20 15:17:3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이 본격화 된다. 전북신용보증재단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안)을 통과시키고, 2025년까지 820억 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전북신보 기본재산 투입에 부정적인 시선 등으로 표류했던 금융센터 건립사업이 전북도와 전북신보, 중소벤처기업부 간 파트너쉽에 의한 신뢰도가 쌓인 결과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인접대지에 지상 11층 규모 금융센터 건립으로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를 위한 기반시설인 입주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금융센터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관련된 자산 운용사, 은행, 증권회사와 금융 공기업 등의 유치가 가능한 업무시설, 세미나실, 투자상담실 등으로 활용된다. 전북도는 전북신보 사옥으로 자산운용 특화금융과 지역 중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이 함께해 중소상공인 지원의 정책자금 운용조직과 기금운용본부와 연계를 통한 기금운용 수익 극대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부 공공기관 추가 이전 가시화 시 유관부서 및 여야 협치 공조체계를 위해 금융산업발전위원회, 금융학술대회·전문가토론회 등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결정을 신호탄으로 자산운용 중심의 특화 금융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0-13 16:49:40【파이낸셜뉴스(전주)=이승석 기자】전북도가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연기금 농생명 특화 금융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북 금융타운 조성에 나선 가운데 금융타운 핵심인 전북 국제금융센터(JIFC)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3일 도에 따르면 전북국제금융센터 보조사업자로 전북개발공사를 선정한 후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금융타운 조성에 시급성을 요하는 국제금융센터를 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총사업비 1158억원을 들여 금융타운 부지 중 대지면적 약 1만2000㎡에 연면적 약 3만7000㎡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1층의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금융기관의 사무공간, 업무편의시설, 중소전문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도와 전북개발공사는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도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용역을 수행했다.도는 지난달 말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고 23일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센터 건립 필요성과 시급성을 전달했다.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달 중 전북도와 약정을 체결하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여기에 금융타운 부지의 신속한 매입 필요성에 따라 당초 LH공사 소유인 만성동 부지(면적 1만㎡) 매입을 최근 마무리했다. 도는 앞으로 금융타운 내 관광숙박 시설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민간수요 등 여건을 고려해 전시숙박시설의 민간사업자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이 수행(2019년 7월~2020년 1월) 중에 있고 도시계획 입안과 관련해 전주시와 사전 협의 중이다.전북도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의뢰부터 투자심사까지 건립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행정절차 진행에 집중하겠다”며 “우리 도의 미래 핵심산업으로서 금융산업 육성을 통한 전북형 금융도시 조성과 전북금융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2019-09-23 16:11:32JB금융그룹 전북은행 1일 호남권 최초로 자동차할부금융을 중점적으로 영업하는 '영남오토금융센터'를 대구광역시 달구벌대로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영남오토금융센터는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에 자동차 할부 금융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오토금융 전문 영업소이다. 특히 이번 오토금융센터 개소로 전북은행은 호남권 최초로 영남권에 첫발을 내딛음으로써 자동차할부시장에 대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오토론 취급을 더욱 확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은 "전북은행이 수도권과 중부권에 이어 영남권에도 자동차 할부 시장의 영역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동지역 고객들에 대해 보다 많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나가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8-06-01 16:36:50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9일 전주시 경원동에 '따뜻한 금융 클리닉 전주 센터'를 개점하고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날 개점식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김소연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 윤여욱 서민금융통합지원 전주센터장, 이종성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문을 연 '따뜻한 금융 클리닉센터'에서는 포용적 금융 마케팅과 기획, 신상품 설계 및 개발, 채널확대 등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와 방안들을 지원한다. 또 상담 예약제를 도입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시간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전북은행의 포용적 금융은 '고객의 상환 의지'를 가장 최우선 가치로 꼽는다"면서 "이번 센터 개점과 함께 은행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제도권 금융 내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환의지가 강한 고객들에게 은행이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발굴해 고객들의 신용 관리와 은행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8-03-09 16:16:24금융위원회는 24일 출범한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벤처 성장단계별 창조금융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효성, 성장사다리펀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산업은행, 기업은행도 참여했다. 창조혁신센터는 지영 창업허브와 지역 혁신거점으로서 지역 창조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립될 계획이다. 전주 혁신센터는 대전, 대구에 이어 세번째로 출범했다. 금융위는 혁신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에 대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기술신용대출 펀드' 및 정책금융공사 '온렌딩 자금'을 특별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센터는 지역내 창업과 사업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역할을 맡는데 정책금융기관 등의 금융지원이 부족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원스톱 창업.기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사다리펀드와 창조경제 연계펀드를 조성하여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2014-11-24 18:11:14"국내 인도네시아 연구자가 20명인데, 일본은 100명이 넘는다. 인도네시아어 교육도 일본은 120년이 벌써 넘었다." 제17대 한국동남아학회장인 전제성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는 국내 동남아시아 지역 연구 현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전 교수는 국내 동남아시아 연구가 인도네시아·베트남 위주이며, 정치학·인류학 기반 연구자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면서 다양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교수는 7일 "동남아학회 회원 250여명 중 3분의 1인 70~80명이 동남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자"라면서 "최근 은퇴 혹은 은퇴가 임박한 연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신진 연구자 유입은 더뎌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학 입시에서도 이·공계열 인기가 많아지면서 수험생들의 어문계열과 사회과학 계열 홀대가 이어지자 동남아지역학 후학 양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최상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SP)를 맺는 등 동남아 지역이 윤석열 정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는 등 중량감에 비해 국내 동남아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게 전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베트남·인도네시아를 제외하면 라오스와 캄보디아를 연구하는 연구자는 한 손에 꼽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동남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는 해당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위기에 빠졌을 때 피해가 클 것"이라면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동남아 연구자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에 따르면 해외진출 한국 기업 1만1567개 중 아세안 지역에 진출한 기업 수는 5762개로 전체 해외진출 한국 기업 중 49.8%를 차지한다. 전 교수는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기업들이 동남아에서 성공한 배경으로 끊임없는 지역학 연구와 지역학 연구에 대한 투자를 꼽았다. 전 교수는 "일본은 교토대 동남아연구소와 같이 동남아 관련 대학거점 연구소들이 있으며, 정부 산하 국책연구소에 동남아시아 국가별 전문가들을 채용하는 등 지역학 연구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연구소는 연구개발(R&D) 펀드로 현지조사에 집중하는 등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호주 정부도 동남아 연구에 적극적이다. 전 교수는 "호주는 '인도네시아 업데이트'라는 인도네시아 연구서를 매년 발간한다"면서 "대학에서도 아시아 언어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인도네시아어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국내 동남아 연구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전 교수의 설명이다. 전 교수는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신아시아구상부터 신흥 지역 연구가 R&D 카테고리에 있어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면서 "현재 R&D 지원책이 세부항목별이 아닌 인문사회 학문 대단위 중에 선정되는 형식이라 지원받을 수 있는 확률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과거 포스코 청암재단이나 최근 정몽구재단의 CMK School of ASEAN과 같이 동남아 연구자 양성에 기업이 힘을 모으고 있지만 아직 역부족"이라면서 "더 많은 기업과 정부 차원의 동남아 연구자 양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07 19:19:29[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푸드테크는 식품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이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오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45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 협력, 국제협력, 기술발전지원, 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167개 기업과 기관,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에서 지자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전북익산(식품성 대체식품), 포항시(식품로봇), 나주시(식품 업사이클링) 등을 지원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25 15:05:34[파이낸셜뉴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경진원)과 함께 전북 도민 및 대학생 대상 금융 교육 자리를 마련한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교협은 경진원과 공동으로 9~11월 매달 한 차례씩 총 3번에 걸쳐 전북 도민과 대학생들을 상대로 ‘생애주기별 금융자산관리 특강’을 실시한다. 경진원 요청으로 성사된 프로그램이다. 모든 강의는 무료이고 경진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오는 25일 경진원 본관에서 열리는 첫 강연 때는 강창희 행복 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가 퇴직 이후의 효율적 은퇴자산 관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 오는 10월 23일 두 번째 특강은 전주대에서 진행되며, 이상건 미래에셋 투자와 연금센터장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 초년생의 중장기적 생애 재무설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11월 14일에는 최용준 세무법인 다솔 대표가 경진원 본관에서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통한 노후대비 방안과 절세 전략 등을 상세히 공유한다. 경진원은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기관으로 국내외 마케팅·창업·일자리 등 전북 지역 경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3 12: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