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은 국내 대표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대 작곡과 최우정 교수의 신곡 '환'을 세계 초연으로 선보인다. '환'은 피리 독주와 실내악 앙상블을 위한 협주곡으로, 조이오브스트링스 예술감독인 이성주 교수가 직접 악장을 맡아 연주한다. 피리 독주자로는 진윤경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나선다. 이어 선보이는 '대지의 노래'는 구스타프 말러가 1911년 사망하기 3년 전 쓰인 가곡 교향곡으로, 말러 말년의 사상과 감성이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이다. 당시 독일 작가 한스 베트케가 중국 당나라 시선집을 번안해 출판했는데 이 시집을 읽고 감동한 말러가 이백, 왕유, 맹호연 등의 7편의 시를 직접 골라 6부로 구성된 교향곡을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실내악 버전의 '대지의 노래'는 기존 오케스트라 버전과 비교해 음향적 생동감, 활력과 함께 리트(가곡)에 담긴 문학적 메시지를 훨씬 내밀하게 음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대 말러 스페셜리스트인 진솔이 지휘하며, 독일 가곡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테너 김효종을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서울대 백주영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07 09:14:25신영증권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 이인아트홀과 대구백화점 프라임홀에서 신영컬처클래스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를 개최했다. 신영증권 부산·대구지역 우수고객들이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와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협연 무대를 보고 있다. 신영증권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 이인아트홀과 대구백화점 프라임홀에서 신영컬처클래스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과 대구지역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 협연 무대를 선보였다. 이성주 교수는 미국 줄리아드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왔으며,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초청으로 귀국해 현재까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2013년 아시아 연주단체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하이든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언 댄스 No.1, 5',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 삽입된 쇼스타코비치의 'Waltz No.2' 등 잘 알려진 명곡들 위주로 편성해 관객에게 한층 편안하고 즐거운 클래식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60~70여 석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협연이 이뤄져 관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한 연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성주 교수는 작품 중간마다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한층 높였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컬처클래스는 신영증권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함께 기획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국내 정상급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들이 직접 강좌를 진행한다"며 "이번 공연은 현악기의 선명하고 맑은 소리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앙상블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2015-07-10 10:51:00조이오브스트링스 신년음악회'Dream of Dragon'이 3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 열린다.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은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용의 해 15주년'을 기념하며 신년음악회를 꾸민다. 연주자 개별 장기를 뽐낼만한 협주곡들과 흥겨운 왈츠를 선사한다.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도 올해 데뷔 35주년이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12-01-13 10:35:06동양인 최초로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된 데이비드 김과 한국의 대표적인 연주단체인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만난다. 데이비드 김과 조이오브 스트링스 예술감독 이성주는 어릴 적 같은 스승 도로시 딜레이 밑에서 공부하며 인연을 맺은 사이. 내달 3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모차르트의 아다지오 E장조, KV 261과 론도 G장조, 바흐의 프랭크 브릿지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10을 들려준다. 기존의 조이 오브 스트링스만의 음악적 색깔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김의 유려한 연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2010-10-24 20:15:36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를 주축으로 한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여름 정기연주회 ‘송 & 댄스’가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한국 음악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편곡 및 창작곡들을 들려주며 우리 음악을 4가지 색으로 표현한다. 2부에서는 시칠리아 섬의 춤곡이 담긴 레스피기의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조곡3번, 루마니아인들의 6가지의 춤을 모아 만든 바르톡의 루마니아 포크 댄스, 헝가리 집시 음악을 담은 헝가리 무곡 중 제1, 3번을 연주한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2010-08-24 16:55:21한국 실내악계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내달 7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아리랑’을 갖는다.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에 의해 창단된 이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호암아트홀, 부산문화회관, 경기도 문예회관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아리랑’은 작곡가 이영조가 재해석한 아리랑에 조이 오브 스트링스만의 색을 입힌다. 미국의 작곡가 거쉬인의 ‘세 개의 프렐류드’와 후대 많은 유태인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준 블로흐의 ‘발셤’, 러시아 민요를 테마로 작곡된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48’ 등이 연주된다.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2010-03-26 17:57:54[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9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어버이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적으로 감염병 극복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는 우리 의료인과 관계기관 종사자 및 가족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로 전석 초청한다.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소방청 등 종사자와 가족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일반 시민의 경우, 관람 희망 시 오늘(6일) 오전 11시부터 7일 자정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예당 측은 "150명에 한해 예술의전당 회원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배우 양희경이 사회를 맡는다.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 양재무 지휘자가 이끄는 국내 대표 남성 성악 합창단 ‘이 마에스트리’가 무대를 빛낸다.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예술감독 이성주)와 전문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함께 한다. 노래 ‘푸르른 날’, ‘My Way’, ‘청산에 살리라’, ‘명태’부터 오페라 ‘카르멘’과 ‘세빌리아의 이발사’ 속 아리아,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등 가족 누구나 즐겨 듣는 다채로운 연주곡들로 채워진다. 예술의전당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공연장 출입 시에는 체온과 증상을 확인하고 문진표를 작성하여 제출하며 공연 중에는 ‘한자리 띄어앉기’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예방 활동을 유지할 방침이다. 유인택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선 의료인과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어버이날을 맞아 일반 시민들도 방문하는 만큼 감염예방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5-06 10:26:56[하남=강근주 기자] 제5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12월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올해 경기도 공연예술 결정체여서 하남시민은 우수공연 폭우에 휩싸이는 셈이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4일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공연예술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길 바란다”며 “시민에게도 예술인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돼 애정 어린 시각으로 예술을 만나고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도 공연장 상주예술단체와 공연예술 창작지원단체의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2015년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안양-구리-안산을 거쳐 오며 경기공연예술의 교류와 협력, 유통과 촉진을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하남문화재단은 ‘마주침x바라봄’이란 메시지를 담아 행사 취지와 의미를 살려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보는 ‘공연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관계자들과 예술단체를 이어주는 ‘교류프로그램’ 그리고 시민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공공프로그램’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가 협력한다. ◇ 발레부터 오페라까지 다채로운 공연 2018년 상주예술단체 레퍼토리 중 가장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한 ‘베스트 컬렉션’으로는 강렬한 신체연기와 풍부한 음악이 특징인 극단 벼랑끝날다의 음악극 <카르멘>과 발레, 클래식, 세계명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 발레극 <댄싱 뮤지엄>, 시와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만나 일상에 지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국악창작그룹 동화의 음악극 <시인의 나라>가 선보인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로맨틱 코미디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특별초청 공연으로 올라가며, 극공작소 마방진의 <이교도의 춤>,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조이클래식>, 극단 로.기.나래의 창작인형극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이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다. ◇ 작지만 내실 있는 공연중매 프로젝트 경기공연예술페스타의 핵심 가치는 작지만 내실 있는 아트마켓을 표방하는 ‘공연중매프로젝트’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전국의 공연예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기지역 13개의 상주예술단체와 5개의 공연예술 지원단체가 올해 노력하고 고민한 결과물을 PT 발표와 부스 전시로 소개하며 실질적인 공연 유통의 활로를 모색하는 시간이다. 우수한 공연작을 매개로 공연장과 예술단체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상생하는 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공연예술 흥미 배가하는 공공프로그램 행사의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더해주는 체험형 예술교육 코너가 마련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발레 역사와 의상, 기본동작, 영상 감상으로 구성된 <발레야, 놀자!>와 저글링과 마임 중심의 연극놀이 <헬로, 클라운!>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7일과 8일 양일에 거쳐 연말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흑백사진 촬영 코너도 마련된다. 소정의 참여비가 있으며, 현장에서 희망자에 한해 운영될 계획이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4일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공연예술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길 바란다”며 “시민에게도 예술인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돼 애정 어린 시각으로 예술을 만나고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매는 하남문화재단이나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2-04 02:09:06[하남=강근주 기자] 하남문화재단과 하남시기업인협의회가 두 손을 잡고 지역 문화예술 풍토를 비옥하게 가꾸고, 이를 통해 기업인이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른바 메세나 운동인데, 하남시에선 처음 시도되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남시에서 메세나 운동이 안착할 경우 인근 자치단체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농후해서다. 하남문화재단은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정상급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와 함께 1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기업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기업과 문화예술이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민문화운동을 확산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 하남시에선 처음 시도되는 기업과 문화의 만남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임직원 150여명이 이날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하남시기업인협의회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하남시 기업 근로자 초청 포럼 및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모차르트부터 비틀즈까지 다양한 선율 선봬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이날 공연을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K.525’으로 경쾌하게 시작한 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 등을 아름다운 선율로 선보였다. 연주자의 부드럽고 친근한 해설은 공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공연에 매료된 150여명의 관람객은 공연이 끝난 후 큰 호응과 박수로 연주자에게 화답했다. 특히 공연을 관람한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임원은 “클래식은 막연히 지루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 깜짝 놀랐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21일 “하남시기업인협의회와 하남문화재단이 상호 협력해 하남시민에게 우수한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우리 재단은 기업과 문화의 결합을 선도해 기업인이 존중받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뛰어난 연주를 선사한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오는 11월3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전통 설화를 클래식으로 풀어낸 드라마 콘서트 ‘도미부인’을 공연할 예정이다. 예매는 하남문화재단 또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하남문화재단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와 친구를 맺으면 공연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21 22:20:54[하남=강근주 기자]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10월 상주예술단체와 함께 연주회 ‘두드림’(10월6일, 소극장)과 음악극 ‘낭만 드라이브’(10월12일~14일 소극장)를 선보인다. 이들 공연은 가을향기가 듬뿍 묻어나 객석을 오색 단풍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 다양한 타악기 섬세한 하모니 ‘두드림’ 국내 대표적인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준비한 ‘두드림(DoDream)’은 현악과 타악기, 아코디언의 하모니가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연주회다. 심선민이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마림바 연주로 관객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타악기의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러시아 출신 아코디어니스트로 인기가 높은 알렉산더 쉐이킨은 아코디언 특유의 풍성하고 섬세한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1부는 브리튼의 ‘현오케스트라를 위한 단순한 교향곡’과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엠마누엘 세주르네의 ‘마림바 협주곡’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다. 2부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사냥 폴카’, ‘오페레타 박쥐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그리고 탱고와 샹송이 감미로운 아코디언 연주로 소개된다. 이번 연주회는 풍성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분위기가 앙상블을 이뤄 가을을 시작하는 관객의 마음을 활기차고도 부드럽게 두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란 평가다. ◇ 엘레나 출연 재즈 음악극 ‘낭만 드라이브’ 음악극 ‘낭만드라이브’는 극단 벼랑끝날다가 올해 발표하는 신작이다. 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아이돌 출신 여가수 엘레나가 재즈바 낭만드라이브를 개업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극적으로 그려낸다. 과거 자신의 기획사 사장이던 ‘두만강’과 밴드 멤버이자 음악적 스승 ‘양준’ 사이에서 사랑을 놓고 갈등하는 이야기를 축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출연진은 연기와 노래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오리지널 넘버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때문에 연기 연습과 함께 수개월째 밴드 합주를 병행 중인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이번 공연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극단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심연주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들은 극의 중요한 정서를 표현하며 서사를 매개하는 매력적인 장치로 기능한다. 한편 공연 문의 및 예매는 하남문화재단 또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두 공연 모두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9-30 18: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