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구미시가 주차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4일 동 지역 빈집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된 임은동과 신평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행복주차장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동 지역 빈집정비사업은 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3년 이상 무상 임차하는 조건으로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빈집 철거 후 주민 공동 이용시설인 행복주차장, 주민텃밭 등을 조성하거나 안전조치를 통해 도심지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김장호 시장은 "오랫동안 흉물로 남아 있던 빈집을 철거해 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행복주차장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소의 빈집 중 2개소를 철거하고, 나머지 9개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철거된 임은동과 신평동에 각각 9면과 17면의 행복주차장이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08 08:19:18【동두천=노진균 기자】경기 동두천시가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는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생연동 세아프라자 옆 주차전용건축물 예정 부지에 본격적인 추진 전까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약 9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상당한 주차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13일에는 지행역 일대 유휴 토지 소유주와 토지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3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올해에만 총 120개의 주차면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도시 미관 개선과 예산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으며 특히 밀집한 상가 구역의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겪던 불편이 해소돼 인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공무원들의 공유재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노력과 토지 소유주와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토지 사용 협약을 이끌어 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박형덕 시장은 "앞으로도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시 곳곳의 심각한 주차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13 15:43:5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청사 인근에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7월까지 노송광장로 일대 노상주차장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 시청 주변은 대부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한해 인근 도로에 불법주·정차가 일상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주시는 차량 통행에 의한 사고위험이 비교적 적은 시청 주변에 노상주차장 설치해 보행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로 했다. 노상주차장은 노송광장로와 노송여울2길, 문화광장로에 총 107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노상주차장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무인정산기를 이용해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 노송여울2길 노상주차장은 인근 상인과 거주민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사 주차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상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준공까지 도로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4-11 13:29:35【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수원과 용인 등 19개 시·군에 총 315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주거 밀집지 등 주차난 심각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오래된 주택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 또는 학교 등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 시설비를 도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총 1414억원(도비 300억원, 시군비 111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상가 밀집지 공영주차장 조성, 주택가 뒷골목 자투리 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먼저 공영주차장 조성은 상가·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시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원과 용인 등 16개 시군 24곳에 도비 294억3700만원을 지원, 주차 면수 2906면을 확보한다. 또한 자투리 주차장 조성을 위해 노후주택 등 유휴부지를 확보해 이를 주차 공간으로 조성 시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용인, 의정부, 안성 등 3곳에 도비 3억7000만원을 지원해 주차 면수 56면을 확보한다.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으로 부설주차장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과 평택 등 2곳에 도비를 지원해 190면의 주차 공간이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에는 주차 공간 빈자리 정보를 경기도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민간 앱 등에 실시간 제공 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올해 처음 지원하는 사업이며 파주와 안성 등 2개 시 4개 공영주차장 579면의 주차장 이용정보를 일반인에게 제공할 계획으로 도비 1억 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의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 감소 등 주차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2022년 10월 김포 사우9 자주식 공영주차장이 조성되자 같은 해 8~9월 단속 건수 1532건 대비 10~11월 건수는 1253건으로 18.2% 감소했다. 주차장 확보 사업 대상지는 사업연도별로 시·군으로부터 수요 신청을 받아 도에서 최종 선정하고 있으며, 민간에서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면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사업은 민간의 부설주차장 개방 시에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으므로 관리 주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주차난 완화효과가 있는 만큼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2023-04-02 18:13:00【파이낸셜뉴스 홍천=서백 기자】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홍천읍 갈마곡리와 남면 양덕원리에 공영노외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갈마곡리 445-8번지 일원 452㎡ 부지에 지상 1층, 주차면수 16대 규모의 공영노외주차장을 올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도로가 좁고 홍천군 노인복지회관, 주거지가 밀집되어 있어 그동안 주차난이 심각했다. 또한, 양덕원리 194-6번지 일원 526㎡ 부지에 지상 1층, 주차면수 20대 규모의 공영노외주차장을 올해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새롭게 조성되는 갈마곡리와 양덕원리 공영노외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최영민 홍천군 도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13 10:35:46[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총 3005면의 주차장을 추가 확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자치구에 지원하는 주차장 조성 보조금 지원기준을 완화한다. 지원기준이 되는 확보율을 산정할 때 주차장이 갖춰진 아파트는 제외해 보다 많은 주택가가 지원 대상지가 될 수 있도록 한다. 현재는 주차장 확보율이 100% 이상인 행정동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하철 역세권도 주차장 보조금 지원 대상에 신설한다. 단일역의 경우 반경 100m 이내, 환승역의 경우 반경 300m 이내 지역도 주차장 조성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미 시비 지원을 받은 주차장도 올해부터는 주차공간을 증축·입체화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는 서울시가 직접 주차장을 건설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금천 독산2동 마을공원(105면), 동대문 간데메공원(154면) 등 총 259면의 주차장 건설은 현재 설계 작업 실시 중이다. 올해도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신규 주차장 건설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학교·공원 등 공공부지를 활용해 주차장 공급을 확대한다. 올해 학교 부지 2개소(중구 장원중·중랑구 혜원여고), 공원 부지 3개소(관악구 상도근린공원·종로구 삼청공원·서초구 양재천 근린공원)에 신규 주차장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부지를 활용하면 부지 매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토지 수용 등에 따른 민원도 최소화할 수 있어 신속하게 주차장을 공급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차장 건설 확대로 열악한 주택가 내 주차환경이 개선되고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차정책을 통해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2-08 19:45:51[파이낸셜뉴스] 주택가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고 여유 공간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서울시 대표 주민참여 모델 '그린파킹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그린파킹사업'의 전체 만족도가 85.1%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참여자의 94.6%가 '주거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또 그린파킹사업 '주차장 이용'에서도 응답자의 86.0%가 만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린파킹사업'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사업 참여 과정에서 사업신청 대기시간(60.2%), 공사과정(68.9%) 만족도가 비교적 낮았다. 사업 과정의 개선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자 특성을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47.9%로 가장 높았다. 이는 그린파킹사업의 주된 참여자가 대부분 가옥주이기 때문이다. 응답자의 88.0%가 주택가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린파킹사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난 2004년부터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그린파킹사업 효과를 실질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2-23 10:51:20【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20일 운정신도시 가람마을공원 지하주차장과 야당역 환승주차장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로드체크한 뒤 현장근로자를 격려했다. 가람마을공원 지하주차장에는 235면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2020년 11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는 건축물 내부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야당역 환승주차장은 30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2020년 7월 착공해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야당역 환승주차장 차량 진출입 개선을 위해 차로 확장(2차로→3차로) 및 U턴 차로 신호개선 사업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주차장 준공 시점에 맞춰 완료될 계획이다. 파주시는 또한 내년 금촌로터리 공영주차장, 조리 봉일천 공영주차장, 월롱역 환승주차장 확충 사업도 추진해 시민 불편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가람마을공원 지하주차장과 야당역 환승주차장이 완성되면 운정신도시 도심지와 야당역 주변 주차난이 해소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20 22:56:5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와 안전한 차량 통행을 위해 개방주차장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방주차장 확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곳이 추가로 선정되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개방주차장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해당 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설은 종교시설과 학교 등 모두 12곳으로 586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다. 이에 익산시가 지난해 확보한 15개 시설, 1156면의 주차공간과 함께 모두 1700여 면의 주차 공간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종교시설, 학교 등의 부설주차장 시설을 보완하고 지역별로 주차 거점의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에 참여해준 시설 대표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심권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5-13 11:10:52【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 연구모임은 1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도심 속 주차난 해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은경 ‘도심 속 주차난 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비롯해 소속 회원 김진희 이정애 김지훈 의원과 관계공무원, 용역 수행업체 직원 등이 참석해 그동안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 수행업체는 주차장 조례 정비, 주차정보 안내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하고 권역별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학교 주차장 야간개방, 민간주차장 이용 활성화, 유휴지 주차시설 확보 등을 제안했다. 박은경 대표의원은 “연구를 진행하고 현장을 점검하며 주차난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례 정비를 검토하고 집행부가 추진할 사항을 제안해 시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13 0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