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본부세관(이하 인천세관)은 국내 수출기업의 원활한 FTA 활용을 위해 ‘FTA 원산지증명서 기관발급 가이드북’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수출 초보기업이 스스로 관세청 유니패스를 통해 FTA 원산지 증명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 가이드북은 원산지증명서 신청편과 인증수출자 신청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산지증명서 신청편은 원산지증명서 신청을 위한 인증서 및 서명 등록 등 증명서 발급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과 협정별 신청 방법 등을 수록했다. 인증수출자 신청편은 인증수출자 인증신청, 자율점검 제출, 첨부서류 등록 등 인증수출자와 관련한 내용을 유니패스 화면을 보며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e-Book으로도 제작돼 관세청 FTA 포털 자료실 및 인천세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주시경 인천세관장은 “이번 가이드북은 FTA 활용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1 09:20:13앞으로 한국투자증권 이용자는 총 410종에 이르는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서 즉시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계좌 개설과 상품 가입 등 관련 업무에 필요한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는 '정부24' 앱 기반 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증명서를 저장, 열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증명서 발급에 따른 시간·비용절감은 물론 증명서 진위를 확인할 때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31 18:15:24[파이낸셜뉴스] 앞으로 한국투자증권 이용자는 총 410종에 이르는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서 즉시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계좌 개설과 상품 가입 등 관련 업무에 필요한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는 ‘정부24’ 앱 기반 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증명서를 저장, 열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증명서 발급에 따른 시간·비용절감은 물론 증명서 진위를 확인할 때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0-31 11:33:38[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시선추적 및 인공지능(AI) 심리측정 서비스 기업 옴니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시선 추적 기반 심리 측정 결과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발급한 뒤 이를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서 협력한다. 이용자들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기존 지필 심리 검사 대비 빠르고 왜곡 없는 심리 측정과 함께 측정 결과를 디지털 ID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기업 또는 기관에서 이를 검증함으로써 인재 채용 시 지원자의 직업흥미 및 직무적합도 파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단체들이 디지털ID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옴니커넥트의 ‘마인드게이즈’는 시선의 움직임을 AI로 분석해 응답 왜곡 없이 간편하게 검사자의 성격, 정서, 주의 집중도 등을 측정하는 서비스다. 16가지 성격유형(MBTI), 빅5 성격특성, 직업흥미 유형, 직무적합도 검사 등 인재채용에 특화된 다양한 심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한다. 양사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마인드게이즈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1 10:44:15[파이낸셜뉴스] 기장군은 지역 내 운영 중인 무인 민원발급기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3일 밝혔다.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 증명서는 총 122종이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46종 민원 문서는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 이에 기장군은 무인 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법원 세입에 해당하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은 수수료 무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장군은 수수료 무료화를 통해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원 창구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민원 만족도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장군은 현재 기장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18대의 무인 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03 13:54:19[파이낸셜뉴스] 앞으로 건설현장은 교대근무 근로자들의 화장실 대변기를 과다하게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건설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력증명서 발급 수수료는 면제된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주·야간 건설현장의 화장실 대변기 개수를 교대근로 근로자의 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 인원을 기준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주·야간 인원이 합산돼 대변기를 과다하게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대근로를 하는 근로자가 포함된 경우 실제 이용 인원을 고려해 적정한 개수의 화장실 대변기를 설치하면 된다. 또 근로자가 건설근로자공제회를 방문해 경력증명서를 발급할 때 납부해야 하는 수수료 2000원을 면제한다. 인터넷에서 발급 받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퇴직공제 성립신고 서식에 전자카드 단말기 설치 및 운영 관련 안내 사항을 추가했다. 올해부터 전자카드제가 전면 시행되며 퇴직공제 가입 사업주는 전자카드 단말기 정보 또는 이동통신 단말장치용 앱의 현장 위치정보를 필수적으로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퇴직공제가입사업장 표지를 사업장 입구나 건설근로자 출입이 잦은 현장 사무실에 부착하도록 명시하기도 했다. 건설근로자가 해당 현장이 퇴직공제가입사업장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고용부는 "건설근로자 권익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8 09:24:29[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전자증명서 수취·열람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증명서란 행정기관의 장이 특정한 사실이나 관계 등을 증명하기 위해 전자문서 및 전자화문서로 발급하는 민원 서류다. 대표적으로 주민등록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이 있다. 신한투자증권에서 이번에 도입한 전자증명서 수취·열람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서류 출력 없이 인터넷으로 손쉽게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즉시 제출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언제 어디서나 증명서 발급과 제출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증명서 원본대조 과정이 없어지면서 업무 처리의 신속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시스템 안정화와 추가 기능 개발을 통해 보다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조순 신한투자증권 업무혁신부서장은 "전자증명서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7-18 13:39:53[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공직적격성평가(PSAT)에 응시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수험생은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취업·진학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5년 시행되는 5·7급 국가공무원 공채 제1차시험부터 성적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gosi.kr)을 통해 개인별 성적을 조회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다른 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 등에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을 활용하려는 수험생의 편의가 증진되고, 매년 수만 명이 응시하는 공직적격성평가의 성적 활용범위가 넓어져 정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신청에 따라 발급된 합격증명서가 1만 2000 건 이상인 점에 비춰보면 성적증명서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처는 성적증명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항별 배점에 따라 취득한 원점수뿐만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게 개별 응시자의 상대적 수준을 알 수 있는 백분위 및 등급을 성적증명서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발급받을 수 있게 하고, 증명서의 정확성·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진위확인 서비스도 제공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법령개정 및 전산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노력이 보다 넓은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취업준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무원 채용제도를 지속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6-24 10:24:20[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3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기획관리관 주관으로 '2024년 국방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정부의 혁신 추진 전략에 발맞춰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세 분야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방부와 각 군 등으로부터 37건의 정부혁신 사례가 접수됐고 국방부 혁신자문단 외부 위원의 사전심사를 거쳤으며, 온라인 국민심사와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을 선정·포상했다. 최우수상엔 국방부 소프트웨어융합팀에서 제출한 '국방증명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신속발급 서비스' 사례가 선정됐다. 국방부는 국방증명서 발급절차를 디지털화하여 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 유사기능 중복개발 방지를 통한 예산 절감, 업무효율성 향상이 기대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엔 국방부 보건정책과의 '전우의 생명과 함께 국민의 생명도 지키는 군 병원', 복지정책과의 '청년 장병 자산 형성 확대 여건 마련'이 선정됐다. 김경욱 국방부 기획관리관은 "국방부는 앞으로도 현장 속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업무 효율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03 15:41:28[파이낸셜뉴스] 여자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범죄사실 증명서 등을 요구해 파혼을 고민한다는 예비 신랑의 사연이 전해졌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파혼할까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결혼 준비 잘 해오다가 (여자 친구가) 제 연봉을 알고 난 후 태도가 싹 돌변했다”며 “며칠째 달래고 계획을 얘기해도 계속 냉랭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A씨가 작성한 글에 따르면, A씨는 현재 43세이며 여자 친구는 41세다. A씨는 "그래도 열심히 모아서 좋은 집은 아니지만 경기도에 융자 없는 4억 아파트가 있다. 여자 친구는 5000만원을 모아뒀다”며 “집에 살림도 다 있고 들어와서 살기만 하면 된다"고 적었다. 또 그는 "결혼 전에 (여자 친구가) 범죄사실 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얘기해서 필요한 것은 전부 떼서 오겠다고 했더니 같이 주민센터에 가서 바로 앞에서 봐야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짜 어이가 없었다"며 "이게 맞느냐”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업 면접 보는 것이냐" "세상이 무서워서 이해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09 06: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