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은 지상무기체계의 대표주자로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며 정상급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신예 K2 전차를 비롯한 전차 제품군을 비롯해 차륜형장갑차를 위시한 장갑차 라인업 등 다양한 지상무기체계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주요 무인체계 제품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다.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전동화 무인 플랫폼으로 GOP, DMZ 등 야전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 최초의 군용 무인차량으로 군에 납품되며 품질과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에서는 최신형인 4세대 HR-셰르파를 전시하며 관련 사업 경쟁력을 알리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 차세대 무인화 장비로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이래 지난 2020년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단독 수주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미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 주력 제품군인 전차 및 장갑차 포트폴리오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특히 차륜형장갑차는 올해 페루 육군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 K808의 첫 해외 수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신규 모델 30t급 차륜형장갑차를 제품 라인업에 추가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30t급 차륜형장갑차는 외부 공격으로부터의 생존성과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방호력 증강에 초점을 두고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 중인 모델이다. 중구경 및 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으며 고성능 수상추진 프로펠러가 장착돼 수상 운용이 가능하다. K2 전차 역시 시장 확대에 맞춰 수요처에 최적화된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으로 개발된 K2 전차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성능 강화 등 요구사항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현대로템은 올 KADEX에서 성능개량형 K2 전차를 선보인 바 있다. K2 전차는 정상급 성능을 기반으로 지난 2008년 튀르키예에 기술수출을 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폴란드에 전차 완성품 수출 관련 총괄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시장에서 요구되는 흐름을 읽고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기존 주력 제품인 K2 전차를 비롯해 HR-셰르파 등 첨단 무인체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연구개발 역량을 꾸준히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8 14:12:36[파이낸셜뉴스] STX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페루 육군본부에서 육군 조병창과 전력 증강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X는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병력수송용 차륜형장갑차 1차 양산분 30대를 2025년 말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박상준 STX 대표(오른쪽 첫번째),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수출 계약식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오른쪽 네 번째) 등 주요 인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STX 제공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22 13:31:10[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육군본부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서명식에는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최종욱 주페루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STX 대표이사 등이 참가했다. 이번 협력 계약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이 진행한 차륜형장갑차에 대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 선정 입찰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22 09:27:11[파이낸셜뉴스] 중량급 차륜형 장갑차 N-WAV는 우리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K808 차륜형 장갑차를 생산하는 현대 로템이 세계 수출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이다. 19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폴란드 현지 군사매체 '디펜스24'는 최근 현대 로템이 "폴란드에 신형 차륜형 장갑차와 다목적 무인차량(UGV) 도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최근 배치되는 차륜형 장갑차들은 경량화를 탈피해 탑승인원 보호를 위해 장갑을 강화한 30t급 이상의 중량을 보이고 있다. N-WAV는 이 같은 세계적인 장갑차 개발 트렌드를 반영했다. 전투중량 35t 이하인 N-WAV는 길이 9.3m, 폭 3.1m, 높이 2.8m(포탑 설치시 높이 3.5m)로 K808의 전투중량 20t 이하, 길이 7.4m, 폭 2.7m, 높이 2.6m에 비해 크고 무거워졌다. 그만큼 강력한 700마력 3000N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해 최대 시속 100km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독립현가장치와 전술 런플랫 타이어, 타이어쉴드, 공기압조절장치(CTIS) 및 ABS를 장착해 상륙해안을 포함한 야지와 험지에서도 기동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승무원 3명과 하차 보병 8명의 탑승이 가능한 N-WAV는 하부 바닥엔 V자형 장갑과 전방향 STANAG 레벨4 이상의 뛰어난 방호력을 확보했다. 전방위 동구 공산권에서 사용하는 14.5×114mm 중기관총 또는 대전차 소총탄과 TNT 10kg의 대전차지뢰 및 급조폭발물(IED)에 대한 방호력을 갖추고 있다. 대전차 미사일이나 로켓 같은 발사체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방어 체계인 '능동방호시스템'도 장착하고 있다. 도강 시 수면 위로 차체를 거의 노출 시키지 않는 기술력을 적용했으며, 워터제트가 설치돼 수상 시속 10km의 도강 성능을 지녔다. 차체 외부에는 카메라 13개를 탑재해 선명한 주·야간 360도 전방향 어라운드뷰 감시 시스템 설치로 승무원들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주문자가 원하면 탑재된 카메라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연동,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달리거나 충돌이 예측되면 스스로 멈추는 기능도 구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력체계로는 운용자가 차내에서 엄폐하며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30mm 무인포탑과 상부기관총, 감시 센서와 연동된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운용으로 탄막을 형성해 대드론 방어가 가능하다. 다양한 버전과 추가 옵션으로 105mm 포탑도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화생방 양압장치와 레이저 경보장치(LWR), 충격저감의자, 집단방호시스템, 자동소화시스템이 통합됐다. N-WAV는 K9과 K2 등에 이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K-방산의 지상 무기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19 13:00:05[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은 최신예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다양한 지상무기체계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현재 개발 중인 30t급 차륜형장갑차를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30t급 차륜형장갑차는 외부 공격으로부터 생존성과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방호력을 증강한 모델이다. 중·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고성능 수상추진 프로펠러가 장착돼 수상 운용이 가능하다. 총탄은 물론 대전차 지뢰 등에 피탄 시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전체적인 방호력이 증강됐다. 화생방 양압장치, 실내 및 타이어 자동 소화장치 등 생존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뛰어난 기동력까지 확보했다. 운용 편의성을 높여줄 편의장치도 다수 탑재됐다. 전측후면 관측카메라 및 어라운드뷰 기능을 탑재, 임무수행 시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운용할 수 있다. 원격 시동, 원격 후방 출입문 개폐 기능 등 각종 원격 운용 기능까지 갖췄다. K2전차도 수출형 모델을 개발 중이다. 대표적인 수출형 콘셉트 모델은 'K2EX(K2 EXport)'다. K2EX는 K2전차의 디지털 확장성을 기반으로 능동방호, 원격무장, 전장상황 인식 등 다양한 최신 전장품 및 장치들을 추가해 기존 대비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의 K2전차는 정상급 성능을 기반으로 지난해 폴란드에 전차 완성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부터 폴란드에 K2전차 180대를 수출(1차 계약) 중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전차의 안정적인 양산과 전력화를 위해 협력사들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국내 양산 물량이 꾸준히 뒷받침된다면 생산성 강화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목적 무인차량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전동화 무인 플랫폼이다. 수색·정찰·보급·화력 지원 등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 앞사람을 따라가는 종속주행을 비롯 원격주행, 경로점 자율주행 등 다양한 무인 운용 기능을 갖췄다. 지난해 야전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 최초의 군용 무인차량으로 군에 납품, 품질과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11-17 13:47:56[파이낸셜뉴스] '평화를 수호하는 미래 지상무기체계의 청사진을 연다.' 현대로템은 17일 개막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 2023)에서 현재 개발 중인 30t급 차륜형장갑차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 다목적 무인차량 콘셉트카 '유팟(U-POD)'도 처음 선보인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덱스 2023(ADEX 2023)은 서울공항에서 22일까지 열린다. 30t급 차륜형장갑차 실물 첫 공개 현대로템은 '평화를 수호하는 내일의 첨단 기술'을 테마로 전시관을 꾸렸다. 각종 신제품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구축에 최적화된 제품을 중심으로 미래 시장을 공략할 첨단 기술력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총 237평 규모의 복층 전시관을 꾸렸다. 기아, 현대위아 등과 함께 현대자동차그룹 통합 전시관을 유기적으로 만들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평화를 지킬 지상무기체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릴 것"이라며 "무인화, 전동화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미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민·군을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꾸준히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실물을 처음 공개하는 30t급 차륜형장갑차 는 방호력 증강에 초점을 두고 자체 개발 중인 모델이다. 이 장갑차에는 중구경 포탑뿐아니라 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고성능 수상추진 프로펠러가 장착돼 수상 운용도 가능하다. 특히 총탄은 물론 대전차 지뢰 등에 공격당했을 경우에 견딜 수 있도록 전체적인 방호력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화생방 양압장치, 실내 및 타이어 자동 소화장치 등 생존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는 뛰어난 기동력까지 확보했다. 전측후면 관측카메라 및 어라운드뷰 기능을 탑재해 임무수행 시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운용할 수 있다. 원격 시동, 원격 후방 출입문 개폐 기능 등 각종 원격 운용 기능까지 적용돼 편의성을 도모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신 승용차에서 볼 법한 편의장치도 탑재됐다"며 "30t급 차륜형장갑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장갑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협업, 차세대 전차 콘셉트 모델도 차세대 전차의 최신 콘셉트 모델도 공개된다. 현대로템의 차세대 전차 콘셉트 모델은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와의 협업해 디자인됐다. 미래 전장환경을 고려한 스텔스 형상 구현 및 무인화,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차체 및 포탑 곳곳에 벌집의 육각형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허니콤(Honeycomb) 형상의 장갑을 적용해 튼튼하고 가벼우면서도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생체모방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차세대 전차 콘셉트 모델은 130mm 대구경 활강포가 장착된 무인포탑 적용 및 드론 탑재로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개념을 실현했다. 신소재 및 첨단 기술 기반의 경량 장갑과 능동방호장치를 적용해 생존성을 극대화했다. 전동화 기술로 정숙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도 확보했다. 현대로템은 차세대 전차를 가상으로 탑승해볼 수 있는 AR·VR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흥미를 갖고 차세대 전차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렸다"고 했다. '유팟' 등 첨단 미래 무인체계 제시 현대로템은 민간 활용 무인체계 기술도 선보인다. 무인체계 기술 중에 상용화를 추진하는 다목적 무인차량은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전동화 기반의 무인 플랫폼이다. 기동타격, 수색, 정찰, 보급 등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 앞사람을 따라가는 종속주행을 비롯해 원격주행, 경로점 자율주행 등 다양한 무인 운용 기능을 갖췄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의 군용 무인차량으로 군에 납품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받았다"고 했다. 다목적 무인차량 중 하나인 무인 콘셉트카 '유팟(U-POD)'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유팟은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무인 전동 차량이다.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개발했다.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의 다양한 특장점을 갖고 있는 게 특징. 다목적 무인차량처럼 전동으로 움직이며 원격 및 자율주행은 물론 앞 사람을 따라가는 종속 주행까지 할 수 있다. 360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다. 좌우 구동축 별도 제어로 회전 반경을 줄이는 등 기동성이 우수하다. 에어리스 타이어를 장착해 예기치 못한 펑크 우려에서도 자유롭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유팟 플랫폼은 다목적 무인차량에 적용된 첨단 기술의 민수 분야 확장성을 구현한 차량"이라고 했다. 이처럼 유팟은 디지털 기반의 첨단 유통물류체계에 최적화됐다. 디지털 트윈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화물을 싣고 스스로 이동해 내릴 수 있다. 유통물류뿐아니라 목적에 따라 푸드트럭, 폐기물 수거 차량 등 민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다. 현대로템은 유팟의 기본 플랫폼인 다목적 무인차량의 성능개량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최고속도는 기존 모델 30km/h에서 50km/h로 높아져 주행안정성 강화를 위한 서스펜션이 추가됐다. 센서류 강화로 보다 정밀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 수출형 성능개량 K2 전차 모델 선보여 현대로템의 주력 제품은 K2 전차다. 수출형 K2 전차는 시장에서 요구되는 성능 요건에 따라 기존 대비 더욱 강력한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수출을 겨냥한 성능개량 콘셉트 모델 'K2EX(K2 EXport)'가 아덱스 2023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K2EX는 K2 전차의 디지털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최신 전장품 및 장치들을 탑재,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2EX는 대전차 미사일 등 전차를 공격해오는 발사체를 요격해 무력화시키는 능동방호장치(Hard-kill)가 탑재돼 생존성이 강화됐다. 또 원격무장장치(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를 비롯해360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전장상황인식장치를 적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전차를 운용할 수 있다 정보주입식 탄약 운용도 가능하다. 발사된 탄약이 폭발하는 시점과 방식을 승무원이 제어할 수 있어 교전 대상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성능개량 모델 K2EX로 수요처의 요구사항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K2 전차의 확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K2 전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수출형 모델 K2PL(K2 Poland) 라인업도 전시된다. 폴란드형 K2 전차(K2PL)는 물론, 이와 동일한 플랫폼을 적용한 구난전차, 개척전차, 교량전차 등을 선보인다. K2PL 주력전차 및 계열전차는 폴란드 군의 다양한 최신 사양 요구사항을 반영, 현지 운용에 우수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10-16 18:37:09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장갑차 3차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액은 약 4077억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로템은 K806과 K808 두 가지 모델의 차륜형장갑차를 오는 2023년까지 방사청에 납품하며 초도양산 269억원, 2차 양산 4129억원을 포함해 3차 양산까지 총 8475억원 규모의 차륜형장갑차를 생산 및 납품하게 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차륜형장갑차 초도양산 물량을 수주해 2018년 납품을 완료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2차 양산 물량을 수주해 올해까지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 차륜형장갑차는 보병부대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장비로 K806, K808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09-29 15:57:13[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장갑차 3차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액은 약 4077억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로템은 K806과 K808 두 가지 모델의 차륜형장갑차를 오는 2023년까지 방사청에 납품하며 초도양산 269억원, 2차 양산 4129억원을 포함해 3차 양산까지 총 8475억원 규모의 차륜형장갑차를 생산 및 납품하게 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차륜형장갑차 초도양산 물량을 수주해 2018년 납품을 완료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2차 양산 물량을 수주해 올해까지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 차륜형장갑차는 보병부대의 책임지역 확대에 따라 기동성과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장비로 K806, K808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K806은 6x6 모델로 후방지역 기동타격 및 수색정찰을 담당하며 8x8 모델인 K808은 전방지역에서의 신속 전개 및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현대로템의 차륜형장갑차는 바퀴별로 독립현수장치가 적용돼 야지 주행 시에도 승차감이 우수하며 최고시속 100km로 주행할 수 있다. 특히 K808은 펑크가 나도 주행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자동조절장치를 비롯 하천 도하를 위한 수상추진장치가 적용되는 등 야지 운용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차륜형장갑차는 차체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사용 목적에 따라 계열화 차량으로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은 2016년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해 올해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향후 양산 사업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차륜형장갑차 양산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3차 양산 물량도 고품질의 차량을 양산 및 납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0-09-29 08:31:03현대로템은 육군수도방위사령부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이 주관한 '차륜형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에 참가해 차륜형장갑차의 품질개선 현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회의는 지난해 10월 발족된 '차륜형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의 두 번째 모임으로 차륜형장갑차의 실 사용자인 우리 군을 비롯한 기품원, 현대로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작년 대비 추가로 축적된 차륜형장갑차 야전 운용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품질개선점 및 조치사항을 검토했다. 차륜형장갑차는 보병 기동성 및 생존성 향상을 통한 전투력 증강을 목적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6x6 보병수송용 K806과 8x8 보병전투용 K808 등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현대로템이 지난 2016년 초도양산 물량 수주에 이어 2017년에는 2차 양산 물량까지 수주해 현재 양산을 진행 중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9-07-10 10:33:37현대로템은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주관한 차륜형장갑차 야전 품질개선 협의체에 참여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육군의 차세대전투차량인 차륜형장갑차의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장비의 가동률 향상 및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품원 주관으로 지난 30일 발족된 협의체에는 방위사업청, 기품원,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현대로템 등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다. 차륜형 장갑차는 육군 보병부대의 작전지역 확대에 대비해 기동성과 생존성 향상을 통한 군 전투력 증강을 위해 도입되는 차량으로 6x6 기본형인 K806과 8x8 보병전투용 K808 두가지 모델로 분류된다. 첫 협의체 회의에선 차륜형장갑차의 야전운용시험 결과와 품질점검 결과, 설계 개선내용과 차륜형장갑차를 사용하는 군의 의견 및 건의사항 등 토론하고 품질개선 협의체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발족한 협의체를 통해 차륜형장갑차 전력화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양산 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고품질의 차량을 제때 납품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8-10-31 10: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