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MG 희망나눔 청년 로컬 지원사업 ‘이음타운(TOWN)’ 공모에 부산 청년 마을기업인 ㈜위드컬처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음타운 공모는 지역소멸 대응 및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MG새마을금고중앙회, 함께하는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개별 기업지원에서 벗어나 청년마을기업 간 협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마을기업 연합 생태계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청년마을기업을 대표기업으로 하는 지역 내 3개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기업 연합체다. 부산 청년마을기업 ㈜위드컬처는 지역 내 마을기업인 ㈜오랜지바다(수영구), 죽림공동체협동조합(동구), 래추고마을관리협동조합(동구)와 함께 연합체를 구성해 공모,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위드컬처는 국내 외국인 대상 언어 교류 프로그램을, 죽림공동체협동조합은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래추고마을관리협동조합은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으며, ㈜오랜지바다는 관광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들 연합체는 성장자금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언어 교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방안으로 마을기업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부산 마을기업이 지역 청년 문제와 지역소멸 위기의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9 08:52:55[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6일 충남 아산에서 전국 청년마을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마을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역을 거점으로 지방시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마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 39개 청년마을 대표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청년의 유출을 방지하고, 외지 청년의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39개의 청년마을을 선정하고 전문가 컨설팅 및 사업비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선 5105명이 청년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외지 청년 638명이 정착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행안부의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3년 이상 자립해 운영하고 있는 청년마을 14곳에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이어서 우수 청년마을 대표가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최지백 강릉시 청년마을 ‘강릉살자’ 대표는 “다양한 시도를 거쳐 대기업과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워케이션을 활성화하고 기업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내 생활인구 유입에 적극 참여해 청년마을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년과의 대화에서는 지역 정착에 필요한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청년리더들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서는 자립·성장을 지원해야 하고, 주거·창업 공간 등 정주 여건 마련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 지역청년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청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오늘 청년리더들이 들려준 다양한 의견을 청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청년마을 프로그램 참여 후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의 주거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하여 ‘공유주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유주거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8개 지역에 10억씩 총 80억의 특교세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3~5개 기초 지자체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빈집을 활용해 청년마을 참여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특교세 30억원도 지원한다. 이 장관은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청년리더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지역에 활력을 주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마을의 자립과 자생적인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6 13:53: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청년 활동 공간 조성과 향토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남형 청년마을 5개소를 새로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축이 돼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력, 지역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고,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한다. 청년마을 1개소 당 2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문화 활동, 지역살이 체험, 창업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을 탐색하고, 도내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022년 5개소, 2023년 10개소의 청년마을을 지원했다. 올해는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최종 5개소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청년 단체·기업은 오는 19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공고는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형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이 살고 싶은 공동체를 스스로 구상하고 실현하는 도전의 기회"라며 "청년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안정적 소득원을 만들어 지역에 정착하면서 꿈을 이루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이 머무는 전남을 위해 권역별 청년비전센터 2개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150여개 팀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05 09:12:0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청년인구 유입 모델로 육성하는 '전남형 청년 마을'에 참여할 청년단체와 기업을 모집한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형 청년마을'은 청년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지역민과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수익 창출을 발굴함으로써 외지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돕는다. 전남도는 지난해 5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3억원을 지원했으며, 청년 중심의 눈높이로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치유농업과 연계한 야생약초 재배 등 로컬푸드 상품 개발, 치유문화축제 등을 진행 중인 '영광 안터마을'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상·하반기 10개소, 개소당 2년간 3억원을 지원한다. 상반기엔 순천, 고흥, 보성, 강진, 해남 5개 마을을 선정해 활발히 조성 중이며, 오는 10월 17일까지 하반기 5개 마을을 추가 공모한다.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에 지원할 도내 시·군 청년단체·기업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해 해당 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발표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그동안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빈집 수리 사업과 직업체험이 주류였다"면서 "앞으로는 '청년마을' 조성을 통해 지역에 유입된 외부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토록 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03 09:29:16【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 청년마을 '와썹타운'이 지난4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이어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도 선정됐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3년간 국비 6억원,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으로 국비 10억원 포함 20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 중심 로컬지원 사업이다. 올해 강원특별자치도는 홍천군 ‘와썹타운’이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농촌 살기 프로그램 운영 △우사, 비닐하우스 리모델링 △로컬주민과의 프로그램 △ 촌크노벨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홍천군 서석면 풍암2리에 주거, 사무, 문화 공간이 조성된다. 2021년 홍천군 서석면 풍암 2리에 자리잡은 홍천군 청년마을 와썹타운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촌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수의 콘텐츠 기획, 마을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다녀간 청년 수만 1000여명으로 이들 중 많은 청년들이 마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관계 인구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주·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지원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와썹타운은 마을 주민들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참신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힙함과 재미로 청년들의 유입을 이끌고 있어 향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과 공유주거 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지역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는△강릉 ‘강릉 살자’ △태백 ’광광스토리지‘ △속초 ’라이프밸리‘ △영월 ’밭멍‘ △홍천 ’와썹타운‘ 등 청년마을 5곳이 조성돼 있으며 이중 영월과 홍천에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이 추진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15 12:53:59강원도 홍천군, 충청북도 보은군,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남도 의령군, 경상남도 함양군 등 5곳이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총 100억원 규모의 청년마을 주거 사업 공모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 참여 후 이주하고 싶어도 주거공간이 없어 지역 정착이 어렵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공유주거 조성지는 단순 숙소가 아닌 사무공간, 열린 주방, 취미·문화시설 등으로 조성해 청년친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 영월군, 경상북도 영덕군, 전라남도 강진군 등 3곳에 처음으로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마을 사업은 지역의 청년유출 방지와 지역에 관심있는 수도권 및 대도시 청년들의 지역활동 강화로 지역에는 활력을,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 39곳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청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맞춤형 청년친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개소당 20억원이 지원된다. 이중 경남 함양군 청년마을인 '고마워 할매'는 주거공간 해결로 함양 지역살이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 홍천군에서 촌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마을 '와썹타운'은 외지청년을 지역의 생활인구로 발전시켜 왔다 충북 보은군 '라이더타운 회인'은 회인면 피반령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라이딩 코스인 점에 착안하여 회인면을 동호인들의 성지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2025년에 '청년마을 공유주거' 완공하기로 했다. 공유주거의 조성으로 청년주거 부족 해결과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6-14 18:16:29[파이낸셜뉴스] 청년마을이 조성된 36개 지역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보금자리를 조성하는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체험, 창업 실험 등을 통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범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 39개 시군구에서 청년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올해 청년마을 선정을 5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지난ㄹ해보다 늘어난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해 개소 당 특교세 10억원,지방비 10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강원 영월, 전남 강진, 경북 영덕 총 3개소를 선정해 현재 조성 중에 있다. 행안부에서는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외부에서 유입되는 청년들이 거주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이주를 원해도 주거할 공간이 없어 지역 정착이 어렵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작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군구는 시도를 통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행안부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되며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건립될 예정이다. 기존 유휴시설을 새단장(리모델링) 하거나 새로운 시설 건립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 주거문제와 지역문제(빈집, 유휴공간)를 동시에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단순 숙소가 아닌 공유 사무공간, 열린 주방, 취미·문화시설 등으로 조성해 또 하나의 지역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4-19 13:52:3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익산시 ‘(유)사각사각’이 선정됐다. 전북은 지난 2021년 완주군 ‘다음타운’, 2022년 군산시 ‘술익는 마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조사, 일거리 실험, 지역 내외부 관계 맺기 등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유)사각사각은 ‘2022년 전북 예비 청년마을’ 선정 단체로 도의 지원이 단체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또 심사과정에서 도-시군 관계자, 청년단체 및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지역의 강점을 설명하고 청년단체의 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불러오고 있음을 강조한 점도 작용했다. (유)사각사각은 수공예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와 활발히 교류했던 백제 중심 익산에서 청년 그린크래프터 양성, 제로웨이스트 제품개발 및 친환경 박람회 개최 등 에코 기술의 중심지‘지구장이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마을은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청년마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4-10 14:14:31전국 12곳의 인구 감소지역에 '청년마을'이 신규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해, 최종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세종시(연서면), 강원 홍천군, 충북 보은군·진천군, 충남 홍성군·예산군, 전북 익산시, 전남 고흥군·영암군, 경북 영천시·고령군, 경남 의령군 등 12곳이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후 3년 동안의 시범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매년 12개씩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년마을 사업은 행안부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예산 등을 지원하는 다른 공모와 달리 청년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1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을 선정한 후 현지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첫해 사업비 2억원이 지원되고, 이후 사업성과를 평가해 향후 2년 동안 연 2억원씩 추가 지원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청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4-09 19:09:03[파이낸셜뉴스] 전국 12곳의 인구 감소지역에 ‘청년마을’이 신규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해, 최종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세종시(연서면), 강원 홍천군, 충북 보은군・진천군, 충남 홍성군・예산군, 전북 익산시, 전남 고흥군・영암군, 경북 영천시・고령군, 경남 의령군 등 12곳이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후 3년 동안의 시범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매년 12개씩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년마을 사업은 행안부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예산 등을 지원하는 다른 공모와 달리 청년단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1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을 선정한 후 현지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첫해 사업비 2억원이 지원되고, 이후 사업성과를 평가해 향후 2년 동안 연 2억원씩 추가 지원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청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4-07 17: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