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 창원시 마산만 일대에서 어린 청어가 집단폐사하는 일이 발생해 시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 인근에서 청어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집단폐사됐다는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일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도만항·다구항에서, 2일에는 해양누리공원에서 어린 청어 떼가 집단 폐사한 채로 수면 위에 떠올랐다. 창원시는 이번 집단폐사의 경우 어린 청어에만 국한돼 있다며 해양 수질오염 등으로 인한 통상의 어류 집단폐사와는 양상이 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측은 해수면 수온의 일시적 변화와 어선이 잡은 어린 물고기를 대량으로 버리고 갔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창원시는 해양오염과 악취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유관기관 및 어민 200여 명 등과 19t가량의 폐사체를 수거하고 있는 중이다. 창원에서는 드물게 청어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그 원인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해수온의 일시적인 변화, 빈산소 수괴(산소 부족 물덩어리) 등 자연적 원인과 더불어 해양오염이나 어민이 버리는 등 인위적 원인까지 다양하다. 특히 여러 종의 어류가 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청어만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집단 폐사된 채 발견돼 그 원인을 단정 짓기 어렵다는 게 창원시 설명이다. 창원시는 우선, 청어 폐사체와 폐사체가 발견된 바닷물 시료를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며 “전문기관의 현장 조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03 23:32:30【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안산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오픈창작클래스 ‘청어’ 뮤지컬 작사-작곡 클래스를 마무리하는 발표회를 오는 11월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연다. ‘청년들의 어렵지 않은 뮤지컬 발표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청년이 창작한 작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다. 이번 발표회는 고전동화와 영화와 일상 이야기 등을 주제로 ‘청어’ 수강생이 창작한 뮤지컬 음악 17곡을 선보인다. 심청전, 흥부전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동화부터 청년 시선과 일상을 담은 작품까지 다채로운 뮤지컬 음악이 무대를 장식한다. 청년들이 창작한 음악은 4명의 배우가 상연해 작품에 생생함을 더할 예정이며, 작사-작곡가 창작과정을 엿볼 수 있는 토크도 함께 진행한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26일 “이번 발표회는 비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됐는데도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나간 청년들이 완성해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라 의미가 더 크다. 처음으로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청년들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뮤지컬에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1월4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관련 세부문의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로 하면 된다. 안산 청년오픈창작클래스 ‘청어’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으로 시작됐다. 안산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희곡창작, 공연제작, 뮤지컬 작사-작곡 수업을 운영하며 안산청년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26 08:33:25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과메기를 구입했다. 아울러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문 대통령의 이날 포항 방문은 지난 10월 30일 전북 방문 이후 진행된 전국투어 두 번째 일정이다.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죽도시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시장 입구에서부터 상인과 장보러 나온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한 건어물 가게에 들어가 "요즘 장사하기 어떠신가"라며 인사를 건넸다. 상인은 "작년 이맘 때 보다 과메기 주문은 더 많이 들어온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사러 오시는가", "청어 과메기도 나오는가" 등 질문을 이어갔다. 상인은 "청어가 물량이 없어서 꽁치로 하고, 청어는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야 나온다"며 "청어는 전부 국산인데, 물량이 적다"고 설명했다. 상인과 대화를 주고 받은 문 대통령은 포항 지역상품권으로 3만5000원 어치 과메기를 구매했다. 이어 시장 상인들과 과메기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8-11-08 16:30:34▲ 헤링본 뜻헤링본 뜻 헤링본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헤링본은 ‘청어의 뼈’라는 의미로 그와 닮은 조직 효과를 가진 옷감을 의미한다. 헤링본은 물고기의 뼈 모양 혹은 화살의 오늬 같은 모양을 여러 개 짜 맞춘 무늬 또는 그런 모양이 되도록 짠 능직이다. 또한, 헤링본은 팔자능이라고도 하며 안정하게 균형이 잡힌 무늬를 헤링본 능직(HBT)이라고 한다. 헤링본은 홈스펀, 도니골 등과 함께 트위드에 속한다. 트위드는 클래식한 느낌을 자아내 슈트, 재킷, 오버코트 등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2-27 12:29:23▲ 헤링본 뜻헤링본 뜻 헤링본 뜻이 알려진 가운데 각종 패션 용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요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패션 '놈코어'는 꾸민 듯 안 꾸민 듯, 평범한 아이템으로 세련된 패션을 연출하는 것이다. 이어 마니아층이 두터운 그런지룩 패션은 낡은 옷으로 빈티지한 멋을 살리거나 상하의의 밸런스를 일부러 맞추지 않아 특별한 패션을 선보이는 것이다. 한편 헤링본이란 '청어의 뼈’라는 뜻으로 물고기 뼈와 닮은 조직의 옷감을 뜻한다. 헤링본 뜻에 대해 네티즌들은 "헤링본 뜻, 멋지네요" "헤링본 뜻, 이런 것도 있네" "헤링본 뜻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18 21:37:54헤링본의 뜻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헤링본은 청어를 뜻하는 '헤링'(herring)과 뼈를 뜻하는 '본'(bone)이 결합한 말로 '청어의 뼈'라는 의미이며 이와 생김새가 유사한 조직의 옷감을 뜻한다. 물고기의 뼈 모양 혹은 화살의 오늬 같은 모양을 여러 개 짜 맞춘 무늬. 또는 그런 모양이 되도록 짠 능직이다. 헤링본은 팔자능이라고도 하며 안정하게 균형이 잡힌 무늬를 헤링본 능직(HBT)이라고 한다. 사선무늬 직물의 일종이다. 전통적인 신사복 소재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여성복에도 사용되며 보수성이 강한 캐주얼 타입으로 지성미를 드러내는 데 효과가 있다. 헤링본은 홈스펀, 도니골 등과 함께 트위드에 속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1-21 07:21:56헤링본 뜻 헤링본의 뜻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헤링본은 청어의 뼈와 닮은 조직을 가진 옷감 일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다른 말로 팔자능이라고도 불린다. 안정적으로 균형 잡힌 무늬는 헤링본 능직(HBT)이다. 정식 용어는 헤링본 트윌인데, 본래는 ‘청어의 등뼈’를 뜻한다. 헤링본은 홈스펀, 도니골 등과 함께 트위드에 속한다. 트위드는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줘 슈트, 재킷, 오버코트 등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동안 전통적인 신사복 소재로 헤링본은 사랑 받았다. 최근 헤링본은 보수성이 강한 캐주얼 타입으로 지성미를 표현하기 위해 여성복에도 많이 사용되어 왔다. 미니 헤링본은 언뜻 보면 무늬가 아니라 골과 같이 보이며 검은색이 기조를 이루면 마치 무늬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헤링본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헤링본 뜻, 청어의 등뼈? 재미있다” “헤링본 뜻, 지성미와 연관있구나” “헤링본 뜻, 신기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09 10:14:13지난 1964년 당시 청어 2000상자가 압류·보관됐던 부산 중앙동 옛 부산시청 부근의 대한수산 냉동보세창고. 수입자유화 개방바람이 불기 훨씬 이전인 1964년 2월 10일. 수입금지가 된 청어 2000상자가 부산세관에 들어왔다는 라디오뉴스가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더구나 이 뉴스는 내일 모레면 설날이 다가오고 있어 마치 대목시장을 한탕 노려 수입한 수산물로 오해를 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연근해에 청어가 나지 않아 오랫동안 그 맛에 굶주린 사람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돼 있었다. 그런데 며칠 후 느닷없이 "금지된 청어수입 배후에는 정치세력이 개입돼 있다"느니 "이미 통관돼 전주에서 팔리고 있다"는 등 헛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뉴스를 접한 청와대에서도 세관에 긴급 현황보고 지시를 내렸다.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한 부산세관장은 소문을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 특정외래품으로 압류가 돼 있는 대한수산 냉동보세창고(당시 부산제빙회사) 현장에 직접 입회해 부산시경국장과 함께 밤을 새워 청어를 파악했다. 몇 번에 걸쳐 숫자를 확인했으나 청어 2000상자는 아무 이상 없이 그대로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어서 세관에서는 수입경위를 알아보고 화주로 하여금 일본으로 반송조치를 취해야 했지만 화주가 행방불명된 상태였다. 수입대행업체의 협조를 받아 실화주가 사는 마산으로 세관 수사진을 급파시켜 화주를 찾기 시작했다. 수소문 끝에 화주를 마산시 월남동에서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당시 58세 된 김아무개 여성이었다. 김 여인의 본남편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그곳에서 자수성가한 재일동포였다. 3년 전에 남편이 돌아가면서 유언으로 마산의 본부인에게 당시 일본 돈으로 1300만엔의 유산을 물러주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 여인은 남동생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서 한국으로 유산을 가져갈 방법을 연구했으나 국교가 정상화되지 않아 송금상 문제가 많았다. 결국 이들은 우리나라에서는 금값인 청어가 이곳 일본에서는 값이 싸서 이걸 수입해 가면 일거양득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주일한국대표부에 들러 유산에 대해 면담을 하던 중 담당자가 금지품목에 청어가 속해 있는 줄을 모르고 수입이 가능하다는 듯한 이야기를 듣고 더욱 확신을 얻어 수입을 하게 됐던 것이다. 이러한 수입경위를 파악한 세관은 그전에도 청어가 목포항에 들어와서 통관이 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그 전례에 따라 반송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김 여인은 일본에 화물을 받을 사람이 없다며 극구 반대를 하면서 남편의 유산만은 헛되이 할 수 없다며 백방으로 수입통관을 위해 부지런히 뛰었다. 그러나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그러는 사이 1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창고보관료만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다행히 이 딱한 소식을 들은 어느 제과회사에서 청어를 구입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청어를 제과용 원재료로 이용하겠다는 취지였다. 이러한 제과회사의 요청에 따라 먼저 머리와 뼈를 추리고 청어살로 된 필레트를 만드는 보세작업을 거쳐 결국은 청어가 아닌 가공식품 원재료인 필레트로 통관이 됐다. 남편이 남긴 유산 때문에 도움은커녕 재미는 창고업자가 보고 오히려 부인은 온갖 고생과 손해만 본 청어수입 소동이었다. 그리고 전주시장에 나온 청어 2상자(80여 마리)는 재일동포 송아무개씨가 군산에 있는 본가에 설을 새러오면서 세찬용으로 휴대 반입한 것이 시장에 흘러나왔던 것으로 판명됐다. 수입통관·시장성에 대한 사전정보도 없이 무조건 수입해서 돈을 벌고 보겠다는 기대심리가 이처럼 큰 폐단을 낳기도 했지만 청어수입 소동을 통해서 당시의 사회 및 정치상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부산세관박물관장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3-08-04 17:26:47수입자유화, 개방바람이 불기 훨씬 이전인 지난 1964년 2월 10일. 수입금지가 된 청어 2000상자가 부산세관에 들어왔다는 라디오뉴스가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이 뉴스는 곧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대목을 노려 수입한 수산물로 오해를 주기에 충분한 데다 특히 연근해에 청어가 나지 않아 오랫동안 그 맛에 굶주린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관심거리였다. 그런데 며칠 후 느닷없이 “금지된 청어수입 배후에는 정치세력이 개입돼 있다”느니 “이미 통관돼 전북 전주에서 팔리고 있다”는 등 헛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지기 시작했다.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한 부산세관장은 당장 소문을 종식시키기 위해 부산시경 국장의 현장 입회 아래 청어를 파악하기로 했다. 수차례에 걸쳐 숫자를 확인했으나 청어 2000상자는 아무 이상 없이 그대로 있었다. 이어 세관은 수입경위를 알아보고 화주를 통해 일본으로 반송조치를 하기 위해 행방불명된 실화주를 찾아 나섰다. 겨우 수입 대행업체를 통해 알아낸 정보는 실화주가 경남 마산에 산다고만 할 뿐 정확한 주소를 몰랐다. 결국 수사진을 급파해 수소문 끝에 화주를 마산 월영동에서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실화주는 60세를 넘긴 김씨란 성을 가진 여성이었다. 김씨의 본 남편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자수성가한 재일동포였다. 그런데 남편이 3년 전에 돌아가면서 유언으로 마산의 본부인에게 당시 일본 돈으로 1300만엔의 유산을 물려줬다. 김씨는 즉시 남동생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갔다. 한국으로 유산을 가져갈 방법을 생각한 끝에 값싼 청어를 수입해 가면 일거양득이 될 것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일 한국대표부(당시는 일본과 국교수립이 되지 않았음)에 들러 유산에 대해 면담을 하던 중 담당자가 금지품목에 청어가 속해 있는 줄 모르고 수입이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다. 이에 확신을 얻어 수입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 같은 수입경위를 파악한 세관은 그 전에도 청어가 목포항에 들어와서 통관이 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그 전례에 따라 반송하려 했다. 그러나 김씨는 일본에 화물을 받을 사람이 없다며 극구 반대였다. 그리고는 남편의 유산만은 헛되이 할 수 없다며 백방으로 수입통관을 위해 부지런히 뛰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그러는 사이 1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창고보관료만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다행히 이 딱한 소식을 들은 어느 제과회사에서 청어를 구입하겠다고 나섰다. 화주는 제과회사의 요청대로 먼저 머리와 뼈를 추리고서 청어살로 된 필레트(포를 떠서 척추골을 제거한 두 쪽의 육편)를 만드는 보세작업을 거쳐 결국 청어가 아닌 가공식품 원재료인 필레트로 통관됐다. 남편이 남긴 유산 덕에 재미는 창고업자가 보고 부인은 고생과 손해만 잔뜩 봤다는 청어수입 소동이었다. /이용득 부산세관박물관장 ■사진설명=최근 들어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많이 잡히고 있는 청어.
2009-06-02 16:45:08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에 병어와 전갱이·청어 등이 많이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5월중 어업생산통계”에서 5월 한달간 전체 어업생산량은 22만3025톤으로 전년보다 27.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업형태별로 보면 ▲해면어업 5만9029톤 ▲양식어업 9만3025톤 ▲원양어업 6만9163톤 ▲내수면어업 1808톤 등이다. 품목별로 보면 병어가 2764톤으로 가장 많이 잡혔고 전갱이가 2235톤, 청어 2103톤, 꽃게 1248톤 등의 순이었다. 병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6.0%가 상승한 것이고 전갱이와 청어는 각각 65.2%, 55.4%가 올랐다. 꽃게는 지난해보다 220.8%나 증가했다. 그러나 멸치와 갈치는 각각 8897톤과 1783톤이 잡혀 전년보다 각각 43.5%, 13.8% 줄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병어는 남해 및 서부연안지역의 적정수온이 유지되면서 어군이 연안지역으로 유입했기 때문에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꽃게 역시 지난해 산란성장 시기에 수온이 상승해 산란 성장률이 높아 많이 잡힌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6-29 15: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