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밤 강원 속초에서 차량이 호수로 추락해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건이 벌어졌으나 모두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속초항 인근 청초호에서 카니발 승합차가 청초호에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사고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속초해양파출소 직원 5명은 반쯤 침수된 차량과 그 주변에서 A씨와 그의 아내, 아들 등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 가족은 모두 생명에 지장 없이 119구급대로부터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또한 차량 추락으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일가족인 이들이 호수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쉬다가 앞좌석에 있던 C군이 '다이얼식 기어 레버'를 잘못 돌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차량 또는 인명 추락 사고 대부분은 부주의나 과실에 의한 변속레버 오작동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라며 "항·포구나 해안가 인근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1 07:55:00【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속초시가 운영하는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가 오는 18일 개장된다. 16일 속초시에 따르면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지난해 속초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설치한 4계절 놀이터로 지난해 여름 25일간 운영, 총 7439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등 도심속 물놀이터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18일 개장을 시작으로 9월1일까지 77일간 무료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45분 가동하고 15분간 휴게 시간을 갖는다. 또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휴장한다. 속초시는 물놀이터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CCTV 4대와 미끄럼방지 매트 등 부대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사전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운영 시 안전요원 및 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최근 이른 무더위로 인해 지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가 아이들에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16 09:47:41【파이낸셜뉴스 속초=서정욱 기자】 21일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이날 오전 시간미상경 강원 속초항 청초호 내 해상에서 익수자가 A씨(55, 속초 거주)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경 속초항 청초호 내 계류장에 사람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 출동한 연안구조정과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으나, 의식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0-21 14:05:42【파이낸셜뉴스 속초=서정욱 기자】 20일 오후(시간 미정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항내 해상에서 A씨(남, 30세 추정, 베트남국적, 이하미상)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21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44분경 이마트 앞 근처 바다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A씨를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신고자(일행)가 “A씨는 음주상태로 청초호내 계류 중인 어선에 올라가 선미에서 소변을 보던 중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말해,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9-21 09:35:22도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이 잇따라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교통 요지에 위치하며 주변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약 접수를 진행한 생활형 숙박시설 '라포르테 블랑 여의도'는 최고 경쟁률 140대1에 달했다. 총 161실 모집에 4,153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은 26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여의도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분양한 '파비오 더 리미티드185'도 평균 경쟁률 251대1을 기록했다. 같은 해 8월 경기도 안양에 공급된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역시 121대1로 세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도 총 608실 모집에 6만 5,498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1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규제 틈새상품으로 생활형 숙박시설이 뜨고 있는 상황에서 입지가 좋고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단지는 더욱 인기가 높다"며 "주요 상권과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인지가 분양 성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속초 핵심 입지에 생활형 숙박시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이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총 335실 규모로 구성됐다. 평소에는 세컨드하우스로 사용하다가 비워둘 때는 임대해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이 들어서는 조양동은 속초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모든 게 다 갖춰진 곳이다. 단지는 대형마트와 영화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속초시청·속초중앙시장·속초의료원 등도 가까이 있다. 청초호와 속초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속초해수욕장, 외웅치해수욕장, 청대산 등도 가까이 있어 관광하기 편리하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있는 점도 장점이다. 속초 먹거리 단지, 청초호 호수공원, 마리나 요트 공원, 엑스포 기념관 등도 인근에 있다. 전 객실을 7층 이상으로 배치하고 발코니를 설계해 오션뷰와 레이크뷰를 확보했다. 발코니 설계를 통해 30~36%가량 실사용 면적이 확대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디럭스 트윈룸 위주의 넓은 호실로 구성돼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단지 꼭대기 층에는 청초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옥상 족욕 전망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 베스트웨스턴 그룹이 운영하는 만큼 높은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다. 베스트웨스턴은 전세계 100여개국 4,200여개 호텔을 보유한 단일 브랜드이자 세계 최대의 호텔 브랜드다. 쾌속 교통망도 갖췄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강일IC)에서 차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용산~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KTX 속초역(2026년 개통 예정)도 가까이 있다. 더 호텔 속초 베스트웨스턴의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인근과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인근에 각각 마련돼 있다.
2021-08-02 16:47:52국내 대표 관광명소인 속초에서 생활숙박시설의 새판이 짜이고 있다. 바로 탁 트인 청초호 앞에 들어서는데다 탄탄한 미래가치까지 갖춘 ‘체스터톤스 속초’가 분양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글로벌 부동산 전문기업 체스터톤스의 속초 행(行)에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미 시중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길을 잃은 유동자금이 몰려 사람들의 문의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다. 강원도 속초 교동 1024-1에 들어서는 체스터톤스 속초는 지하 3층~지상 12층, 4개동 전용면적 28~120㎡ 968실 규모다. 1~2인 가구는 물론, 가족단위 숙박에도 좋은 대형까지 다채로운 면적으로 선보인다. 체스터톤스 속초는 최근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부 생활숙박시설을 놓고 시비가 생긴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상황이다. 다른곳들과 달리 리조트급의 부대편의시설에 탄탄한 네임벨류의 운영사로 안정감을 더했기 때문이다. 특히 체스터톤스 속초에는 새로 개발한 생활숙박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해 합리적인 투자 상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통합관리시스템에는 단기 숙박형(개방형)과 장기 숙박형(폐쇄형)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매년 소유자가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 해 적용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단기 숙박형은 소유자가 필요한 기간 동안 객실 이용료를 내고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고, 미사용 기간에는 운영사가 공실을 운영해 얻은 영업 이익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자유롭게 쉬고 싶은 소유자는 장기 숙박형을 선택하면 된다. 내부에 적용되는 풍성한 콘텐츠 공간도 돋보인다. 온천 수영장과 노천탕을 조성해 휴식을 취하기 좋고 음악•게임•영화•사진 등 문화생활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조성돼 각종 취미, 여가생활을 누리기 편리하다. 파티룸,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클럽 등 다채로운 부대 시설을 비롯해 루프탑, 정원 가꾸기, 플리마켓 등도 들어선다. 편의성이 돋보이는 라이프케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하우스키핑 서비스와 딜리버리 서비스, 버틀러서비스, 아이돌보미, 밀키트,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객실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여행 플래너 서비스, 자전거•차 쉐어, 레저용품 대여 서비스도 도입해 편리한 여행을 돕는다. 로비에는 회원가로 이용이 가능한 전용요트 세일링 예약과 골프라운딩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속초 관광 산업도 돋보인다. 교동은 속초에서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해 1년 내내 관광객들로 붐비는 전국구 명소다. 한국관광공사가 오픈한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속초해변 등 공원•바다와 같은 자연관광지가 상위 검색지점을 차지했다. 신혼부부, 관광객 등이 주∙월 단위로 장기 체류하는 경우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교통여건도 더욱 좋아진다. 체스터톤스 속초 근거리에는 KTX 속초역(2026년 예정)이 개통될 계획이어서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함께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 오피스텔과는 달리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중과세에 해당되지 않으며, 종합부동산세도 면제된다. 또한 개별 등기로 인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대출 규제를 받지 않아 자금 부담도 적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규제가 집중된데다, 저금리 지속, 주식 시장의 불안정 등의 이유로 결국 체스터톤스 속초 분양 소식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며 오픈 채팅방 등 온라인에서도 이슈몰이 중”이라며 “일찌감치 투자에 나서려는 젊은 세대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한편 체스터톤스 속초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와 강원도 속초시에 각각 위치한다.
2021-03-04 10:45:49【속초=서정욱 기자】속초시는 자매도시 기념공원을 청초호 호수공원 내로 이전 조성한다 고 7일 밝혔다. 속초시에 따르면 현재 도문동에 조성되어 있는 자매도시 기념공원은 시 변두리에 위치하는 등 주차공간도 부족해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워 인지도가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고 말했다. 이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인 청초호 호수공원의 기존 유원지 부지에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접근성도 높이고 자매도시 홍보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하였다 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의 기념공원 내 수목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안내표지판 및 휴게시설을 추가로 조성하여 5월 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자매도시공원의 이전 기념식은 올 10월 열릴 훈춘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기념공원 이전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매도시별 기념화단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로 하여금 자매도시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통하여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의 활성화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시는 국외에는 미국 그레샴시, 일본 요나고시, 중국 훈춘시, 국내에는 서울시 중구, 경기도 오산시, 전북 정읍시, 전남 여수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5-07 10:03:25실내에서 속초 시내를 한 눈에 내려볼 수 있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의 분양이 마감에 다가서고 있다. 특히 청초호 주변 신규 공급되는 건물들로 인해 아름다운 속초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 아파트는 청초호 파노라마 뷰와 속초 도시 전경 조망권을 확보했다. 속초 내 최다 인구 거주 지역인 조양동 1426-4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청초호 조망 세대가 높은 선호도를 얻었으며 현재 조망권이 확보된 세대 역시 마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남향 위주 도심 조망권을 확보(일부 세대 제외)한 단지는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이뤄지며 지상 37층, 총 320세대 규모의 전용면적 84㎡ 288세대, 112㎡ 32세대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최근 빈번해진 지진이 대비할 수 있는 내진 설계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 신뢰감도 높였다. 이번 분양에서는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적용과 더불어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대형 붙박이장과 중문 무상 제공의 혜택까지 제공된다.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최인접 단지로 이마트 및 터미널 인접 상권 형성으로 우수한 정주여건이 구축된다. 2021년 3월 입주가 예정된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속초 내 주거시설 중 최고층인 37층 설계로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더불어 동해, 청초호, 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힐링을 벗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 6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며 서울-속초간 90분 시대가 열렸다. 게다가 춘천-속초 고속화철도도 개통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경춘과 연계돼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기반으로 귀촌 및 세컨하우스 수요의 유입에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동서고속철도 역사 준공 시 7번 국도를 통한 터미널 연계로 수혜가 전망되면서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속초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초고층 아파트로 분양 시작과 함께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면서 “현대인들 사이에서 조망권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현재 막바지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553-1번지에서 운영된다.
2018-04-12 13:32:17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남향' 아파트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열기가 높아지면서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남향' 아파트 인기는 오히려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남향 아파트가 갖춘 장점은 뚜렷하다. 남향 아파트는 집안 내부를 밝게 해주는 것은 물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어 관리비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수요가 타 향 대비 높기 때문에 환금성이 뛰어나다. 반면, 남향 아파트와 대조되는 북향 아파트는 일조량이 풍부하지 않아 결로현상 위험이 있고, 난방비용도 남향 대비 높다. 이러한 장점으로 동일한 단지 내에서도 남향 아파트의 시세는 더욱 높게 책정돼 있다. 일례로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에 위치한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2단지' 남향 전용59㎡ 14층 매물이 2억 9,000만원(4월 15일 기준)에 올라와 있다. 이는 동일면적 동향 18층 매물의 매매가 2억 5,500만원에 비해 3,500만원 더 높은 가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남향 아파트는 북향이나 동·서향에 비해 일조권이 탁월해 주거 편의성 및 쾌적성이 좋고 이런 장점은 가격으로 반영돼 기존 주택시장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4Bay 맞통풍 구조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통풍도 우수하다. 여기에 혁신적인 특화설계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함께 돌봄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1차 계약금 500만원, 2차 계약금 대출알선, 중도금(60%) 무이자 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우수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우선, 반경 1km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경 1㎞ 내 속초초, 설악중 등이 위치해 있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먼저, 단지 반경 750m 이내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인접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위치한 7번국도, 56번 지방도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다양한 노선의 순환버스도 지날 예정이다. 게다가 단지 반경 500m 이내(106동 기준)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수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반경 2km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서측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 산, 바다, 호수 멀티뷰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발사업이 진행(2027년 개통 예정)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KTX-이음 속초역을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속초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있다.
2024-06-14 09:02:17【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전국 실향민 문화축제가 '고향의 노래, 속초의 음식, 우리의 바람'을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10일 속초시와 속초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8회를 맞는 2024 실향민문화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 메인무대를 마련하고 청호동 망향공원과 조도 인근 해상에서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행사로 합동망향제, 함상위령제, 개·폐막식이 진행되고 메인행사로 주제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갯배, 실향민문화예술한마당, 추억의 변사극, 전국 이북·속초 사투리 경연대회, 전국 실향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여기에 지난해 실향민문화축제에 처음 선보여 많은 호응을 모았던 전국 이북·속초 사투리 경연대회는 강원도 우수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보다 내실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실향민 문화축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실향민 문화 테마거리가 청초호 호수공원에 아기자기하게 설치되며 속초시 연극협회 회원들이 피난 당시 실향민들의 삶과 문화를 퍼포먼스로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는 볼거리와 체험을 더 보강하기 위해 오징어잡이배 체험을 추가했으며 실제 모형 배 위로 올라가 오징어를 잡는 체험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폐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가수 홍진영, 후니정, 강석, 아쟁소녀가 3일간의 실향민 문화축제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실향민문화축제가 과거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음을 준비하고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 다른 의미에서의 실향민인 북한 이탈주민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발전과 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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