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항=김준석 기자】"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를 연구·개발(R&D) 중입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30일 경상북도 포항 포스텍에서 개최된 '삼성전기 대표이사 초청 특강'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 이후 진행 중인 신사업 진행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또 "인공지능(AI)용 가속기향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를 올 하반기 양산을 시작 내년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온 신사업 프로젝트 가운데 △실리콘 커패시터 △글라스 기판 △전장 카메라용 하이브리드 렌즈 △소형 전고체 전지 △고체산화물 수전해전지(SOEC) 등을 소개했다. 장 사장은 실리콘 커패시터와 관련 "미국 반도체 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적용할 실리콘 커패시터 양산에 나선 것으로 전한 데 이어 미국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전자기기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소자 특성상 MLCC보다 전자 신호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 삼성전기의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FC-BGA의 경우 고급 제품인 AI향 제품 양산에 나섰다. 장 사장은 "4대 북미 CSP사 중 하나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미 4대 CSP사로는 AWS·MS·구글·메타가 꼽힌다. 삼성전기의 주요 캐시카우인 MLCC와 관련, 장 사장은 내년 투자를 묻는 질문에 "MLCC 캐파(생산능력) 증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등 해외 MLCC 생산기지에 투자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장(자동차 전기부품)과 AI향 MLCC 투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 팹(fab·공장) 건설에 수천억이 필요한 점을 고려했을 때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의 미래 프로젝트와 관련된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엔 수소경제와 관련된 SOEC를 꼽았다. SOEC는 삼성전기 주력 제품 MLCC의 원재료 세라믹 기반으로 700℃ 이상의 고온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삼성전기는 2025년 시제품 개발,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장 사장은 "SOEC와 관련해 내년에 기회가 있으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0-30 18:05:12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코웨이의 초소형 제품이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코웨이는 기존 정수기와 안마의자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인테리어에 녹아드는 작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1∼2인 가구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나노직수 미니정수기'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1인 가구에 최적화된 나노직수 미니정수기는 작은 크기에 무전원 방식으로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고 전기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자사 정수기 최초로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 중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주방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가전에서 사계절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당시 국내 냉온정수기 중 가장 작은 '한뼘 정수기'를 출시하며 초소형 정수기 시대 포문을 열었다"며 "이후 아이콘 정수기, 나노직수 미니정수기 등이 잇달아 성공을 거두면서 초소형 정수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안마의자에도 이 같은 전략을 구사한다. 그동안 중장년층 전유물로 여겨졌던 안마의자는 최근 디자인 슬림화를 거치며 MZ세대 관심권에 들어갔다. 건강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가 늘면서 신혼가전으로 안마의자를 구매하는 움직임이 확대하는 추세다. 이에 코웨이는 '비렉스 페블체어'를 승부수로 내걸었다. 이 제품은 기존 투박한 안마의자 형태에서 벗어난 디자인과 함께 기존 제품과 비교해 49% 작아진 크기로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곡선형 라운지체어 실루엣으로 주변 가구와 조화를 이뤄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와 안마의자는 식구 수가 많고 넓은 집에서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뒤바꾸기 위해 작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구매 연령층을 확장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생활 문화와 소비 습관에 따라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10-17 18:20:28[파이낸셜뉴스]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코웨이의 초소형 제품이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코웨이는 기존 정수기와 안마의자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인테리어에 녹아드는 작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1∼2인 가구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나노직수 미니정수기'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1인 가구에 최적화된 나노직수 미니정수기는 작은 크기에 무전원 방식으로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고 전기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자사 정수기 최초로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 중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주방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가전에서 사계절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당시 국내 냉온정수기 중 가장 작은 '한뼘 정수기'를 출시하며 초소형 정수기 시대 포문을 열었다"며 "이후 아이콘 정수기, 나노직수 미니정수기 등이 잇달아 성공을 거두면서 초소형 정수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안마의자에도 이 같은 전략을 구사한다. 그동안 중장년층 전유물로 여겨졌던 안마의자는 최근 디자인 슬림화를 거치며 MZ세대 관심권에 들어갔다. 건강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가 늘면서 신혼가전으로 안마의자를 구매하는 움직임이 확대하는 추세다. 이에 코웨이는 '비렉스 페블체어'를 승부수로 내걸었다. 이 제품은 기존 투박한 안마의자 형태에서 벗어난 디자인과 함께 기존 제품과 비교해 49% 작아진 크기로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곡선형 라운지체어 실루엣으로 주변 가구와 조화를 이뤄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와 안마의자는 식구 수가 많고 넓은 집에서만 사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뒤바꾸기 위해 작은 크기와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구매 연령층을 확장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생활 문화와 소비 습관에 따라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7 09:11:36한국레노버는 초소형 폼팩터 데스크톱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ThinkCentre Neo Ultra)’를 출시했다. 레노버의 첫 초소형 폼팩터 데스크톱인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강력한 AI 기능을 갖췄다. CPU와 독립 NPU, GPU가 서로 보안∙협업하며 리소스를 극대화하고 최적의 활동을 적합한 프로그램에 할당해 최상의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3.6L 사이즈의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내부 공간을 극대화해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 업그레이드가 간편한 독립형 NPU, 64GB DDR5 메모리 탑재가 가능하며, 메모리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도 용이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시원한 공기를 상단에서 빨아들여 하단 후면으로 배출하는 최대 4개의 써멀 팬(thermal fan) 설계로 극한 상황에서도 원활한 발열을 지원한다.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클라우드가 아닌 장치에서 직접 거대언어모델(LLM) 및 AI 기반 앱을 실행할 수 있는 NPU와 전문 AI 가속기를 탑재해 비디오 및 오디오 제작, 워크플로우 자동화, 코딩, 고객 서비스 등의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개별 NPU 카드를 탑재해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추후 지원 예정이다. 와이파이 7도 탑재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화상통화, 스트리밍 작업에서도 빠른 연결 속도를 유지한다. 최대 8개 디스플레이 포트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스마트 커넥트 소프트웨어로 휴대폰∙태블릿∙PC를 쉽게 연결해 원활하게 작업을 전환하고 끊김 없이 여러 장치에서 작업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는 환경을 고려해 PCC 소재를 85% 활용했다. 에너지스타 8.0, EPEAT 골드 등 에너지 효율 인증 또한 획득해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한다. 한편 오픈마켓에서는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 출시를 기념한 예약 판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10만원 할인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레노버 씽크비전 23인치 모니터, 레노버 씽크비전 27인치 모니터, NVMe 512GB 추가 장착 등 3가지 추가 혜택 가운데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2024-09-19 16:42:40한국레노버가 초소형 폼팩터 데스크톱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레노버 최초의 초소형 폼팩터 데스크톱인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췄다. 중앙처리장치(CPU)와 독립 NPU, GPU가 서로 보안∙협업하며 리소스를 극대화하고 최적의 활동을 적합한 프로그램에 할당해 최상의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3.6L 사이즈의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내부 공간을 극대화해 △최대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 △업그레이드가 간편한 독립형 NPU △64GB DDR5 메모리 탑재가 가능하며 메모리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가 용이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시원한 공기를 상단에서 빨아들여 하단 후면으로 배출하는 최대 4개의 써멀 팬 설계로 극한 상황에서도 원활한 발열을 지원한다.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클라우드가 아닌 장치에서 직접 대형 언어 모델(LLM) 및 AI 기반 앱을 실행할 수 있는 NPU와 전문 AI 가속기를 탑재해 비디오 및 오디오 제작, 워크플로우 자동화, 코딩, 고객 서비스 등의 작업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개별 NPU 카드를 탑재해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와이파이(Wi-Fi) 7을 탑재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화상통화, 스트리밍 작업에서도 빠른 연결 속도를 유지한다. 최대 8개 디스플레이 포트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스마트 커넥트 소프트웨어로 휴대폰∙태블릿∙PC를 쉽게 연결해 원활하게 작업을 전환하고 끊김 없이 여러 장치에서 작업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는 환경을 고려해 PCC 소재를 85% 활용했다. 에너지스타 8.0, EPEAT 골드 등 에너지 효율 인증 또한 획득해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한다. 11번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는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 출시를 기념한 예약 판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10만원 할인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레노버 씽크비전 23인치 모니터 △레노버 씽크비전 27인치 모니터 △NVMe 512GB 추가 장착 등 3가지 추가 혜택 가운데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비즈니스 생산성과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AI는 기업이 필수로 활용해야 하는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큰 투자나 장비 없이도 최상의 AI 컴퓨팅을 지원해 고성능 작업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3 10:23:27[파이낸셜뉴스] 한화시스템이 온실가스 관측이 가능한 초분광 위성 사업에 진출한다. 초분광은 분광 기술의 발전된 형태로, 빛을 잘게 쪼개 분석해 물체의 세밀한 특성을 파악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05억원으로, 2028년까지 총 5기의 위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초분광 위성은 우주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대기 중 오염물질까지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초분광 영상 기술은 현재 대기나 토양의 오염·비오염 판별, 가뭄 등 재해 탐지·분석, 농작물 작황 정보 제공·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할 위성은 고도 600㎞ 이하 저궤도를 돌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산출하고 분포를 측정해 과다 배출 우려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시스템이 초분광 위성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한화시스템은 전자광학(EO)·적외선(IR)·합성개구레이다(SAR)·초분광 등 지구관측위성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유한 기업이 된다. 특히 한화시스템의 온실가스 관측 위성은 50㎏ 이하 무게의 초소형 위성으로 개발된다. 한화시스템은 기술 검증을 위해 2027년 상반기 온실가스 관측용 초소형 초분광 위성 1호기를 먼저 발사하고, 2028년 상반기 2·3·4·5호기를 동시 발사할 예정이다. 발사가 완료되면 한화시스템은 온실가스 관측 위성을 초소형·군집형으로 개발·운용할 수 있는 국내 첫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03 09:35:15[파이낸셜뉴스] 유한킴벌리가 대한민국 기저귀 역사에 이정표를 제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8단계 수퍼점보 사이즈 기저귀를 론칭했다. 이로써 하기스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에서 8단계 수퍼점보 사이즈에 이르는 세분화된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들 제품은 전량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생산된다. 하기스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1983년 당시에는 소형, 중형, 대형 세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이후 아이들의 성장발육 개선, 기저귀 떼는 월령 증가, 아이 몸에 맞는 제품 선호, 아기 체형에 대한 빅데이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제품 단계가 세분화됐다. 지난 2020년에는 7단계 특점보 사이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8단계 기저귀는 소비자 조사가 단초가 되어 탄생했다. 올해 4월 자사몰 맘큐 고객 중 6단계(점보), 7단계(특점보) 사용 고객 742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조사에서, 50% 이상이 8단계 사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단계 소비자로 갈수록 높은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판매 비중에서 6, 7단계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 추세다. 8단계 사이즈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와 하기스 맥스드라이 제품에 우선 적용되며, 성장이 빠른 아기들과 고월령 아기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제품 길이는 10㎜ 더 길고, 허리와 허벅지 둘레가 30㎜ 넓어져 더 넉넉하고 편안하다. 흡수력 또한 약 10% 강력해 양이 많아도 샐 걱정이 없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사이즈가 세분화돼 있어도 아기에게 딱 맞는 제품을 고르는 건 육아 경험이 많은 부모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며 "여름 기저귀 시장을 여는 등 마켓 트렌드를 리드하겠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27 09:00:5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라메디텍이 K뷰티 확산세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초소형 레이저가 각광받으며 전 세계 신제품 출시 소식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을 토대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초소형 레이저 기술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K뷰티 시장부터 메디테크 영역까지 차세대 혁신 디바이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라메디텍 최종석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메디텍은 독자적인 연구로 초소형 레이저를 설계해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자체 핵심 원천기술을 응용한 의료, 미용기기 전반에 걸친 핵심 사업 전략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라메디텍은 세계 최초로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레이저 발진기 설계 및 제조기술은 기존 레이저 발진기 대비 90~95% 축소가 가능하다. 또 레이저 로드(Rod) 설계, 제조기술은 기존 레이저 발진기 대비 8~10배 가량 성장속도를 단축시킬 수 있다. 라메디텍 측은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로부터 제품 개발을 위한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의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원천기술을 통해 설계된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는 정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럽 판매 인증(CE)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인증이 완료됐고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등재도 마쳤다. 라메디텍은 이 같은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로 글로벌 유통 기업 및 화장품 회사와 사업 연계를 통한 ODM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유통사를 통해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 제품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신의료기술 고시를 최대한 활용하고 보험 수가 적용을 통해 병원향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추가 임상을 통한 제품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고 정부 판매지원 제도를 활용해 국내외 유통사를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메디텍은 최근 자사 미용기기 브랜드인 ‘퓨라셀(PURAXEL)’에서 홈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로 잘 알려진 ‘퓨라셀미(PURAXEL-ME)’를 CJ온스타일 홈쇼핑과 현대홈쇼핑에서 출시해 고객층을 확대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6 10:56:14SK매직이 성능과 위생, 편의 기능은 강화하고 크기는 획기적으로 줄여 출시한 초소형 직수정수기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SK매직에 따르면 초소형 직수정수기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가장 큰 특징은 작은 크기다.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 정도로 크기를 줄여 주방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색상 역시 △내추럴 화이트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메탈릭 그레이 등 4가지로 구성해 다양한 인테리어에 맞춰 나만의 주방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물이 흐르는 모든 유로를 오염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환경 호르몬 등 각종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으로 자원과 에너지 절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반영한 친환경 정수기다.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과 크기, 에너지 사용량까지 3마리 토끼를 잡았다. 보이지 않는 냉각 시스템 내부까지 오염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하고, 진공의 고성능 단열 구조로 설계해 크기를 줄였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추고, 기존 직수정수기 대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을 각각 25%, 96% 줄였다. 아울러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 △코크UV케어 △유로 순환케어 등 정수기 스스로 위생 관리가 가능한 '스스로 트리플 케어' 시스템을 통해 항상 깨끗한 위생 상태를 유지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초소형 직수정수기는 1인 가구 증가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크기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선택에 따라 4개월(방문형), 12개월(셀프형) 단위로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06-19 18:31:01[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성능과 위생, 편의 기능은 강화하고 크기는 획기적으로 줄여 출시한 초소형 직수정수기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SK매직에 따르면 초소형 직수정수기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가장 큰 특징은 작은 크기다.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 정도로 크기를 줄여 주방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색상 역시 △내추럴 화이트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메탈릭 그레이 등 4가지로 구성해 다양한 인테리어에 맞춰 나만의 주방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물이 흐르는 모든 유로를 오염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환경 호르몬 등 각종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으로 자원과 에너지 절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반영한 친환경 정수기다.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과 크기, 에너지 사용량까지 3마리 토끼를 잡았다. 보이지 않는 냉각 시스템 내부까지 오염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하고, 진공의 고성능 단열 구조로 설계해 크기를 줄였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추고, 기존 직수정수기 대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을 각각 25%, 96% 줄였다. 아울러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5일마다) △코크UV케어(2시간마다) △유로 순환케어(2시간마다) 등 정수기 스스로 위생 관리가 가능한 '스스로 트리플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항상 깨끗한 위생 상태를 유지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초소형 직수정수기는 1인 가구 증가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크기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선택에 따라 4개월(방문형), 12개월(셀프형) 단위로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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