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유기농업자재 및 비료 생산업체 대유가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 29일 대유는 일본 아이치현의 농업업체와 대표 제품인 총진싹 3kg 입제·1L 유상 수화제의 1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3일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유 관계자는 지난 24일 일본에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25일 총진싹을 적용한 농가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에 일본에 수출된 제품은 일본의 주섬인 혼슈의 중앙부에 위치한 아이치현의 대규모 화훼 산업단지에 적용됐다. 일본 아이치현은 동쪽으로 접해있는 시즈오카현과 함께 차와 화훼 산업 등 친환경 농업이 발달한 곳으로, 세계적으로 친환경 비료의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총진싹은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토양 속 해충을 박멸하는 제품으로 이를 통해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킨다. 이 제품은 실내 텃밭을 가꾸는 사람과 농약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도 집 안팎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유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동시에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계획이다. 대유 관계자는 "일본으로의 비료 수출 계약은 우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며 판로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유는 지난해에는 태국에 나르겐 액제 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품목 등록절차가 간단해 수출이 용이한 아미노산 관련 제품도 수출 품목에 포함됐다. 나르겐은 48년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4종 복합 엽면시비용 비료로, 이 제품은 태국의 두리안 농장에 공급됐다. 대유 관계자는 "일본 및 중국, 동남아 등의 나라에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풍부해 친환경 농자재산업 시장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기농업자재 등을 포함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해 국제적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농업자재 분야에서의 선두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9 11:07:11[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유기농업자재 및 비료 생산업체 대유가 몽골 시장 개척에 나선다. 14일 대유는 몽골 농업업체와 대표 제품인 총진싹 500ml 유상수화제, 코프로싹에스 500ml 액상수화제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1일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유기농업자재는 충해관리용, 병해관리용, 토양개량·작물생육용, 병충해관리용 등 크게 5가지 용도로 나뉘는데 이번 수출 물량에는 충해관리용 총진싹, 병해관리용 코프로싹에스가 포함됐다. '총진싹'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유기농 유상수화제로 작물과 토양에 발생한 해충을 곤충병원성 미생물을 활용해 박멸하는 제품이다. 특히 인체에 무해해 실내 텃밭을 가꾸는 사람과 농약 사용을 꺼리는 사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에 수출에 성공해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코프로싹에스는 생육기 차별화된 안전성, 잔류 걱정없는 병해관리, 종자소독까지 가능한 강력한 광범위 살균 작용이 특징이다. 수출에 앞서 대유는 지난해 6월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몽골 업체와 농업 기술 교류 및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기농업자재 샘플을 보내 온실가루이, 배추나방, 호박진딧물, 오이 흰가루병, 흰가루병에 대한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번 수출은 이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대유는 이번 수출로 몽골 현지 농업 시장에 국내 유기농 제품의 접목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몽골 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잔류농약의 안정성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유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 진출은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몽골 현지의 농업인들이 우리의 제품을 사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건강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몽골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대유는 지난해 6월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관계자는 "유기농업자재 등을 포함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해 국제적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4 14:01:11[파이낸셜뉴스] 국내 유기농업자재 및 비료 생산업체 대유가 수출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 개척에 나선다. 22일 대유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유는 유기농업자재의 관심이 많은 일본, 필리핀, 베트남, 몽골과 제품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은 영업력을 갖춘 대형 비료회사도 진입이 까다로운 곳으로, 유기농업자재의 진출 추진은 의미가 특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지난해 일본에서는 대유의 히트상품인 '총진싹' 제품을 딸기 재배 단지, 국화 재배 단지에 적용한 바 있다. 총진싹은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토양 속 해충을 박멸하는 제품이다. 실내 텃밭을 가꾸는 사람과 농약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도 집 안팎에서 사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같은해 태국에는 4종복합 엽면시비용 비료인 '나르겐' 액제 제품을 수출하며 제품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 농약 및 비료 박람회인 'CAC 쇼 2024년'에 참관하기도 했다. 전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와 2000개의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비료와 농약, 농기계 등 농자재 관련한 세계적인 규모의 박람회인 CAC 쇼는 농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으로 대유는 유기농업자재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체 간의 미팅 및 협상을 진행했다. 대유 관계자는 "일본 및 중국, 동남아 등의 나라에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풍부해 친환경 농자재산업 시장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기농업자재 등을 포함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해 국제적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농업자재 분야에서의 선두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유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유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주권매매거래정지로 인한 매출 부진 및 비용 증가와 공장 이전의 따른 감가상각비 등 일회성 경비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올해는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으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2 09:39:08[파이낸셜뉴스] 국내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 대유가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실체 최근 태국에서 해외 수출 등록 절차를 마무리 짓는 등 수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하는 모양새다. 11일 대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총진싹골드·닥터푸란트 액제 등 병해충관리용 2개 품목, 대유썬케어 작물생육용 1개 품목을 포함해 총 3개의 유기농업자재 품목을 추가로 등록했다. 여기에 이달 중으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인 오가퍼트 입제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까지는 9개 품목의 유기농업자재를 추가 등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유는 유기농업자재 등을 포함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해 농민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진출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 등 매출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수출 관련해서도 논의가 활발하다. 대유는 태국 수출과 관련해 기존 품목의 등록 절차를 마무리 중이며, 품목 등록 절차가 없는 등의 수출이 용이한 아미노산 관련 제품군의 수출 확대도 논의 중이다. 아울러 품질을 중시하는 일본에서 대유의 히트상품인 총진싹 제품을 딸기 재배 단지에서 시험했으며, 조만간 국화 대단지에서도 시험 후 수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11 15:24:04[파이낸셜뉴스] 유기농업 관련 농자재 전문 기업 대유가 오는 30일 충북 괴산에서 막을 올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유는 이번 행사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탄소 중립과 생태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10종을 전시 · 홍보할 예정이다. 전시부스는 동종업계 중 가장 큰 규모의 독립부스로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다. 유기농업자재는 충해관리용, 병해관리용, 토양개량·작물생육용, 병충해관리용 등 크게 5가지 용도로 나뉘는데 대유는 충해관리용으로 천연 살충물질 피레스린(Pyrethrin)이 함유된 제충국 추출물을 활용한 '대유 충사탄'을 비롯해 해충의 천적 미생물 백강균을 함유한 '대유총진싹'을 전시할 예정이다. 병해관리용으로는 '대유굳바이러스골드'(옻나무추출물), '대유코프로싹에스'(유기활성유황+트리베이직코퍼설페이트)를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으로는 '님박사'(열대지방 자생식물성 님유박), '아틀란틱켈프'(대서양복합해조추출물), '대유나르겐오가닉'(어류추출물+해조류추출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드론용 유기농업자재인 '대유충박멸air', '대유줌실에이air', '비옥한오가닉13' 등 3종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유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대유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유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28 15:44:44[파이낸셜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 세계 비료 공급 위기로 비룟값이 급등하자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대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비료 공급 위기에 따른 비료 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료의 주요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비료 공급 부족을 야기했고 이에 따라 비료 가격이 치솟았다. 여기에 많은 나라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비축량을 소진한 가운데 전 세계의 주요 지역에 폭염, 가뭄, 홍수 등 기후 위기도 비료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세계은행(WB)이 산출한 비료가격지수는 지난 5월 223.11로, 전년 동기 106.07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2010년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2008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비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미생물배양액, 동물·해조류추출물, 부식산(토탄), 제당 부산물 등 친환경 성분으로 비료를 훨씬 적게 사용하면서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유기농업자재가 화학비료 대비 가격이 높아 농민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지만 원재료 급등에 따른 비룟값 상승으로 유기농업자재와의 가격 차이가 좁혀졌기 때문이다. 현재 대유는 유기농업자재 최다 등록 업체로 유기질비료, 각종 해충 및 병해 방제용 병충해관리자재 등 63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로는 ‘대유총진싹’, 대유쿠르스타, 대유코프로싹에스, 대유노팽이알파, 대유충사탄 등이 있다. 토양개량과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로는 각각 퍼트그로, 대황, 회춘토골드, 아틀란틱켈프, 대유나르겐오가닉, 대유아미노헐크, 대유마이크로빅, 대유그린루트 등이 있다. 대유는 올해 병해충관리용을 비롯해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등 총 14개의 유기농업자재 제품 개발을 완료 예정이며, 내년까지는 100여개 이상의 유기농업자재 품목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유 관계자는 "비룟값 급등에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에 대한 인식 변화로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병해충 방제, 토양개량과 작물생육용 등을 위한 맞춤형 약제 개발로 차별화된 유기농업자재 등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22 10:33:36[파이낸셜뉴스] 친환경 농업 트렌드에 따라 미생물을 활용한 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산업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유가 유기농업자재 관련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유는 정부의 다양한 친환경 육성 정책과 환경을 위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미생물 비료, 유기질 비료 등의 차별화된 유기농업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대유는 유기농업자재 최다 등록 업체로 진딧물 방제 충해관리자재, 파밤나방 방제 충해관리자재, 담배가루이 방제 충해관리자재, 신선편이 채소 선도유지 및 병해관리자재 등 63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 매출도 꾸준히 이어지며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인 '총진싹'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년대비 516.6%, ‘물푸레’는 210.1% 증가했다. 올해는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병해충관리용, 병해관리용, 충해관리용 등 총 14개의 유기농업자재 제품 개발을 완료 예정이다. 내년까지는 100여개 이상의 유기농업자재 품목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미주 NICE디앤비 선임연구원은 "대유는 친환경 백강균제제 ‘총진싹’을 비롯해 생육기 병해충 관리제제 ‘코프로싹S’ 등을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국유 특허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해 충해관리자재와 신규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를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가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의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및 친환경 유기질비료 확대 공급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유기질 자재 또는 관련 혼합물을 첨가한 생물비료와 같은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NICE디앤비에 따르면 국내 생물비료 시장은 2020년 135억원에서 연평균 11.6% 성장해 2025년에는 235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생물비료는 환경 및 생태계로의 부정적 영향이 적어 환경친화적인 농자재로 평가되고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증제도가 수립되면서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며 "또한 미생물 소재 및 응용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공공지원이 확대돼 관련 산업은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04 09:59:23[파이낸셜뉴스] 올해 농협 자재부가 유기농업자재·4종 복합비료 공급 확대로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기농업자재와 4종 복합비료를 생산하는 대유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협 자재부는 유기농업자재·4종 복합비료 공급 확대 등을 포함한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협 자재부는 유기농업자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대량구매처 주문생산 체계 구축과 신상품 발굴 등을 추진하며 무인항공방제용 액상 복비(용해성 우수 기능성 비료), 고형 복비 등을 신규 발굴한다는 내용을 주요과제로 담았다. 이에 따라 유기농업자재, 4종 복합비료를 포함한 국내 엽면시비용 비료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대유의 수혜가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대유는 유기농업자재 최다 등록 업체로 진딧물 방제 충해관리자재, 파밤나방 방제 충해관리자재, 담배가루이 방제 충해관리자재, 신선편이 채소 선도유지 및 병해관리자재 등 63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도 꾸준히 이어지며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인 '총진싹'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년대비 516.6%, ‘물푸레’는 210.1% 증가했다. 대유는 올해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8건, 병해충관리용 2건, 병해관리용 1건, 충해관리용 3건 등 유기농업자재 제품 14건을 개발 완료 예정이며 내년까지 품목 100개 보유를 목표를 세우고 있다. 대유는 전체 비료 시장보다 높은 성장성을 지닌 엽면시비용 4종 복합비료 시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4종 복합비료는 전통작물 뿐만 아니라 과수 혹은 고소득 농작물에 주로 사용되는 고품질 다기능성 제품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자재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지난 1978년에 출시된 국내 최초 엽면 시비용 4종 복합비료 ‘나르겐’은 꾸준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8.4%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엽채류 착색제, 유리아미노산제, 구근비대제, 칼슘제 등 고수익성 엽면시비 제품을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대유는 올해 완공될 괴산 신공장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한 단계 확장하고 첨단 장비도 갖춰 효율성을 극대화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대유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각각 10%, 15% 증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유는 유기농업자재와 4종 복합비료 등을 포함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해 농민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해외진출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 등 매출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27 11:06:24[파이낸셜뉴스]복합비료 및 기타 화학비료 제조업체 대유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3·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대유는 올해 3·4분기 누적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31억원, 영업이익은 29.9%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유는 올해 1·4분기에만 지난 한 해 회사의 전체 영업이익(46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2·4~3·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대유는 대표 복합비료 품목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비료 신규 상품 출시 등을 통한 상품군 확대,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의 시판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대면 활동 축소, 일회성 비용·대손상각비 절감 등으로 인한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대표 복합비료 품목인 나르겐계열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8.4% 증가했으며 미리근계열과 부리오계열도 각각 3.4%, 12.5% 신장했다. 유기질 비료 퍼트그로계열의 네덜란드산 수입 제품 매출은 9.7% 상승했으며 양액·관주용 비료 룩켄, 카르마, 프로레코계열 등의 신규상품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유튜브 채널 활성화에 따른 시판 매출 확대도 이어졌다.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총진싹계열, 물푸레계열 매출도 각각 516.6%, 210.1% 늘었다. 대유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최대주주가 조광ILI로 변경된 대유는 신규 상품 출시, 유튜브 채널 확대 등 제품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며 "최근 요소수 부족 사태, 원자재 가격 상승 등과 같은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사업 확대 등을 통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유는 올해 4·4분기 계절적 수요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품 확대로 매출 증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우스 작물·냉해 피해·토양 개선제 관련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유는 앞서 교원프라퍼티 웰스 사업본부와 ‘식물재배기 배양액 기술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정용 스마트팜인 식물재배기에 사용하는 품질 높은 배양액 개발을 위한 협력을 맺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괴산 비료 신공장 착공에 들어가며 생산능력(CAPA, 케파) 및 공급량 확대를 위한 외형 성장에도 나섰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11-15 16:23:25[파이낸셜뉴스] 복합비료 및 기타 화학비료 제조업체 대유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대유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42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영업이익은 8.5% 증가했다. 대유는 올해 1분기 만에 지난 한 해 회사의 전체 영업이익(46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대유 관계자는 "대표 품목인 식물영양제와 해충관리 유기농업자재 등의 매출 증가와 신규제형 식물영양제 제품 등의 신제품의 선전도 이어져 올해 상반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최대주주가 조광ILI로 변경된 대유는 영업조직 및 지원조직 개편·제도 정비, 유튜브 채널 활성화, 고농축유동겔을 포함한 신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전반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에 따라 1200개 품목 중 대표 복합비료 품목인 나르겐계열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3% 증가했으며 미리근계열과 부리오계열도 각각 14.2%, 5.5% 신장했다. 퍼트그로계열 등 네덜란드산 수입 제품 매출도 81.2% 상승했다. 유튜브 효과도 이어졌다.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 총진싹계열, 물푸레계열 매출도 각각 664.8%, 271.0% 늘었다. 올 하반기에도 신제품 개발과 유튜브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유는 고농축유동겔·농약 품목 확대, 수목관리 전문 제품 개발, 유기농업자재 품목 개발 등에 매진할 예정이다. 인기 농업 유튜버 이른바 '농튜버'와 협업하는 등 유튜브 활성화에도 나선다. 대유는 최근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전업농 유튜버 1위 솔바위농원과 함께한 영상을 게재하는 등 앞으로도 인기 농업 유튜버와 컬래버레이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3 16: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