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컴퍼니가 오수 펫 추모공원과 AI 기반 반려동물 홀로그램 추모 콘텐츠 콘텐츠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서 정완컴퍼니는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24년 홀로그램 확산 지원사업의 마케팅 부문 지원을 받아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K펫페어에 참가해 반려동물 추모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 추모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즉, 반려동물 장례식장과 계약을 통해 AI 기반 홀로그램 추모 콘텐츠를 공급하는 독창적인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장례식장 이용 고객들은 맞춤형으로 제작된 반려동물의 디지털 홀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추모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오수 펫 추모공원과 MOU를 맺고 본격적인 비즈니스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실사용 환경에서의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MVP 테스트를 수행하며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가기 위함이다. 초기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이들이 추모 공간에서 홀로그램으로 재현된 반려동물의 생전 모습을 보며 슬픔을 달래고 위로 받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정완컴퍼니는 반려동물 장례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국내외 협력 확대를 통해 홀로그램 기반 추모 콘텐츠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추억 저장 방식을 제안하고, 반려동물 추모 시장의 트렌드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예정이다. 최정완 대표는 “오수 펫 추모공원과의 협력을 통해 바려동물 홀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반려동물 장례와 추모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15:13:30부산시는 관내 공설장사시설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사업'을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은 고령인구 증가와 지속적인 사망자 수 증가로 관내 공설장사시설이 부족해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9월 기준 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3.5%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지난 10년간 사망자 수도 30% 이상 증가해 장사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추모공원의 봉안당 잔여 기수는 400여 기에 불과해 이른바 '장사 대란'이 눈앞에 닥친 실정이다. 이에 시는 1년여 간의 주민협상 끝에 사업 추진에 최종 합의하고, 이번 달부터 봉안당 증축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장사시설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모공원 봉안당 1개 층을 증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지역 현안 해결 요구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 기장군 등과 1년여 간의 협의 끝에 지난 5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추진 등을 약속하고 협상을 완료했다. 이로써 이번달 착공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추모공원은 봉안당 증축, 벽식 봉안담 설치, 자연장지 조성 등을 통해 2026년까지 약 5만기를 추가 확충한다. 영락공원은 2033년까지 노후 봉안시설 약 3만기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추모공원은 2033년까지, 영락공원은 2041년까지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장사시설 추가 조성만으로는 늘어나는 장사수요에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2025년부터 법제화되는 '해양장' 도입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해 시의 지리적 요건을 최대한 활용한 장사수급 정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4-11-06 18:37: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관내 공설장사시설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사업'을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은 고령인구 증가와 지속적인 사망자 수 증가로 관내 공설장사시설이 부족해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9월 기준 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3.5%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지난 10년간 사망자 수도 30% 이상 증가해 장사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추모공원의 봉안당 잔여 기수는 400여 기에 불과해 이른바 ‘장사 대란’이 눈앞에 닥친 실정이다. 이에 시는 1년여 간의 주민협상 끝에 사업 추진에 최종 합의하고, 이번 달부터 봉안당 증축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장사시설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모공원 봉안당 1개 층을 증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지역 현안 해결 요구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 기장군 등과 1년여 간의 협의 끝에 지난 5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추진 등을 약속하고 협상을 완료했다. 이로써 이번달 착공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추모공원은 봉안당 증축, 벽식 봉안담 설치, 자연장지 조성 등을 통해 2026년까지 약 5만기를 추가 확충한다. 영락공원은 2033년까지 노후 봉안시설 약 3만기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추모공원은 2033년까지, 영락공원은 2041년까지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장사시설 추가 조성만으로는 늘어나는 장사수요에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2025년부터 법제화되는 '해양장' 도입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해 시의 지리적 요건을 최대한 활용한 장사수급 정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전국에서 화장률도 가장 높은 만큼 장사시설 확충 문제는 시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장례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장사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사시설 확충과 공공 장사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6 09:08:20【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에 조성될 예정인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공동 추진하는 양주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의 지자체가 모여 각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회에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건립 사업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면서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가족 단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품 추모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건의문에서 6개 시는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저수지 하단 스마트 IC 개설, 국고 보조금 확대 지원, 사전행정절차 간소화, 전담 인력 확보를 위한 기준 인력 증원 등을 건의하는 한편, 각 시의 국회의원과 시의회에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관내 백석읍 방성리 산 75 일원에 건립 예정인 장사시설은 국·도비 245억 원 포함 총 2,09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례식장 6실, 화장로 12기, 봉안당 2만기, 수목장림 등 자연장지 2만기, 야외 공연장, 반려동물 놀이터,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사업 부지 안에 산 자의 휴식 공간과 죽은 자를 위한 안식의 공간을 함께 조성하되 구역을 분리해 각기 다른 사유로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감정이 불편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가 전담하기로 한 장례식장 건립비용과 국·도비를 제외한 사업비는 공동형 참여 시들이 분담할 예정이다. 6개 시 실무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분담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투자 협약안을 논의했으며 사업비의 10%는 균등 분담하고 나머지 90%는 각 시의 인구비례로 분담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각 시의회에서 협약안을 승인하면 다음 달 말까지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분담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건립 사업은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LIMAC) 중이며 조만간 도시관리계획과 건축기획 용역을 발주해 2026년에는 착공해 2029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유치를 희망한 마을과 지역민들의 희생에 따른 충분한 보상은 물론 양주시 서부권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0 16:45:54양평을 대표하는 추모공원 별그리다가 지난 1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양동면 소재 마을회관 및 지역주민들을 찾아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별그리다가 위치한 양동면의 거의 모든 가구인 300가구에게 전달되었는데 이는 지난 설 명절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행사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생 행사의 일환으로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추모공원 현장에서 가을음악회를 열어 성묘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도 개최했다. 별그리다 관계자는 “별그리다는 함께 나누는 기업 정신(Sharewell)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는 별그리다를 말 없이 성원해주시고 계시는 지역 주민들께 드리는 작은 감사의 표시이다”라면서도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기반의 나눔행사를 꾸준하게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레스티지 추모공원 별그리다는 약 50만㎡의 면적에 매장묘 및 봉안묘, 봉안담, 자연장을 모두 갖춘 종합 장사시설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추모공원으로 꼽히는 별그리다는 다양한 산책로와 조각작품으로 꾸며진 묘원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수도권의 몇 안 되는 프리미엄 추모 공원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자연장 ‘별의 숲’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수목형, 잔디형, 화초형 등을 갖추어 고인과 가족들에게 추모와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최근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 별그리다는 최근 ‘별그리다 더프라우드’를 신규 론칭하며 프리미엄 장사시설의 설치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추모공간으로의 일대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8월 한달 간의 특별분양을 마치고 9월부터 일반 분양 중에 있다.
2024-09-25 10:10:1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영락공원 추모관을 평소보다 2시간 빠른 오전 7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성묘객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시립묘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문자 메시지,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는 광주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헌화와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을 할 수 있다. 김영화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시립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는 시립묘지 내 혼잡이 예상되니 온라인 성묘와 사전 성묘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5 12:50:11【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대중문화의 거장 故 김민기를 기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과 함께 김민기 추모 공원 조성을 논의한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공원 위치와 공간 등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추억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계와 논의할 예정이다. 故 김민기는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통해 공연 문화의 꽃을 피운 가수다. 아침 이슬과 상록수 그리고 학전까지 푸르른 정신을 세상에 떨친 김민기는 지난 21일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별세했다. 그는 1951년 익산에서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1969년 서울대학교 회화과에 입학한 뒤 붓을 놓고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가수 생활은 엄혹한 시대에 맞선 저항의 역사였다. 꽃 피우는 아이, 늙은 군인의 노래, 상록수 등 그의 노래들은 금지곡으로 지정됐고, 아침이슬은 1987년 민주항쟁 당시 군중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가져 저항정신을 되새기게 했다. 정부의 탄압을 피해 농사를 짓던 1981년에는 전북 지역의 연극패, 노래패와 함께 동학농민운동을 다룬 마당극 '1876년에서 1894년까지'를 제작했다. 고인은 1991년 가수의 길을 내려놓고 학전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연극 연출가의 길을 시작했다. 특히 한국 뮤지컬역사의 기념비적 작품 '지하철 1호선'은 1994년 초연 후 지난해까지 8000회 이상 공연되며 배우 설경구, 황정민, 조승우 등을 배출했다. 문화예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김민기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은 추모의 뜻을 전하며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추모공원 등 지역 예술계와 고인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출신 예술인이자 한국 문화 예술의 상징과 같은 분이었다"며 "우리 시대에 영원한 청년 심어준 고인 추모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7-24 13:48:05【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에 '추모공원'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26일 포항시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를 갖고 추모 공원 건립 부지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건립부지로 선정된 구룡포읍 눌태리는 구룡포읍 40개 마을 자생 단체(시의원, 전 시의장 포함) 등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민원 수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앞으로 영일만 대교가 완성되면 북구 시민들도 편리하게 추모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추모공원 최종 건립 부지가 선정된 만큼 추모공원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삶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부지 주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강창호 시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장은 "최적의 장소에 추모 공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성원해 준 포항시민과 선정지 주민, 남·북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위원 등에게 감사하다"면서 '세계 최고의 명품 장례문화공원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초고령화사회로 인한 사망자 증가, 가족구조 및 화장문화의 변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추모 공원 건립을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6월 추모공원 건립 후보지를 재공모해 구룡포(눌태1), 연일(우복2), 동해(중산·공당), 장기(죽정), 장기(창지2), 청하(하대), 송라(중산1) 등 총 7개소가 신청했으며, 서류 검토 및 현장실사 등 전문가 용역을 통한 면밀한 검증과 심사를 거쳤다. 시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는 부지선정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하며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포항시의회, 관계전문가, 시민단체, 언론 및 관계공무원 등 13명의 심의위원을 구성해 19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6월 주민공청회를 시작으로 읍면동 주민설명회 86회, 선진장사시설 주민 견학 16회, 세계추모공원 사진전시회, 심포지엄 등 시민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추모공원 선정은 주변 지역의 여건, 경제성, 토지 활용성, 환경에 미치는 영향, 주민 동의 및 추진 의지, 위원의 종합의견 등의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확인, 3차 용역 결과 및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장상길 시 부시장은 "추모공원이 건립되는 지역에 기존에 약속한 혜택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입지 선정 지역에 대한 장기 발전 계획을 조속한 시기 내에 수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27 07:50:31[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공설 납골시설인 부산추모공원 증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추모공원이 위치한 기장군 정관읍 시민단체가 증축을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16일 오전 정관읍발전협의회와 추모공원현안대책위원회는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추모공원 증축 반대 집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지난 2005년 시는 추모공원을 조성하며 회동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약속했지만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약속도 지키지 않고 동의 없는 공원 증축은 정관주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집회에 참가한 이승우 부산시의원은 "2년전 시의회에 소속된 이후 지속적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주장했지만 요원한 상태"라며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그들도 부산 시민이라는 점을 생각해 약속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18년 전 정관에 기피시설을 짓고 현재는 8만 정관 인구보다 납골함이 많다"라며 "부서끼리 책임을 돌리며 미루지 말고 부산시장 주최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사업은 2025년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1개 층을 늘려 약 3만 개의 봉안당을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한편, 1964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회동수원지는 동래구와 금정구를 포함한 인근 주민의 식수 공급처로 약 8만 8500㎢의 규모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용역을 진행해왔으며 오는 9월 중간보고회를 거처 내년 3월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16 14:54: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영락공원 5만명, 추모공원 12만명 등 방문객이 일시에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 영락·추모공원 봉안당 참배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참배객 예상에 따른 효율적인 공원 운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설 연휴 동안 공원 내 제례실 이용과 음식물 반입을 제한한다. 설 당일인 2월 10일에는 화장 및 봉안 등 장사업무를 중단하고 참배객 맞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참배객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영락공원 주변 금정구민운동장과 스포원, 신천마을 주변 등 3600면, 추모공원 진입도로변 양방향 700면 주차 등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배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영락공원과 범어사 전철역을 오가는 마을버스(2-1번) 배차시간 단축, 추모공원과 노포동 전철역 직행 시내버스도 임시운영한다. 설 명절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영락공원 공원묘지 내에서 생화 헌화 무료 나눔 행사와 플라스틱조화 근절 캠페인을 펼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31 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