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임직원 교육시설인 충주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주연수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이 지역 경증 환자들은 치료시설이 부족해 자가 격리중이었다. 충주연수원은 총 250여실 규모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소 인원은 179명이며, 70여명의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상주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03-12 15:33:32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생금융 지원을 2024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또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기업은행의 역할"이라고도 당부했다. 김 행장은 지난 2일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는 행장 임기 2년차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열고 이같이 발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김 행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IBK'로 정하고 고객 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고객신뢰 기반 견실한 성장 △담대한 도전 △전사적 혁신을 3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행장은 특히 "고객의 가치를 높여야만 은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은행은 높아진 가치를 통해 다시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가치금융'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인금융 대전환 및 비이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는 균형성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가치 측면에서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없애고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2-04 18:39:32[파이낸셜뉴스]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민생금융 지원을 2024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또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지렛대로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기업은행의 역할"이라고도 당부했다. 김 행장은 지난 2일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는 행장 임기 2년차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열고 이같이 발혔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김 행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IBK'로 정하고 고객 가치 제고를 향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고객신뢰 기반 견실한 성장 △담대한 도전 △전사적 혁신을 3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행장은 특히 "고객의 가치를 높여야만 은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며 "은행은 높아진 가치를 통해 다시 고객의 가치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가치금융'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개인금융 대전환 및 비이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라는 균형성장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에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가치 측면에서 불필요한 일은 과감하게 없애고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도전과 혁신은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영업점장들이 산적한 과제들 속에서 기업은행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이 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2-04 09:28:53◆ 법무부 검찰공무원 <승진> ◇고위공무원 △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박치활 △의정부지검 사무국장 김권태 △청주지검 사무국장 김봉석 △대구지검 사무국장 이재호 △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조현철 △창원지검 사무국장 김중근 ◇검찰부이사관 △대검찰청 집행과장 이상남 △서울고검 총무과장 조순남 △대전고검 총무과장 강재성 △대구고검 총무과장 김용권 △부산고검 총무과장 손주근 △순천지청 사무국장 오은택 ◇검찰수사서기관 △법무부 법무과 한일철 △법무부 형사기획과 이재진 △법무부(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문재식 △법무연수원(용인분원) 운영지원과장 박원석 △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실 박상우 △서울북부지검 총무과장 박민자 △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이기용 △수원지검 수사과장 설용원 △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박두길 △강릉지청 사무과장 정한석 △원주지청 사무과장 이보균 △대전지검 조사과장 송성철 △대전지검 검사직무대리실(법무부 인권구조과) 이진선 △청주지검 집행과장 이해형 △청주지검 수사과장 이한형 △청주지검 검사직무대리 최정인 △충주지청 사무과장 윤상현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정관영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이광호 △부산지검 집행과장 김기영 △부산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박기영 △부산서부지청 사무과장 윤대규 △울산지검 공공수사지원과장 유경백 △울산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종표 △창원지검 총무과장 강정봉 △창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최순례 △광주지검 총무과장 김선철 △전주지검 총무과장 김수일 △전주지검 집행과장 김왕태 △제주지검 수사과장 서동희 ◇검찰사무관 △법무부(진실화해위원회) 이호영 △법무부(진실화해위원회) 이영호 △법무부(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김용석 △북한인권기록보존소 강인표 △대검찰청 법과학분석과 신병현 △대검찰청 감찰2과 이기찬 △서울고검 이진욱 △대구고검 정종욱 △부산고검(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 이돈식 △서울중앙지검 박범국 △서울중앙지검 임호성 △서울중앙지검 남상욱 △서울중앙지검 한성군 △서울중앙지검 신동주 △서울중앙지검 박준국 △서울중앙지검 이정한 △서울중앙지검 이승권 △서울중앙지검(대검찰청 국제협력담당관실) 최용인 △서울중앙지검(금융위원회) 이진균 △서울동부지검 최수영 △서울동부지검 김대경 △서울남부지검 조운형 △서울남부지검 이태석 △서울남부지검 박종준 △서울남부지검 장현천 △서울남부지검 정홍순 △서울북부지검 정철수 △서울북부지검(금융감독원) 김정수 △인천지검 조형철 △인천지검 김창현 △수원지검 윤진희 △수원지검 이옥현 △수원지검 김종수 △수원지검 문병곤 △수원지검(법무연수원 용인분원 법무교육과) 김상기 △성남지청 임동석 △성남지청 이해춘 △성남지청 이춘재 △대전지검 송승열 △대전지검 황정원 △대전지검 이상희 △대전지검 신진국 △청주지검 고옥수 △청주지검 지응석 △청주지검 이교웅 △대전지검 김철호 △대전지검 안창호 △대전지검 김진섭 △대전지검 유문식 △대전지검 박원진 △대전지검 인덕용 △대전지검(대검찰청 감찰1과) 김은순 △부산지검 박은성△부산지검 강병구 △부산지검 한창호 △부산지검 김영현 △부산지검 김병일 △부산지검 이상업 △부산지검(법무부 정책기획단) 김경보 △부산지검(국무총리비서실) 임윤규 △울산지검 김일중 △울산지검 이창규 △울산지검 장원일 △창원지검 남복현 △창원지검 박찬주 △창원지검 이유진 △창원지검 박권진 △광주지검 장영수 ◇마약수사사무관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기획관실 이병록 △서울중앙지검 이보열 △인천지검 김경식 △부산지검 박상주 <전보> ◇고위공무원 △부산고검 사무국장 박형석 △광주고검 사무국장 김종일 △수원고검 사무국장 권영준 △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강형규 △부산지검 사무국장 강갑진 △제주지검 사무국장 김정호 △법무부(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노희동 ◇검찰부이사관 △수원고검 총무과장 조동규 △고양지청 사무국장 서진학 △성남지청 사무국장 김동욱 △법무부(세종연구소) 한생일 △법무부(국방대학교) 이은상 ◇검찰수사서기관 △법무부 검찰과 허종욱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곽재문 △대검찰청 감찰2과 정석현 △서울고검 사건과장 허철안 △대구고검 사건과장 김정연 △광주고검 사건과장 안호현 △서울중앙지검 집행제1과장 박영범 △서울중앙지검 기록관리과장 강순석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지원과장 김재영 △서울중앙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김대성 △서울중앙지검 공판과장 강영일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심재빈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박남규 △서울동부지검 총무과장 최정열 △서울동부지검 집행과장 장정호 △서울동부지검 조사과장 소상은 △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이동진 △서울남부지검 총무과장 최성규 △서울남부지검 조사과장 윤희창 △서울북부지검 사건과장 김재섭 △서울북부지법 집행과장 설우용 △서울북부지법 조사과장 박승주 △서울서부지검 총무과장 이헌 △서울서부지검 사건과장 김태곤 △서울서부지검 수사과장 조성길 △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준호 △의정부지검 총무과장 조수희 △고양지청 총무과장 소진호 △인천지검 총무과장 고익찬 △인천지검 집행과장 신광섭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구형석 △수원지검 총무과장 유대식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정구환 △성남지청 총무과장 임용희 △평택지청 사무과장 함찬신 △안산지청 총무과장 김연천 △홍성지청 사무과장 이승열 △천안지청 총무과장 진성창 △대구지검 사건과장 금광식 △ 부산지검 사건과장 김해곤 △부산지검 조사과장 이동희 △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추영종 △부산동부지청 수사과장 신상성 △울산지검 사건과장 배정도 △울산지검 집행과장 이정국 △창원지검 집행과장 정영호 △창원지검 조사과장 여문숙 △마산지청 사무과장 최준형 △군산지청 사무과장 최이석
2024-01-23 15:56:30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취임 1년7개월여 만에 자리를 떠나면서 누가 후임 장관 자리에 앉을지 법조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후임 인사로는 비(非)검찰 출신과 검찰 출신 인사가 모두 거론되고 있다. 이민청 설립 등 굵직한 한동훈표 정책들도 후임 장관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 ■ 장영수, 박성재, 길태기 등 거론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영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3)는 최근 정부로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 검증 요청을 받고 수락했다. 검찰 출신이 요직 편중돼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비검찰 출신 인사도 후보군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장 교수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헌법학 박사 과정을 밟은 장 교수는 국회 행정심판위원회, 헌법재판소제도개선위원회, 행정안전부 정보공개심사위원회, 경찰청 집회시위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경찰청 인권위원장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업무를 보고 있다. 박성재 전 고검장(60·사법연수원 17기)과 길태기 전 고검장(65·15기)은 꾸준히 거론되는 인사다. 박 전 고검장은 박 전 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 전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경남기업과 포스코 등 기업 비리 수사를 지휘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는 법무법인 해송의 대표변호사로 있다. 길 전 고검장도 검찰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서울 출신으로 대전지검 검사로 시작해 대검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강력·특수부장검사, 대검 형사과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법무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길 전 고검장은 지난 2013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이른바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하자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무난히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2014년부터는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 이민청·한국형 제시카법 등 과제로일각에서는 '실세 장관'이었던 한 전 장관이 떠나면서 강한 의지로 추진했던 '한동훈표 정책'들이 동력을 잃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 장관은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 등을 추진해왔다. 이민청은 한 장관이 취임 첫날부터 강조했지만 현재까지도 속도가 붙지는 못했다. 한 장관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 총회에서도 설립 필요성에 대해 25분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조직 구성방안 등에 대한 청사진만 나온 상태다.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도 후임 장관이 마무리짓게 됐다. 법무부는 지난 10월 재범 위험이 높거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출소 이후 정부가 정한 공공시설에 거주하도록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시카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 과정에선 인권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웃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인데, 출소자에 대한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이중 처벌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3-12-24 18:27:18[파이낸셜뉴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취임 1년7개월여 만에 자리를 떠나면서 누가 후임 장관 자리에 앉을지 법조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후임 인사로는 비(非)검찰 출신과 검찰 출신 인사가 모두 거론되고 있다. '이민청' 설립 등 굵직한 한동훈표 정책들도 후임 장관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 장영수, 박성재, 길태기 등 거론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영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3)는 최근 정부로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 인사 검증 요청을 받고 수락했다. 검찰 출신이 요직 편중돼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비검찰 출신 인사도 후보군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장 교수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헌법학 박사 과정을 밟은 장 교수는 국회 행정심판위원회, 헌법재판소제도개선위원회, 행정안전부 정보공개심사위원회, 경찰청 집회시위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경찰청 인권위원장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업무를 보고 있다. 박성재 전 고검장(60·사법연수원 17기)과 길태기 전 고검장(65·15기)은 꾸준히 거론되는 인사다. 박 전 고검장은 박 전 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 전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경남기업과 포스코 등 기업 비리 수사를 지휘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는 법무법인 해송의 대표변호사로 있다. 길 전 고검장도 검찰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서울 출신으로 대전지검 검사로 시작해 대검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강력·특수부장검사, 대검 형사과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법무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길 전 고검장은 지난 2013년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이른바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하자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무난히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2014년부터는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도 한때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청·한국형 제시카법 등 과제로 일각에서는 '실세 장관'이었던 한 전 장관이 떠나면서 강한 의지로 추진했던 '한동훈표 정책'들이 동력을 잃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 장관은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 등을 추진해왔다. 이민청은 한 장관이 취임 첫날부터 강조했지만 현재까지도 속도가 붙지는 못했다. 한 장관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 총회에서도 설립 필요성에 대해 25분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현행 출입국과 이민 정책 수행 기구는 부처와 기관별로 흩어져 있다. 한 장관은 법무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교육부로 나눠진 출입국·이민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를 만들자는 구상을 밝혀왔다. 다만 현재까지는 조직 구성방안 등에 대한 청사진만 나온 상태다. 한국형 제시카법 제정도 후임 장관이 마무리짓게 됐다. 법무부는 지난 10월 재범 위험이 높거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출소 이후 정부가 정한 공공시설에 거주하도록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시카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아직 국회에 법안이 제출되지는 않았다. 입법 과정에선 인권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웃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인데, 출소자에 대한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이중 처벌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밖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신설하는 형법 개정, 순직 군인 및 경찰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토록 하는 국가배상법 개정안도 국회에 계류중이다. 법안 심사가 지연될 경우 일부는 폐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3-12-24 10:41:55[파이낸셜뉴스]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설공제조합은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대한적십자사와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희망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각지 어려운 이웃의 보금자리를 개선하고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등 매년 전국 40여 가구에 희망을 나누고 있다. 조합은 수도권에 집중된 사회공헌활동의 지역적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지방의 군(郡)단위 이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 건설경영연수원이 위치한 충주시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수룡리) 후원을 통해 해당 지역 농촌과 연계한 사회공헌도 지속하고 있다. 조합은 사회공헌활동의 다양화를 위해 2018년부터 플랜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전국 지역아동센터 개선 및 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2곳을 선정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조합은 2010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한 급여 끝전 기부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기부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합은 “2023년은 조합이 창립 60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한 해”라며 “나눔과 상생으로 더욱 의미 깊은 60주년이 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5-26 17:37:01IBK기업은행은 올해 주요 전략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지난 16~17일 이틀간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첫 전국 영업점장 회의로 코로나 이후 만 4년 만에 국내외 영업점장 약 900여명이 모두 모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업점장을 격려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성장에도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행장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지원해 우리경제 도약의 불씨를 더 크게 키우는 것도 IBK기업은행의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새롭게 도약하는 IBK'로 정하며 고객과 함께 △위기 극복 △내실 성장 △미래 선도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 원가 상승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에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도와야 한다"며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2-19 18:42:5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올해 주요 전략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지난 16~17일 이틀간 충주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첫 전국 영업점장 회의로 코로나 이후 만 4년 만에 국내외 영업점장 약 900여명이 모두 모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업점장을 격려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성장에도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행장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지원해 우리경제 도약의 불씨를 더 크게 키우는 것도 IBK기업은행의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새롭게 도약하는 IBK’로 정하며 고객과 함께 △위기 극복 △내실 성장 △미래 선도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김 행장은 “고금리·고물가, 원가 상승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에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도와야 한다”며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김 행장은 “ESG·디지털 전환 흐름에 중소기업들이 도태되지 않도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 고도화와 기술 개발·사업화 지원에도 앞장서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2-19 11:30:36IBK기업은행은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어 2022년 하반기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윤종원 행장은 지난 2년 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혁신경영 정착에 힘쓴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 행장은 "코로나 위기에 이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국책은행인 IBK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이 기업과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정책금융의 역할이 변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하반기 전략방향을 '위기대응과 기반강화'로 정하고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 △정책금융 역할 강화 △바른경영 내재화를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윤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의 포용성을 높여 더 어려운 기업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며 하반기에도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또 그는 "디지털·저탄소 등 산업구조 전환에 대비해서 중소기업의 사업재편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창업·벤처기업 등 민간금융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행장은 "최근의 복합위기 상황이 언제 안정화될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7-24 17: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