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주최한 '친환경 힐링 버스킹 공연'이 지난 11월 5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자연을 즐기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양주시민과 경기교통공사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6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어쿠스틱 밴드 '헬로 유기농'(나명호, 이다겸)과 기타리스트 현준민의 버스킹 공연이었다. 이들의 공연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선율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헬로 유기농'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악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을 제공하며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했다. 공연 후에는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이 이어졌다. 경기교통공사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경기교통공사 측은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친환경 힐링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가을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6 21:59:54[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스타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2024 스타콘 페스타'를 열었다.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무대 프로그램’과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무대프로젝트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 온라인 셀러 성과공유회가 담겼다. 총 12개 우수 소상공인 업체를 격려하기 위한 ‘스타콘 스타즈 어워드’도 열렸다. 마켓 프로그램에서는 52개 소상공인 업체가 제품 판매 부스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양질의 상품을 제공했고, 쇼 호스트가 카테고리별로 선정된 제품을 소개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됐다. 함께 이뤄진 ‘스타콘1:1 컨설팅’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 소호 컨설팅’팀과 ‘브랜딩, 마케팅, 투자, 해외 진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전 예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KB금융은 'KB STAR Zone'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금액만큼 참가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해 미혼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1:1 매칭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환경 보호를 위해 푸드트럭의 다회용기 사용·반납을 홍보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운영했다. 개막전에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특별판매전이 진행된다.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마켓에서 127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KB금융은 KB스타뱅킹, KB Pay, KB M-able, KB손해보험 앱을 통해 홍보배너와 연결링크를 제공한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소상공인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KB금융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금융의 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여러분의 성공이 곧 KB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사업 성장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부산시·광주시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6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47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하고 지원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28 10:08:4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오는 26~27일 순천만습지에서 제25회 순천만 갈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새 보고, 갈대 보고, 순천 보고'를 주제로 순천시의 생태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새소리와 갈대 소리를 들으며 순천만의 원시적인 자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출입통제 시간인 새벽과 야간에는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돼 순천만의 유무형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개막식은 26일 오전 10시 순천만 잔디광장에서 대금 연주로 시작된다. 개막식이 끝나면 2009년 차가 다니던 도로를 사람이 걷는 길로 복원한 △람사르길에서 세계유산길로 이어지는 어싱길 걷기 △순천만 소리 명상 △순천만 탐조 △흑두루미 갈대울타리 엮기와 소원 글쓰기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벼베기 등 순천이 걸어온 생태철학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해 야간 출입통제 구간에서 △걸어서 여행하는 백패커들을 위한 순천만의 하룻밤 △갈대숲 별빛 데이트 △무진 속으로 떠나는 새벽 선상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갈대숲 별빛 데이트는 작은 랜턴을 들고 순천만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작은 클래식 음악회와 사진작가의 커플 사진을 선물로 제공해 잊을 수 없는 순천만의 가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웹툰작가 기안84가 제안한 짱뚱어 달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만 자연물을 활용한 보전 역사 전시와 체험 판매 부스, 클래식 및 친환경 버스킹 공연도 축제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사전 접수는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5 15:07:11[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는 다음달 3일까지 경기 이천시의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깨끗한 물에서 시작되는 이천시와 오비맥주의 인연을 주제로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이천의 물, 오비맥주의 시작, 오비맥주 Fresh LAB: 오비맥주의 여정, 오비맥주 새로운 도약, 오비맥주 연대기 추억 저장소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또 전시에서 '맥주박 핸드크림', '맥아분 골프티' 등 식품부터 패션, 뷰티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맥주 시음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상생과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14 15:11:45한국수자원공사는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 시민 소통 부스를 만들고 '방울이와 함께 같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을 벗어나 지방으로 이전을 결정한 최초의 공기업 중 하나로 1974년 10월15일 서울 정동에서 대덕구로 본사를 옮기며 대전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대덕연구단지 조성에 참여하며 과학도시의 기초를 닦고, 대청 다목적댐 건설로 안정적 물 공급, 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했으며, 물 기업 세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등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에 물 문제를 해소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전과 함께한 50년 성과를 기억하며 앞으로 100년 동행의 기약을 주제로 운영되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소통 부스는 대전과 함께한 한국수자원공사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살펴보는 전시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3대 초격차 물 기술 체험존, 대전 이전 당시로 떠나보는 레트로 부스, 간이 정수키트, 친환경 물컵 등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만들기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마스코트인 물의 요정 '방울이' 포토존과 함께 방울네컷 포토부스, 방울이 솜사탕 및 귀여운 굿즈들도 준비돼 있다. 물빛광장 중앙 무대에는 이예준, 디에이드, 우디 등 K-pop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대전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과 마술쇼·풍선아트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유범 기자
2024-10-01 18:23:31[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는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 시민 소통 부스를 만들고 ‘방울이와 함께 같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을 벗어나 지방으로 이전을 결정한 최초의 공기업 중 하나로 1974년 10월15일 서울 정동에서 대덕구로 본사를 옮기며 대전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대덕연구단지 조성에 참여하며 과학도시의 기초를 닦고, 대청 다목적댐 건설로 안정적 물 공급, 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했으며, 물 기업 세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등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후위기 시대에 물 문제를 해소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대전시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에 힘을 모으고 있으며 이번 행사 또한 지역사회와의 밀착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과 함께한 50년 성과를 기억하며 앞으로 100년 동행의 기약을 주제로 운영되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소통 부스는 대전과 함께한 한국수자원공사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살펴보는 전시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3대 초격차 물 기술 체험존, 대전 이전 당시로 떠나보는 레트로 부스, 간이 정수키트, 친환경 물컵 등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만들기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마스코트인 물의 요정 ‘방울이’ 포토존과 함께 방울네컷 포토부스, 방울이 솜사탕 및 귀여운 굿즈들도 준비돼 있다. 물빛광장 중앙 무대에는 이예준, 디에이드, 우디 등 K-pop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대전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과 마술쇼·풍선아트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윤석대 사장은 “지역 균형 발전을 실천한 최초의 공기업 중 하나로서 대전 이전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과 더 많은 소통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개척하는 데 힘을 모아 가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01 16:00:28[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친환경 행사인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체험부스와 강연, 공연,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23일 오후 인디가수 윤새와 성해빈의 해질녘 버스킹으로 막을 올렸으며 24일에는 △페스티벌 개막 행사 △미래세대 축하공연 △지구하다 페스티벌 앰버서더 소개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와 천체물리학자 유튜버 항성의 ‘배우고 나누다’ 강연 △‘도전하다’ 환경골든벨 △환경음악회 순서로 진행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환경교육 체험부스’에서는 한국환경보전원, 교보생명보험, 국립생태원, 국립환경과학원, 북한산국립공원 등 23개 기관이 참여해 탄소 저감과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체험 활동을 운영했다. △탄소저감 농장체험 △꾸미와 함께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나만의 수풀로 다회용 컵 만들기 △손수건 알아보는 생물다양성 △앞서가는 지구IN, 에코 장난감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을 메인 키워드로 삼아 숲, 바다, 생물, 흙을 상징하는 E, A, R, T, H의 5가지 테마존을 운영해 환경보전 실천 문화와 지식을 공유하는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미래세대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탄소중립 실천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24 15:22: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바쁜 일상에서 쉼이 필요한 사람들을 '힐링의 시간'으로 초대한다. 서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 일대에서 제9회 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극락교에서 서창교에서 이르는 억새길 4㎞ 구간을 축제장으로 꾸민다. 특히 서구는 개·폐막식을 비롯해 축제 전반에 관광 브랜드인 '노을&선율이 머무는 도시'의 의미와 이미지를 적극 반영했다. 먼저, 17일 개막식과 20일 폐막식 모두 억새밭에 붉은 노을이 머무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또 개막식에는 18개 동 마을합창단 400여명이 주무대 주변에서 '아름다운 나라', '챔피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합창하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주요 참석자들의 '초대 메시지'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노을이 머무는 억새길 △선율이 흐르는 억새길 △착한 서구로 가는 나들이 억새길을 선보이며, 와인과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는 시크릿 다이닝, 짚더미 의자, 인디언 텐트 등 감성을 자극하는 피크닉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놀이터, 자연경관과 예술작품을 함께 즐기는 노을 전망대 등을 조성한다. 또 전문가와 아마추어 분야별 억새·노을 사진 공모전, 잠시 머리를 비우고 힐링하는 국제 멍때리기 대회, 친환경 분필을 사용한 낙서놀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 국악 버스킹, 전국 아마추어 예술 경연 대회 등 아름다운 선율이 머무는 축제장을 꾸민다.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장 일대에서 17인승 전기차를 운영하며 이용료(1회 1000원)는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부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주아울렛,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축제장 주변 대형 주차장을 활용하고 도심에서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셔틀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창억새축제는 영산강변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 등 천혜의 경관을 만끽하는 도심 속 힐링 축제다"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최고의 장소, 최고의 시간으로 초대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22년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진심', 2023년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에 이어 올해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초대'를 축제 주제로 정해 행사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9 12:32:38【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풍광과 아름다운 꽃 정원이 어우러진 '한탄강 가든 페스타'가 지난 7일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장했다. 12일 포천시에 따르면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약 8만평의 넓은 벌판형 정원으로, 장미 정원, 코스모스 정원, 댑싸리 정원 등 다양한 계절 꽃 정원과 돌탑 정원, 작가 정원, 조형물(토피어리) 정원 등 주제별로 꾸며진 정원으로 구성됐다.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대형 그네, 친환경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즐길거리 또한 마련됐다. 특히, 전기자전거는 가족들이 같이 탈 수 있는 마차형 전기자전거로 구성돼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더욱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다. 주말에는 ▲가든 버스킹 ▲가든 원예 클래스 ▲즉석 정원 사진사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에 걸맞게 반려견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와 주말에는 반려견 산책훈련, 장애물(어질리티) 체험, 위생 미용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수공예 기념품 판매 ‘포유마켓’을 운영한다.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포천의 농산물을 만나볼 수도 있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오는 10월 13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6000원으로, 입장료의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과 65세 이상 어르신,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친환경 전기자전거 이용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1시간에 3만원이며, 포천사랑상품권 1만5000원으로 교환해 준다. 포천시민의 전기자전거 이용료는 1만5000원이며, 8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 입장하면 같이 건널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최고의 전망대에서 관람해 보길 바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한탄강 가든 페스타에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전념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2 11:11:4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힐 최고의 피서지로 해양 치유, 도심 속 피서, 캠핑, 펫캉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해수욕장 4곳을 추천해 눈길을 끈다. 4곳은 해양 치유 명소 완도 신지 명사십리, 도심 속 피서지 해양레저 명소 여수 웅천,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캠핑 명소 보성 율포솔밭, 반려견과 여유로운 펫캉스 함평 돌머리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국제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으로 인증받은 국내 최초 블루 플래그 인증 해수욕장이다. 9~10일 해양치유 치맥페스티벌, 10일 해양치유를 주제로 모래조각품 전시와 플라잉 보드쇼 등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하는 특별하고 다양한 행사가 연일 펼쳐지고 있다. 또 17일까지 카약, 래프팅, 서프보드 등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을 운영한다. 인근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국내 최초 해양 치유 시설이다. 명사십리 해변에서 무더위를 식힌 후 해양치유센터에서 힐링 시간을 보내면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여름 피서가 완성된다. 여수 웅천 해수욕장은 자동차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넓은 주차 공간, 편의점, 화장실,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9월 8일까지 패들보드, 카누, 윈드서핑, 싯온카약, 스노클링, 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피서객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심 속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수의 해변을 만끽하며 액티비티하고 생동감 있는 여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은 1.2㎞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 50~60년생의 소나무숲이 운치를 더한다.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워 맨발 걷기, 캠핑 등을 즐기는 피서객에게 인기다.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고,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해수와 찻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한 목욕장이 있어 가족단위로 즐겨 찾는 장소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선선한 여름 밤바람을 느끼며 음악을 즐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으며 해변 뒤편에 울창한 곰솔숲이 있어 자연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다. 썰물 때는 갯벌체험도 가능하고, 해변가 인공 해수풀장에서 해수욕과 함께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광주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애견 동반이 가능해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펫캉스도 즐길 수 있다. 15일 뱀장어 맨손잡기 행사가 열린다. 뱀장어와 함께 물속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잡은 뱀장어는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재미도 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올해 개장한 전남지역 해수욕장 58개소 모두가 톡톡한 매력이 있다"면서 "전남 해수욕장에서 올 여름 무더위도 식히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해수욕장 운영 시간, 반려동물 동반 및 캠핑 가능 여부, 각종 연계 행사 등 해수욕장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남 해수욕장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0 10: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