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미시간주 웨스틀랜드 소방서 소속 구조견이 사고를 냈다. 골프카트 좌석에 앉아있던 구조견이 뛰어내리면서 가속페달을 눌러 골프카트가 4살짜리 유아를 덮쳤다. 다행히도 부상은 없었다. 7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웨스틀랜드 소속 구조견 벨라가 지난 4일 골프카트에 앉아있다가 가속페달 위로 뛰어 내려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밤 야간 축제에 모인 군중을 향해 골프카트가 내달렸고, 4살짜리 여자 아이가 골프카트와 부딪혔다. 소방관들은 골프카트가 사람들을 덮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애썼으나 미처 손쓰기도 전에 4살짜리 여아를 덮쳤다. 여아의 왼쪽 다리가 골프카트에 깔렸다. 응급 구조대원들이 유아를 초기에 검사했지만 다행히 눈에 보이는 부상은 없었다. 아이의 엄마도 응급실에 가 추가 치료를 받으라는 권고를 거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10분 뒤 골프카트에 받힌 여아는 팝콘을 다시 먹기 시작했고, 뜀틀이 달린 놀이기구에서 뜀뛰기도 했다. CNN은 이날 사고는 부상 없이 끝났지만 골프카트에 다치는 아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미 소아과학회(AAP)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골프카트로 아이들 6500여명이 부상을 당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12세 이하 아이들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8-08 07:42:13[파이낸셜뉴스] 한 노인이 쇼핑카트를 끌고 지하철에 탑승하려다 카트 앞바퀴가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운행이 10분 넘게 지연됐고, 카트를 꺼내려다 스파크가 튀는 등 감전 사고 위험까지 연출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41분쯤 지하철 7호선 노원역 하행선에서 쇼핑카트 앞바퀴가 열차와 출입문 사이에 빠졌다. 한 노인이 마트에서 식자재를 구매한 후 쇼핑카트에 담아 그대로 지하철을 타려고 시도하다 이 같은 사고가 벌어졌다. 서울교통공사 관제 센터는 사고 상황을 접수한 뒤, 열차를 정지시키고 해당 칸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을 다른 칸으로 이동시켰다. 쇼핑카트 앞바퀴 부분이 열차와 출입문 사이에 낀 상태에서 빠지지 않자 관제 센터는 119에 신고했다. 그리고 이후 시간이 지연되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모든 승객을 하차시켰고, 뒤이어 오는 열차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에도 119의 출동이 늦어지자 노원역장 등 직원들이 시민과 협조해 열차를 밀어 쇼핑카트를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직원들이 카트를 빼내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번 사고는 함께 지하철역에 있던 A씨가 온라인커뮤니티에 영상과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영상 속에는 카트에 담겨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배추 등 식자재가 지하철 객실 안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카트 끌고 탄 노인은) 처벌을 제대로 받아야 한다”며 “그 와중에 죄의식 전혀 없이 배추 챙겨 가려던 노인”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도와주시는 분들이 감전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소리치고 말리고, 주변 분들 다 오셔서 지하철 밀고 난리 났는데 미안한 건 하나도 없이 서 있던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A씨의 게시물을 본 또 다른 목격자는 “얼마나 놀랐는지 지금도 생생하다. 그 많은 사람에게 충격 줬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없어서 기가 막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사고와 관련해 “카트를 빼내고 열차와 승강장을 점검한 뒤 운행을 재개했다”며 “승객들은 다시 탑승했고, 14분 정도 지연됐다”고 밝혔다. 한편 쇼핑카트를 끌고온 노인 승객은 다시 열차에 탑승하지 않고 노원역 밖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05 20:01:11[파이낸셜뉴스] 법원이 야쿠르트 전동 카트로 보도를 통행하다 보행자를 친 것은 업무상 주의의무를 위반한 교통사고에 해당한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기소된 야쿠르트 배달원 김모(59)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4월 야쿠르트 배달원으로 재직하며 전동 카트로 보도를 통행하던 중 보행자 A씨를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사고로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었다. 도로교통법상 야쿠르트 전동 카트는 배기량 50㏄ 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인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차도로만 운행이 가능하다. 애초 검찰은 김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고 법원도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김씨가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10-05 09:52:14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강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오전 10시 20분쯤 골프장 내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위해 골프장 안을 흐르는 강을 건너려고 바지선 형태의 수송선에 오르다 카트끼리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강물에 빠져 1명은 구조됐지만 70대와 60대로 추정되는 2명은 아직 실종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현지 군인과 경찰, 관광경찰 등 100여 명이 사고 직후 수색에 나섰고, 어젯밤부터는 방콕에서 온 전문잠수요원 등 50여 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이 강은 폭이 200미터, 최고 수심이 15미터 정도이며, 수송선이 대기하고 있던 곳은 수심은 3미터 정도이지만 유속이 빠른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골프장은 한국인이 임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동절기를 맞아 골프를 즐기려는 한국인이 주요 고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2-26 10:27:55운전면허 없이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어 관광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트체험장에서 사망 사건이 5건 발생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카트체험장 20개소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카트체험장은 철재프레임으로 제작된 낮은 차체에 4개의 바퀴, 엔진, 브레이크 등 주행·정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치로 구성된 카트(Kart)를 이용해 일정한 주행로를 주행하는 육상레저스포츠시설을 말한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카트 관련 사고는 총 35건이다. 그 중에서 사망이 5건, 골절 2건 등 심각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도 허술하고 위험한 부분이 속속 발견됐다. 조사 대상 대부분의 업체인 19개소(95%)에서 카트 속도기준(30km/h이하)을 초과해 운행 중이었고, 18개소(90%)는 주행로 외곽 방호벽 결속 불량, 5개소(25%)는 주행로가 깨져있거나 갈라져 있는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12개소(60%)는 카트 주행 중 충돌·전복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벨트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19개소(95.0%)는 카트 바퀴 등에 안전덮개가 없어 사망 등 심각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현재 국내에는 관련 안전장비 구비, 이용자 안전교육 실시 등의 규정이 없는 상황이다. 제도적인 허점도 이같은 위험한 카트체험장의 난립을 부추기고 있다.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서는 30km/h 이하로 주행로를 주행하는 카트 및 카트체험장만 안전성검사 대상 유기기구·시설로 분류하고 있어, 카트 속도가 30km/h 이상인 경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짐에도 유원시설업으로 허가 받지 않아도 되는 맹점이 있다. 실제로 조사대상 20개 체험장은 대부분 카트 속도가 30km/h 이상으로 전 업체가 유원시설업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트체험장을 임야 등에 설치하고 인허가를 취득하는 경우에도 유원시설업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할 수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소비자원은 금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카트·카트체험장 안전 관리·감독 강화 , 카트·카트체험장 관련 안전기준 강화, 육상레저스포츠 관련 법규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8-21 13:44:21노캐디땐 골프장 책임 없어 안전수칙 준수가 최선 예방 따사로운 봄 기운에 긴장이 풀려서인지 최근 들어 골프장 카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캐디없이 셀프로 운영되는 해외 골프장에서 이런 사고를 당하면 상당히 난감해진다. 서울 잠실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J씨(60)의 경우가 그 좋은 예다. J씨는 최근 친목회원들과 일본으로 골프여행을 갔다가 엄청난 일을 겪었다. 동반자 중 한 명이 내리막 커브길을 돌 때 손잡이를 잡지 않고 클럽을 손에 쥐고 있다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일본 골프장의 선진 응급 구조 시스템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지긴 했으나 뇌를 크게 다쳐 현재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사고 직후 일본의 해당 골프장은 플레이어들이 카트를 손수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여서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사고의 책임과 그에 따른 배상은 고스란히 동반자들의 책임으로 떠넘겼다. 특히 모임의 책임자인 J씨의 입장이 아주 난처하게 됐다. 그렇다면 이 사고는 어떻게 처리돼야 맞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말해 피해자 본인의 과실이 크다는 게 법률 전문가들의 견해다. 물론 운전자를 포함한 나머지 동반들의 책임이 전혀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법무법인 메리트의 임제혁 변호사는 "캐디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호의동승 관계에서 발생한 사고인데다 운전자 역시 카트 운전에 대한 특수한 교육을 받은 사실이 없는 점, 그리고 사고의 사실관계에 비춰봤을 때 운전자에게 특별한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반면 뒷좌석에 타고 있었던 피해자가 손잡이 대신 골프채를 손에 들고 있었다는 점에서 과실 등을 인정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임 변호사는 이어 "그런 사정을 감안했을 때 이 사고에 있어 운전자의 책임은 40% 이하로 제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사고가 주는 교훈은 골프장이 고지한 안전수칙의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카트 탑승 시, 특히 경사지나 급커브 구간에서는 반드시 손잡이를 잡아야 한다. 또한 카트 이동시에는 절대 서두르지 않는 것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클럽을 손에 들고 있거나 카트가 정차하기 전에 뛰어 내리는 것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피해야 한다. 가급적 카트에 탑승하지 않고 걷는 것도 사고 방지와 운동량 배가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권할만 하다. 또한 해외 골프투어 때는 일종의 보험 성격으로 가급적 캐디를 동반하는 게 바람직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5-04-22 16:57:03대형마트 쇼핑카트 관련 사고가 매년 늘고 있지만 대형마트의 안전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쇼핑카드 사고 10건중 7건 이상이 어린이 안전사고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011년 183건, 2012년 278건, 2013년 283건, 지난해 335건으로 매년 증가세다. 지난 4년간 발생한 총 1079건의 전체 안전사고 중 31.4%(339건)가 쇼핑카트 관련 사고로 가장 많았다. 특히 쇼핑카드 관련사고의 72.6%가 만 6세 이하 어린이 사고였다. 어린이 카트 안전사고 유형으로는 카트가 넘어져 추락·전복(61.0%)하거나 카트와 충돌(37.4%)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특히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뇌진탕이나 골절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피해가 심각함에도 대형마트의 카트 안전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15개 대형마트의 카트 580대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8.3%)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68.4%의 카트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안전벨트가 설치돼 있지 않아 어린이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대형마트 13개 매장의 경우 비상구, 피난계단과 소화기 앞 등 안전시설 근처에 진열대나 판매물품을 쌓아두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개 매장에서는 권장사용기간(8년)이 지나거나 제조일이 표시되지 않은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대형마트 업체에 쇼핑카트의 주의사항 표시 등 안전관리 강화를 권고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쇼핑카트에 어린이를 탑승시킬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5-03-30 11:30:50대형마트는 쇼핑카트, 백화점은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접수된 유통시설 내 안전사고 896건을 분석한 결과 2006년 124건, 2007년 198건, 2008년 331건, 2009년 9월 30일 현재 24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0∼6세의 영유아 사고가 전체의 48.8%로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쇼핑카트 사고가 260건(29%)이었고, 무빙워크를 포함한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188건(21%), 매장내 설치물이나 전시된 제품에 의한 사고 143건(16%), 바닥이나 계단에 물이나 기름 등으로 인한 사고 107건(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형마트는 쇼핑카트 사고(39.6%)가, 백화점은 에스컬레이터 사고(25.4%)가 빈번히 발생했다. 쇼핑카트 사고의 경우 영유아가 41.9%로 사고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유통시설 내 안전표시 강화 등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등에 권고할 예정이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2010-01-21 13:57:41골프장 직원이 운전하는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골퍼가 추락사고를 당했다면 골프장측에 40%의 과실책임이 있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20부(재판장 지대운 부장판사)는 이모씨 가족이 A골프장과 카트 운전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피고들은 손해액의 40%인 1억4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B씨가 우측으로 70도 정도 굽은 도로를 진행하면서 서행하거나 탑승자들의 안전을 확인하지 않은 채 운전해 사고가 났기 때문에 피고들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카트에 ‘탑승 중 손잡이를 양손으로 잡을 것’이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손잡이가 설치돼 있고 카트의 최대 속력이 시속 25㎞ 전후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이씨가 제대로 좌석에 제대로 앉지 않았거나 손잡이를 잡지 않은 잘못이 있다”며 골프장측 책임을 40%로 제한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2007년 7월 A골프장에서 일행과 라운딩을 하다 골프장 직원인 B씨가 운전하는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도로에 추락, 머리 골절 등의 중상을 입자 소송을 냈고 1심은 골프장측에 30%의 책임을 물었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2009-11-18 14:53:01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임수빈)는 26일 해외 골프장에서 다른 한국인을 카트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김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 빈하이CC에서 전동카드를 운전하다 정차된 다른 카트에서 공을 꺼내고 있던 신모씨를 치어 전치 10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건이 외국에서 벌어졌으나 카트를 자동차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와 “본법은 대한민국 영역 외에서 죄를 범한 내국인에게 적용한다”는 형법 3조를 근거로 김씨를 기소했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
2008-03-26 13: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