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알파 쇼핑이 이른 더위에 4050 세대 여성 고객을 겨냥해 플리츠 의류를 선보인다. 24일 KT알파 쇼핑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플리츠31'은 4050 패션 앱 퀸잇의 자체브랜드(PB)로, 오는 25일 KT알파 쇼핑의 수정샵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 주름을 뜻하는 플리츠는 가벼운 무게와 시원한 촉감으로 여름 의류에 많이 활용된다. KT알파 쇼핑은 이른 더위가 찾아온 4월 초부터 반소매 재킷, 반바지 등 하절기 의류 상품 방송을 전년 대비 22.2%가량 확대 편성했다. 이에 따라 관련 상품 주문금액도 같은 기간 61.5% 늘었다. 수정샵에서는 블라우스와 스카프, 팬츠, 원피스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랩다이아 목걸이를 증정하는 등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백선주 KT알파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50 여성 고객들을 위해 올여름 패션트렌드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플리츠 의류를 제안한다"며 "퀸잇과 지속적인 협업 아래 트렌드 및 시즌에 적합한 패션 상품을 발굴하고 4050 여성 고객들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4 09:18:54[파이낸셜뉴스]4050 여성 고객 확보를 위해 홈쇼핑과 패션 앱이 뭉쳤다. KT알파 쇼핑이 4050 여성 패션 앱 퀸잇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KT알파 쇼핑에 따르면 두 회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패션 자체 브랜드(PB)와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는 등 4050 여성 고객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 모두 4050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KT알파 쇼핑의 패션 카테고리 구매 고객 가운데 4050 세대 비중은 46.2%에 달한다. 두 회사는 양사의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T알파 쇼핑 홈쇼핑 방송에서 퀸잇의 플리츠31을 판매하고, 퀸잇 앱에서는 라이브커머스와 브랜드 기획전 등을 통해 르투아를 선보일 계획이다. KT알파 쇼핑과 퀸잇은 각각 보유한 PB 르투아와 플리츠31 브랜드가 모두 4050 세대를 겨냥하고 있는 만큼 홈쇼핑과 모바일앱을 기반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해 고객층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플리츠31은 퀸잇이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플리츠 의류 브랜드다. 가벼운 소재에 화려한 컬러감과 디자인이 특징으로, 이달 말 방송되는 '수정샵'에서 매일 입을 수 있는 여성 일상복을 선보인다. 백선주 KT알파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50 여성들의 일상을 바꿔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퀸잇의 서비스 방향이 KT알파 쇼핑과 일치해 손잡게 됐다"며 "패션 트렌드 제안은 물론 4050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는 채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8 15:17:25롯데홈쇼핑은 5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라포랩스 본사에서 4050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와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라포랩스 최희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브랜드 제휴 확대 △공동 마케팅 진행 △고객 최적화 상품 및 쇼핑 서비스 제공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4050 여성이 주요 고객인 ‘퀸잇’과 타깃 고객이 비슷한 점을 감안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판매 채널을 자사를 넘어 외부 플랫폼까지 확대를 통한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일 ‘LBL’, ‘라우렐’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기획전을 시작으로 라이브 커머스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 간다. 또한 롯데홈쇼핑이 고객 연령대, 쇼핑 성향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인기 패션 상품을 ‘퀸잇’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퀸잇’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버티컬 커머스(전문몰) 시장에서 4050 여성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대표적인 모바일 패션 플랫폼이다. 2020년 9월 론칭 후 젊은 층 위주의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4050 여성 대상 상품과 서비스로 지난해 말 거래액이 연초 대비 20배 이상 성장했다. 롯데홈쇼핑은 2014년 ‘조르쥬레쉬’를 시작으로 ‘LBL’, ‘라우렐’, ‘더 아이젤’ 등 단독 패션 브랜드를 연이어 론칭하며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특히, 2016년 론칭한 자체 브랜드 ‘LBL’은 연간 평균 주문액 1000억 원, 누적 주문액 5000억 원을 기록하며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브랜드 판매를 내부 판매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외부로 확대하며 단독 패션 상품을 독자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BL’ 등 단독 패션 브랜드가 TV홈쇼핑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유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6-01 13:12:06[파이낸셜뉴스] 형지I&C가 여성의류 대표 모바일 패션플랫폼 ‘퀸잇(Queenit)’과 젠지(Gen. Z) 세대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퀸잇(Queenit)’은 2020년 설립된 3050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패션플랫폼으로 최근 앱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 MZ세대 위주의 타 패션 플랫폼들과 달리, 3050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50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사이즈의 퀄리티 높은 브랜드와 상품들만 모아서 보여주는 전략이 핵심이다. ‘퀸잇’에는 형지 I&C의 여성의류 브랜드인 ‘캐리스노트(Carries Note)’가 3월에 입점 완료했다. ‘캐리스노트(Carries Note)’는 형지I&C가 1998년 론칭한 여성의류 브랜드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에 입점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반영해 판매채널을 백화점 중심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하고 있다. ‘퀸윗’ 입점도 이 같은 판매채널 다양화 전략 차원에서 이뤄진 성과다. ‘퀸잇’에는 악세서리를 포함한 캐리스노트 전 제품이 입점됐으며, 입점 한달 만에 매출이 74% 성장해 성공적인 론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신사(Musinsa)’는 스토어 전체 회원 수가 2021년 말 기준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작년 거래액 2조3000억원을 기록한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이다. 무신사는 매거진, 무신사TV, 쇼케이스, 오프라인 연계행사 등을 통해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마케팅 협업과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도와주고, 자사 플랫폼의 거래액 증가로 이어지는 협업 구조인 셈이다. ‘무신사’에는 형지I&C의 캐주얼 브랜드 ‘본 매그넘(BON MAGNUM)’ 전 제품과 악세서리가 5월초 입점했다. ‘본 매그넘(BON MAGNUM)’은 형지I&C가 2004년 론칭한 2030 고객층을 타겟하는 브랜드다. 도시적 세련미와 컨템포러리에 기반을 둔 현대적 감성이 특징이다. ‘본 매그넘(BON MAGNUM)’은 매년 300억원대의 매출을 유지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에는 254억원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회사측은 무신사가 제작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 협업 등 입점사 지원정책을 통해 ‘본 매그넘(BON MAGNUM)’ 브랜드의 매출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지I&C 최혜원 대표이사는 “이번 ‘퀸잇’, ‘무신사’ 입점과 같이 판매채널을 다변화 하고,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통해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실천하고 있다”며 “아마존 일본과 아마존 미국에 론칭한 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본 매그넘(BON MGNUM)’, ‘캐리스노트(Carries Note)’의 아마존 추가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은 오는 1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선 보이며, 첫 라이브 커머스에 진출한다"며 "온라인 채널과 함께 홈쇼핑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어 더욱 다채로운 판매 접점에서 예작을 선보이기 위해 하반기에는 홈쇼핑 진출도 결정했다. 그리고 자사 온라인몰을 오픈해 매출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향상되는 성과를 올해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5-10 14:11:18[파이낸셜뉴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15일부터 패션 앱인 '퀸잇'의 신규 광고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퀸잇은 2020년 9월에 출시된 40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 앱으로, 나이스클랍, 듀엘,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0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400만 이상을 달성했으며, 월 10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 중이다. 퀸잇은 이노션과 함께 신규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퀸잇은 지금까지 시장에 없었던 40대 여성들만을 위한 패션 플랫폼의 탄생을 알린다. 퀸잇은 현재 40대 여성들이 온라인 패션 생태계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인 너무 짧거나 딱 달라붙는 스타일, 한 철 밖에 입지 못하는 낮은 퀄리티 등을 비토하고, 퀸잇이 그녀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패션 앱이라는 것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퀸잇은 배우 김희선을 모델로 발탁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퀸잇만의 페르소나를 전달한다. 퀸잇의 이번 캠페인은 이날 공개한 티징편과 22일 공개될 퀄리티편, 분위기편까지 총 세 편으로 제작됐으며, TV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 옥외 매체 및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이노션 비즈니스 4본부 2팀의 이윤경 팀장은 "퀸잇을 단순히 40대 여성 패션 앱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기존 온라인 패션 시장과는 완전히 격이 다른 ‘퀸잇’의 탄생을 알리고 더 나아가 40대 여성을 지지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15 08:29:324050 여성을 위한 패션 플랫폼 퀸잇과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가 나란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6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4050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인 '퀸잇(Queenit)'이 360억원의 B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B라운드 투자는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에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쳐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끌림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퀸잇의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7월 마무리한 100억 투자 이후 6개월만으로, 출시 16개월만에 누적 투자액 515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20년 9월에 출시된 퀸잇은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7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370만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월 100억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4050 패션 시장의 선두 업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4050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사이즈의 퀄리티 높은 브랜드와 상품들만 모아서 보여주며 '3초 회원가입', '사이즈 맞춤 추천 기능' 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퀸잇은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및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에 투자금을 투입하고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는 벤처캐피털 패스파인더에이치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글로벌 AI 경진대회 플랫폼 '캐글'의 국내 커뮤니티인 캐글 코리아와 딥러닝 입문을 위한 지식공유하는 오픈 커뮤니티인 케라스 코리아의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영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AI 컨설팅부터 AI 모델 개발, 평가 검증 및 유지보수관리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경진대회 플랫폼 및 교육 실습 플랫폼을 발판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로 확실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B2B 사업과 더불어 B2C 사업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더 넓은 층에서의 인공지능 관련 수요를 플랫폼 유입 채널로 녹여 마켓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희 기자
2022-02-06 17:58:42[파이낸셜뉴스] 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주식회사 라포랩스)이 360억 원의 B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B라운드 투자에는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에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쳐스, 소프트뱅크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끌림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퀸잇의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7월에 마무리한 100억 투자 이후 6개월만으로 출시 16개월만에 누적 투자액 515억 원을 달성했다. 2020년 9월에 출시된 ‘퀸잇’은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7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 누적 다운로드 370만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해 월 100억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4050 패션 시장의 선두 업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퀸잇은 4050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사이즈의 퀄리티 높은 브랜드와 상품들만 모아서 보여주며, ‘3초 회원가입’부터, 내 사이즈에 맞는 상품만을 추천해주는 ‘사이즈 맞춤 추천 기능’ 등 4050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포랩스 최희민 공동대표는 “앞선 투자와 지금까지의 퀸잇 성장으로 4050 여성들의 모바일 패션 시장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니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퀸잇은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및 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TVCF 등의 마케팅에 투자금을 투입하고,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B라운드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과 황규진 이사는 “라포랩스 창업팀은 작년 7월 투자 이후 또 한 번 크게 성장했다”며 “4050 여성의 모바일 사용률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퀸잇은 4050 모바일 패션 시장의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투자 이유를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2-04 09:38:48여성 패션 전문 플랫폼 퀸잇과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3050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캠페인 ‘동네셀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과 자녀 돌봄으로 잠시 잊고 있던 3050 여성들의 ‘패션본능’을 자극하는 4편의 동’네셀럽 영상콘텐츠’와 ‘프로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패션 황금기를 이끌었던 X세대 여성들이 감각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바탕으로 최근 새롭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영포티(Young Forty)’로 돌아온 것에 착안했다. 동네셀럽 영상콘텐츠에는 ‘시티룩’, ‘트렌드 미니멀룩’, ‘원마일 웨어룩’, ‘러블리 패턴룩’ 등 총 4가지 스타일을 퀸잇 입점 브랜드와 협업하여 선보인다. 특히 3050 여성들이 겪는 패션 고민과 함께 유명 모델이 아닌 동네 입주민을 모델로 기용하여 3050 여성들의 공감대를 높였다. 프로모션의 경우 해당 콘텐츠와 연계하여 동네 입주민들의 패션사진을 받고 이를 동네패션 매거진과 기획전 형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브랜드캠페인팀 장태원 매니저는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쉽지 않은 환경에 있는 3050 입주민 여성들이 콘텐츠를 보고 공감하고, 직접 참여하며 그녀들만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퀸잇 브랜드마케팅팀 양형원 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주변의 3050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3050 여성들이 더 쉽고 편하게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적화된 패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퀸잇과 포커스미디어코리아의 이번 ‘동네셀럽 프로젝트’ 캠페인은 아파트 엘리베이터TV와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12-21 09:46:09[파이낸셜뉴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40~50대 여성을 위한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퀸잇(Queenit)’ 운영사 라포랩스에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총 55억원이다. 카카오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끌림벤처스가 함께 했다. 퀸잇은 유행에 앞서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40대 이상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BCBG와 마리끌레르 등 백화점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패션 앱이다. 앱 출시 8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을 달성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라포랩스는 ‘4050 모바일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라포랩스 공동대표인 최희민, 홍주영은 각각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하이퍼커넥트 출신으로 IT 및 사업적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29.4%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높은 구매력을 지닌 중장년층 모바일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퀸잇은 이용자 중 80%가 40세 이상 여성이다. 또 매월 전월대비 평균 240% 가량 높은 거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진윤정 상무는 “4050 여성층은 가장 많은 인구와 높은 소비 여력을 가진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패션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았다”며 “퀸잇이 젊은 세대 중심의 패션 e커머스 시장을 재편하며 대표적인 4050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퀸잇은 30개 이상 백화점 브랜드가 직입점하여 4050 여성 특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추가 브랜드 입점,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추천,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등에 집중하여 중년층의 모바일 쇼핑 경험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5-14 07:06:53[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기업인 큐텐 계열사들의 대금 미정산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들이 많은 패션·명품 플랫폼 업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비자들의 신뢰가 무너지면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패션 플랫폼도 잇달아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패션 플랫폼 상당수 자본잠식 상태 2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최근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점사 대금 정산 현황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 가운데, 점검 대상에 종합몰 외에 패션을 포함한 버티컬 플랫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지연 정산 여부, 입점사 이탈 여부, 미정산 잔액, 선불충전금 등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미정산 사태가 사실상 운전 자금이 바닥난 수준의 취약한 재무구조에서 촉발됐다는 점에서 '유동자산 현황'도 필수 점검 대상이다. 유통 업계에서는 이번 티몬과 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더 이상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계획된 적자'라는 비즈니스 방식이 살아남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패션·명품 플랫폼 중에서 적자가 지속돼 미처리 결손금이 존재하거나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곳은 에이블리, 브랜디,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퀸잇, 크림 등이다. 에이블리의 경우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2022년까지 7년 연속 적자가 이어진 탓에 쌓여있는 결손금만 204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누적 결손금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게다가 부채총계가 1672억원으로 1129억원인 자산 총계보다 많아서 마이너스 543억원 수준의 자본잠식에 빠져 있다. 여성 패션앱 브랜디, 남성 패션앱 하이버를 각각 운영 중인 뉴넥스도 지난해 말 기준 미처리 결손금이 1921억원에 달한다. 특히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가 2022년 527억원에서 지난해 56억원으로 급격히 쪼그라들면서 유동성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명품 플랫폼 시장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소위 '머트발'로 불리는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3개 업체들은 각각 236억원, 654억원, 785억원의 대규모 미처리 결손금이 남아 있다. 트렌비와 발란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반토막나기도 했다. 발란은 지난해 말 기준 부채총계가 자산총계보다 많은 자본잠식에 빠졌고, 이에 대해 외부 감사인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4050 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와 리셀 플랫폼 '크림'을 운영하는 네이버 손자회사 크림에서도 대규모 적자가 이어졌다. 라포랩스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이 502억원이지만, 자본 총계가 2021년말 35억원에서 2023년 263억원으로 크게 늘기도 했다. 네이버 크림도 2023년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자산총계(2771억원)보다 부채총계(5351억원)가 더 많아서 마이너스 2580억원 수준의 자본잠식 상태다. 2020년 서비스 론칭 이후 쌓인 누적 결손금이 3414억원에 달한다. 그나마 크림의 경우 실질 지배기업인 네이버로부터 수백억원씩 자금을 차입받고 있다. 무신사·W컨셉은 안정적 사업구조 대부분의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이 적자와 취약한 재무구조에 봉착했지만 탄탄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위기에서 비껴난 곳도 있다.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있는 무신사와 W컨셉이 대표적이다. 무신사의 경우 지난해 연 매출이 1조원에 살짝 못 미치는 9931억원에 달한다. 임직원 주식보상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86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했으나 현금성 자산이 4200억원에 달하고 자본총계도 6800억원 이상이다. 패션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 이익을 내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오프라인 등 신사업에 재투자하는 안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계열의 W컨셉도 2022년과 2023년에 연달아 흑자를 냈으며 연 매출은 지난해말 기준 1455억원 수준이다. 또 재무제표상 W컨셉은 결손금이 존재하지 않으며 자본총계도 164억원을 갖추고 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582만원으로 전년도 31억원에서 급감하기도 했다. 한 회계법인 대표 회계사는 "이커머스를 포함한 플랫폼 시장에서 기업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잣대로 재무 건전성의 비중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반대로 말하면 얼마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유동성을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경쟁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28 14: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