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북대 연구팀이 큐에스아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반도체 전자소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주파수 특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49분 현재 큐에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3.79% 오른 1만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 김대현 교수팀은 극저온(4K) 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저잡음 주파수 특성을 갖는 '인듐갈륨비소 물질 기반의 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 (High-Electron-Mobility Transistors, HEMTs)' 반도체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0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VLSI 심포지엄'에서 공개됐다. VLSI 학회는 세계 3대 반도체 학회 중 하나다. 경북대 김대현 교수와 유지훈 박사과정생이 큐에스아이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반도체 전자소자는 극저온 환경인 4K온도에서 동작 속도를 결정하는 차단 주파수(fT)가 662GHz, 동작 주파수 대역을 결정하는 최대 공진 주파수(fmax)가 653GHz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발표된 차단 주파수(fT) 601GHz와 최대 공진 주파수(fmax)가 593GHz을 뛰어넘는 성과로 현재까지 발표된 극저온 반도체 소자들 중에서 가장 높은 주파수 특성을 가진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4 13:50:13큐에스아이(066310)가 장중 강세다. 양자컴퓨터를 상온에서 작동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국내 한 연구진에 의해 발견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재욱 첨단양자소재연구실 박사 연구팀이 터븀인듐산화물이 양자컴퓨터 소자에 쓰일 수 있는 양자스핀액상(QSL) 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연구의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지난 17일 게재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양자 얽힘을 유지하기 위해 영하 273°C 근처의 극저온 등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다며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번 연구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큐에스아이는 극저온 LNA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극저온 LNA는 양자컴퓨터의 가동환경인 극저온에서(0K 부근) 양자 비트(qubit) 신호를 노이즈 없이 증폭해 양자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 양자 컴퓨터 핵심 부품인 극저온 저잡음증폭기(LNA)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디지털뉴스룸 onnews@fnnews.com
2023-08-23 10:27:5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미래 기술로 양자 과학기술에 주목하며 오는 2035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양자 컴퓨터 핵심 부품인 극저온 저잡음증폭기(LNA)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큐에스아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큐에스아이는 극저온 LNA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극저온 LNA는 양자컴퓨터의 가동환경인 극저온에서(0K 부근) 양자 비트(qubit) 신호를 노이즈 없이 증폭해 양자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 큐에스아이가 개발한 극저온 LNA는 3-20K(0K는 -273℃)의 극저온에서 작동하면서도 0.2~115GHz 까지 폭넓은 대역폭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주파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특성으로 차세대 통신 반도체를 비롯한 양자 컴퓨터 핵심 부품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큐에스아이는 인화인듐(InP) 파운드리 구축이 가능한 공정을 개발하고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큐에스아이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양자 컴퓨팅 관련기업에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며 "오는 4·4분기에 양산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소 부진했던 실적도 만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큐에스아이의 지난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50억원, 5억원으로 다소 저조했다. 다만 인화인듐 제품 양산 등 핵심 통신기술 국산화를 통해 매출 상승을 꾀하겠다는 목표다. 큐에스아이는 "세계 최초 인화인듐 파운드리 라인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핵심 통신기술을 국산화하고 2400만달러(한화 약 31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인화인듐 반도체는 차세대 반도체로 꼽히는 갈륨나이트라이드 대비 선형성, 저잡음 등에서 우수해 양자 컴퓨터, 6G에 적합하고, 향후 보안과 국방으로 응용할 수도 있어 고객사 주문에 맞춰 생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주가도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큐에스아이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7.50% 상승했다. 기간을 6개월로 늘려보면 무려 20% 오른 수준이다. 이날도 큐에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약 2% 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내외 산업계에서 양자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기업은 지난 27일 대한민국 양자 과학기술 전략을 발표하면서 양자 과학기술 분야에 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직속의 양자 과학기술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조 단위의 대규모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또 박사급 양자 연구 핵심 인력 2500명을 양성하고, 연간 500명 이상의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퀀텀코리아 2023을 열었다. 퀀텀코리아 2023은 양자 과학기술을 조명하고 글로벌 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과학기술 행사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6-28 10:02:39[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원료 국산화에 나서면서 큐에스아이의 지분 관계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4년까지 네온(Ne) 가스 전량을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큐에스아이는 자유반도체성장투자조합의 지분 18.3%를 보유하고 있다. 지유반도체투자조합에서 지분 13.37%를 보유한 티이엠씨(TEMC)는 반도체 소재 부품장비 중 특수가스 전문업체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 생산능력 중 70%를 점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용 네온가스 수급 차질에 공급 문제가 생기면서 가격기 치솟아 관심을 모은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에 활용하는 네온가스 국산 사용 비중을 40%까지 확대했다고 이날 밝혔다. 네온은 반도체 노광공정에 사용하는 엑시머 레이저 가스 주 재료다. 엑시머 레이저 가스 95%가 네온이다. 네온은 공기 중에 0.00182%만 존재하는 희귀자원이다. 네온을 채취하려면 대규모 공기분리장치(ASU) 플랜트가 필요하다. 지난해 3월까지 국내 반도체 업계는 네온 전량을 수입했다. SK하이닉스는 티이엠씨 및 포스코와 협력해 네온 국산화를 추진했으며 지난 4월 국내 업계 최초로 국산 네온을 도입했다. 2024년까지 네온 전량을 국산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윤홍성 SK하이닉스 팹(FAB)원자재구매담당 부사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불안한 공급상황에서도 국내 협력사와 협업으로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사례”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도체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05 13:40:10[파이낸셜뉴스] 반도체 공정 소재 네온(Ne)의 수입액이 1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주식시장에서 관련주 찾기 움직임이 분주하다. 코스닥 상장사 큐에스아이는 티이엠씨가 2대주주로 있는 자유반도체성장투자조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큐에스아이는 자유반도체성장투자조합의 지분 18.3%를 보유하고 있다. 자유반도체성장투자조합은 티이엠씨가 지분 13.37%를 보유한 2대주주다. 티이엠씨는 지난 1월 포스코(POSCO)와 함께 제철소 산소공장 부산물로부터 네온을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해 양산화에 성공했다. 또 포집된 네온을 분리정제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헬륨(He)을 고순도화하는 기술개발에도 성공했고 2023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네온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공정에 사용되는 희귀가스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생산은 한정적이고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관세청에 따르면 네온과 불화수소 등 반도체용 핵심 원료 수입액에서 중국산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가격이 치솟은 네온은 지난 1~7월 중국에서 1억4248만달러(약 1945억원) 규모로 수입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0배 이상 뛴 금액이다. 중국산은 전체 수입액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티이엠씨 관계자는 "희귀가스를 재활용해 고순도 헬륨을 생산하는 티이엠씨의 기술은 특수가스 국산화에 큰 쾌거"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특수가스의 완전한 국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06 10:35:5726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으로 큐에스아이(066310) -20.1%, 토박스코리아(215480) -15.2%, 에스피지(058610) -15.2%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05-26 15:42:0929일 플리토(300080), 큐에스아이(066310), 픽셀플러스(087600), 메지온(140410), 뉴프렉스(085670)등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플리토는 전 거래일 대비 20.1% 오른 48,900원에 거래를 마감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 주성엔지니어링은 22,6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전일보다 오히려 하락한 20,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1-12-29 15:52:40[파이낸셜뉴스]큐에스아이가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 '밸브(Valve)'에 메타버스 핵심 디바이스 센서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큐에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4.07%) 오른 2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큐에스아이는 지난 4~5년 전부터 메타버스에 필요한 핵심부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빛을 쐈을 때 어떤 물체에 부딪혀 돌아오면 그 거리를 측정하는 'TOF(Time Of Flight·비행시간측정)'란 기술이다. 현재 메타버스 관련 기업으로 현재 가장 큰 사업자가 '밸브'로 가상현실 게임에서 1위 기업이다. 큐에스아이는 벨브에 독점적으로 제품을 납품한다. 큐에스아이는 최근 애플의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 소식과 함께 투자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자율주행차에 레이저 다이오드를 쓰게 되는데 큐에스아이가 이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큐에스아이는 레이저 다이오드(광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이다. 반도체 하면 생각나는 DRAM과 달리 레이저 프린터와 바코드 스캐너, 무선청소기 등에 들어가는 실생활 용품 곳곳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이청대 큐에스아이 대표는 "레이저 다이오드를 일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전세계에 거의 없다 보니 우리 고객사는 각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이라 경기를 타지 않는다“면서 ”국내에 우수한 반도체 인력이 많고 저도 반도체 출신 기술자였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지난 2000년 설립한 큐에스아이는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듬해 중국 생산법인, 2019년 중국 위해법인을 설립했고 2020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2-23 10:42:5016일 픽셀플러스(087600), 큐에스아이(066310), 피씨디렉트(051380), 나무가(190510), 파수(150900)등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픽셀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1% 오른 11,550원에 거래를 마감하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 케이티비네트워크는 6,28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전일보다 오히려 하락한 5,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1-12-16 15:38:45[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센서 공급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큐에스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6.67% 오른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자율주행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 제작에 필요한 라이다센서 공급업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다센서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원거리 사물을 파악하는데 쓰인다. 애플은 애플카 출시에 맞춰 라이다센서 공급업체를 찾고 있으며 최근 여러 업체와 회동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에스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인차에 필요한 라이다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2-22 09:4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