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더워지는 날씨에 키즈 의류도 여름 기능성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블랙야크 키즈에 따르면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냉감 기능성을 갖춘 여름 티셔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다. 그 중 접촉 냉감 효과가 있는 소재를 적용한 '아이싱 시리즈'는 입자마자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 군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 아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실제 아이싱 시리즈의 일부 티셔츠 제품은 리오더를 진행했으며, 그 중에서도 비슷한 소재의 전년 아이템에 냉감 기능성이 더해진 'BKC아이싱히마티셔츠', 'BK아이싱베니티셔츠'는 판매 수량이 200% 늘었다. 여기에 아웃도어 그래픽 프린트로 고프코어룩 무드를 더해주면서도 자유롭고 편안한 활동성과 착용감을 제공해 아웃도어룩부터 스쿨룩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호조세에 힘을 보탰다. 블랙야크 키즈는 이번 판매 호조를 통해 아이들이 착용하는 의류에도 기능성 소재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향후 냉감 티셔츠 기획을 강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 키즈 관계자는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이 무더워지는 여름에도 스타일을 살리며 기능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한 상품 기획이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한다"며 "앞으로도 블랙야크 키즈만의 제품력을 겸비한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18 08:58:2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MZ세대에 이어 글로벌 키즈의 발길까지 사로잡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야심차게 '마르디 메크르디'를 입점시켰다.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르디 메크르디는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 후 줄곧 월드몰내 국내 영패션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전체 매출 중 50% 이상이 외국인 매출로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MZ세대들로부터 하나의 'K-기념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 매장 맞은편에 키즈 전문 매장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MARDI MERCREDI LES PETITS)'를 추가로 오픈한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키즈 라인인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는 지난해 11월 한남동에 오프라인 공식 매장 1호를 오픈한 이후,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매장에서는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마르디 메크르디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키즈 상품들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캐시미어 V넥 가디건 플라워', '스웻셔츠 플라워마르디', '티셔츠 플라워마르디 블라썸' 등으로 마르디 메크르디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코튼 자켓과 시어서커 자켓 등의 2024년 봄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선인장을 좋아하는 따듯한 나라의 갤러리'를 컨셉으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의 권철화 작가와 협업해, 입구부터 내부 벽면, 가구까지 귀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선착순 방문 고객 60명에게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하기등 의 미션 수행시, 월드몰 오픈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맘&키즈 커플 티셔츠 세트', '리본 헤어 클립' 등을 증정한다. 장세정 롯데백화점 캐주얼1팀 치프바이어는 "기존 마르디 메크르디에 이어 이번 키즈 전용 매장까지 유통사 최초로 오픈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롯데백화점으로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07 11:14:26[파이낸셜뉴스] 서울형 키즈카페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업주들이 매출 증가 등에 따라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주들 모두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 참여 사업주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5.2%가 '매출 증가 등 키즈카페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서울형 키즈카페 전용 상품권인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출시했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이다. 민간 키즈카페를 모집해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로 지정했다. 현재 18개 자치구 26개 키즈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로 지정된 26개 중 21개 키즈카페 사업주들에게 지난 3개월간 사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매출증대 등 키즈카페 운영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 95.2%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 중 61.9%는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도움이 된 사유로는 △신규 이용객 유입 증가(47.2%) △기존 이용객 이용시간 또는 식음료 구입 증가(33.3%) △위생·청결·안전 등 인지도 제고(5.6%) 순이었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 지정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90.5%로 나타났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이용자가 30~50% 된다는 곳이 42.9%로 가장 많았다. 사용처 종료기간인 내년 9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100%가 재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는 서울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거나,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의 배너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 예약 사이트인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8일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 21억2500만원 상당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발행했다. 발행 상품권은 1인당 구매한도가 20만원, 보유한도는 50만원이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2년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키즈카페머니 발행 후 사업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기 힘든 추운 겨울 20% 할인되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로 따뜻한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2-19 14:28:05[파이낸셜뉴스] #. 8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30대 A씨는 잦은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를 위해 미국 이유식 브랜드 '거버'의 '푸룬 퓨레'를 챙겨주고 있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른 제품도 있지만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에 주변 육아 선배들에게 추천받은 이 제품을 고집하고 있다. 매달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합계출산율에도 불구하고 키즈 시장의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적게 낳은 만큼 귀하게 키운다'는 기조가 이어지면서다. 부모와 조부모, 이모, 삼촌뿐만 아니라 지인까지 아이 한 명에게 10명의 지갑이 모인다는 의미의 '텐포켓 키즈' 등 소비 트렌드를 타고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끝없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분유·이유식에 영양제까지... 해외직구 손 뻗는다 17일 국회 예산정책처 전망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합계출산율은 0.7명을 기록했으며, 합계출산율 감소 추세는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심각한 인구절벽에 다다랐다는 경보가 울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출산율과 아동 1명당 추가되는 비용은 반비례하면서, 키즈 관련 매출은 상승하고 있다. 베이비 푸드 시장에서는 해외직구가 특히 강세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수입분유 거래액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외직구를 통해 수입분유를 구매하는 수요도 크게 상승해 각각 전년 대비 2021년에 104%, 2022년에 26%, 2023년(1~9월)에 39% 늘었다. 이에 G마켓과 옥션은 수입분유 당일출고 서비스 '맘마배송'을 도입했다. 국내 선호도가 높은 독일의 분유 '압타밀'을 정오 이전 주문 시 독일 현지에서 바로 발송한다. 유아 간식과 이유식도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 건강·웰니스 특화 해외직구 쇼핑몰 아이허브에서는 특히 미국 네슬레의 이유식 브랜드 '거버'가 인기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아 직구를 선택하는 것인데, 직구를 통해 가격적인 이점도 누릴 수 있다. 영양제 카테고리에서도 영유아용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이허브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바이오가이아'의 '프로바이오틱 드롭 위드 비타민D' 제품 판매량은 작년 1·4분기에 비해 올 3·4분기에 71%가량 뛰었다. 신생아부터 섭취 가능한 해당 제품은 튜브형 용기에 담긴 액상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비타민까지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는데, 육아 커뮤니티에서 '조리원 필수 준비물'로 알려지면서 선호도가 높다. 고가에도 럭셔리 패션 베이비·키즈 라인 인기 명품 시장도 아이를 위해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아동복 시장(신발 제외)은 2021년 1조9952억원에서 지난해 2조1227억원으로 성장했다. 백화점 매출도 아동 명품 패션 부문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1~4월 아동 명품 매출 성장은 28.5%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같은 기간 수입 아동 제품군 매출이 25.7% 뛰었다. 업계는 이에 발맞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백화점은 지난 5월 강남점에서 톰브라운 키즈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 3월에는 국내 최초로 '베이비 디올'을 입점시키기도 했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 본점에 베이비 디올 문을 열었고,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몽클레르앙팡'을 유치하면서 백화점마다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의 아동복 라인이 세를 키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출생률이 감소하며 그만큼 더 귀해진 자녀나 조카, 손녀를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경향은 사그라들지 않는다"며 "프리미엄 유아동용품 분야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인 만큼 관련 업계는 해당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0-16 14:45:58[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일 SAMG엔터와 관련 캐치티니핑은 주요 온라인 커머스에서 포켓몬에 이어 국내 키즈 완구 중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콩순이, 시크릿쥬쥬가 양분하고 있던 국내 여아 완구 시장에서 캐치티니핑이 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한 셈이다. 백준기 연구원은 "경쟁 IP(지적재산권)들이 출시 이후 20년 가까이 지속적인 국내 매출을 거둔 바 있어 캐치티니핑은 성장 고점 이후에도 꾸준한 매출이 가능한 IP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했다"며 "여기에 신규 IP인 메탈카드봇 현재 시청률이 3월 방영 대비 3%p 이상 큰 폭 상승해 차기 IP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4분기에 매출 집중되는 계절성을 보유한 바 하반기부터 이익 개선폭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올해 9월 캐치티니핑 신규 시즌 출시와 함께 SAMG엔터는 직납으로 완구 유통 구조를 대폭 변경했다. 해당 사업 내재화 비용은 이미 지난해 실적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실적에서 완구 사업 이익률 전년 대비 대폭 개선 확인될 것"이라며 "국내 흥행 성공한 캐치티니핑 IP 활용해 소비재 사업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02 08:24:17무신사가 운영하는 키즈 브랜드 패션 편집숍 '무신사 키즈'가 론칭 1년 만에 거래액과 입점 브랜드 모두 3배 증가했다. 강화된 브랜드 라인업과 키즈 패션에 특화한 콘텐츠가 통했다는 평가다. 올해도 무신사 키즈는 입점 브랜드와 함께 키즈 패션에 특화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6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키즈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영유아부터 어린이 의류, 잡화,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소개하는 전문관 형태로 독립 운영되고 있다. 론칭 1주년인 지난 2월 기준 무신사 키즈의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론칭 시점에 100여 개에 달했던 입점 브랜드도 300개까지 빠르게 늘어났다. 무신사 키즈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인기 성인 브랜드의 키즈 라인에 집중한 전문 서비스로 특화했다.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에 익숙한 무신사 고객층 가운데 자녀의 패션에도 높은 관심을 가진 3040세대 젊은 부모를 공략한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키즈 라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여성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전개하는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와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의 '커버낫 키즈'는 눈에 띄게 성장했다. 두 브랜드는 무신사 키즈를 기반으로 빠르게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이루며 꾸준히 1억원 이상의 월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로토토베베 △히로 △젤리멜로 △쥬다르 △로코유 △쉐베베 등 탄탄한 팬층을 지닌 키즈웨어 및 유아용품 브랜드도 꾸준히 매출 호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로토토베베는 론칭 1주년 캠페인 기간 키즈 브랜드 최초로 무신사 스토어 전체 랭킹 상위권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부모와 아이가 같은 스타일을 연출하는 '패밀리룩'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성인 캐주얼 의류 브랜드에서 출시한 키즈 의류도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명 패밀리룩 브랜드 거래액이 전체 키즈 패션 중 60%를 차지했다. △MLB △노스페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캉골 △폴로의 키즈 라인이 무신사 키즈 판매 랭킹 상위권에 오른 대표 브랜드다. 올해 무신사 키즈는 셀럽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화보, 키즈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코디숍', '코디맵'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큐레이션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 또 고객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리틀 무신사 키즈 크루' 2기를 선발하는 등 콘텐츠 다각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키즈 패션도 스트릿, 캐주얼,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스타일과 콘셉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감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 퀄리티가 보장된 키즈 라인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3-06 10:32:19[파이낸셜뉴스] ABC마트는 엔데믹에 힘입어 올해 3·4분기 키즈 상품 매출이 2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ABC마트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첫 신학기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까지 맞물리면서 등교 및 야외활동을 위한 키즈 상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자녀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족'(Very Important Baby)이 늘어나는 것도 한몫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ABC마트는 오는 20일까지 전국 ABC마트 매장에서 '가을·겨울(FW) 미드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키즈 신발을 비롯한 슈즈 전 상품에 대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켤레만 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만원 이상의 의류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2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0-14 08:56:25[파이낸셜뉴스] 한세엠케이의 아동복 브랜드 NBA키즈는 올 1·4분기 전년 대비 108%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전면 등교 정상화 등 코로나 영향이 줄어든 것이 주효했다. 1·4분기 매출액이 껑충 뛰어오른 것은 물론, 올 4월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146% 이상 성장했다. 아이템별 판매율도 높다. 봄철 대표 아이템인 MA-1 점퍼는 전년대비 물량을 3배 확보했음에도 86.5%의 높은 판매율을 달성했다. 타이다잉 기법의 반팔 시리즈는 출시와 동시에 품절됐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시장의 성공 노하우를 발판 삼아 해외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7월 관계사인 한세드림과의 합병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04 07:43:31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의 실적 호조에 따라 올해 키즈 매출 목표를 약 20% 상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키즈 부문 매출은 6월 마감 기준 연초 사업 목표 대비 124%를 기록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패션 업계 전반의 실적 저조에도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8% 상승하는 등 국내 키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적을 이끈 제품은 신학기 용품이다. 백팩 제품은 90% 이상 판매율을 기록하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의 인기를 증명했다. 점퍼, 티셔츠 상품도 85%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해 봄 시즌 제품 판매율을 73%로 끌어올렸다. 여름 상품의 판매율도 기대 이상의 순항 중이다. 바람막이류의 경우 6월 마감 기준으로 86%의 높은 판매율을 나타내며 뚜렷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성인용 베스트셀러 제품 '월리스 바람막이' 키즈 라인은 패밀리룩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해당 카테고리 매출을 이끌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라인의 빠른 성장과 인기는 MZ 세대를 사로잡은 성인 브랜드의 영향이 컸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부모들을 중심으로 자녀와 함께 맞춰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도 한 몫 했다. 또 키즈 단독 매장 확대 등 유통 채널 다각화로 소비자와의 접점도 강화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는 단독 매장의 수도 약 40여 개로 늘어나고 있으며 성인 제품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국내 키즈 시장 규모의 확대와 함께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 속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만의 트렌디한 감성과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탄탄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7-16 09:40:08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깐깐한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엄마 마케팅'으로 영·유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키즈 경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상반기 키즈 경로의 매출 성장 요인으로 키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 자녀의 식습관 개선 및 위생 교육 등 부모들의 눈높이에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점을 꼽았다. 특히 '아이누리 쿠킹클래스'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 먹거리 문화를 조성한 부분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56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아이누리 쿠킹클래스는 참여한 부모와 자녀들의 수가 1만8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쿠킹클래스 외에도 '올바른 손씻기 습관', '골고루 음식 먹기' 등 위생 관리과 영양 교육을 함께 편성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부모들의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키즈 경로 신상품 출시, 시장조사 등의 마케팅 활동에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아이누리 체험단 1기' 를 발족했다. CJ프레시웨이는 부모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품 체험 후기와 평가 등을 무기로 삼아 더욱 본격적인 영·유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영업마케팅파트 관계자는 "영·유아 식자재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크고 작은 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건강한 식(食)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41회 서울 국제 유아교육전 &키즈 페어'에서 기업 체험관을 열고 만 6세 미만의 어린이와 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누리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8-07-26 10: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