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는 해양 레저 활성화를 위하여 강릉 사근진 해중공원에 다기능 컬러 테트라포드를 설치, 새로운 관광자원 확보에 나섰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사근진 해중공원 다기능 컬러 테트라포드 설치는 수중뿐만 아니라 수상에서의 볼거리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육상시설 회색빛 테트라포드 대신 다양한 색상의 안전 컬러 테트라포드를 설치해 안전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방파제의 기존 고정관념을 탈피한 다양한 색상의 테트라포드를 통해 안전과 아름다움까지 갖춘 해중공원을 조성하고 유지하여, 강릉 해중공원의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해중공원은 113ha 규모로 사근진 해안에서 3km가량 떨어진 바닷속에 조성됐다. 임원익 강릉시 해양수산과장은 “많은 스킨스쿠버 다이버들이 강릉 해중공원에 방문하여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를 구경한 후 복귀하는 길에 아름다운 방파제까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다이빙 포인트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6-28 07:23:22매년 끊이질 않고 있는 테트라포드 추락사고에 대비한 안전성에다 미관과 파도에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결속력까지 보완된 신제품이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테트라포드 (Tetrapod)는 방파제나 방조제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리 네개 달린 콘크리트 덩어리를 말한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한국해양산업개발(대표 최광효)은 기존 테트라포드가 원통형 단일구조로 이동이 불편하고 추락할 경우 자력 탈출이 불가능한 점을 보완해 돌출형태 공간을 추가로 부착한 '다기능 안전 컬러 테트라포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오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이 신제품은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용출수 환경검사에 합격하고 조달품목 등록까지 완료해 납품을 시작했다. 원뿔형 큰 콘크리트기둥만 있어 잡거나 의지할 곳이 없는 기존 테트라포드와 달리 '단턱부'와 '돌기'라고 불리는 요철공간을 둬 추락 후에도 몸으로 기대고 손으로 잡거나 발디딤판을 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단턱부와 돌기 구조물들이 테트라포드 구조적 안정성과 결속력까지 높여 방파제를 보호하고 장기적으로 항만 유지보수 비용까지 감소시킬 수 있게 개발됐다. 여기에 119구조대원이나 다른 사람이 테트라포드위에서 이동할 때도 돌출 부분이 미끄럼 방지와 몸 고정 역할까지 해 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새로 개발된 '다기능 안전 컬러 테트라포드'는 바닷가 마을 전체가 온통 하얀색 집과 벽들로 채워진 세계적 관광지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색을 입힌 '어항(漁港)의 미학'을 중시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등대의 관광 자원화와 어촌·어항 개발사업 등을 통해 어촌 환경정비와 관광 자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단순하고 하나 뿐인 '회색빛' 콘크리트 외관 대신 자연성분의 '무기 염료'를 사용해 빨강·파랑·녹색 등 다양한 색상을 입힌 컬러 테트라포드를 구현했다. 최 대표는 "지난 4~5년간에 걸친 연구를 거쳐 무기염료의 8대 유해 성분(환경부)과 수질기준(해양수산부) 용출시험 결과 기준치 이하로 인정받는데 성공했다"면서 "노하우를 가진 무기염료 배합을 통해 색상이 바닷물에 잘 빠지지 않는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춰 '해수에 강한 안전 컬러 테트라포드' 특허 출원까지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테트라포드보다 비용도 저렴한 '안전 컬러 테트라포드'를 매년 항만 보수공사 등에 호환 시공을 하면 다양한 색상 구현에 따른 빼어난 해양경관 확보는 물론 항공 촬영 등에 컬러풀한 CIP(기업·공공단체가 가진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체계화 또는 단일화하는 작업)를 통한 문자나 로고까지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 통영 바닷가가 고향인 최 대표는 "'바다에 우리의 미래가 있고 바다를 가꾸고 지켜 미래 후손들에게 그대로 잘 물려줘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바다를 지킬 수 있는 친환경 인공어초 구조물 개발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07-04 10:49:03오는 5월부터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와 청사포의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가 금지된다.해운대구는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과 낚시도구.미끼 등에 따른 해양환경오염 방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마린시티와 청사포항의 테트라포드에서의 낚시 금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구는 앞서 낚시통제구역 지정 조례를 3월 30일 자로 공포.시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5월 초에 낚시통제구역을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낚시통제구역으로 고시되면 마린시티 일원의 테트라포드(길이 880m, 면적 9292㎡)와 청사포항 일원 테트라포드(길이 680m, 면적 6730㎡)에서 낚시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구는 고시된 날로부터 4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낚시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18-04-16 17:36:46오는 5월부터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와 청사포의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가 금지된다. 해운대구는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과 낚시도구·미끼 등에 따른 해양환경오염 방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마린시티와 청사포항의 테트라포드에서의 낚시 금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앞서 낚시통제구역 지정 조례를 3월 30일 자로 공포·시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5월 초에 낚시통제구역을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낚시통제구역으로 고시되면 마린시티 일원의 테트라포드(길이 880m, 면적 9292㎡)와 청사포항 일원 테트라포드(길이 680m, 면적 6730㎡)에서 낚시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구는 고시된 날로부터 4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낚시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낚시를 하다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이상 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8-04-16 09:55:42부산지역 연안 해변가에 파도를 막기 위한 설치된 방파제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포드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가 15일 내놓은 '테트라포드(TTP) 안전사고 예방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부산지역 연안 테트라포드 안전사고는 2015년 21건, 2016년 33건, 2017년 20건 등 모두 74건에 달한다.지난 3년간 두 차례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한 곳은 해운대구 마린시티(영화의거리) 등 모두 13곳에 달해 7명이 숨졌다. 해운대구 마린시티(11건), 영도구 남항 동방파제 인근(11건), 수영구 민락동 민락항(6건), 해운대구 중동 청사포항(6건), 사하구 다대동 두송방파제(6건), 기장군 대변항(5건) 등 6곳에서 집중됐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마린시티 등 6곳에 대해 올해 안으로 6억원을 들여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노주섭 기자
2018-04-15 17:43:06부산지역 연안 해변가에 파도를 막기 위한 설치된 방파제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포드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 부산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가 15일 내놓은 '테트라포드(TTP) 안전사고 예방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부산지역 연안 테트라포드 안전사고는 2015년 21건, 2016년 33건, 2017년 20건 등 모두 74건에 달한다. 월별로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 12건으로 가장 많고 5월 11건, 8월 9건, 7월과 12월 각 7건 등이다. 지난 3년간 두 차례 이상 안전사고가 발생한 곳은 해운대구 마린시티(영화의거리) 등 모두 13곳에 달해 7명이 숨졌다. 해운대구 마린시티(11건), 영도구 남항 동방파제 인근(11건), 수영구 민락동 민락항(6건), 해운대구 중동 청사포항(6건), 사하구 다대동 두송방파제(6건), 기장군 대변항(5건) 등 6곳에서 집중됐다. 부산지역의 테트라포드는 대부분 해수욕장이나 해안도로 등에 인접해있어 나들이객이나 낚시객 등이 아무런 제재없이 출입하고 있는데다 이곳에서 음주까지 일삼아 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된 해운대구 마린시티 등 6곳에 대해 올해 안으로 6억원을 들여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04-15 09:52:02부산시가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운영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해운대 청사포항 2곳과 수영구 남천마리나 주변 3곳에 설치됐다. 수영구 남천마리나에 설치된 CCTV 부산시가 '해안의 블랙홀'으로 불리는 테트라포드와 관련해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자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연평균 40여건의 테트라포드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 소방안전본부가 출동한 구조신고는 2013년 43건, 2014년 45건, 2015년 32건, 2016년 42건 등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3∼4m 높이에 원통형 기둥 4개가 있다. 얼기설기 설치되는 과정에서 공간이 생기고 경사가 있는데다 표면이 미끄러워 조금만 균형을 잃어도 떨어질 수 있다. 빠질 경우 공간이 좁고 미끄러워 혼자 빠져나오기 어렵고 구조 또한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해마다 테트라포드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같은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테트라포드 출입자를 인식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해운대 청사포항 2곳과 수영구 남천마리나 주변 3곳에 설치,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지능형 CCTV는 출입자 감시 및 낙상사고를 인식하는 기술과 구조요청 소리를 인식하는 음원인식기술을 적용한 첨단 시스템이다. 야간에도 감시가 가능한 적외선 기능을 갖춰 테트라포드 관련 사고는 물론이고 지진해일,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 방범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이 작동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요청과 자동 경보방송이 가능해 테트라포드 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또 재난안전상황실과 해당 구.군 통합관제센터에서도 테트라포드 출입자 감시, 낙상사고, 지진해일 감시와 함께 안전사고 예보.경고방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CCTV 운영 성과를 분석해 해운대 마린시티 주변, 영도 남항방파지 주변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안지역 등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CCTV 설치는 해마다 끊이지 않는 테트라포드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민하다 빅 데이터를 충분히 분석하고 학습해 현장에 적용한 것"이라며 "시스템 기술 대부분을 부산 산.학에서 참여해 효과가 입증된다면 이 기술이 국내외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12-21 17:54:11사진 화상에 부산시가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운영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해운대 청사포항 2곳과 수영구 남천마리나 주변 3곳에 설치됐다. 수영구 남천마리나에 설치된 CCTV 부산시가 '해안의 블랙홀'으로 불리는 테트라포드와 관련해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자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연평균 40여건의 테트라포드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 소방안전본부가 출동한 구조신고는 2013년 43건, 2014년 45건, 2015년 32건, 2016년 42건 등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3∼4m 높이에 원통형 기둥 4개가 있다. 얼기설기 설치되는 과정에서 공간이 생기고 경사가 있는데다 표면이 미끄러워 조금만 균형을 잃어도 떨어질 수 있다. 빠질 경우 공간이 좁고 미끄러워 혼자 빠져나오기 어렵고 구조 또한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해마다 테트라포드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같은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테트라포드 출입자를 인식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해운대 청사포항 2곳과 수영구 남천마리나 주변 3곳에 설치,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한 지능형 CCTV는 출입자 감시 및 낙상사고를 인식하는 기술과 구조요청 소리를 인식하는 음원인식기술을 적용한 첨단 시스템이다. 야간에도 감시가 가능한 적외선 기능을 갖춰 테트라포드 관련 사고는 물론이고 지진행일,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 방범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이 작동되면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요청과 자동 경보방송이 가능해 테트라포드 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또 재난안전상황실과 해당 구·군 통합관제센터에서도 테트라포드 출입자 감시, 낙상사고, 지진해일 감시와 함께 안전사고 예보·경고방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CCTV 운영 성과를 분석해 해운대 마린시티 주변, 영도 남항방파지 주변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안지역 등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CCTV 설치는 해마다 끊이지 않는 테트라포드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민하다 빅 데이터를 충분히 분석하고 학습해 현장에 적용한 것"이라며 "시스템 기술 대부분을 부산 산·학에서 참여해 효과가 입증된다면 이 기술이 국내외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12-21 10:21:33[파이낸셜뉴스] 28일 오전 2시5분께 부산항에 입항하던 파나마 국적 컨테이너운반선 A호(2만783t·승선원 18명)가 영도구 조도방파제 끝부분과 충돌해 좌초되는 아찔한 사고를 발생했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 조도방파제에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이 컨테이너선박이 방파제 끝부분 테트라포드와 충돌해 좌초했다. 파나마 국적 이 선박에는 승선원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출동한 해경에 모두 구조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 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은 오전 7시 40분께 A호를 테트라포드에서 떼어내는 작업인 '이초'에 성공했으며, 자성대 부두로 입항시켜 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28 10:20:17[파이낸셜뉴스]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겸 배우 유리(본명 권유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테트라포드(방파제) 위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24일 유리는 자신의 SNS에 'PARTY'라는 글과 함께 제주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리가 테트라포드에 서있거나 눕는 등 자세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파도나 해일 등을 막기 위해 바다에 쌓은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포드는 네 개의 뿔이 사방으로 뻗은 형태로 서로 얽히게 쌓아두면 파도가 부딪치며 부서져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해변이나 방파제를 찾아가면 테트라포드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는 점이다.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매끈하고 바닷물이 지속적으로 닿으면서 해조류가 달라붙기 쉽기 때문에 사람이 올라가면 미끄러질 위험이 있다. 또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질 경우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조하기도 쉽지 않다. 실제로 테트라포드로 인한 안전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테트라포드 사고는 20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5건, 2022년 4건, 지난해 11건, 올해 5월까지 1건이 발생했다. 그중 13명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고, 4명은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이유로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0년부터 테트라포드 구조물을 항만 내 위험구역으로 분류하고 민간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리가 올린 게시글에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가면 안 된다",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논란이 확산되자 유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25 1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