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세계적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소장한 명작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등 세계적인 명작 38점을 엄선해 지난 15일부터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아트 콘텐츠 구독 서비스다. 세계적인 미술 거장의 작품과 전 세계 유명 미술관·갤러리가 소장한 2300여 점의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김상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을 전 세계 아트 스토어 사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 및 메트로폴리탄과 같은 상징적인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아트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유명 작품 12점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의 독창적이고 아이코닉한 작품 20점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추가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9-17 10:58:5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친환경 가치를 담은 '삼성 에코 프렌즈' 신규 액세서리를 전 세계 40여개국에 선보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에코 프렌즈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휴대폰 케이스, 웨어러블 스트랩 등의 액세서리다. 40% 이상의 사용 후 재료(PCM)를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의 소재를 적용했다. 또 글로벌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이 기획해 젊은 세대의 가치와 성향을 반영하고,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을 통해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슬래시비슬래시와 협력해 △토일렛페이퍼 △키스 해링 △스마일리 △BTS 다이너마이트 △스트레이 키즈 등 8개 지적재산권(IP)를 적용한 55종의 액세서리를 국내에 선보인다.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는 삼성전자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슬래시비슬래시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적용 가능한 재활용 소재를 지속 발굴하고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8-17 10:12:1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제품에 세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탑재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온라인으로 개최한 '비스포크 라이프 2023' 행사에서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공개했다. 이날 국내 출시에 이어 이달 중 영국과 뉴질랜드, 3·4분기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약 98%까지 걸러내 1가구 기준 연간 500㎖ 빈 페트병 8개에 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한다. 미세플라스틱을 효율적으로 모아 압축하도록 설계됐으며,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출고가는 15만원이다. 파타고니아 서울성수낙낙점과 가로수길점 등 파타고니아 10개 매장에서도 전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지난 해 세탁 시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하는 코스를 개발하고, 유럽∙한국∙미국 등에서 이 코스를 탑재한 세탁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되는 비스포크 신제품에 모두 와이파이를 탑재하기로 했다.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오븐,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청소기 등 해외 시장에 판매되는 7가지 제품군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280와트(W)의 초강력 흡입력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제트 AI는 이 달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과 미국, 호주 등에 출시한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00분 사용할 수 있다. 'AI 모드'는 브러시의 부하 저항과 진공 압력을 감지해 카페트나 마루, 매트 등 청소 환경을 인식한다. 흡입력과 브러시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며 배터리 사용량과 청소 성능, 조작성을 최적화한다. 한국표준협회에서 'AI+' 인증, 글로벌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세계 최초로 무선 스틱 청소기 부문 AI 인증을 받았다. 올해 비스포크 냉장고는 양문형, 상냉동∙하냉장형, 패밀리허브 플러스 기능이 탑재된 4도어형 등 라인업을 확대한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에도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출시한다. 또 가전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한국, 영국, 미국 등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6-08 10:32:5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 ‘비스포크 냉장고’를 공개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는 제61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의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의 삼성전자 전시장과 토일렛페이퍼 본사 ‘토일렛페이퍼 홈’ 및 공유숙박 ‘토일렛페이퍼 아파트먼트’에 전시된다. 토일렛페이퍼는 아티스트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사진작가 피에르파울로 페라리가 2010년 창간한 아트매거진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영역을 확대했다.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는 립스틱·거울·장미·디저트 테이블 등 총 4종의 디자인이다. 상반기 내 한국·미국·유럽 등에서 한정 판매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익수 부사장은 “2019년부터 다양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비스포크 냉장고가 올해는 토일렛페이퍼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본고장 이탈리아를 공략한다”며 “이번 협업이 개개인의 개성에 따라 자유로운 변경이 가능한 비스포크 가전의 정체성을 유럽 시장에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4-18 10:43:5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제품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를 수놓는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61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초연결성·디자인을 강조한 '비스포크 라이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40만명 이상 방문하는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에서 진행되는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해 토르토나 지역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비스포크 라이프'를 주제로 문승지·장호석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개성 넘치는 전시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라이프의 핵심 메시지인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는 문승지 가구 디자이너와 협업해 꾸민 'We Breathe' 존을 선보인다. 폐어망·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카펫(펠릿) 등을 활용해 시각화한 공간이 특징이다. 장호석 공간 디자이너와 협업해 꾸민 'Framed' 존은 액자를 활용해 비스포크 가전이 추구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유럽의 소셜 클럽 디자인으로 꾸며진 공간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비롯해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큐브 에어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비스포크 제품들과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모드'를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기능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 현지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 기준보다 전력 사용량이 10% 더 낮은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을 출시했다. AI 절약 모드까지 함께 사용하면 세탁기는 최대 7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2010년 이탈리아 아티스트 마우리치오 카텔란과 사진작가 피에르파울로 페라리가 창간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확장시킨 '토일렛페이퍼(TOILETPAPER)'와 협업해 디자인한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 4종도 전시한다. 토일렛페이퍼 패널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상반기 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성능과 디자인은 기본이고 AI와 스마트싱스 기반의 지속가능성과 초연결성으로 더욱 진화한 비스포크 라이프 개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비스포크 가전의 소비자 맞춤형 철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4-17 1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