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파이더맨 역으로 유명한 배우 톰 홀랜드(27)의 수십억원대의 흥행 수익 보너스가 이름이 비슷한 다른 배우에게 송금됐던 일화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오만과 편견',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에 출연한 영국 배우 톰 홀랜더(56)는 지난 22일 미국 NBC 심야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에 출연해 홀랜드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벌어진 해프닝을 전했다. 홀랜더는 "홀랜드와 같은 소속사에 잠시 있었는데, 회계 부서 사람들이 (이름을) 혼동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받은 급여명세서 첨부 이메일에 '어벤져스' 박스오피스 보너스라고 적혀 있었는데, 7자리 숫자였다"며 "전체 흥행 보너스도 아니고 첫 번째 보너스였는데, 내가 그동안 봤던 어떤 금액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미 달러화로 7자리 숫자이면 100만달러(약 13억3600만원) 이상으로 수십억원대의 금액이다. 홀랜더는 "당시 한 극장에서 300파운드(약 51만원)를 받고 연기하는 친구의 공연을 보면서 직전에 BBC 쇼에 출연하고 3만파운드(약 5000만원) 정도를 받았다는 사실에 우쭐해하고 있었는데, 공연 중간에 이 이메일을 확인한 뒤 그런 기분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이름을 듣고 흥분했다가 얼굴을 실제로 본 뒤엔 크게 실망하곤 한다"며 "비슷한 이름 때문에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 항상 스파이더맨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홀랜드 역시 영국 출신으로 '어벤져스'와 '스파이더맨' 시리즈 총 여섯 편에 출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26 06:42:00[파이낸셜뉴스]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이 이커머스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관련해 DHL코리아는 한국 버전의 광고 영상을 온에어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DHL은 이커머스 기업 지원을 위한 정확하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 제공, 온라인 셀러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조력자 역할 수행 등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DHL은 이커머스 전문성을 강조하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클릭 속도에 뒤처지지 마세요(keep up with the clicks)'라는 메시지를 담은 TV광고를 공개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톰 홀랜더의 나레이션이 담긴 광고를 통해 DHL은 지난 몇 년간의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를 보여줌과 동시에 높은 이커머스 수요와 소비자 ‘주문 클릭 속도’를 따라잡기 위한 DHL의 역할을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은 DHL의 주요 사업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DHL은 220개 이상의 국가와 영토를 잇는 DHL익스프레스의 전문 물류 네트워크를 통한 특송 서비스는 물론, 파트너사 웹 사이트 점검 등의 이커머스 비즈니스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한국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 전개되는 주요한 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DHL 코리아 역시 국내 기업 및 셀러에게 DHL코리아만의 전문 물류 서비스와 노하우를 적극 제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물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8-02 1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