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인공지능(AI) 연구기업 투디지트(2Digit)와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VLM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AI 폐쇄회로티브이(CCTV)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움직임이나 객체 감지를 통해 침입을 탐지하는 기존 관제 시스템에서 벗어나 VLM을 활용한 이미지 심층 분석으로 여러 메타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할 수 있다. VLM은 이미지나 영상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술이다. CCTV와 결합하면 단순한 영상 녹화를 넘어, 실시간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 모달 AI 기술로 보안, 스마트 시티, 매장 관리,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자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CCTV의 단순 보안 서비스에 AI를 더해 이상행동 감지, 스마트 산업 관리, 이용자 행동 분석 등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한 투디지트는 AI를 활용한 VLM, 대규모언어모델(LLM)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전세계 오픈소스 LLM 경쟁인 '오픈 LLM 리더보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오픈 코(ko) LLM 리더보드'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5 13:55:19[파이낸셜뉴스] LS증권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LS증권 본사에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투디지트(2Digit)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증권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업 분석 정보를 매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투디지트의 기술을 활용해 전종목 관련 리포트를 작성·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디지트 황영준 대표 겸 최고전략책임자는 “우리의 인공지능 기술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읽기 쉬운 콘텐츠로 실시간 작성한다”며 “이 과정에서 필요했던 시간을 극단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LS증권 오응진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전종목 이슈 리포트 서비스를 모든 고객에게 매일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관심 종목 리포트를 매일 읽기 편리한 콘텐츠 형태로 제공받으면서 전문가 수준의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3-04 14:35:2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최고의 인공지능(AI) 팀들이 365일 동안 경쟁하는 'SQuAD2.0'에서 국내 AI 기업 투디지트(2Digit)가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제치고 12위를 차지했다. SQuAD2.0은 미국 스탠퍼드대학이 주최하는 기계독해(MRC) 테스트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참가했다. SQuAD2.0은 10만개의 답변 가능한 질문과 답변이 불가능한 5만개의 질문을 통해 AI 시스템의 능력을 평가한다. SQuAD2.0을 설계한 엔비디아(nVIDIA)에 따르면, 정답과 일치한 답변(Exact Match)에 부여되는 EM 점수와 정답과 예측을 기반으로 하는 F1 점수를 평가 모델로 하고 있다. 투디지트는 지난 4월 4일 SQuAD2.0 테스트에 참여해 총점 182.348점을 받아 현재 12위에 올라섰다. AI 정확도를 나타내는 EM은 89.923, F1 점수는 92.425다. 실제 사람이 테스트에 참여한 리더보드의 기준 점수는 EM 86.831에 F1 89.452로 투디지트가 실제 사람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회는 새로운 팀이 참여하면 그 팀의 점수가 기록되고 순위가 변경되는 방식이다.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정확한 AI 기술 없이 도전이 불가능하다. 투디지트가 진입하면서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AI 순위에도 변화가 있었다. 구글 리서치와 토요타기술연구소(시카고 TTIC)의 연합팀이 투디지트의 바로 아래인 공동 13위와 24위로 내려갔고 구글 브레인과 스탠퍼드대학 연합팀은 20위, 페이스북 AI팀은 28위에 머무르게 됐다. 인간의 독해 능력을 넘어서지 못한 곳까지 포함하면 구글 브레인과 CMU 연합팀이 공동 34위, 구글 AI 랭귀지 팀은 공동 34위와 41위에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팀이 공동 34위, 서울대·현대차 연합팀은 51위와 59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SQuAD 2.0은 주어진 글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찍기'로 답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답 찾기’가 추가되면서 기존의 SQuAD 1.0보다 난이도가 올라갔다. 오답 찾기 유형의 문제들은 지문과 상관없는 질문에 답변하면 안 된다. 인공지능의 독해 능력이 인간을 넘어선 것은 2019년 9월 18일이다. 그 전에는 세계 1위 팀도 인간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없었다. 현재는 공동 28위 페이스북 AI팀까지 EM과 FI 합산 총점 기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정답과 정확히 일치하는 EM 기준으로는 아직 미달되며 많은 글로벌 기업의 연구소들도 그 기준을 넘지 못하고 있다. 박석준 투디지트 대표는 "한 국가가 인간의 독해 능력을 넘어선 AI팀의 보유 여부가 AI 기술력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사람처럼 글을 읽고 이해하는 AI는 경제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무기나 다름없다. AI가 인간의 독해 능력을 넘어서는 시점부터 실제 업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 개발에는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개발된 기술을 광범위한 서비스에 적용해도 비용과 인건비가 증가하지 않는 점이 AI 기술이 가지는 놀라운 경제성이다”라고 강조했다. 2018년 9월 설립된 금융 AI 스타트업 투디지트는 2017년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이어 2018년 카이스트(KAIST)와 협약을 통해 공동개발에 들어갔고 2019년 AI 연구소를 설립했다. 2020년 벤처캐피털들의 기관투자를 유치하면서 본격적인 시스템 고도화가 시작됐으며 현재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 유진투자증권 등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투디지트가 AI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파일럿 프로젝트는 ’뉴스샐러드‘다. 사용자가 뉴스를 찾기 위해 직접 검색하는 시간과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과 포털보다 편리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사용자와 금융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한편, 미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세계의 43%이고 전 세계의 서학 개미는 미국 인구보다 많다. 이에 따라 투디지트는 최근 미국 기업 영어뉴스를 추가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또 가상화폐와 관련된 뉴스도 준비 중이다. 박 대표는 “주식 투자자에게 가장 편리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면 이들이 고객인 각국의 금융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건설할 수 있다”며 “투디지트의 AI 기술을 세계에 알려 미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함께 진출할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5-10 10:56:40인공지능(AI)이 경제뉴스를 분석하는 시대가 열렸다. 투디지트는 자사의 인공지능 '콴'이 분석한 한국과 미국의 상장기업과 관련된 경제뉴스 데이터를 신한금융투자에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투디지트는 향후 다른 투자자들과 해외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의 4대 메이저 금융그룹 중 한곳인 신한그룹의 증권사다. 이로써 신한금융투자는 뉴스의 추상적인 비정형 정보를 정형적 수치데이터로 전환해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금융 기업이 됐다. 투디지트가 개발한 인공지능 콴은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뉴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관련된 기업을 찾고 긍·부정 영향을 수치화된 데이터로 판단한다. 신한금융투자는 텍스트 내용의 긍·부정 영향도를 수치화한 데이타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기업 분석능력과 수익률을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현대 금융은 퀀트 기법으로 분석하는 가치투자를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재무정보인 숫자를 분석하는 퀀트 알고리즘에 텍스트 형태의 뉴스 정보를 실시간 반영하는 것은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일 뿐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투디지트의 인공지능 덕에 초 단위로 넘쳐나는 뉴스를 반영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박석준 투디지트 박석준 대표는 "사람 대신 뉴스를 읽고 이해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허비했던 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노력과 시간들을 다른 곳에 활용하면 개인의 삶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인공지능은 어떤 분야를 학습할지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 세계최초로 시작한 뉴스를 읽고 분석하는 인공지능의 연구개발을 지속해 해외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더 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3-02 18:03:20[파이낸셜뉴스] 금융 인공지능 핀테크 스타트업 투디지트는 유진투자증권과 제휴를 통해 ‘주문하기’ 기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 적용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핀테크 플랫폼과 주식 뉴스 인공지능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투디지트는 투자자들이 뉴스 샐러드에서 뉴스 분석, 스마트 분석, 급등 신호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 샐러드는 금융 AI가 금융 데이터 및 뉴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뉴스에 대한 긍정, 부정, 중립 분석과 AI 기술적 분석, 종목 간 비교 분석 등으로 사용자에게 빠르게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뉴스 샐러드 앱의 좌측 상단 메뉴에서 거래 증권사 설정을 통해 주문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거래 증권사를 설정하고 나면 앱 화면 우측 하단에 거래 증권사의 로고와 함께 ‘바로 주문’ 플로팅 버튼이 생기며, 해당 버튼을 클릭할 경우 증권 계좌와 연동을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투디지트는 유진투자증권과 서비스 제휴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은행 및 금융사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석준 투디지트 대표는 “최근 iOS 버전을 출시함에 이어 여러 금융사와 다양한 공동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미국 주식 뉴스도 개발 중이며, 미국 주식 뉴스를 시작으로 해외 금융사들과 협약을 통한 다양한 해외 주식 뉴스도 다룸으로써 국내 주식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 종목에 투자하는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4-03 10:06:51[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지난 19일부터 오늘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보안 전시회 '제24회 세계 보안 엑스포 세콘(SECON)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콘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유일의 통합 보안 전시회다. 올해는 20개국 4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보안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능형 보안 서버(UVMS) 통합관제솔루션 △페이스서치 △전기차 화재 방지 솔루션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X) △프리즘 인공지능(AI) △중장비 통합관제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페이스서치는 실종자의 사진과 영상을 분석해 이동형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자동 검색하는 시스템이다. 브이아이피(VIP) 식별, 범죄 용의자 추적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된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AI 기술로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다양한 AI 보안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AI 연구기업 투디지트(2Digit)와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21 11:38:01[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지난 19일부터 오늘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보안 전시회 '제24회 세계 보안 엑스포 세콘(SECON)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콘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유일의 통합 보안 전시회다. 올해는 20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보안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능형 보안 서버(UVMS) 통합관제솔루션 △페이스서치 △전기차 화재 방지 솔루션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X) △프리즘 인공지능(AI) △중장비 통합관제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페이스서치는 실종자의 사진과 영상을 분석해 이동형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자동 검색하는 시스템이다. 브이아이피(VIP) 식별, 범죄 용의자 추적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된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AI 기술로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다양한 AI 보안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AI 연구기업 투디지트(2Digit)와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1 08:30:23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2025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순 본선에 진출할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5개월 동안 삼성금융 임직원과 협력해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모델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평가를 통해 각 금융사별 최우수 스타트업 1개사를 선발하고, 오는 10월 최종발표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는 지원금(3000만원)과 함께 삼성 금융사와의 사업협력 기회 및 삼성벤처투자의 지분투자 검토가 이뤄진다. 최우수사에는 추가 시상금(1000만원)이 지급된다. 모집 분야는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 및 기술을 제안하는 공통과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인슈어테크, 핀테크, 모빌리티 등 개별과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구분된다.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삼성금융의 의지를 담아 지난 2019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387개사가 지원하는 등 누적 참가업체가 1600개를 넘어섰다. 프로그램 이후 삼성금융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혈당 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 고객으로 대상 디지털 제휴 보험의 상품 유효성을 검증했고, 삼성화재는 '토끼와두꺼비'와 협업해 지난해 10월 여행비서 서비스 '착착!여행메이트'를 선보였다. 삼성카드는 '어니스트AI'와 함께 카드금융 서비스 관련 리스크와 수요를 동시 고려한 심사모형 검증을 진행했고, 삼성증권은 지난해 '투디지트'와 미국주식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3-03 18:34:39[파이낸셜뉴스]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2025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5월 중순 본선에 진출할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5개월 동안 삼성금융 임직원과 협력해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모델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평가를 통해 각 금융사별 최우수 스타트업 1개사를 선발하고, 오는 10월 최종발표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는 지원금(3000만원)과 함께 삼성 금융사와의 사업협력 기회 및 삼성벤처투자의 지분투자 검토가 이뤄진다. 최우수사에는 추가 시상금(1000만원)이 지급된다. 모집 분야는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 및 기술을 제안하는 공통과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인슈어테크, 핀테크, 모빌리티 등 개별과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구분된다.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삼성금융의 의지를 담아 지난 2019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387개사가 지원하는 등 누적 참가업체가 1600개를 넘어섰다. 프로그램 이후 삼성금융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혈당 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 고객으로 대상 디지털 제휴 보험의 상품 유효성을 검증했고, 삼성화재는 '토끼와두꺼비'와 협업해 지난해 10월 여행비서 서비스 '착착!여행메이트'를 선보였다. 삼성카드는 '어니스트AI'와 함께 카드금융 서비스 관련 리스크와 수요를 동시 고려한 심사모형 검증을 진행했고, 삼성증권은 지난해 '투디지트'와 미국주식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3-03 09:40:04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는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최종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씨 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최종발표회에서 닥터다이어리, 토끼와두꺼비, 어니스트AI, 투디지트 등 4곳이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지원금(3000만원) 이외에 각 1000만원이 추가로 주어졌다. 삼성생명이 뽑은 닥터다이어리는 당뇨 질환자 대상 건강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임베디드 보험 상품의 유효성을 검증했고, 향후 당뇨 관련 상품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가 선정한 토끼와두꺼비는 삼성화재의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비서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만족도를 확인해 서비스 실효성을 검증했다. 삼성카드가 뽑은 어니스트AI는 안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증권의 투디지트는 업계 처음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미국증시 상장종목 8000여개의 실적공시를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시각화 콘텐츠로 자동화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씨 랩 아웃사이드의 핵심 가치는 답을 찾아가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실질적 성장의 모멘텀을 만드는 동반성장 추구"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의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31 18:08:54